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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탐험(주월산) 후 귀농한 동문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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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탐험(주월산) 후 귀농한 동문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익명 (미확인) | 월, 2015/07/27- 11:48

오지탐험(주월산) 후 귀농한 동문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7월 첫째 주 토요일, 동문산행이 괴산주월산에서 있었다.

 

이주섭동문과 나(윤정인 78)는 덕평휴게소에서 오세제회장님과 장정미동문가족을 만나 잠깐 담소한 후에 주월산 등산로 입구에서 다시 만났고 이때 괴산으로 귀농한 김영수, 김지숙동문이 함께했다. 등산로 입구가 고지대여서 실제 등산로는 500미터가 채 되지 않았다. 다만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마치 정글 속 오지 탐험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나중에 내려 왔을 때 동네 주민이 산이 사유지라고 했고 사람들이 자주 다니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했다.산 중턱에서 각자 싸온 간식으로 식사를 하고 난후 산봉우리 정상을 향해 가는 도중에 정상 못 미쳐 소나무 밑에서 나는 전날 제사 지내느라 부족했던 잠을 청했다. 자연바람 속의 낮잠은 그야말로 꿀잠이어서 피로가 싹 사라졌다. 내려오면서 따먹은 산딸기 맛이 아직도 입안에 맴돈다. 귀농한 지 얼마 안 된 김동문 집으로 가서 집 바로 앞에 있는 밭에서 농사일(?)을 거들었다. 마침 옥수수가 내 키만큼 자라있었고 나는 밭이랑에 잡초로 나 있는 쇠비름을 캐서 갖고 와 효소를 담가두었다. 대학 시절에 갔었던 농촌봉사활동이 생각났고 잠깐 동안의 작업은 역시 녹녹치 않았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정선임 동문과 부군이 도착한 후에 김 동문 내외가 차려준 소박한 만찬으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동문 내외와 들른 수안보 온천은 마침 메르스여파로 한가로웠고 이번 산행은 여러모로 행복하고 유익하였다. 다음 8월 산행은 2일(일요일) 태봉과 궁예의 전설이 서린 철원평야의 고대산 등반 후 담터계곡에서 쉬다 올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민재(010-6243-3634)동문에게 문의하기 바람.

 

 <8월산행 경로 강원,경기 경계선>

8월 산행 안내글<조민재>:8월2일(일) 연천 담터계곡에서 8시 40분 집결

안녕하세요? 민동산우회 8월 정기산행은 태봉과 궁예의 전설이 서린 철원평야에 우뚝 선 고대산(고태산)입니다. 고대산의 동쪽과 서쪽은 철원군과 연천군의 경계이자 강원도와 경기도를 나누는 곳입니다. 가는길에 들를 예정인 철원노동당사는 분단과 전쟁의 비극을 가장 상징적으로 간직한 곳입니다. 또한 신탄리역에서 고대산쪽으로 새롭게 단장된 벽화마을도 볼거리입니다. 하산길의 담터계곡은 주변 산짐승을 사냥한 뒤 먹고 버린 뼈로 담을 쌓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여름에도 울창한 나무와 맑은 물로 한기가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답사와 등산 및 피서가 함께하는 곳, 더위를 날려버릴 이곳 북녘으로 오시길....^^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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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균(70/신방)동문 간첩조작사건

 

 < 재심재판 후 장의균동문과 변호사가 방청하신 분들에게 과정 보고 및 감사 말씀>

2차 재심심의가 7월2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1차 심  의   때와 마찬가지로 서강민주동문을 포함한 약 80여명의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검사의 별 질의 없이 다음 심의에 윤혜경(장의균동문의 부인)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심의가 끝난 후 심의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하였다.이 자리에서 변호사(법무법인 지향)의 경과보고 및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장의균동문의 감사의 인사와 깊은 관심을 요청하였다. 다음 심의는 8월20일 4시 서울고등법원이다.

 

   <재심 심의후 동문들과 담소를~~>

 

 

 

 

 

 

월, 2015/07/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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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민주동문협의회 대표자회의 결과

 4.16국민연대 박래군집행위원장이 참석하여 세월호투쟁에 대한 상황보고를 하였으며 서민동에서는 매주 토요일 집중교대투쟁 및 국민상주단의 지속적 전개를 결의하였다. 또한 8월경 세월호투쟁을 주제로 서민동포럼을 열고 동시에 416인권선언추진을 각 민동별로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기로 하였다.

두 번째 안건인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시민과미래’ 7월 총회에 참석하기로 결의하였으며 9월 예정인 2기 민주시민교육사 2급과정 모집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서민동에서는 장시간 토론을 통해 8.15 통일행사에 결합하고 특히 ‘통일선봉대를찾아라’라는 부문행사에 참여 및 후원을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민동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에 대해 김선택(74/경제)고문이 발제했다. 혼돈과 위기의 신자유주의시대에 대해 정부와 정치의 기능에 대해 강조했다. 즉 반신자유주의적인 민주개혁정치권력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7월 9일(목) 오후 6시10분 인디스페이스(구 종로 3가 서울극장 6관)에서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을 다룬 '레드툼-빨갱이무덤' 단체관람을 계획하고 있고, 7월 15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이수역 7번 출구에 있는 아트나인(메가박스 건물 12층)에서 상영하는 '위로공단' 단체관람은 무료이다. 그리고 허인회 고대민동 부회장이 SNS문자 메시지 월 3만원 정액제에 대해 안내했다. 거기에 또 일만원을 후원해 2만원에 서비스한다고 제안해 호응을 받았다. 이후에는 오랫만에 만난 전민동 구성원들이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다.

참석대학: 국민대, 경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이대, 재경대경민동, 재경원광대, 총신대

 

월, 2015/07/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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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5년째 학생운동을 이어가는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김의기장학회회장 정욱동문을 만나 사는 이야기와 장학회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 간단한 자기 소개부터..

91년에 경영학과를 입학해서 경영대학생회에서 오래 활동을 했습니다. 학생운동 시절 결코 귀감이 될 만한 사람도 아니었고, 활동한 기간에 비해서 내공이 깊은 운동권도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만, 오히려 학생운동 시절에 동지들 힘들게도 하고 아쉬움이 많았던 과오들이 아직도 나름의 활동을 열심히 하려 하고 후배들에게도 뭔가 도움이 되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동력이 된 것 같네요. 어쩌면 누군가는 제가 학생 운동하던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말할 지도 모르지만, 혼란의 2015년의 한 명의 사회인, 직업인으로서 세상에 기여하는 부분 역시 소홀하지 않으려 현재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어떻게 직업인으로서 세상에 기여하고 있나요?

