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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 포함 47명 무더기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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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 포함 47명 무더기 처형

익명 (미확인) | 월, 2016/01/04- 15:51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하루에 47명을 무더기 처형하며 인권과 생명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2일 오전 처형된 사형수 중에는 특별형사재판소(SCC)에서 정치적이고 매우 불공정한 재판을 통해 유죄가 선고된 이슬람 시아파 유명 성직자인 셰이크 님르 바키르 알 님르(Sheikh Nimr Baqir al-Nimr)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셰이크와 시아파 활동가 3명을 제외하면 모두 알 카에다와 관련되었다는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다.

필립 루터(Philip Luther) 국제앰네스티 중동-북아프리카 국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번 집단 처형이 테러와 맞서고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특히 셰이크 님르 알 님르가 함께 처형된 것은 정부가 테러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반대세력을 보복하고 탄압하는 데 사형제도를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셰이크 님르 알 님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강경히 비판해 왔던 인물로, 지난해 초 사형 선고가 확정된 활동가 7명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들 7명은 모두 2011년 시아파 세력이 우세한 사우디 동부 지역에서 시위에 참가해 정치 개혁을 요구했다가 체포되었다.

루터 국장은 “이날은 매우 불공정한 재판으로 사형이 선고된 것이 명백한 사람들도 있었음에도 47명을 한꺼번에 처형한 피비린내 나는 날이었다. 재판의 공정성에 심각한 의혹이 존재함에도 사형을 집행한 것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불공정한 처사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연이은 사형집행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이크의 조카인 알리 알 님르를 비롯해 압둘라 알 자헤르와 다우드 후세인 알 마룬 역시 같은 시위에 참여했다가 사형이 선고되었다. 체포 당시 모두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였던 이들은 매우 불공정한 재판을 통해 유죄가 선고되었고, 고문과 부당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음에도 현재 처형될 위기에 임박해 있다.

루터 국장은 “무엇보다 미성년자일 당시 저지른 ‘범죄’로 인해 이들에게 드리워진 사형집행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국제법상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사형을 부과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래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형집행이 이루어진 나라로 꼽혀 왔다. 2015년 1월부터 11월 사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형이 집행된 사람은 최소 151명으로, 1995년 이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형수를 처형한 기록을 남겼다. 사형이 선고된 사건의 피고인 대부분은 변호사 접견이 허락되지 않았고, 고문이나 부당대우로 인한 “자백”을 기반으로 유죄가 선고되는 경우도 있었다.

국제앰네스티는 가해자와 범죄, 유죄 여부, 사형집행 방법에 무관하게 모든 경우에 대해 예외 없이 사형에 반대한다.

 

영어전문 보기

Shia cleric among 47 executed by Saudi Arabia in a single day

2 January 2016, 19:22 UTC

 

Saudi Arabia’s authorities have demonstrated their utter disregard for human rights and life by executing 47 people in a single day, said Amnesty International today.

Those put to death earlier today included prominent Shi’a Muslim cleric Sheikh Nimr Baqir al-Nimr, who was convicted after a political and grossly unfair trial at the Specialized Criminal Court (SCC). With the exception of the Sheikh and three Shi’a Muslim activists, the others were convicted of involvement with al-Qa’ida.

 

“Saudi Arabia’s authorities have indicated that the executions were carried out to fight terror and safeguard security. However, the killing of Sheikh Nimr al-Nimr in particular suggests they are also using the death penalty in the name of counter-terror to settle scores and crush dissidents,” said Philip Luther, Director of Amnesty International’s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Programme.

 

Sheikh Nimr al-Nimr had been a vocal critic of the Saudi Arabian government and was among seven activists whose death sentences were upheld earlier this year. They had all been arrested for participating in protests in the Kingdom’s predominantly Shi’a Eastern Province in 2011, and for calling for political reform.

 

“It is a bloody day when the Saudi Arabian authorities execute 47 people, some of whom were clearly sentenced to death after grossly unfair trials. Carrying out a death sentence when there are serious questions about the fairness of the trial is a monstrous and irreversible injustice. The Saudi Arabian authorities must heed the growing chorus of international criticism and put an end to their execution spree,” said Philip Luther.

