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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영국의 사회복지,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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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영국의 사회복지,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익명 (미확인) | 토, 2017/04/15- 08:00

한심한 영국의 사회복지,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외국 영화에서 부러운 것 중 하나는 인물에 대한 고정관념적 설정이 우리보다는 덜하다는 것이다. 우리 영화야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을 어떻게든 애인 관계로 엮으려고 애쓴다. 한국 영화에서 서로 러브라인이 형성되지 않는 남자·여자 주인공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 네이버영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돋보이는 것 중의 하나는 주인공들의 미묘한 관계이다. 다니엘과 케이티는 각각 ‘싱글남’과 ‘싱글맘’이다. 복지 수급권을 얻기 위해 주민센터에서 볼 일이 많다는 점에서도 처지가 비슷하니 처음부터 애인 관계로 설정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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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올림픽 교과서>를 통해 배워보자 -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일,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에서 선수들과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입춘이 시작되자마자 전국이 꽁꽁 얼어 버리고 눈도 많이 내렸죠?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하라는 동장군의 선물이라 생각하며 춥지만 위안을 받고 있었답니다. 올림픽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것! 손기정 선수의 월계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해야 된다는 사실에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대왕참나무로 가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상상력이 스.......
금, 2018/0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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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직 글자 두 자를 정신적인 부적으로 마음에 지니어 잘 살고, 가난을 벗어날수 있도록 너희들에게 물려주겠다. 너희들은 야박하다고 하지마라. 한 글자는 근(勤)이고 또 한 글자는 검(儉)이다. 이 두 글자는 좋은 밭이나 기름진 땅보다도 나은 것이니 일생동안 쓰고도 다 쓰지 못할것이다. 이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분이다. 유배지에 보낸 수많은 편지의 내용을 보면 주옥같은 교훈들이 많이 담겨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선비중 한 사람으로 손꼽는 인물이듯 자식에게 건넨 한마디 한마디가 허투루 할 수 없는 가르침임을 보면 다산이 어떤 성품인지를 알 수 있다. 정약용은 18년 유.......
토, 2018/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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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정치 보다 동계 올림픽 이야기로 가득했던 2월.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문재인은 어디에?' 제목에 끌려 펼쳤는데 많은 군중 속 대통령을 찾는 숨은그림찾기 책이다. 과거'월리를 찾아라!'와 같은 책인가 보다 했다. 대통령 찾기 그림책이라니 조금 당황스럽다. 대통령 굿즈가 다양하게 나오는 건 알았지만 이런 것까지 만들 줄이야. 머리글을 읽으니 단순한 그림책은 아니였다. 이 책은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열 명의 작가가 대통령의 공약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그렸는데 그림 속 다양한 모습의 대통령을 찾는 재미도 있지만 그림에 담긴 공약을 찾아보는 것은 또다른 재미.......
금, 2018/03/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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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마분지, 텍스타일, 접착제, 배터리, 세제, 코팅재료, 물감, 잉크, 크레용, 분필, 염료, 화약, 플라스틱, 아세트산, 살충제, 성냥, 유기용제, 샴푸, 1회용 컵, 1회용 접시……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단어들이지만, 이 물건들을 만드는 데 공통으로 사용하는 곡물이 하나 있다. 또 아래 인용처럼 일상 식품에도 꼭 들어가는 곡물이기도 하다. 무얼까 짐작해보시라. 맥주, 술, 탄산음료, 피자, 유아식, 캐러멜, 껌, 아이스크림, 햄, 식초, 치즈, 초콜릿, 사탕, 젤리, 잼, 땅콩버터, 케첩, 시리얼, 식빵, 팬케이크 가루, 과자, 콘플레이크, 팝콘……붕어빵엔 붕어가 없지만 콘플레이크엔 꼭 들어가는 그것, 바로 '옥수.......