저는 "생애자산관리"를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험, 증권 등의 금융상품 세일즈를 넘어서 고객의 삶이 계획한 대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재무적 관점에서 돕는 일을 하는 겁니다. 기존 보험세일즈가 사실상 판매와 가입에만 관심을 기울였다면, 생애자산관리는 고객의 생애를 고려하여 돈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상품 가입 등의 실행뿐 아니라 수익률 관리 등의 지속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관리"라는 측면에서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서비스는 아니지요. 세상에 기여한다는 것을 제 입으로 말하긴 민망합니다만, 제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에 집중하는 철저한 기준 때문에, 남들은 비판없이 쉽게 판매하지만 저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들, 남들은 꺼리지만 저는 기꺼이 취급하는 금융상품이 많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착한소비운동의 일환인 "사랑의보험", "사랑의장례" 사업을 통해 단체 후원도 많이 합니다. 세일즈와 무관한, 금융의 진실을 알리는 강의로 재능기부도 많이 하구요.

3. 본격적으로 장학회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장학회를 만들게 된 배경과 진행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2011년 상반기에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요구가 높았습니다. 6월11일 청계광장 집회에 90년대 졸업동문들이 깃발까지 만들어서 연대하는 마음으로 집회에 참가한 것이 계기였습니다.(사진은 그날 모습) 그날집회참가자중심으로학부후배들과의지속적인연대방안을논의한끝에장학회를만들자한겁니다. 6월에 바로 준비위원회 조직하고, 힘있는 출발을 위해 발기인 격으로 20명의 동문의 참여로 두 명의 09학번 후배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 전달하며 "김의기선배를 기억하는 동문장학모임(준)"이라는 명칭으로 장학사업 시작을 알렸습니다.

장학회 논의 초기부터 민동 회장단에게도 알려 같이 논의하고, 우리보다 1년여 일찍 시작한 정재경장학회와의 협력도 논의하는 등 여러 동문들과 고민을 나누며 11월에 4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의기장학회"로서 정식 발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셨는데 아직 기대만큼 장학회를 만들어 놓지 못해서 회장직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웃음)

4. 장학금 재원 마련과 장학금 수혜 현황은?

기본적으로 회원들의 CMS 회비로 장학금을 마련해오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주로 30대중후반~40대 초반이 중심이었던지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큰 돈을 기탁한 것도 없었고.. 이제는 한 학기에 천만원 가까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설립 계기와 취지와 어울리고,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부터 강조했던 것이 돈으로 사회적 책임을 대신한다거나 면책(?)받는 것이어서는 안되고, 우리 세대와 학부 현장의 후배세대의 실천적인 연대의 공간으로 장학회를 만들어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학문을 장려한다(장학)는 것이 단지 강의실에서의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배워 역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공부라 정의했기에 장학금 지급 외에도 더 내용적인 것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그래서 장학회원 가입할 때 회비의 금액에 대한 규정은 300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뿐입니다. CMS 이체수수료 이상만 되면 누구라도 함께 하자는 취지입니다. CMS 외에도 장학회를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여러분들이 정성을 모아주시기도 했습니다. 당시 미국에 계시던 박상훈 신부님(예수회, 석사84 철학)께서 서강옛집 원고료를 기부해 주시기도 했고, 서강청년동우회와 과모임 등 활동을 중단한 모임들에서 재정 잔고를 기부해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결혼식 축의금 내주신 한 분당 5천원씩을 떼어 기부하기도 했지요.(웃음)

지금까지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을 했고, 의기형의 누님들이 회원으로 함께 하시게 된 2013년부터는 의기제에서 장학금 수여를 해오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보다 의기형의 이름을 걸고 장학사업을 하고 있는 이상, 보다 많은 민주 동문들의 참여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타의 동문 장학회와는 내용적으로 달라야 하기에 단지 장학금 전달을 넘어서 학부 후배들과의 연대 강화를 통해 학생운동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반대로 졸업한 선배들이 자신의 운동을 찾아가고 더 열심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들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당장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장학회 회원들과 김의기장학생들의 참여 속에 송년회를 겸하는 자리로 소박하면서도 알차게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서 의기형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김의기장학회가 의기형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는 우리들의 실천의 약속이 되고 세대간 연대의 장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가는데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습니다.

월, 2015/07/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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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농부, 나일농 농부의 꿈

                                                                                                            안철환(81/물리)

고등학교 때 남들처럼 공부하느라 코피 흘리는 게 소원이었던 적은 있었어도 풀 매느라 코피 쏟기는 상상불허였다. 남들이 들으면 무진장 열심히 농사짓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겠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요즘 도시에 농사바람이 불어 남들 농사 참견하러 다니느라 정작 내 밭에는 풀 천지가 되어버렸다. 와이프(김영채, 수학 83)가 방학을  해서 이 때가 기회다 했지만 오랜만에 쉬려고 하는 사람을 억지로 밭에 데리고 갈 수가 없었다. 이래저래 핑계 대고 늦잠을 잤더니 밭에 가는 시간이 9시 넘어서였다. 한 여름 아침 9시면 해가 중천이다. 본격적인 하루의 무더위가 시작되는 때라 남들은 새벽에 나갔다가 일 다 보고 들어올 시간에 우리는 중무장을 하고 밭에 풀을 매러 나갔다. 그렇게 이틀을 일했더니 바로 탈이 난 것이다. 그것도 어느 회의 자리에서였다. 처음엔 코 구멍에서 물기가 흐르기에 웬 콧물이지 하고 손으로 닦았더니 코피가 아닌가. 그리고는 피가 멈추지 않고 줄줄 흐르는데 참으로 곤혹스러웠다. 내가 말할 차례가 왔는데도 말할 엄두도 못내고 남들 눈치 보며 손수건으로 코구멍을 틀어막는데도 피가 금방 멈추질 않았다. 옆 사람이 놀라 물어보기에 며칠 풀 맨 것 땜에 그런 것 같다고 얘긴 했지만 뙤약볕에 했다는 얘긴 못했다. 요즘 말로 쪽 팔리는 일이라...아무튼 그 일이 있고 나서 집사람을 살살 달래며 새벽에 밭엘 가기로 했다. 처음엔 피곤해 하는 마누라 몰래 갔다. 풀 매는 새벽의 공기는 참으로 환상이었다. 게다가 아침에는 모기도 없어 일하기가 완전히 베스트였다는 것을 썰(設)을 푸니 영채가 바로 마음이 동해 다음 날부터는 새벽에 함께 풀 매러 밭에 갔다. 그렇게 한 삼일을 가고 이 글을 쓰는 것 같은데 아직도 싱그런 아침 기운이 마음을 떠나질 않는다.