 

Also sentenced to death following their participation in these protests were Ali al-Nimr, the Sheikh’s nephew, Abdullah al-Zaher and Dawood Hussein al-Maroon, all of whom were under 18 at the time of their arrest. All three remain at imminent risk of execution, after being convicted in deeply unfair trials and claiming to have suffered torture and other ill-treatment.

 

“A first step would be for them to remove the threat of execution currently hanging over individuals sentenced for ‘crimes’ they committed while they were children,” said Philip Luther.

International law prohibits the use of the death penalty against anyone under the age of 18.

Saudi Arabia has long been one of the most prolific executioners in the world. Between January and November 2015, Saudi Arabia executed at least 151 people, amounting to its highest recorded number of executions in a single year since 1995.

In many death penalty cases defendants are denied access to a lawyer and in some cases they are convicted on the basis of “confessions” obtained under torture or other ill-treatment.

Amnesty International opposes the death penalty at all times and in all cases without exception – regardless of who is accused, the crime, guilt or innocence or method of exec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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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프로젝트마다 대통령 등장해 “소름끼쳤다”

1월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차은택 씨는 “최순실 씨가 미르재단의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타나 홍보에 도움을 줬다”며 당시 이를 보고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차 씨의 증언에 따르면 미르재단의 주요 프로젝트는 최순실 씨가 메모지에 적어서 가져왔는데,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단계가 되면 어김없이 대통령이 나타났다. 차 씨는 최순실 씨가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다 필요없다. 대통령이 한 번 나타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대통령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소름이 끼쳤다’는 것이다. 차 씨는 미르재단의 모든 것은 최순실 씨가 결정했으며 재단 이사회에는 실질적인 의결 기능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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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전 창조경제 추진단장

이날 차은택 씨의 증언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와의 내밀한 관계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차 씨는 “최순실 씨와 2-3주에 1번씩 회의를 가졌다”고 했다. 그런데 최순실 씨와 회의를 할 때마다 최 씨의 ‘특정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차 씨는 “사무실이 조용해서 목소리가 다 들린다”며 “느낌으로는 대통령 목소리였다”고 추정했다. 이날 차은택 씨의 증언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특정 핸드폰으로 전화가 올 때마다 회의하던 사람들을 내보내거나 본인이 나가서 통화했다고 한다. 차 씨는 이같은 정황을 전하며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과 통화를 자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차씨는 또 최순실 씨가 청와대로부터 받은 문건을 수정하는 장면도 목격했다. 차 씨는 “최순실 씨 회사의 사무실에서 자주 회의를 했는데, 최 씨가 그곳에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로 국무회의 말씀자료를 수정했다”고 증언했다. “회의 장소인 사무실이 작아서 최순실 씨가 사용하는 데스크탑 모니터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최 씨가 박 대통령과의 전화를 위해 자리를 비웠을 때, 최 씨 컴퓨터 화면에 국무회의 회의록 자료가 표시된 것을 봤다”는 것이다.

“미르·K스포츠는 청와대 지시… 전경련 역사에 없던 일”

같은 날 출석한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은 모두 청와대 소관이었다고 증언했다. “역대 정부에서도 매번 비슷한 성격의 재단을 만들지 않았냐”는 대통령 측 질문에 “자신이 전경련에서 근무한 27년 동안 이런 재단을 만든 것은 처음이었다”고 반박했다. 재단 출연금의 강제성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 측은 강제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현대중공업과 신세계 등 일부 재벌기업이 출연을 거절했다”는 것을 그 근거로 들었지만, 이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의 경우 당시 총수가 해외에 체류 중이었는데 연락이 잘 되지 않아서 실무진 차원에서 결론을 내기 어려워서 출연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총수의 의사결정을 받지 못해 출연을 결정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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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박근혜, “정유라 키워줘야” … 김종, “충격적이었다”

이날 오전 출석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유라를 직접 언급하며 “키워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의 증언에 따르면, 계기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제기했던 ‘최순실 딸 공주승마 의혹’이었다. 2014년 4월 17일 김 전 차관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 김 전 차관은 “박 대통령이 정유라 같은 선수를 키워줘야 하고, 안민석은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냐”는 국회 측 질문에 “비슷한 취지로 들었다”고 대답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을 직접 언급했다. 당시 정유연이 정윤회와 최순실 씨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김 전 차관은 대통령의 언급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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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인신공격성 질문에 ‘막장변론’ 논란

