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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차] ‘멋진 어른’ 권해효, 홍여진 기자를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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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차] ‘멋진 어른’ 권해효, 홍여진 기자를 울리다

익명 (미확인) | 수, 2017/07/26- 20:36

권해효는 스크린 밖에서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연예인이다. 안티조선 운동, 호주제 폐지, 여성혐오 등 민감한 이슈에 번번이 목소리를 냈다. 블랙리스트 1순위에 특급 예약 중일만도 한데 기이하게도 시종일관 작품 활동도 끊이지 않았다. 올해만 해도 영화 <그 후>의 주연을 맡아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했으며, KBS <서가식당>의 MC로 활약했다.

권 배우는 지난 몇 년, 특히 세월호 이후 “우리가 어디까지 나빠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숨이 콱 막히는 느낌”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나마 숨을 쉬며 살아왔다. 권 배우가 사회활동에 열심히인 이유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 그에게도 유일하게 아쉬운 분야가 있다는데… 다름아닌 광고. 90년대만 해도 맥주, 라면, 통신사, 숙취해소제 등 수많은 광고 모델로 활동했지만 시민운동을 시작한 뒤로 섭외가 뚝 끊겼다고 한다. 그래도 더 넓은 세계로 나와 만난 ‘사람들’ 때문에 후회는 없다. 스크린에서, 그리고 스크린 밖에서 ’입덕’을 부르는 배우 권해효의 매력에 빠져보자.

첫 번째 안주! <그 후>, 그리고 홍상수
두 번째 안주! 블랙리스트를 이긴 연예인?
세 번째 안주! ‘시민’ 권해효
네 번째 안주! 페미니즘을 권해요
다섯 번째 안주! 멋진 어른, 권해효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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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용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투에 대한 여러 말들로 여전히 우리는 상처받고 있습니다.

미투에 대한 편견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미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에 언제나 존재해 왔던 미투에 대해  들읍시다. 

그리고 서로의 용기가 되어, 나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당신의 #MeToo는 무엇인가요? 

 

 

언제 : 5/11(금) 오후 7시

어디 :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

무엇 : 1/ 강연 한국성폭력상담소 오매 활동가 

           <미투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여성운동의 흐름 속에서 미투운동 바라보기> 

        2/ 테이블 토크 <미투하지 않아도 되는 일상을 위해>

누구 : 청년참여연대와 미투운동에 관심있는 청년 누구나

참가비 : 5,000원 (다과비)

문의 : 02-723-4251 (청년참여연대) 

 

참가신청(클릭) 

 

 

월, 2018/04/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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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사고였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달라졌다. 하반신 마비, 1급 장애인. 이제 두 발로 세상에 나설 수 없다는 끔찍한 현실. 차갑고 낯선 휠체어에 평생 의지해야하는 인생. 20대 중반, 꿈 많던 청년 박경석 씨는 장애인이 되었다. 세상은 지옥이었다. 숱하게 자살을 시도했다. 의지대로 장애인이 되지 않았던 것처럼, 죽음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5년 만에 세상으로 나섰다. 여전히 낯선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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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이번 뉴스포차 손님은 박경석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다. 흰머리와 흰 턱수염이 트레이드 마크. 휠체어를 타고 어렵사리 (뉴스타파가 세들어 살고 있는 건물은 오래된 건물이라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포차에 들른 박 대표는 술 좋아하고, 노래 좋아하고, 랩도 좋아하는 유쾌한 어른이었다. 하지만 박 대표가 들려준 이야기들은 세상의 아픈 구석에서 벌어진 슬프고도 긴 싸움에 관한 것이었다.

