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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영국의 사회복지,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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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영국의 사회복지,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익명 (미확인) | 토, 2017/04/15- 08:00

한심한 영국의 사회복지,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외국 영화에서 부러운 것 중 하나는 인물에 대한 고정관념적 설정이 우리보다는 덜하다는 것이다. 우리 영화야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을 어떻게든 애인 관계로 엮으려고 애쓴다. 한국 영화에서 서로 러브라인이 형성되지 않는 남자·여자 주인공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 네이버영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돋보이는 것 중의 하나는 주인공들의 미묘한 관계이다. 다니엘과 케이티는 각각 ‘싱글남’과 ‘싱글맘’이다. 복지 수급권을 얻기 위해 주민센터에서 볼 일이 많다는 점에서도 처지가 비슷하니 처음부터 애인 관계로 설정하는 것이.......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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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부엌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아서-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 한 낯 매미는 신나게 울고 강렬한 햇살에 밖에 나갈 엄두도 안 난다. 더위를 식혀보고자 자연스레 냉장고 속 얼음을 꺼내 시원한 얼음 물을 들이켜며 더위를 달래본다. 이 더위에 냉장고가 없다는 상상은 할 수가 없다. ‘사람의 부엌’저자 류지현씨는 대학 졸업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났다. 석사 졸업 작품으로 ‘냉장고로부터 음식을 구해 내자’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음식을 보관하는 ‘지식의 선반’을 선보이며 세계 여러 매체에 관심을 받게 되었다. 많은 이들의 호응에 디자인 작품을 만든 데만 그치지 않고 세계의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
월, 2017/08/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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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물리치는 방법 영화 『Mine』 그리고 소설 『랑야방』 에서 그 해답을 찾다! 지난주 지정학적 리스크를 넘어서, 직선적인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도 단독 결정으로 북한과의 전쟁을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북한이 괌을 요격할 경우, 트럼프가 미국 의회의 승인 없이도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 있었답니다. 그 이유로 미국의 공포지수 VIX는 45%까지 폭등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여론이나 국민들의 평온한 반응을 보고 국제 외신들이 많이 놀라고 의아해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결코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넘어서.......
목, 2017/08/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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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들의 반성문, 영화 <공범자들> 때늦은 반성문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했다는 소식에 남편이 말했다.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다. 반성문이 공개되었다고. 남편은 공영방송 PD다. KBS를 살려내겠다고 외치던 2010년 여름과 2012년 봄. 남편도 주먹을 불끈 쥐고 파업에 동참했다. 하지만 그 기나긴 외침이 무색할 정도로 KBS는 국민에게 외면받았다. 신뢰도 잃었다. 공범자들의 공모자가 되진 않았지만 언론인들 대다수가 가만히 있었다. 먹고사니즘을 핑계로 어려운 시기에 침묵했다. 때문에, 남편은 그 어떤 언론인도 이러한 부채의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 PD수첩을 제작하다 해.......
일, 2017/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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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편견이 부른 비극, 집단의 광기가 부른 전쟁어톤먼트 '속죄'원작이 훌륭하면 영화 또한 훌륭하기 마련이다. 원작을 읽어보고 영화를 보고 그 안의 미묘하게 다르거나 아니면 아주 판이하게 해석된 것에 대한 나름의 평가를 즐기는 것이 나만의 영화보는 비법이라고나 할까? 그러다 가끔씩 영화를 먼저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아예 이 영화에 원작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볼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톤먼트’가 그런 경우였다. 몇 년 전,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을 근 30년만에 다시 읽으며 감상에 빠져 허우적댄 시절이 있었다. 책으로는 부족해 영화 ‘오만과 편견’과 '제인 에어', 제인 오스틴의 실제 사랑이.......