1998년 즈음인가 IMF 때 직장을 그만두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우연히 낮술을 먹고 주변에 있던 주말농장에 들어가 호기심에 심었던 배추가 싹이 난 것을 보고 환장해버렸다. 3일만에 싹이 난 배추를 보는데 그게 얼마나 신기하고 놀랐던지 이 사건을 나는 무당 신들린 경험과 갔다고 뻥을 쳤다. 씨를 심으니 싹이 나는 것이야 생물 시간에 배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건만 나는 막상 배추 싹이 난 것을 보고는 씨 안에 누군가 있었구나 했다. 그 때 얻은 밭이 세 평이었는데 매일 밭에 가 살았다. 영채는 “드디어 저 인간이 맛이 갔구나” 하는 눈빛을 쏘아댔건만 나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내 손으로 일군 최초의 유기농 배추를 수확하러 갔더니 주말농장 사장님 말씀 하시길 “자네 몸도 불편해 내가 제초제도 뿌려주고 화학비료도 주었네,”하는데 그 마음이 고맙기 그지 없건만 속으로는 얼마나 황당했던지 참으로 난감해 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래도 나는 농사에 완전히 미쳐 버렸다. 이듬해 나는 세평에 성이 차지 않아 800평을 얻었다. 물론 나 혼자 다 할 수가 없어 아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100평씩 나눠 농사짓기 시작했다. 그 때는 얼마나 열심히 농사를 지었는지 꺼떡하면 해 뜨기도 전에 밭에 가서 여명 뜨는 거 보며 하루 농사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열심히 농사에 미쳐 세월이 가는 줄 모르고 지내는데 친구 한 놈이 놀러 와서 하는 말이 “너, 위장취농이지?” 하는 게 아닌가. 농담으로 던진 얘기지만 나에게는 적지않이 고민을 남겨주는 문제 제기였다. 내가 하는 짓이 남들에게 진정성이 없어 보였구나 하는 것에서부터 혁명을 꿈꿨던 놈이 하찮은 농사일에 미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아닌지, 이게 진정 위장취농이면 나는 뭘 목표로 하는 건지, 내가 농사일로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해지는 건지 등등 별로 즐겁지 않은 고민을 안겨다 주었다. 그렇지만 내 천성이 원래 별 득이 되지 않는 고민에는 집착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그냥 재밌는 농사일에 집중했다. 그리고 영채를 꼬셔 지금의 밭을 돈 주고 샀다. 양가 집안 어른들이 반대가 심했다. 네가 그 몸으로 무슨 농사를 짓겠다고 전세 사는 주제에 농사를 짓겠다고 밭을 사는 거냐? 등등. 재밌는 것은 영채가 아파트 사려고 모은 돈을 아무 미련 없이 밭 사는 데 투자하기로 했다는 사실이다. 내가 취직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같지않은 세평에 미쳐 다닐 때 한심하다는 눈빛을 여과없이 쏘아대던 집사람이 아껴가며 모아두었던 돈으로 밭 사는데 투자한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나도 궁금해 나중에 물어보니 직장 다닐 때는 항상 피곤하고 짜증이 많던 사람이 농사를 짓고부터는 늘 웃고 재밌는 얘기를 많이 해주는 것을 보고 농사가 뭐기에 사람을 저렇게 바꿔놓았나 신기해 맘을 먹게 되었다고 했다. 아무튼 그렇게 지금의 밭을 2000년부터 농사짓고 있는데 이른바 도시농업 운동을 하기 전인 2004년까지는 나 혼자 미친 듯이 밭을 기어다니며 농사를 지었다. 그런데도 사람 좋아하는 본성은 못 속이는지 그 넓은 밭에서 혼자 농사지으면 갑자기 적적한 마음이 밀려들어 밭 입구를 쳐다보면서 “심심한 놈 안 놀러 오나?” 하고 사람을 그리워하곤 했다. 그러다 도시에 농사바람이 불더니 밭에 있는 시간보다 돌아다니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다. 그것도 전국구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광역도시를 비롯해 전국을 그야말로 쏘다니고 있다. 2011년 불의의 사고로 쓰지 못하던 다리마저 동강 뼈가 부러져 큰 수술을 받고 부터는 휠체어 타고 다니는 신세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돌아다니는 오지랖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물론 밭에선 목발짚고 밭 일을 하지만 조금만 먼 길을 걸으려면 옛날처럼 목발로는 도저히 걸어가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는데도 본성은 어디 가지 않는다.

 

2012년은 내 인생에 최고로 바쁜 해였던 것 같다. 조직을 두 개나 만들었으니.... ‘텃밭보급소’라는 전문 도시농업 단체를 시작으로 전국의 도시농업 단체들 협의체인 ‘도시농업시민협의회’를 창립했다. 물론 처음부터 계획적인 것은 아니었다. 어찌 하다 보니 그리 되었다. 그리고 그 단체들에서 맡은 내 직책 임기가 올해로 끝이다. 세상에 내가 제일 바쁜 사람일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았던 20대 때보다 나이 50살 넘어 더 바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을만큼 요즘은 틈도 없이 살고 있다. 웃기는 코피까지 흘리며....이런 상황에서 이런 글을 써달라고 하니 사실 황당했다. 사는 얘길 해달라니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없었다. 단지 내가 좋아하는 사무국장님이라 마다하지 못하고는, 이리저리 머리 굴리다 마감 시간 지난 이 시간에 주저리 주접스런 글을 쓰고 있다. 아무튼 내년부터 시간이 나서 다시 농사에 집중할 것을 생각하면 괜히 피식 웃으며 기분 좋은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도시사람들이 농사에 열광하는 것은 흙냄새를 맡고자하는 몸부림이라 평가한다. 나는 그것을 생존의 몸부림이라 본다. 대학 때 즐겨 불렀던 타박네야의 “우리 엄마 젖 먹으러 무덤가에 기어간다”의 엄마 젖은 분명 흙냄새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흙냄새를 맡지 않고는 도저히 살 수 없어 기어가면서까지 맡으러 가는 것이다.