한편 이날 변론에서 대통령 측은 증인 심문 과정에서 고영태 씨를 언급하며 인신공격성 질문을 거듭해 재판부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또 고영태 씨 진술이 거짓이라는 의심이 든다며 고 씨의 범죄경력조회를 재판부에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전과가 있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사람인가, 대통령 측이 좋아하는 형사소송법에서도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 측의 신청을 기각했다. 증인 본인은 강압수사가 아니라고 말하는데도, 대통령 측은 강압수사라고 강변하는 어색한 장면도 나왔다.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차은택 씨가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경력과 검찰에서의 심야조사 등을 거론하며 검찰이 강압조사를 한 것이 아닌지 지속적으로 추궁했으나, 차 씨는 “더 이상 수치스러워지고 싶지 않다. 저는 (조사 과정이) 힘들어도 상관이 없다. 검사가 강압적으로 말씀 안 하셔서 편안한 자세로 많은 기억 떠올리며 조사를 받았다”고 반박해 대통령 측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오늘 증인들은 모두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이었지만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통령 측의 의도와 반대되는 답변을 내놓아서 대통령 측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취재 김강민, 임보영

화, 2017/01/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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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9월 25일 국제앰네스티 칠레지부는 성과 재생산 권리를 알리는 캠페인과 거리 퍼포먼스를 16일간 진행했다 ⓒAmnesty International

지난 2010년 9월 25일 국제앰네스티 칠레지부는 성과 재생산 권리를 알리는 캠페인과 거리 퍼포먼스를 16일간 진행했다 ⓒAmnesty International

칠레의 낙태금지법 수정안을 놓고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칠레의 현행 낙태금지법은 여성을 2등 시민으로 대우하며 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고 국제앰네스티가 밝혔다.

페르난다 도스 코스타(Fernanda Doz Costa) 국제앰네스티 미주지역 경제사회문화적권리 조사관은 “칠레의 충격적으로 엄격한 낙태 금지는 의료계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의사들은 낙태 시술을 받으러 온 여성들의 생명을 구하려 하기보다는 우선 신고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여성을 단지 임신과 출산을 위한 존재로만 간주하는 보건제도의 이중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코스타 조사관은 또한 “칠레는 피노체트 군부정권 시대의 잔재인 엄격한 낙태 금지로부터 마침내 벗어나야 할 때가 왔다. 모든 경우에 대해 낙태를 금지한다고 해서 낙태를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는 증거는 명백하며, 단지 여성들, 특히 빈곤계층 여성들이 목숨을 걸고 위험한 비밀 시술을 받을 수밖에 없게 강요할 뿐이다. 여전히 한계는 있지만, 현재 논의중인 수정법안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군부독재 말기인 1989년 제정된 칠레의 낙태금지법은 여성의 생명이나 건강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나 강간으로 인한 임신일 경우에도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에 여성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강간으로 인한 임신일 경우, 태아가 생존하지 못한 경우에 예외적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수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처럼 엄격한 금지로 인해 실질적으로 많은 여성들은 안전하지 못한 시술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칠레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매년 33,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낙태와 관련된 이유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안전하지 못한 낙태 시술을 받았다가 발생한 합병증으로 온 사람들이었으며, 10명 중 1명 이상(3,600명)이 10세에서 19세 사이의 어린 소녀들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칠레 검찰청은 2014년 한 해에만 자발적 낙태 시술 관련 사건 174건, 이에 연루된 여성 113명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산모에게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나 태아가 생존하지 못한 경우에도 낙태 시술을 거부당한 여성들의 사례가 수십여 건에 이름을 확인한 바 있다.