금, 2018/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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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났는데도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띄엄띄엄 상영관을 메운 다른 관객들도 그랬다. 엔딩 크레딧이 오르고, 자우림의 '영원히 영원히'가 흘러나왔지만, 모두들 스크린만 바라봤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이 커다란 돌덩이가 되어 가슴에 날아든 것 같았다. 그 묵직한 존재가 무엇인지 이리 저리 굴려보던 찰나, 어쩌면 감독이 원하는 게 바로 이런 곱씹음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허스토리> 감상평에는 인상 깊었던 장면과 함께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었다. '꼭 필요한 영화' '전 세계인이 봐야할 영화' '잘 만든 영화'라는 평가도 빠지지 않았다. 잊어서도 안 되고, .......
일, 2018/07/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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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갈 DANGAL , 2016]세 얼간이에서 란초 역으로 "알 이즈 웰" 을 외치던 주인공 <아미르 칸>을 기억하시나요! '당갈'에서는 전직 레슬링 선수이자 딸부자 아버지로 분한 '마하비르 싱 포갓'으로 돌아왔습니다. 2016년 12월 개봉한 영화 '당갈'은 인도 내 흥행 수입 1위에 기록을 하며 종전 1위였던 아미르 칸 주연의 2014년작 '피케이(PK!)'를 훌쩍 뛰어넘어 버렸지요.아미르 칸 은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마하비르 싱 포갓' 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체중조절을 했다는군요. 너무도 다른 20대에서 50대까지의 역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 아미르 칸에게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국제 대회에 '여자 레슬링'은 1987년.......
수, 2018/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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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아이가 독서수업을 하는데요, 독서 선생님이 아이가 아닌 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책 읽어 보셨어요?” 책이 좋았다고 내가 말을 건네기는 했었지만, 선생님이 먼저 말을 꺼낸 적은 없었는데요, “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을 위한 책인 것 같아요. 사람이 문제예요. 사람이.....” 라며 여운을 남깁니다. 선생님이 준 여운으로 인해 [마지막 거인]을 펼쳤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프랑수아 플라스는 삽화를 그리다 삽화를 그리는 것만으로는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글을 쓰게 되었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책은 아름다우면서도 섬세한 표현의 그림과 함께 서정적이고 감정적인 글이 한 장 한 장 채워.......
일, 2018/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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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점에 갔다가 아주 신통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이건 꼭 읽어보고 싶다'며 골라온 것이었는데요. 내용을 보지도 않고 '오케이'를 외쳤습니다. <있으려나 서점>이라는 제목만 봐도, 내 아이를 스마트폰과 슬라임에서 벗어나게 해줄 구원투수라는 느낌이 팍~ 왔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200% 대만족! 역시, 아이들 책은 아이가 골라야 하는 모양입니다. <있으려나 서점>은 제목 그대로, 이런 책도 서점에 있으려나? 싶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손님이 조금 희귀한 책을 찾든, 책과 관련된 도구를 찾든 서점 주인은 '예, 있다마다요' 라고 말하며 몇 권을 꺼내서 보여주는데요. 주인이 건넨 책을 보는.......
월, 2018/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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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갑니다, 편의점삶에 지치거나 외로울 때 누군가는 시장에 가 보라고 하지만,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때면 아 나도 그랬었지,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게 되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어쩌다 편의점 인간이 된 남자의 생활 밀착 에세이' <매일 갑니다, 편의점>입니다. 편의점 점주 6년 차 봉달호 아저씨(점주님, 사장님이라는 호칭보다는 편의점 아저씨라는 호칭이 가장 좋다고 하니까)가 물건을 진열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을 먹으며, 손님을 응대하며, 틈틈이 쓴 글을 이번에 책으로 엮은 것인데요, 단 한 번도 편하게 책상에 앉아 글을 쓴 적이 없다는 고백대로 '편의.......