노들장애인 야학의 교장으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로 그는 장애인 권리를 위해 세상과 싸웠다. 서울역 지하철 선로에 드러누워 장애인 이동권을 외쳤고, 한강대교를 맨 다리로 기어가며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요구했다. 삭발도 했고, 단식도 했다. 천막도 치지 못한 농성장에서 비닐 한장만 덮고 숱한 밤을 보냈다. 과격한 투쟁 방식에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만 겨우 기사 한 줄 나가는 현실, 투쟁 방식은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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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큐인, 장애인문화공간, 장호경 감독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겨우겨우 생겼고, 활동보조인서비스가 겨우겨우 전국화가 됐다. 하지만 장애인들의 세상은 너무 느리게 바뀌었다. 한 장애인은 집에 불이 났지만 현관까지 불과 5m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타죽었다. 자식을 장애인이란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부모는 선처를 받았다. 엄마를 기다리며 저녁밥을 짓다 화재로 목숨을 잃은 장애아들, 장애인 수용시설에서 맞아 죽어간 장애인들, 고통 속에 끝내 자살을 택한 장애인들. 그 죽음들이 광화문 농성장 18개 영정이 되었다.

어차피 깨어진 꿈. 스스로를 ‘어깨꿈’이라 부르는 박 대표는 이제 다시 꿈을 꾼다. 1842일 만에 광화문역에 세워졌던 농성장을 접었던 그날, 어쩌면 세상이 조금은 바뀔지 모른다는 꿈을 떠올렸다. 처음으로 복지부장관이 농성장을 찾아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은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어차피 깨어진 꿈’의 자리에, 그가 그리고 있는 또 다른 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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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7/09/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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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역사. 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먼 두 가지 소재로 당당히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있다. 바로 <아이 캔 스피크>다. 남자 배우들이 떼지어 스크린을 장악한 요즘의 한국 영화들 이른바 ‘알탕 영화’들에 맞서, 여성 배우 그것도 노년의 여성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300만 관객의 호응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김현석 감독과 배우 박철민 씨가 뉴스포차를 찾았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 5년 선후배라는 사이라는데, 다섯 번의 영화작업을 함께 했다는 두 사람은 시종일관 솔직하고 파격적이었다. 너무나 솔직해서 방송 불가의 경계선을 오락가락 넘나들었다.

김현석 감독이 털어놓은 <아이 캔 스피크>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전작 <스카우트> 가 방송정지 당하게 된 사연,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아 ‘쪽팔렸다’는 박철민 배우의 입담까지…위안부 할머니가 스크린의 주인공이 된 그 막전막후의 긴 이야기를 공개한다.

첫 번째 안주! 우연한 만남, 함께 할 필연
두 번째 안주! <아이 캔 스피크> 비하인드 컷
세 번째 안주! 김현석 감독이 역사를 담는 법
네 번째 안주! 애드리브, 그 이상의 연기론
다섯 번째 안주! 다시 돌아온 진실 게임
여섯 번째 안주! 여성을 진짜 주인공으로
일곱 번째 안주! 현 시국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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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10/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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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수’의 깃발을 들고 야심차게 시작한 바른정당이 창당 9개월 만에 분당 위기를 맞았다. 보수진영의 통합을 주장하는 ‘통합파’와 바른정당의 독자 생존을 강조하는 ‘자강파’가 연일 부딪히며 팽팽히 맞서는 중. 11월 13일로 예정된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에 ‘통합파’로 분류되는 의원 10여 명이 탈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양 측의 입장을 조율하느라 골치를 썩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근 그에게 닥친 또 하나의 큰 걱정거리가 있다. 지난 주,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큰아들이다. 3년 전에도 군 후임병을 폭행·추행한 혐의로 논란이 됐던 큰아들은 정치인으로서 남 지사의 가장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다.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근 청년 정책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는 남 지사. 과연 연이은 악재를 성공적으로 봉합하고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할 수 있을까? 바른정당의 불투명한 미래와, ‘아픈 손가락’ 큰아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요즘 술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는 날들이라는데… 진정한 개혁보수를 꿈꾸는 ‘정치인’ 남경필과 ‘아픈 손가락’ 큰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 남경필의 솔직한 이야기를 뉴스포차에서 들어보자.