타니아(가명)는 세 자녀의 어머니인 31세 여성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도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임신을 유지하려면 암 치료를 중단해야 하므로 자신의 목숨이 걸린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타니아의 담당 의사는 낙태 시술을 받는다면 그녀를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타니아는 낙태를 부인과 시술로 등록해 주는 개인병원에서 낙태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타니아는 국제앰네스티에 “나를 한 사람으로, 완전한 논인간으로 봐 준 적이 없다. 단지 아이를 낳아 줄 인큐베이터로밖에 보지 않았다. 그 이후에 내가 아이를 기르든, 기르지 않든, 내가 죽든, 밥을 굶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 것이다. 그저 여자들이 아이 낳는 기계로만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르네 카스트로 박사는 태아의 생명이 위독해, 출산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하게 될 것임을 알고도 출산 때까지 임신을 유지해야 했던 한 여성의 사례를 전했다.

카스트로 박사는 “이 산모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24시간 내에 죽을 것임을 알면서도 출산을 위해 9개월이나 더 기다려야 했던 것이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이 여성을 감정적으로 지지해 주거나 사건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칠레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엘살바도르, 아이티, 온두라스, 니카라과와 함께 모든 경우에 낙태를 금지하거나,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법적 예외를 명시하지 않은 단 5개국 중 하나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우 마찬가지로 낙태를 전면 금지했으나, 2014년 12월 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현재 칠레에서 논의중인 것과 같은 세 가지 예외가 포함됐다.

파라과이 등 그 외의 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경우 낙태를 허용하는 예외조항이 있지만 의사들이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9월 28일, 전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국제 낙태 비범죄화의 날을 기념했다.

코스타 조사관은 “낙태 비범죄화는 여성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킬 인권적 과업임을 정부에 알리고자 목소리를 높이고, 아메리카 지역의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고 있다”며 “낙태 합법화는 여성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필수 요건이다. 안전하지 못한 낙태 시술로 목숨을 잃거나 심한 피해를 입은 여성들 중 선주민 출신, 아프리카 출신, 가난한 환경 출신 등 상대적으로 주어지는 기회가 적은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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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e: Extreme anti-abortion law creates climate of fear and substandard health care for women

Chile’s draconian anti-abortion law is treating women as second-class citizens and putting their lives and health at risk, said Amnesty International amid a heated congressional debate to modify the legislation.

“Chile’s outrageous abortion ban creates a climate of fear among health professionals whose first thought is often to report a woman or a girl to the police for a suspected abortion rather than give them life-saving treatment. It creates a two-tiered health system in which women are seen as mere child-bearing vessels,” said Fernanda Doz Costa, Researcher o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 in the Americas at Amnesty International.

“Chile must finally move away from this draconian Pinochet-era prohibition. The evidence is clear that banning abortions in all circumstances does not stop abortions from happening. All it does is to force women and girls, particularly those with few resources, to seek back-door dangerous treatments that put their lives at risk. Though still limited, the Bill that is currently under discussion may become an important first step in the right direction.”

Under Chile’s anti-abortion law, passed in 1989 during the final stages of Augusto Pinochet’s brutal regime, abortion is illegal even when the life or the health of the woman or girl is at risk and when the pregnancy is a result of rape. President Bachelet sent a Bill to Congress to reintroduce exceptions to this total ban when the life of the woman or girl is at risk, when the pregnancy is a result of rape and when the foetus is not viable.

The ban effectively forces many women to seek unsafe abortions.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Health, in Chile more than 33,000 women are admitted to hospital every year for abortion-related causes. Many of these are related to complications arising from unsafe abortions. Of these, more than a tenth (3,600) are young girls and teenagers of between 10 and 19 years of age. However, the real number is likely to be much higher.

Chile’s Public Prosecutor’s Office reported that in 2014 alone, judicial investigations were initiated into 174 cases of voluntary abortion involving 113 women.

Amnesty International has identified dozens of cases of women who were denied life-saving abortions even when they needed cancer treatment or when the foetus was not viable.

Tania (not her real name) was a 31-year-old woman and a mother of three young children when she became pregnant in the middle of her cancer treatment. Continuing with the pregnancy would have meant putting her own life in danger by stopping the treatment. The doctor treating her warned her that if she had an abortion, he would have to report her. Tania decided to have the abortion in a private clinic, where the procedure was registered as a gynecological operation.