우리가 젊을 때 꿈꿨던 혁명의 모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팍팍한 사회주의 이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런 엄마 젖냄새, 흙냄새, 사람냄새, 생명냄새를 물씬 맡아가며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아니었을까?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혁명 이전의 한 노동자가 매일 나사를 끼우는 일을 했는데 혁명이 성공한 이후에도 그 사람은 변함없이 매일 나사를 끼우고 있다면 혁명이 그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1987년 이후 우리는 민주주의를 이뤘고 부자가 되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불안하다. 권력을 잡지 못해서일까? 그만 주접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원고 분량을 다 채운 것 같으니.....

 

월, 2015/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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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식(81/종교)부산에 살고 있는 동문의 ‘765kv송전탑건설반대투쟁 밀양아리랑’ 사진집을 소개합니다.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사진과 동문의 글을 통해 밀양사태의 본질과 전개 그리고 밀양 주민들의 절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010-6511-2688장영식)

                                                                    

                                     

 

문종대(81/신방)동의대(부산)신방과 교수인 동문이 전문가와 시민의 소통공간인 ‘이야기카페’를 창립. 운영 중이다. ‘이야기카페’는 부산의 작은 공간에서 의학, 풍수학, 역학, 한의학,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강연으로 진행 중이다.또한 동문은 동의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으로 임명되었다..  http://cafe.daum.net/busanstorycafe(010-4499-1312문종대)

 

이건호(81/독문)태극권 강좌 드디어 Open~~_귀한 양생술을 나도 배워보자!!                                                                 부드러운 동작, 고른 호흡, 평온한 마음.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누리세요. 기 체험은 보너스~~서있는 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태극권! 여성, 초보자, 나이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잘 가르쳐드립니다.오랜 세월 수련하신 고명한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여러분의 문의를 환영합니다 (010-5604-3865 이건호)

 

 

차응선(81/사학)<뿌리깊은나무>의 어루포도는 하루하루 건강하제 송이를 키워갑니다. 항상 자연의 이치에 거스르지 않고 농사를 지어가려고 힘씁니다. 진짜 농부가 되어가는 과정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http://m.blog.daum.net/root_2014/115(010-5231-6571)

 

이제학(83/국문) 동문이 돌직구뉴스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취임하여 활발하게 활동중이다.http://m.straightnews.co.kr/news/(010-2495-0104)

 

<청년전략 스페이스> 취업문제, 주거빈곤문제, 저임금 문제 등 청년세대가 당면한 문제들은 모두가 스스로를 채찍질해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만 개개인이 분투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청년 대학생들이 직접 한자리에 모여서 비관과 달관을 넘어서 스스로 우리의 현실을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과 연구의 장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상세설명 및 크라우드펀딩: http://me2.do/xcrKFS6b

후원 계좌: 1002-247-119688 우리은행 정정로

- 청년전략 스페이스 중앙사무국 후원담당 정정로 (07/경제010-4740-0156)

 

허민(80/정외)동문(문화일보 정치부장)이 7월 25~2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부친상을 치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학원(81/국문) 동문이 지난 8일~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빙부상을 치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동문 여러분들의 소식을 알려주세요. 정선임(010-2490-7933/ [email protected])

 

 

월, 2015/07/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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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장학회-동문의 추천을 기다립니다.

일년에 딱 두 번 있는 장학회시즌입니다. 2학기 등록금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동문 자녀들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생입니다. 성적이나 학력의 조건은 없으며 추천하고 싶은 동문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 5년간 장학금을 받은 동문자녀는 약 60명입니다. 가능한 7월 말까지 연락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장학회운영진 정용수(010-5321-9334)/조선래(010-4232-0073)/이창섭(010-3774-8243)

 

서강민동 칠팔 번개모임 

박석준, 박종부, 이영욱, 한석희, 김기중, 남경우, 윤종화, 박상원, 장근주등 동문의 번개모임이 무더운 7월 17일에 있었습니다. 이야기 꽃이 활짝~~ 이라는 즐거운 모습이 서민동 카톡을 훈훈하게 합니다.

                             

 

서강민동 정재경장학회와 미팅

서강민동 운영위원인 이정수, 사무국장 정선임이 정재경 장학회의 정용수, 조선래, 김현정, 이창섭과 만나 2015년 하반기 정재경장학회 사업과 서강민동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재경장학회는 2015년 장학사업으로 그동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서강대 동문들이 함께 도농교류의 하나로 친환경 김장재료를 지방에서 공급받아 함께 김장을 하여 나누어 가져가고 또한 부당해고 등으로 어렵게 투쟁하고 있는 현장에 기부하는 것에 대하여 논의 중이다. 서강민동은 하반기 동문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고민 중이며 정재경장학회, 맥박 30주년콘서트 등 동문들의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다.

 

 

416연대 회원 되어주세요!

더 이상 당할 수는 없습니다! 4.16참사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면 우리는 저마다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제 우리가 모여 함께 행동하기 위해 4.16가족, 시민, 단체와 ‘416연대’를 결성하였습니다. 긴 싸움이 될지언정 끝까지 잊지 않고 행동하기 위해 굳게 뭉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알아야 할 때, 모여야 할 때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고 가장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그래서 가장 많은 회원을 가진 단체를 우리가 보란 듯이 만들어 냅시다! http://goo.gl/forms/1XJijIUJue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정명선(4.16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찬호아빠),박래군(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공동운영원장),정세경(엄마의노란손수건공동대표)드림

 

 

 

월, 2015/07/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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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지출 내역

 

 수입 (원)

 

 

 지출 (원)

 

 내역

 금액

 비고

 내역

 금액

 비고

 6월이월

 304,712 

 

 인건비

 1,000,000 

 

 오세제

 300,000 

 후원금

 식비

 76,000 

 

 김병창

 100,000 

 연회비

 임대료

 100,000 

 

 오세용

 30,000 

 연회비

 통신비

 49,917 

 문자/전화

 윤종화

 300,000 

 후원금

 회의비

 31,700 

 

