1987, 그날의 비둘기
2018년 1월, 경기도의 한 대학을 찾았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그는 바깥에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2004년 교도관에서 정년퇴직한 이후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고…
목격자들 페이지
한수원 노조는 왜 그들을 고소했나
원전 안전 홍보하는 한수원 직원들 신문 독자투고, 사측 개입한 정황 드러나 지난해 11월, 경북지역 6개 지역신문에 일제히 원전 안전을 강조하는 독자투고가 게재됐다. 11월 한…
1,060원이 누군가의 삶에 미치는 영향
올해 최저시급은 7,530원이다. 지난해보다 1,060원 올랐다. 하루 3시간, 일주일에 15일 일하면 받게되는 주휴수당까지 합하면 한 시간에 받을 수 있는 돈은 9천 원 남짓…
1,060원이 누군가의 삶에 미치는 영향
올해 최저시급은 7,530원이다. 지난해보다 1,060원 올랐다. 하루 3시간, 일주일에 15일 일하면 받게되는 주휴수당까지 합하면 한 시간에 받을 수 있는 돈은 9천 원 남짓…
5.18 사라진 사람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수많은 광주시민들은 계엄군에 의해 포승줄에 묶인 채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갔다. 상당수 시민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
5.18 사라진 사람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수많은 광주시민들은 계엄군에 의해 포승줄에 묶인 채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갔다. 상당수 시민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자격
내 아이가 태어났던 지난해 1월,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됐고, 전 국민이 참사의 진실을 알기 시작했다. 난 대부분의 피해자들처럼 아파트에 살고 있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자격
내 아이가 태어났던 지난해 1월,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됐고, 전 국민이 참사의 진실을 알기 시작했다. 난 대부분의 피해자들처럼 아파트에 살고 있고,…
직장갑질119 : 2부 한림 성심병원, 분노의 한 달
이번 주 은 성심병원 노동자들이 직장갑질119 오픈채팅에서 병원의 갑질 실태 폭로를 시작한 후부터 노동조합을 결성하기까지 한 달 동안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11월 2일.…
직장갑질119 : 2부 한림 성심병원, 분노의 한 달
이번 주 은 성심병원 노동자들이 직장갑질119 오픈채팅에서 병원의 갑질 실태 폭로를 시작한 후부터 노동조합을 결성하기까지 한 달 동안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11월 2일.…
직장갑질119 : 1부 ‘5,634명 눈물의 오픈채팅’
한 달 동안 오픈채팅에 쏟아진 5천 명의 목소리 # 2017년 11월 1일 SNS 오픈채팅 “직장갑질119”가 만들어졌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 달 동안 5,634명의…
직장갑질119 : 1부 ‘5,634명 눈물의 오픈채팅’
한 달 동안 오픈채팅에 쏟아진 5천 명의 목소리 # 2017년 11월 1일 SNS 오픈채팅 “직장갑질119”가 만들어졌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 달 동안 5,634명의…
2017 검열의 재구성
또 다시 예술 검열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대구에서다. 대구광역시는 2009년부터 청년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젊은작가를 발굴할 목적으로 청년미술프로젝트…
2017 검열의 재구성
또 다시 예술 검열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대구에서다. 대구광역시는 2009년부터 청년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젊은작가를 발굴할 목적으로 청년미술프로젝트…
전교조 죽이기, 9년 전쟁
2013년 10월 24일 오후 2시, 전교조 사무실에 한 장의 팩스가 왔다. 문서 제목은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 발신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 이 한 장의 팩스로…
전교조 죽이기, 9년 전쟁
2013년 10월 24일 오후 2시, 전교조 사무실에 한 장의 팩스가 왔다. 문서 제목은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 발신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 이 한 장의 팩스로…
핵 재처리, 드러난 부실과 예산폭탄
파이로프로세싱∙고속로, 부실 논란 속 2018년 예산안 상임위 통과 2017년 11월 10일, 국회 본관 6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하 과방위)에서 파이로프로세싱…
핵 재처리, 드러난 부실과 예산폭탄
파이로프로세싱∙고속로, 부실 논란 속 2018년 예산안 상임위 통과 2017년 11월 10일, 국회 본관 6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하 과방위)에서 파이로프로세싱…
그래도 한국에 일하러 가고 싶어요!
생명 사상가 장일순 선생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똥통이 빠진 친구가 있으면 밖에서 “더러우니까 나와” 라고 말하지 말고 친구가 빠져있는 똥통으로 뛰어들어 “친구야 여기 냄새 나고…
그래도 한국에 일하러 가고 싶어요!
생명 사상가 장일순 선생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똥통이 빠진 친구가 있으면 밖에서 “더러우니까 나와” 라고 말하지 말고 친구가 빠져있는 똥통으로 뛰어들어 “친구야 여기 냄새 나고…
배신자라는 주홍글씨 – 공익제보자 이야기
조직 내부에 비리를 알게 됐다. 몇 달을 고민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 후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너 밥 혼자 먹었냐? 오늘도?’밥 때가 되면…
배신자라는 주홍글씨 – 공익제보자 이야기
조직 내부의 비리를 알게 됐다. 몇 달을 고민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 후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너 밥 혼자 먹었냐? 오늘도?’밥 때가 되면…
KBS 도청 의혹, 고대영 그리고 200만 원 저널리즘
2011년 6월 24일, 이른바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이 일어났다. 전날 비공개로 열린 민주당 내부 회의를 누군가 몰래 녹취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한선교…
KBS 도청 의혹, 고대영 그리고 200만 원 저널리즘
2011년 6월 24일, 이른바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이 일어났다. 전날 비공개로 열린 민주당 내부 회의를 누군가 몰래 녹취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한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