She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ey never saw me as a person, as a whole human being. They saw me as an incubator, someone who could bring children into this world. And afterwards, it didn’t matter if I raised them or not, if I died, if we went hungry. They see us as incubators. As machines, machines for reproduction.”

René Castro, an obstetrician, described another case in which a woman was made to wait until the end of her pregnancy despite knowing that the child would die in the first 24 hours, because of a fatal condition it had.

“She told me how painful it was for her to have to wait for nine months to deliver her child, knowing that he would die in the first 24 hours, which is what in fact happened. What was worse was that she did not have anyone to support her emotionally, to protect her at least from the impact of this,” said Dr Castro.

Chile is one of only five countries in the Americas – including El Salvador, Haiti, Honduras and Nicaragua – that ban abortions in all circumstances, or to lack an explicit legal exception to save the life of the woman. The Dominican Republic, which also had total ban on abortion, introduced modifications to its Penal Code in December 2014 to include the same three exceptions being discussed in Chile.

Other countries in the region, including Paraguay, have exceptions to the criminalization of abortion when the life of the woman or girl is in danger but those are often ignored by health professionals.

On 28 September people around the world will mark the International Day for Decriminalization of Abortion.

“We are raising our voices, together with many others in the region, to remind States that the decriminalization of abortion is a human rights imperative, a commitment to women and girls’ rights to life and health,” said Fernanda Doz Costa.

“To legalize abortion is an essential requirement for countries to guarantee equality for women. The fact is that Indigenous women, Afro-descendants, and those living in poverty or with fewer opportunities are disproportionately represented among these women and girls who die or are severely affected by unsafe abortions.”


수, 2015/09/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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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범죄와 심각한 인권침해를 부추기는 무기의 무분별한 국가간 이전을 막기 위해 마련된 세계적인 무기거래조약(ATT)이 이번 주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국제앰네스티가 24일 밝혔다.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릴 제1회 무기거래조약 당사국회의에는 비준국은 물론 2013년 무기거래조약이 채택된 후 이에 서명하거나 이를 비준하지 않은 국가도 참여한다. 무기거래조약 마련을 위해 파트너 NGO들과 함께 20년 이상 캠페인을 벌였던 국제앰네스티 역시 참가할 예정이다.

마렉 마친스키(Marek Marczynski) 국제앰네스티 군사안보경찰국장은

“칸쿤 회의는 무기거래조약이 거쳐야 할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며, 세계 각국은 생명을 살리는 무기거래조약에 동참함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국제앰네스티는 이번 회담이 관료주의에 빠지거나, 무책임한 재래무기 이전으로 초래된 고통을 끝내기 위해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규제하겠다는 무기거래조약의 본래 취지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가 중점적으로 촉구할 것은 다음의 세 가지다.

  • 국가가 자국의 무기 수출입 규모와 범위에 대해 포괄적으로 보고하게 하는 등, 무기거래조약의 모든 면에서 투명성을 유지할 것.
  • 무기거래조약의 모든 회담 및 절차에 NGO가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
  • 전쟁범죄와 심각한 인권침해 등 중대한 국제법 위반행위를 저지르는 데 무기를 사용할 위험이 있는 대상에게는 무기 이전을 막아야 한다는 무기거래조약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

국가간 무기거래가 지금까지도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무기거래조약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투명성이다. 투명성은 각국의 조약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기도 하며, 조약의 실제 적용 현황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칸쿤 회의의 준비기간 동안 열린 준비회의에서는 시민사회단체의 참여와, 무기 수출입 현황에 대해 어느 정도의 정보를 공개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일부 국가는 향후 열릴 무기거래조약 회의에 시민사회의 역할을 대폭 제한하고, 주요 쟁점을 비공개 회의에서 비밀리에 논의함으로써 이들의 참여를 통제하려 하기도 했다.

국제앰네스티 역시 일부 국가가 무기거래조약에 따라 보고해야 할 사항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줄이려 했다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될 경우 매년 이전된 무기의 재정적 가치만을 보고하면 될 뿐, 선적 규모, 물품의 수, 소화기와 경화기 등 각 종류별 통계에 대한 핵심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이전된 무기의 최종 목적지와 용도에 대한 세부 사항 역시 비밀에 부쳐져, 불법 거래소 및 허가받지 않은 최종 사용자에게 무기가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얻지 못하게 된다.