 한상선

 100,000 

 연회비

 연대비

 20,000 

 서민동대표자워크숍

 공동길

 100,000 

 연회비

 근조기

 50,000 

 

 정선임

 200,000 

 

 기타

 1,750 

 

 

 

  총액

 1,329,367 

 
 합계

 1,444,712 

  잔액

 115,345 

 


월, 2015/07/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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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민주동우회 회비 안내 

 

                                 

1년회비 10만원/평생회비 100만원/ 후원금

우리은행(오세제/서강민주동우회) 1002-553-610205

농협(오세제) 302-0958-9274-01

감사합니다.^^

학번

동문 명단

73

유재현, 이종수

77

장영란

78

윤종화

81

오세제, 안철환, 박만수, 최원경, 이건호, 변익상, 김경인, 이정수, 김기준, 최영민, 이승용, 최성욱, 조소강, 이승욱, 김학원, 한상선

83

임정태, 박주필, 이현일, 공동길, 정선임

84

김병창

86

김종기

90

오세용

<2015년 7월31일 현재회비 및 후원금을 내주신 동문> 

 

 

 

금, 2015/07/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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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청춘식당 ‘마지’. 운영자 다섯 중 네 명은 이 지역 귀농 2세들이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이곳에는 젊은이들 5명이 운영하는 식당 하나가 있다. 식당 이름은 <살래청춘식당 마지>. 몇 달전 폐업한 일반 음식점 자리에 식당을 열었는데 주 메뉴가 파스타와 샐러드다. 특이한 점은 5명의 운영자 중 4명이 귀농 2세들이라는 사실이다. 다른 한 명도 산내면 출신은 아니지만 이 지역의 대안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이곳에서 살고 있다.

▲ 파스타와 샐러드가 주 메뉴인 청춘식당 ‘마지’의 운영자들. 이들은 ‘적당히 벌어 아주 잘 살자’고 말한다.

▲ 파스타와 샐러드가 주 메뉴인 청춘식당 ‘마지’의 운영자들. 이들은 ‘적당히 벌어 아주 잘 살자’고 말한다.

자신의 꿈을 찾는 젊은이들 대부분이 도시로 빠져나가는 지금, 다섯 젊은이들이 이곳에 파스타를 만들어 파는 식당을 연 이유는 무엇일까? 음식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귀농 2세들의 고군분투 식당 운영기를 뉴스타파 <목격자들>이 담았다.


방송 : 9월 19일 토요일 밤 11시 시민방송 RTV
다시보기 : newstapa.org/witness

금, 2015/09/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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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최근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 ‘살래 청춘식당 마지’다. 20대 여성 5명이 식당의 주인이다. 식당 홀서빙과 설비를 맡은 김인애씨, 식자재 구매를 담당하는 하경심씨, 주방과 메뉴개발을 맡은 이다기씨, 주방을 책임지는 임고운별씨,그리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다 2년 전 산내에 온 김소연씨  김소연씨다.

소연씨 말고 4명은 부모의 귀농 결정에 따라 산내 마을에 온 귀농 2세들이다.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산내로 들어왔던 귀농 2세들, 이제 그들 스스로 결정으로 농촌에 뿌리내리기 위한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 지난달 지리산 산내마을에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 부모의 결정에 따라 농촌에 온 귀농2세들이 주인이다. 이들은 산내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식당을 열게됐다고 말한다.

▲ 지난달 지리산 산내마을에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 부모의 결정에 따라 농촌에 온 귀농2세들이 주인이다. 이들은 산내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식당을 열게됐다고 말한다.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산내로 들어왔던 귀농 2세들, 이제 그들 스스로 결정으로 농촌에 뿌리내리기 위한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1. 작은 자유

마지는 올해초 ‘작은 자유’라는 소모임을 하던 젋은이들이 농촌에 뿌리내릴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안고 시작했다. 산내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물음이었다. ‘마지’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커뮤니티 밥집이라고 이름 지은 이유이기도 하다.

가진 것이 없는 청춘이었지만 산내 마을 주민들이 적극 나섰다. 후원금 700만원을 모아 지원했다. 이 돈으로 식당을 만들기 시작했다.

▲ 현재 살래 청춘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청춘들. 왼쪽부터 김인애, 임고운별, 이다기, 김소연, 하경심. 이들의 목표는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이다. 이들의 희망대로 잘 될까?

▲ 현재 살래 청춘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청춘들. 왼쪽부터 김인애, 임고운별, 이다기, 김소연, 하경심. 이들의 목표는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이다. 이들의 희망대로 잘 될까?

2. 왜 산내일까?

지난해 말 현재, 산내면 전체 주민 2,230명 가운데 410명이 귀농 인구이다. 전체 주민의 약 20% 가량이다. 특히 산내에는 현재 40개가 넘는 자발적 커뮤니티 모임이 활성화돼 있다. 산내 산내마을 공동체 문화의 중심에는 실상사가 있다.1998년 IMF 경제위기때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열고 사찰 소유의 토지를 제공해 자립을 도왔다. 이러한 공동체정신의 세례를 받은 귀농 2세들이 이제 산내 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힘이 된 것이다.

▲ 실상사에서 바라본 산내마을 모습, 실상사는 1998년 IMF 경제위기때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열고 사찰 소유의 토지를 제공해 자립을 도왔다.

▲ 실상사에서 바라본 산내마을 모습, 실상사는 1998년 IMF 경제위기때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열고 사찰 소유의 토지를 제공해 자립을 도왔다.

3. 젊은 레시피

청춘식당 ‘마지’는 그들의 독창적인 맛을 내는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파스타와 샐러드가 주종이다. 5명은 식당 경험의 전혀 없는 ‘왕초보’였다. 지난 6개월 동안 수백 번 메뉴 개발을 시도했다. 매번 요리할 때마다 재료의 무게를 재고, 나물을 물에 불리는 시간도 정확하게 맞춘다. 커뮤니티 밥집으로 시작한 만큼 식자재도 산내 마을에서 구입하면서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있다. 음식을 매개로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 하루 평균 30명 정도의 손님을 받은 게 목표라고 말한다. 그러나 손님이 거의 없는 날도 있다. 지난달 첫 월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40만 원에서 60만 원이었다.

▲ 하루 평균 30명 정도의 손님을 받은 게 목표라고 말한다. 그러나 손님이 거의 없는 날도 있다. 지난달 첫 월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40만 원에서 60만 원이었다.