금, 2017/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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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2016.10) 이런 소설... 모 국회의원이 신임 대통령께 추천했다 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82년생 김지영」.82년생 여성 가운데 가장 많은 이름이라는 김지영은 30대 중반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인물인데 사실 다른 연령대 여성 모두가 공감할 만한 삶을 보여준다. 딸만 둘, 꼭 남동생을 봐야 하고 아들로 태어나지 못해 설움받으며 자란 둘째 딸,그래서 할머니는 아빠와 남동생만 최고로 먹이고 입히고 챙기고, 입학해서도 학교는 남학생 우선, 출석번호도, 체육 시간도 더 활달한 남학생 우선, 반장은 다 남자애.수업시간엔 여성을 비하하고 여학생에게만 변태스런 교사 서너 명은 꼭 있어.담배 피는 여학.......
수, 2017/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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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이 사랑한 여인, 한국인이 사랑한 백석백석 최초 소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이승은, 책이 있는 마을(2017.8)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는 그의 대표 시구절로 소설은 시작하고 있다. 시인백석과 그의 여인 김자야의 붉은 사랑 이야기가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돌올하게 잘 새겨져 있습니다. - 안도현 김자야 여사(본명 김영한)가 직접 쓴 회고록이자 산문집 <내 사랑 백석>(문학동네, 2011)에 영향을 받고쓰기 시작했다는 이승은 작가의 소설<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만났다. 그녀의 소설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 모던보이 백석과 여인 김자야의 만남.......
금, 2017/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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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구멍가게 하면 어린 시절 추억 하나쯤은 떠오른다.남자들 군대 이야기처럼 구멍가게 쫌~ 다녔던 사람들은 바로 공감대가 형성된다.동네 구멍가게는 없는 것 빼고는 다 팔았다. 단순하게 식료품과 잡화만 파는 곳은 아니었다.때론 우체통이 있어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공중전화로 멀리 있는 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이방인이 길을 묻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나에게 구멍가게는 밤이고 낮이고 심부름 다녔던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작은 심부름이 얼마나 싫던지 버티다가 혼나기도 여러번이었다.풍족하지 않았던 80년대 초에 초등학교를 다녔던 나는 맞벌이를 하시던 부모님께 매.......
금, 2017/1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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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은 끝났지만 그래도 계속 기억합니다. 죽음의 키워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와 「몬스터 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君の膵臓をたべたい, Let Me Eat Your Pancreas, 2017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와 「몬스터 콜」 은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소설이 먼저 출간되고 그 이후에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죽음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힐링을 선물 받습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는 제목만으로 혐오감을 가지기에 충분하고도 자극적입니다. 그러나 제목의 진실을 알게 되면 이만큼 표현이 적당한 것이 있을까 공감을 하게 합니다. "타인에게 전혀 관심이.......
금, 2017/1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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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수업, <나의 생명 수업> 의 저자 김성호 선생님의 강의. 내가 김성호 교수님을 만난 곳은 아이쿱 생협의 이사심화코스 연수 3일차에서였다.외부강사의 강의, 연수평가회, 올레길 걷기 그리고 동문시장까지.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느긋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받은 자료집에 외부강사 강의의 제목과 내용만 슬쩍 넘겨보니, 그저 뭐 자연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대충 마음대로 짐작해 버렸다. 제주의 자연에 관한 이야기이겠거니 하고~자료집을 정말 대충 보았던 것이다. 강사의 이미지는 역시나 강의가 지루할 듯 보였고(이마에 '나 대학교수'라고 적어놓은 듯한 이미지랄까?^^), 어젯밤 조원들끼리 한잔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느.......
월, 2017/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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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유신, 밀양, 노풍 이 네 단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어느 쪽으로든 두 단어만 조합해 본다면 어느 정도 추론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네 단어가 가지는 공통점은 추론하기 힘들다. 70년대 초반 농촌에서 태어나 십몇 년을 농촌에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의 공통점을 찾기 힘든데 도시에서 자라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더 더군다나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럼 여기에 삼광, 대보, 신동진, 고시히카리, 아키바레(추청)를 더하면 어떨까. 나 역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낯선 단어들의 향연에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위에서 나열한 여러 단어들의 공통점을 알기 위해 약간의 힌트를 던졌다. 농촌에서 자란 나 같은 사람들은 어.......