마렉 마친스키 국장은 “가장 중요한 논의 과정에서 시민사회를 배제하고, 무기 수출입에 관한 연례보고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여전히 무기이전을 비밀리에 이루어지게 하며 무기거래조약의 취지를 저해하는 것이다. 이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제 무기이전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세계적인 규제를 만들고자 각국과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한 끝에 무기거래조약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시행 단계에 들어서서도 계속해서 생산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각국 정부는 세계 무기거래의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투명한 보고 의무 조항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경정보

1990년대 초부터 국제앰네스티는 파트너 NGO들과 함께 잔혹행위와 인권침해를 부추기는 재래무기 및 탄약의 이전을 통제하고자 국제적인 무기거래에 대해 강력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세계적인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여 왔으며, 전세계 100만 명 이상이 이에 참여했다.

2013년 4월 2일, 유엔총회를 통해 총 155개국의 찬성표로 채택된 무기거래조약은 2014년 12월 24일부터 모든 당사국에 대해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써 발효되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에 속하는 5개국 역시 무기거래조약을 비준한 72개국에 속한다. 현재 세계 최대 무기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미국은 조약에 서명했지만 아직 비준하지는 않은 58개국 중 하나다. 중국, 캐나다, 러시아 등의 주요 무기 생산국은 조약에 서명하거나 이를 비준하기를 거부했다.

무기거래조약은 대량학살,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에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가에 대한 무기이전을 막는 강력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다. 무기거래조약에 참여한 국가는 국제인권법 또는 국제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위에 수출된 무기가 사용될 위험을 막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국제적인 무기이전은 비밀리에 이루어지지만, 세계적인 거래 규모는 매년 미화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심각한 인권침해에 기여하거나 이를 용이하게 하는 무책임한 무기이전에 대해 계속해서 기록하고 폭로해 왔다.

이렇게 기록된 내용 중에는 구소련 및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중국 등에서 주로 생산된 무기와 탄약이 수단으로 이전된 후, 남부 코르도판과 다르푸르 및 인접한 남수단의 분쟁 당사자들에게 사용된 정황도 포함되어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최근 남부 코르도판에서 병원과 학교 등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계속된 무차별 공격에 대해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그 규모와 성격을 보아 전쟁범죄에 해당하며, 반인도적 범죄에도 해당할 수 있는 공격이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무분별하게 생산된 무기가 자칭 이슬람국가(IS) 및 그 외의 무장단체로 이전되었다. 이렇게 이전된 무기는 즉결처형, 강제실종, 강간, 고문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쉽게 저지르는 데 사용됐다. 주로 1970년대와 80년대 구소련 시절 생산된 소화기와 경화기, 장갑차와 탄약이 확산되면서 엄청난 국내실향민과 난민이 발생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이 지연되고, 성폭력 문제가 더욱 악화되는 등 민간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무기거래조약 서명국과 비준국 목록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un.org/disarmament/ATT/

영어전문 보기

Arms Trade Treaty impact to be decided at Mexico conference

The global Arms Trade Treaty (ATT), created to rein in the poorly regulated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that fuel war crimes and serious human rights abuses, will face its first major test in Mexico this week, Amnesty International said today.

The ATT’s first Conference of States Parties, taking place in Cancún from 24-27 August, will be attended by dozens of states, including some that have neither signed nor ratified the treaty since its adoption in 2013. Amnesty International, which campaigned alongside NGO partners for more than two decades to make the ATT a reality, will also attend the meeting.

“Cancún marks the first major test for the Arms Trade Treaty, and states will have an important opportunity to make history by following through on the treaty’s lifesaving goals,’ said Marek Marczynski, Head of Military, Security and Police at Amnesty International.

“We’ll be making sure the talks don’t get bogged down in bureaucracy or lose sight of the ATT’s guiding principles – effective and transparent regulation to end the human suffering caused by irresponsible flows of conventional arms.”