청춘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시작한 마지 프로젝트. 손님들을 기다리는 시간마저 이들에게는 즐겁다. 이들의 목표는 ‘적당히 벌어 아주 잘살기’.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시골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이들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뉴스타파 목격자들>이 지켜봤다.


취재작가 : 박은현
글 구성 : 정재홍
연출 : 김한구

월, 2015/09/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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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농업후계자와 선배농가와의 대화

-‘선배들의 농업기술을 전수 받자

 

2015년 한해가 저무는 마지막 길에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농업후계자들은

그동안 배운 수업과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어려웠던 문제점을 선배농가와의 대화를 통해서 좀 더 기술역량을

이끌어 내고자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구례로 한자리에 모였다.

 

 올 한해 진행된, 후계자 교육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하고 있다.​​

 

()아이쿱 생산자회 양태석류덕교 주임의 사회로 선배와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노고에 대한 조성규 생산자회 회장의 인사말도 따뜻하게 들어 보았다.

"아이쿱 생협 생산자회 처럼 후계자 교육을 특별히 중요하고 가치 있게 교육을 한 곳은 없을 것이다.

모든 기술과 경영 등을 숨김없이 드렸고 마지막에 도달했다교육을 통해서 듣고 본 것을 가져가는 것은 후계자의 몫이다.노력의 여하에 딸려있고 삶의 변화와 가치가 있을 것이다끝까지 분발하고 실천해 주면 좋겠다.”

라며 선배로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선배농가와의 대화끝없는 어려움을 풀어라!

 

간담회는 현재 농업을 하고 있는 팀과 귀농을 준비하는 팀으로 나누었다.

 

농업인팀은 김근호 기술위원, 김병호기술위원강병택장영서전정숙채희정주우희정연갑 교육생이 함께했다.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주우희 교육생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블루베리농사를 선택했는데 쓰레기가 적고, 몸에도 좋고 우선 땅 구입비용이 저렴하게 든다.

그동안 기술센터에서 친환경교육도 받은 경험도 있다아직은 초보단계라서 기술적인 면은 잘 몰라서 뭘 물어봐야 할지모르는 경우가 있다아이쿱에서의 후계자교육은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달했습니다.

 

강병택 교육생은 농사를 지으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을 텐데 고비를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 궁금해 했다.

김근호 기술위원이 농사는 평가를 받아 봐야 하고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재산이다.

몇 년을 키워 지역에서 높은 가격을 받아도 우물 안 개구리이고, 다른 농업인보다 가격책정을 적게 받았을 때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가격을 못 받았지고민해야 하고 세부적으로 결과에 대한 파악을 해야 한다.

 

 

아무리 조건이 좋다 해도 많이 알고 있다 해도 노력하는 사람을 못 따라가고 즐기는 사람을 못 따라가는데,

 이것은 땅 토심에 있다는 것이다.”

 

농업에 입문해서 30년 했다. 10년 배우고 10년 경험하고 10년은 결정이다.

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실천이 있어야하고 본인만의 농업 목표가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며 자리한 교육생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다역시 그 분야의 일인자는 괜히 일인자가 아닌 가 보다.

 

김병호 기술위원장도 의견을 보태주었다..

돈을 벌려면 내 주위에서 많이 하는 것이 쉽기도 하다앞서 가려면 5년 정도 어려움을 겪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나

 어려움은 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어떤 길을 갈 것인가는 각자의 몫이고 본인과 잘 맞는 작물선택하고 조금씩 준비를 해야 한다.

시장에 낼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를 조금 다른 것으로 시도해 봐야 한다.“며 굳어있는

교육생들의 마음을 살며시 풀어준다.

김근호 기술위원이 의성의 특산물을 꼽아 본다.

한우자두포도마늘등의 공통점이 무엇인가를 알아보자며 운을 먼저 던졌다.

지속성을 지켜봐야 한다. ph가 높은 곳에서는 겉늙던지 안 된다는 것이 ph가 중요하다는 것이다그 다음이 거름이다그래서 퇴비를 만드는 것이고 왜 퇴비를 만들려고 하는지를 잘 봐야 한다남들이 좋은 퇴비를 준다고 할 때 혈안이 되지 말고 잘 알고 사용하면 좋겠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김병호 기술위원은 퇴비의 목적은 땅이 먹으라고 주는 것이고 통기성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시중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퇴비를 사고 팔 수 없다비료법이 있는데 법을 만들 때는 농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어야한다며 농업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었다.

 

전정숙 교육생은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남편 이영훈씨와 함께 참석을 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기술위원들의 말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간다.

초기 농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경영에 있어서 투자를 과감하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안정적으로 가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진다.

 

 

김병호 기술위원이 산과 들. 지천에 늘려 있는 게 퇴비재료다왜 사려고 하는지~~

우드칩(농업에 사용하는 나무 조각만 아니라 산야초가 더 좋고 땅과 친해진다.

우드칩은 땅과 친해지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며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었다.

 

 

정찬율 국장 또한 눈을 가지고 보면 주위에 늘려 있다비싼 돈을 주고 우드칩을 살 것인가마음과 욕심이 맞게 올라가고 있는지를 봐야하고 여유자금을 생각한다면 가용할 수 있는 것에서 시야를 살펴봐야 한다.”며 도움의 말을 전했다.

 

작년에 귀농을 했고 아버지의 농사를 바탕으로 경험을 하고 있는 정연갑 교육생도 자신만의 소감을 나타내었다.

병충해도 많았는데 배추도 잘되었고 생협에 출하되는 것이 안정적이어서 좋았다올해 수박을 해 보았는데 농사꾼은 귀가 얇은 것 같다.“며 말해 모두가 한바탕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다른 작물이 좋다고 하면 주관이 없어지고 다른 것을 해보려고 하는 경향도 있고 의존도 하는 것 같다.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아서 수박이 터지게 되었다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며 터진 수박사건을 교육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채희정 교육생도 괴산 청천에서 800평에 올해 인삼 수확를 했다.

땅에서 농사에 사용하는 자재 들이 나왔다고 합니다그래서 30%만 수확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붕에 씌우는 망들과 차광 망들이 땅속에 들어 있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유기인삼재배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교육생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현재 괴산에서 인삼재배를 배우고 있으니 기대를 해 볼만 합니다.