첫 번째 안주! 남경필 ‘가족잔혹사’
두 번째 안주! 보수대통합, 어디로 가나?
세 번째 안주! 경기도지사 재선 도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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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10/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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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블랙리스트에 대한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입장

보건의료 블랙리스트에 대한 엄중 수사를 촉구한다.

건정심 가입자 대표권에 대한 정부 월권은 중단돼야 한다.

정부위원회 위원 선임은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

 

지난 3월 3일 <한겨레>가 입수해 보도한 블랙리스트의 초기 원형에는 그간 논란이 되었던 문화체육 관련자뿐 아니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와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보건의료 상설연대체인 우리 단체(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이름이 적시돼 있었으며, 본 단체의 집행위원장 및 정책위원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우리는 보건의료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엄중 수사를 요구한다. 이 문서 중 보건의료 관련 단체 및 인물을 선정한 과정, 작성 인물, 그리고 지금 밝혀진 2014년 5월 말 작성본 외에 추가적으로 제작된 것이 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 

 

2014년 5월 말에 청와대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문서에 따르면, ‘무상의료운동본부’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노동건강연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양대 노총을 비롯해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에 관련된 모든 시민, 노동단체가 망라되어 있는 단체다. 따라서 사실상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단체, 혹은 무상의료를 주장하는 단체는 모조리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또한 이 문서의 작성 시점이 영리자회사 및 부대사업 확대, 의료법인 인수합병 허용 등 전면 의료민영화를 밀어붙이던 때였다는 점에서, 청와대가 의료민영화 정책의 수월한 추진을 위해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가장 전면에서 싸웠던 무상의료운동본부를 눈엣가시로 여겼음을 보여준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가입자 대표에 대한 임의교체 계획은 더욱 가관이다. 이번 블랙리스트에 따르면, 건정심의 가입자 대표인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당시 임기가 2년여 남아 있었음에도 교체 예정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여타 정부위원회와 달리 건정심은 정부, 의료 공급자, 건강보험 가입자의 3자 테이블로 50조 원의 건강보험재원을 사용하는 정책을 결정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라는 점이다. 또 매년 국민들이 내는 보험료도 결정하는데 정부가 가입자 대표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교체 운운하는 것 자체가 월권이며 건강보험정책에 대한 기만이다. 이번 블랙리스트는 정부가 건정심을 정부정책 추진의 들러리로만 생각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경애, 김준현 두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전·현직 대표의 정부위원회 배제는 보건복지 정부위원회의 전문성과 투명성 자체를 의심케 한다. 정부위원회의 위원 교체는 전문성과 대표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게 마땅하다. 그런데 이번 블랙리스트는 한미FTA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특정 보건의료단체의 전현직 대표를 일방적으로 교체 명단에 올렸다. 이는 거꾸로 생각해 보면, 대체한 위원들은 박근혜 정부 정책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보다는 거수기 능력을 우선시했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현재 수많은 정부위원회에 가입자 및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전문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거의 씨가 마른 상황이다. 향후 정부위원회의 위원 추천과 선임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

 

2014년 5월 이 문건 작성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 밑으로 최원영 고용복지수석과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이 청와대에 있었다. 최원영 수석은 이후 박근혜 정부와의 커넥션이 있는 차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에는 차병원에 수의과대학 신설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장옥주 비서관은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겨 메르스 사태 당시 대응 미숙으로 전 국민을 메르스 공포에 몰아넣고도 어떠한 문책도 받지 않았다. 정권의 딸랑이가 돼 블랙리스트 작성 등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이후에 보은인사 및 문책 회피 등의 이익을 보는 구조는 이제 혁파돼야 한다.

 

박근혜 정부의 여타 수석, 비서관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면면으로 볼 때, 이번 블랙리스트는 엄중 수사가 필요하다. 고작 8페이지 정도의 문건을 통해서 봐도 아직 박근혜 정부의 폐악은 그 일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박근혜 탄핵과 구속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모든 적폐를 확인하고 청산하라는 것이 촛불과 국민들의 명령이다.

 

2017년 3월 7일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화, 2017/03/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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