Three major areas Amnesty International will be pressing for are:

  • transparency in all aspects of the ATT, including comprehensive state reporting on the scale and range of their arms imports and exports;
  •  making sure NGOs are allowed to participate meaningfully in all treaty meetings and processes; and
  •  putting in place mechanisms to ensure that states honour their treaty obligations by preventing transfers of weapons to anyone who risks using them for serious violations of international law, including war crimes and other serious human rights violations.

Transparency is one of the ATT’s main objectives since the global trade in arms has, up until now, been shrouded in secrecy. It is also a key means of demonstrating that States are implementing the treaty, and will help to assess how the ATT is being applied in practice.

During the run-up to the Mexico conference, discussions in preparatory meetings focused on the ongoing participation of civil society groups, as well as how much information on arms imports and exports states should report and make publicly available.

Some states are trying to curb the role of civil society by significantly restricting their participation in future ATT conferences and making an increasing number of key decisions behind closed doors in secret sessions.

Amnesty International is also alarmed that states have attempted to strip their ATT reporting requirements down to a bare minimum. This means that they may only be obliged to report on the financial value of transfers annually, without providing crucial details about the size of the shipment, the number of items and an accounting of each category of small arms and light weapons included.

Details about where the weapons would end up and for what purpose would also be secret, which is crucial information aimed at preventing diversion of arms into illicit markets and to unauthorized end users.

“Shutting civil society out of some of the most important discussions and not making annual reports on arms imports and exports public will mean ‘business as usual’ – arms transfers will remain shrouded in secrecy, undermining the purpose of the ATT. This must not be allowed to happen,” said Marek Marczynski.

“A great deal has been achieved through the work of civil society alongside States to win legally binding, global rules o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We look forward to continue playing a constructive role as we move into the implementation phase. States must adopt comprehensive and transparent reporting requirements that give a full picture of the global trade in arms.”

Background
Since the early 1990s Amnesty International has campaigned with NGO partners to achieve robust, legally binding, global rules o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to stem the flow of conventional arms and munitions that fuel atrocities and human rights abuses. More than a million people around the world joined the campaign.

On 2 April 2013, a total of 155 states voted in the UN General Assembly to adopt the Arms Trade Treaty. It entered into force as binding international law on 24 December 2014, for all states parties.

Five of the top 10 arms exporters – France, Germany, Italy, Spain and the UK – are among the 72 states around the world to have already ratified the ATT. The USA, by far the largest arms producer and exporter, is among 58 other countries that have signed but not yet ratified the treaty. Other major arms producers like China, Canada and Russia have resisted signing or ratifying the treaty.

The ATT includes a number of robust rules to stop the flow of arms to countries when it is known the arms would be used for genocide, crimes against humanity or war crimes. Governments that are part of the ATT will now have to carry out objective assessments to avoid an overriding risk that an arms export would be used to commit serious violations of international human rights law or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are shrouded in secrecy but the value of the global trade is estimated to be approaching US$100 billion annually.
Amnesty International has continued to document and expose irresponsible arms transfers that contribute to or facilitate grave abuses.
This includes weapons and ammunition predominantly manufactured in the Russian Federation/former Soviet Union, Belarus, Ukraine and China transferred to Sudan, and subsequently used by all sides of the conflicts in South Kordofan and Darfur as well as neighbouring South Sudan. In South Kordofan, Amnesty International has recently documented a series of indiscriminate attacks on civilian areas, including hospitals and schools, of a nature and scale that constitute war crimes and possibly crimes against humanity.

In Iraq and Syria, rampant arms proliferation has seen arms transfers being diverted to the armed group calling itself Islamic State and other armed groups. These arms are being used to facilitate summary killings, enforced disappearances, rape and torture, amongst other serious human rights violations. The spread of arms and ammunition – mostly Soviet/Warsaw Pact-era small arms and light weapons, armoured vehicles and artillery dating back to the 1970s and 80s – has caused untold impact on the civilian population, creating large flows of internally displaced peoples and refugees, impeding access to humanitarian assistance and exacerbating gender-based violence.

To see the list of states that have signed and ratified the ATT, please visit:
http://www.un.org/disarmament/ATT/

월, 2015/08/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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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다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 주정부는 우마 바르티(Uma Bharti) 수자원부 장관이 주총리 재임 시절 강간 용의자들에게 고문을 지시한 발언에 반드시 조사를 지시해야 한다.