 

귀농을 준비하는 팀은 장현기 기술위원, 정일성 기술위원, 이상호,김동범, 김관희, 홍준호, 김정욱교육생이 함께 했다.

 

"왜 농사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아이쿱의 인증센터 직원이었던 이상호 교육생은, 생산자들의 산지 관리를 10년 동안 해 오면서 농가와 농엽 현장을 봐왔다.그들이 아이쿱과 상생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귀농의 꿈을 구체화 시켰다 말한다. 

"귀농의 결심은 올해 초에 했다. 현재 인증센터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그러나 지금도 고민이 된다. 왜 귀농을 하는지? 왜 농사를 지으려는지? 현장에서 시작하면서 고민이 되는 부분을 해결도 해 보고자 한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김정욱 교육생은  어떻게 출발해야 할지 계속 고민을 해오다가 

결단의 마음이 없이는 어렵겠다 싶어, 일단 생산자회 후계자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교육을 받고 나니 더 두려움이 생기더라고 소회를 전한다.

"조합원으로 아이쿱 생협을 이용하다보니 믿음이 있었기에, 생산자회의 후계자 교육을 선택했다.

그러나 농촌의 정서에 맞춰 잘  살아남을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김동범교육생은 취업이 잘 안되는 요즘 현실이기에  농대를 가서 복숭아 농사를 지어보겠다 결심했다.

집에서 후원은 받지만 농사를 배워보니 막연하고 어렵다 말한다.

 

역시 농대 출신인 김관희 교육생은 농사를 지으려는 청년들이 적음을 보고, 이분야야 말로 블루 오션이 될수 있겠다는 싶은 생각과 자연친화적인 자신의 성격을 감안하여 농사를 선택했다.

"현재 밭에 두릅을 심었다. 3월에는 더덕을 뿌릴 예정이다. 임업의 경우에는 전업이 없고 겸업이 많다.

임산물도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 도전중이다."

 

젊은 청년농부들의  목소리에서 패기가 풍겨왔다.

 

사회운동을 주로 해 온 홍준호 교육생은 아내가 귀농을 원해왔다.

후계자 교육을 받아보니 농사라는것이  경영의 개념이 컸다고 말한다.

"산업으로서 농업은 경영적인 부분에 비전을 가져야 할것이다."​​

 

 

-나에게 이 직업이 맞는것일까? 확신을 갖기가 어렵다.

귀농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에게 가장 어렵고 크게 다가오는 문제를 나누었다.

 

망설임과 갈등속에 있는 교육생들에게

장현기 기술위원은 관심있는 것을 실천하고 싶어 잠을 못 이루었던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었다.

농대 목장을 구경하고, 전정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전정을 하고 싶어 설레여 하던 풋풋했던 추억을 들려주었다.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 자신이 농촌에서 사는것이 즐거운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농사기술은 그 다음이다"

 

정일성 기술위원은 귀촌보다 귀농은 막연함이 크다.

 "이 막연함을 줄여 나가는것이 중요하다."불안감과 막연함은 정확히 모르는것에서 시작된다.

"품목을 결정하면 경영의 규모가 결정되고 그러면 가격도 결정되는것이다.

그리고 잘 만드는것이 잘 파는 기술이다. 좋게 잘 만들어 놓으면 판매자들은 찾아온다"고 얘기한다.

 

 

자신감을 불끈 쥐고 용기로 나아가라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지고 2부는 조별간담회를 통해서 얻게 된 소감발표를 진행되었다.

 

1팀의 장영서 교육생이 스스로 선택한 삶에 대해서 선배들과 얘기를 나누었다미래에 다가올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힘든 부분을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해서 먼저 농사를 지은 선배로부터 듣게 되어 뭉클했다농사에 있어서 이런 교육을 받고 출발하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2팀의 귀농 준비 중인 김관희 교육생은 농사에 대해서 비젼을 봤고 행복한 삶,

귀농의 꿈을 꾸었고 두려움은 규모화에 대한 부담감판매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열정이 있으면 두려움은 상쇄되고 어떤 작물을 할 것인가에 대한 확신성이 있으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선배로부터 들은 조언을 조목 조목 전했다.

이어서 함께한 기술위원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김병호 기술위원이 계절 중에 겨울을 좋아하는데 꿈과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겨울을 좋아한다.

관심열정이 중요하고 농업은 공부를 해야 한다주위의 조언도 잊지 말고 치밀한 계획을 잘 세우고 신중하게 하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근호 기술위원도 농사 시작 후 과수나무 이파리가 다 떨어져 동네에 창피했다.

나무들을 죽이는구나 하고 무섭고미안했고 섬뜩했다그러나 50%이상 살아남았다며 젊음이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에게 희망의 말을 전달했다.

 

정일성 기술위원은 불확실하고 두려운 부분은 농사를 짓는 사람 모두 마찬가지다.

공부를 잘 준비하고 공부되는 만큼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변화되고 용기되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확신의 말로 교육생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5월부터 교육을 시작하여 기초교육현장견학농가방문실습 등으로 이어진 교육을 마무리하고 농사의 궁금증을 선배농가와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후계자교육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의 얼굴에는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과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생산자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후계자교육이 농업에 대한 발전과 미래 인재를 키우는 첫발걸음에 깊은 감동이 엿보였습니다이 뿌리가 한국농업과 젊은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글_ 아이쿱 시민기자 엄지영(부산해운대 아이쿱), 김현숙(사천아이쿱)
 

사진 _아이쿱 시민기자 엄지영(부산해운대 아이쿱), 김현숙(사천아이쿱) 

월, 2016/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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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중부권협의회(6개 회원생협, 7개 생산자연합회) 산하 교육위원회는

올해부터 한살림 생산자와 살림꾼 양성을 위한 한살림 청년학교를 운영합니다.

1박 2일 주말학교를 열기에 앞서

청년들이 학교에 바라는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시고 참여해주세요~

일시 : 4월 21일 (목) 오후 2시~4시

장소 : 생명문화공간 교육장 (대전 서구 월평동 285-1번지, 5층)

대상 : 만 17세~ 만 29세

한살림천안아산_청년학교

한살림천안아산 홈페이지
화, 2016/04/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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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장곡면에 있는 ‘젊은협업농장’. 기반이 없는 도시 청년이 농촌을 배울 수 있는 정거장 같은 곳이다. 이 농장에서 청년들은 주로 쌈 채소를 재배하면서 고된 일 속에서 삶의 여러 의미를 찾아가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농장은 지난 2011년 비닐하우스 1개 동으로 시작했지만, 2년이 지난 후에는 8개 동으로 재배 면적이 열 배 가까이 늘어났다.