금, 2018/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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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채식주의자가 아닌 이상 고기를 먹는 일은 대개 즐거운 일이다. 축구 볼 때 치킨과 맥주쯤은 스포츠를 앉아서 즐기는 기본자세이고, '1주일에 한번 치느님은 진리'라는 낭설도 퍼져있는 만큼 중간고사 끝난 까칠내기 중3 소녀가 제일 먼저 찾은 것도 치킨이다. 엊그제는 날이 흐린 줄 알았더니 미세먼지 때문이라는 뒷목잡는 뉴스에 그날 저녁은 냉큼 삼겹살. 휴가 나온 아들아이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두툼한 목삼겹에 왜 목이 메고 그러는지. 2년 전만 해도 고기 누린내에 과민하여 입맛을 잃고 육식을 삼가던 나는, 원인모를 심각한 원형탈모로 방문한 병원에서 다이어트하지 말고.......
금, 2018/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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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어떻게 돼? -박철현 에세이 "이 가족이 우리 이웃집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내 아이가 저런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네임드 중에 한 명인 사람인데 지금 일본에서 살고 있고, 일본인 여자와 결혼해 아이 넷을 키우며 술집을 하다가 지금은 건설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노가다하는 칼럼니스트라고 하는데 하루에 글을 열 개도 더 올려 본업이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이지만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고 엄청나게 많은 글을 쓰는 사람이죠. 2. 그가 이번에 책을 한 권 냈는데 도쿄에 사는 여섯 식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어른은 어떻게 돼?라는 에세이입니다.......
수, 2019/0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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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발레단 내한 공연 저는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추억이 하나 있는데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것 같아요. 같이 살던 고모가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대문 밖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두고 갔다고 말하는 거예요. 설마 하며 나가 보니 정말 마분지 봉투 안에 과자가 가득 들어 있었죠. 산타할아버지의 맞춤 카드까지. 눈치챘겠지만 고모가 조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죠. 어느 정도 커서 고모가 준 것인지 알았지만 지금까지도 마음속 훈훈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도 추억이 있듯이 제 아이도 어린이로(초6)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남겨주고 싶었습니다.제 사심.......
화, 2018/1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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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까페에 앉아 이웃한 20대 젊은이들의 대화가 귀에 들에 올 때면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의 절반은 외국어로 느껴진다. 그들 나이가 어려질수록 나의 독해력은 더욱 떨어진다. 최첨단을 살아가는 젊은이나 청소년들에게 적응하지 못하는 나는, 그들에게는 과거를 사는 구닥다리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어제가 벌써 오늘의 과거가 되고, 오늘은 내일이 오기 전에 밀려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과거의 유물 창고로 벌써 밀려났음 직한 것들이 아직도 현실에서 강력하게 힘을 발휘하는 것들도 있다. 이 경우는 대개 약자를 상대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크다. 여성의 전담으로 요구되는 가사노동, 육아, 명절 노.......
일, 2018/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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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비 #고기의인문학 #고기서고기 #쇠고기 #불고기 #곰탕 #정혜경 #채소의인문학 #밥의인문학 1.유튜브와 짧은 영상이 재미있어 책을 멀리한지 꽤 됐습니다. 호흡이 긴 글을 읽기보다는 짧은 시간에 많은 자극을 주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이죠. 이런 상황에서 애한테도 '책 좀 읽어라'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모순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책이 주는 여러 가지 장점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독서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같은 책을 읽고 그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단이나 내용을 이야기하고 감상을 나눕니다. 이렇게 쌍인 책이 몇 권 됩니다. 2.몇 해 전부터 장을 만들고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

토, 2019/1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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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끓이는생일미역국 #소고기미역국 #자연드림미역국 #철수와영희 #고은정 #하늘바람기획 #어린이요리책 #어린이레시피 아이가 어릴 때 잠자기 전이면 꼭 책을 같이 읽었어요. 주로 엄마가 읽어주는 글을 아이가 듣고 함께 그림을 보는 거죠.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처음에는 호흡이 딸려서 허덕허덕할 때도 있었어요. 호흡을 가다듬게 되었을 땐 아이 혼자 책 읽기가 가능해지면서 함께 책 읽는 날은 점차 없어지게 되었죠.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금은 가끔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오늘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고 실습까지 해 볼 수 있는 요리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금, 2020/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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