장관은 지난 2월 10일 선거 유세 중 최근 강간 용의자 남성 3명이 보석으로 풀려난 사건으로 주 정부를 비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악마에게는 인권이 없다.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고통받아 마땅하고, 목숨을 구걸해야 한다.”

 

© Chijioke Ugwu Clement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피해자 앞에 거꾸로 매달아 놓고 살갗이 벗겨질 때까지 때려야 한다. 그 상처 위에 소금과 고춧가루를 뿌리고, 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피해자들과 그 어머니, 자매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그들은 고통받아 마땅하고, 목숨을 구걸해야 한다.

내가 주총리로 있을 때(2003년 12월부터 2004년 8월), 한 여성의 강간사건을 이렇게 해결한 적있다. 인권침해라고 하는 경찰도 있었는데, 악마에게는 인권이 없다. 나는 피해 여성들이 창문을 통해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직접 지켜볼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에게 용의자들을 거꾸로 매달고, 여성들에게도 비명소리가 들리도록 힘껏 구타하라고 했다. 그러면 여성들은 안정했다.”

고문은 범죄이고 어떤 경우에도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

-아카르 파텔(Aakar Patel), 국제앰네스티 인도지부 사무국장

아카르 파텔(Aakar Patel) 국제앰네스티 인도지부 사무국장은 “우마 바르티 장관은 자신이 법 위에 존재하며, 자기가 여성폭력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는 매우 잘못되고 위험한 주장이다. 고문은 범죄이고 어떤 경우에도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 마다야 프라데시 주정부는 우마 바르티 장관의 발언에 대해 조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바르티 장관이 발언한 내용이 실제 일어났다는 충분히 유력한 증거가 발견된다면, 주 정부는 바르티 장관 및 관련자들을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마 바르티 장관은 나중에 일간지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보낸 서한에서도 이렇게 밝혔다.

“내 지시를 따른 경찰관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책임을 질 준비가 돼 있고, 앞으로도 기회가 생기면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 … 이들에게 어떤 연민도 느끼지 않는다. 여성을 추행, 강간한 자들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인권도 없다. … 이 문제는 너무나 심각하고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3월 11일(주 선거 결과가 발표되는 날짜)까지 관련 논의는 중단하겠다.”

아카르 파텔 국장은 “여성에 대한 강간과 기타 폭력 사건의 불처벌은 인도에서 심각한 문제이며, 가해자들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정치인들이 어떤 사람에게 인권이 없다고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가해자들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아카르 파텔


인도는 구금시설에서 경찰의 고문과 부당대우가 만연하지만, 처벌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인도법에서는 구체적으로 고문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대법원에서 고문과 부당대우는 생명권과 신체의 자유권을 침해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고문 및 부당대우는 국제관습법상 엄격하게 금지돼 있으며,  이는 모든 국가에 구속력이 있다. 또한 인도가 당사국인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위반이기도 하다. 인도는 고문 및 기타 부당대우에 반대하는 유엔 협약에도 서명하고, 이를 비준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고문 및 부당대우가 일어난 정황에 신뢰할 만한 근거가 있을 경우 신속하고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를 수행해야 할 의무도 있다.

금, 2017/02/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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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의 날_1
Amnesty UK Front "Solidarity With Refugees" Demonstration
Refugees - Lesvos / Athens - March 2016
Don't trade refugees - AI Czech Republic
Actie Scheepvaartmuseum met boot uit Lampedusa
Stop The Deal - Lifejackets in front of the EU HQ
Don't Trade Refugees Action

6월 20일 세계난민의 날
“오늘은 전쟁과 박해를 피해 집과 나라를 떠난 사람들과 연대하는 날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용기있는 난민과 마음을 열고 그들을 받아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편, 각국 정부가 이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전 세계 사람들은 난민을 돕고 싶어하며, 정부가 난민문제에 나서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휘둘리지 않고 이 문제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 정부에 ‘우리는 난민을 환영하는 사회, 난민을 되돌려 보내지 않는 사회에서 살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오는 9월 유엔난민정상회의에서 만나는 세계 지도자들은 이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 살릴 셰티(Shalil Shetty),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월, 2016/06/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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