▲ 쌈 채소를 수확하는 모습

▲ 쌈 채소를 수확하는 모습

땅도, 돈도, 연고도 없는 상황에 농사를 짓겠다고 농촌으로 내려온 청년들. 그들은 무엇을 수확할 수 있을까. 뉴스타파 <목격자들>이 젊은협업농장의 청년 농부들을 만났다.

금, 2016/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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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배너_자급자족공동체

 

[눈비산마을 자급자족 공동체 실습 희망자 모집 안내]

 

재단법인 눈비산마을(전국귀농운동본부 귀농연수원)에서

자급자족 공동체(옛날농사, 텃밭농사) 실습 희망자를 모집합니다.

눈비산마을은 눈과 비를 만드는 산이란 이름의 설우산(雪雨山, 546m) 자락 물탕골에 자리잡은 곳입니다.

1968년 설립된 눈비산마을은 자연생태계에 어울리는 농업을 실천하고

도시와 농촌의 공동체적 나눔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 닭장에 짚과 풀·왕겨를 깔고 유정란을 생산하는 한살림의 대표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체계와 도회적인 생활 방식 속에서 ‘지속 가능하고 인간적인 삶’을 누리는 것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눈비산마을 자급자족 공동체 실습 

스스로 지어 먹고 사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옛날농사와 현대 적정 기술을 배워

의․식․주생활의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해 가는 과정

 

2. 실습․ 수련 내용

1) 농사 : 될 수 있는 대로 기계와 구입 농자재를 덜 쓰는 농사 /

옛날 농사기술과 적정기술 결합 / 전통 가공 기술 활용

2) 산지이용 : 유실수, 산나물, 약초, 버섯

3) 길쌈 : 목화, 삼, 모시, 누에고치 재배/

실, 베 옷감 만들기 / 우선 외부 견학

4) 집짓기 : 외부 실습 / 2년차부터 직접 지어 보기

5) 밥 짓기 / 장, 김치 담고 술 빚는 실습

6) 심신 수련(아침, 밤 / 명상, 국선도, 태극권 등)

7) 대화 : 앞서 해 본 이들과 이야기(작목별, 분야별 전문가 안내, 지도 등)

 

3. 일정

2017년 2월~11월

– 매월 1~2회 / 각 회 2일간 / 12월 평가모임 / 형편이 되시는 분은 상의하여 더 자주 할 수도 있음

 

4. 장소

눈비산마을 / 가까운 유기농 농가 /경우에 따라 다른 지역의 유기농 공동체 / 전통 길쌈농가 / 전시관 / 집 짓는 현장

 

5. 참가비

30만원(연간 실습비)

 

6. 신청방법

희망자는 자기소개, 참가이유, 앞으로 계획, 연락처 등을 자세히 적어 1월 15일까지

E-mail로 보내주시면 눈비산마을에서 직접 만나 상의할 계획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E-mail : [email protected]

 

눈비산마을

– 전화 : 043-832-8063

– 주소 : 우)367-920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수로 3길 52-13(입암리 570번지) 눈비산마을

 

눈비산마을 자급자족 공동체 실습 현장 엿보기

 

감자수확

감자를 수확해요

땅콩 속에 뭘까

땅콩 속에 뭘까

벼는 영글어 고개를 숙이니 (2)

벼는 영글어 고개를 숙이니

손모내기

아이도 함께하는 모내기 현장

수동탈곡기

수확한 벼를 직접 탈곡하기

옥수수 북주다

옥수수 북주기(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는 것)

이게 수수야

이게 수수야?

참은 맛있다

열심히 일하고 먹는 참은 맛있다

 

 

목, 2016/12/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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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살림귀농학교 유기농업 기초과정 모집]

 

여주 한살림귀농학교에서 유기농업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교육명 여주 한살림귀농학교 유기농업 기초과정
교육 내용 먹을거리와 농업, 귀농과 협동운동,농업·농촌, 유기농업이란?,귀농과 귀촌 그리고 생태적 삶, 흙의 과학과 시비기술,지역순환농업 실천사례,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퇴비만들기,

귀농인 마을정착, GMO와 토종종자,

농촌지역공동체 이해와 갈등예방,

친환경 밭작물 재배 이해 및 실습,

유기농업 법규와 인증신청절차,

유기농의 역사와 철학,

귀농농부의 삶과 멋, 귀농계획수립,

지역순환 농업실천사례 탐방

대상 귀농 희망인 (정원 20명)
장소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길 1-111(한살림농장 교육장 및 실습장)
접수 기간 2017년 3월 1일 ~ 3월 17일
접수 방법 e-mail 접수 : [email protected]
우편 접수 : (12660)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금당1길 9
제출 서류 입학원서, 교육이력관리동의서,과제수행 (귀농이유 10가지, 걸림돌과 해결방법 10가지)
선발 - 1차 : 서류 심사 (3월 17일)- 2차 : 전화 면접 (3월 20일〜 3월 22일)
합격통보 2017년 3월 23일 (개별 연락)
최종합격 2017년 3월 31일까지 교육참가비 입금 완료 시
오리엔테이션 4월 1일 (토)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길 1-111(한살림농장)
교육기간 4월 8일(토) ~ 6월 4일(일) (주말 당일 8회 / 1박2일 견학 1회)
교육시간 총 54시간
운영방법 오리엔테이션, 강의, 모둠토론, 농사실습, 견학
수료조건 평가 점수 합계 80점 이상인 경우 수료인정

평가기준 출석 과제 온라인교육 합계(%)
80% 10% 10% 100%
교육참가비 1인당 13만5천원* 기초생활수급자 100% 면제, 차상위계층 50% 경감* 197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50% 경감* 부부 참가 시 동반 1인 50% 경감
주관기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교육기관 농업회사법인 한살림주식회사
협력기관 한살림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여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한살림경기동부생활협동조합
특전 정부 귀농귀촌 정책자금 지원자격 요건 중귀농교육 54시간 인정농촌지역 일자리 알선
교육문의 농업회사법인 한살림주식회사(031-88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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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주식회사-포스터(A3)-최종

 

 

수, 2017/03/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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