수, 2017/1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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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단축수업합니다. 학교에서 시내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빨리 집으로 하교 바랍니다” 난생처음 부모와 떨어져 유학 간 고등학교는 휴교가 일상이었다. 멀리서 펑펑거리며 뭔가가 터지는 소리는 갓 시골에서 올라온 소녀에게 너무나 공포스러운 기억이었다. 그것이 최루탄 쏘는 소리란 걸 알게 된 건 펑펑 소리 후 어김없이 매캐하게 온 학교를 휘감던 냄새와 쏟아지는 눈물 콧물 때문이었다. 당연히 수업이 될 리가 없었다. 그런 날이면 혼자 살던 자취방에 돌아와 할 수 있었던 거라곤 만화방에서 할리퀸 로맨스를 한가득 빌려 쌓아놓고 읽는 정도였다. 고등학교 첫 1년을 추억하자면 너무나 무섭고 외로운 하루하루를 견디게 해준 할리.......
금, 2018/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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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폰과 다이어리의 만남거역할 수 없는 4차 혁명의 블랙홀 속에서 디지털은 나와 우리 아이들의 사고까지 침범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디지털이 주는 편리함과 절제 속에서 아날로그 추억을 소환해 본다. 자는 동안에도 머리맡에서 알람시계를 대신해 주는 모바일 폰, 눈을 뜨자마자 모바일폰이 알려주는 뉴스나 날씨를 제일 먼저 챙겨보는 나. 아뿔싸! 갑자기 모바일폰이 먹통이 되더니 바이러스가 침입했단다. 모든 데이터와 심지어 주소록의 전화번호까지 사라지는 참사가 나에게도 일어났다. 그래서 다시금 책장에 꽂혀있던 주소록이 적혀 있는, 2014년도에 멈추어 버린, 다이어리를 열어보았다. 그동안 빠르고 스마트한 모바일폰은 본.......
금, 2018/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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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다면 인도에는 발리우드가 있다!아무런 기대감 없이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입 벌리며 몰입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냥 호기심에서 시작을 했으나 할리우드의 액션보다 신나고, 인도라는 낯선 나라의 문화가 갑자기 궁금해지는, 인도에서 만든 영화 세 편을 소개합니다. 발리우드(BOLLYWOOD)란, 인도 봄베이[1995년에 인도의 수도 명칭은 봄베이에서 뭄바이로 바꾸게 됩니다] 와 미국 할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인도영화 산업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답니다. 자국 내에서 아바타를 앞지를 만큼 인기가 많았던 <세 얼간이>를 만들었던 인도영화로 풍덩 빠져보실까요? 자신감이 떨어질 때 혼자 보고 싶은.......
수, 2018/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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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한편 봤다며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다른건 모르겠고, 똑같은 일을 66일간 계속하면 습관이 되어 이후에도 계속 할 수 있도록 자리잡는 거라나 뭐라나. 그리 솔깃하게 들리진 않았지만, 아이들도 우리도 함께 해보자고 제안하기에 ‘까짓거 하지 뭐’ 하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66일간의 계속되는 연습으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우리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하며, 남편은 하루 1시간 공부, 나는 영어스터디의 숙제를 매일 미루지 않기, 첫째는 책을 소리내어 읽기 15분, 둘째는 책 한권을 소리내어 읽기. 로 정했다. 그렇게 하며 제일 먼저 66일을 완성한 것도 그리고.......
월, 2018/0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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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지난해 한 tv프로그램에서 유명 뮤지컬 오디션에 뽑힌 소년들을 보여주었다. 주인공이 되기 위해 1년 6개월간 쉼 없이 배우고 연습하는 아이들은 그 또래에 맞지 않게 진지했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매일 6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는 아이들 나이는 고작 10살~13살. 지쳐 눈물이 나와도 인내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 모습에 비해 옆에서 아무 근심 없이 tv 보는 아들이 겹쳐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저 아이들 정말 대단하지 않니? 힘든데 열심히 하는 것 봐. 저 정도는 해야 최고가 되는 거야." 아들은 '안물 안궁' 태세로 무반응이더니 한마디 던진.......
화, 2018/0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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