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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공성 확보와 전환의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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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공성 확보와 전환의 대안 모색

익명 (미확인) | 금, 2015/10/30- 13:05

27일 국제심포지움 개최, 국제 사회의 경험 공유, 대안 모색

 

27일 국회에서 에너지 공공성과 전환의 대안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에너지 민주주의와 공공성의 부상’ ‘민영화·시장화 정책, 각국의 투쟁과 대안’을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데이비드 홀 영국 그린위치 대학교 교수(국제공공서비스연구소 연구위원(전 소장))가 ‘유럽의 에너지 민영화 실패와 재공영화’, 숀 스위니(뉴욕시립대학교 머피연구소)가 ‘에너지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에 대해 발제하고, 박재석(한국전력기술노조 위원장), 서영표(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류승민(가천대학교 경제학 강사)가 참여해 한국 사회의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지향, 그리고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데이비드 홀 교수는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이 아니라 정부, 지방정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민간보다는 공공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더 높고, 막대한 투자 필요 등의 이유로 민영화된 공공서비스를 국가나 지방정부가 되찾아오는 재공영화의 흐름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연합(EU)은 에너지산업의 자유화로 인한 시장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이미 EU의 7개 대형 전력회사는 대부분 공공부문이 소유하고 있고, 영국 기후변화위원회도 시장 경쟁으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민간회사들은 에너지 안보, 환경의 지속가능성, 적정한 비용이라는 EU의 정책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영화(시장화) 이후 가격인하 효과가 적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없고, 투자도 줄어 “독일의 뮌헨시 등 상당수 도시와 마을도 과거의 민영화 정책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재공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에너지 산업정책이 국제 사회의 흐름과 역행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산업 재공영화 추진중

 

숀 스위니 박사도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는 데 공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화석연료에 비해 투자도 적고 발전량도 미미해, 국가별로 제시한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민간시장의 논리에서 탈피해 노동자와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의 경우도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교수와 숀 박사의 발제에 이어진 토론에서 박재석 위원장은 “한국 사회의 에너지 산업은 공공성이 결여되어 국민과 해당 지역이 자신의 에너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심각한 장애요소”라며 “앞으로는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환경을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체제와 민주적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서영표 교수도 “국제적인 흐름은 재국유화 또는 지방정부 소유로 바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에너지산업은 상당부분 민영화가 된 상태”라며 “일반 시민들은 불만이 있어도 공공 투쟁에 동참하는 것을 비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녹색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을 결집할 수 있는 정치적 지도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 시장화 저지 투쟁

 

2부에서는 산드라 반 니커크(국제공공서비스연구소 아프리카 연구위원)가 ‘남아공 에너지 민영화와 저지 운동’, 비센테 우나이 주니어(필리핀진보노총 조직실장)가 ‘필리핀 배전 민영화에 대한한 노동조합의 투쟁’, 켄 본디(캐나다 유니포 전국 코디네이터)가 ‘캐나다 프래킹과 에너지 민영화’ 진상현(경북대학교 교수)이 ‘한국에너지 시장의 동향과 방향’에 대한 발제를 통해 각국의 에너지 민영화·시장화 정책과 그에 대한 투쟁 상황을 발표했다.

 

특히 각 국의 에너지 민영화(시장화) 저지 투쟁의 경험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선도적 문제 제기와 끈질긴 투쟁과 함께 시민사회를 설득하고 동참시켜 함께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이 제기됐다.

 

에너지 공공성·에너지 민주주의를 위한 노동조합 활동 강화

 

2부에 이어진 3부에서는 송유나(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정책연구실장)가 ‘한국 에너지 공공성 투쟁과 전략적 과제’에 대해 대표 발제를 하고 신현규(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위원장), 황재도(한국가스공사지부장), 권성현(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기획처장), 조창우(SH집단에너지사업단노동조합 위원장),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대표)이 전력, 가스, 원자력, 지역난방 등 한국 사회의 에너지 현실과 노동조합, 그리고 시민사회의 대안 마련을 위한 투쟁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송유나 실장은 한국의 민영화 저지, 공공성 투쟁을 개괄하고 ‘에너지 산업의 소유뿐만 아니라 운영과 정책 결정의 민주적 통제, 국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실질적 준비’를 에너지 공공성과 민주주의 과제로 제기하고 노동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의 조직적,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회 김제남, 심상정, 오영식, 우원식 의원과 공공운수노조, 사회공공연구원,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에너지산업의 민영화 정책과 대응 투쟁에 대한 국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의 에너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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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사업본부는 문재인 정부와 서울시, 기관의 공공성 파괴에 맞서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시민들과 함께 시작했다.

 

어제(7/24) 저녁6시부터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200여명의 시민과 노동자들이 국민의 재산, 생명, 안전을 지키자며 공공기관 공공성 지키는 소소하지만 강한 촛불 문화제를 진행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공공성파괴 3종셋트 무인화’ ‘비정규직’ ‘낙하산이라고 적인 풍선 터뜨리기를 진행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비정규직풍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공공성 파괴 3종세트를 없앨수록 풍선 뒤에 가려졌던 공공성이라는 단어가 드러났다.

 

 

 

 

 

 

렛츠피스의 힘찬 북소리로 촛불문화제가 시작되고 공공성이 파괴되는 공공기관 현장발언이 이어졌다. 13년 동안 투쟁에 함께한 것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투쟁에 죽음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에 착잡한 마음을 가누질 못하는 김승아 KTX승무지부장. 장기투쟁 사업장 동지들에게 희망이 되기 바라며 사법농단 피해자들과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황철우 서울교통공사노조 사무처장은 무인화정책을 밀어붙이는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퇴진과 인력확충을 통해 서울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박성수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은 이명박근혜가 망가뜨린 현장이 아직 복원되지 않는다며 인력확충, 공공성확보를 위해 하반기 기재부 대상 총력투쟁을 같이하자고 했다. 박태환 발전노조 위원장은 전력민영화를 막기 위해 투쟁했던 발전해고자노동자들의 복직이 전력산업의 공공성 확보 출발임을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임금감소까지 감내하면서 고심 끝에 53교대, 안전인력 233명 증원을 합의했지만, 기재부는 109명 증원만 인정했다. 기재부는 3개월간의 노사단체교섭이 인정하지 않았다. 최경식 한국가스공사지부 연구지회장은 적정인력 증원되지 않으면 가스설비는 무인화해야 되고 결국 안전이 위협 받는다며 제대로 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확충과 안전 확보를 문재인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소소하지만 강한 촛불 참가자들은 공공성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의 재산, 생명,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현장에서 벌어지는 공공성 파괴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김흥수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철도노동자, 가스노동자, 지하철노동자, 병원노동자등 공공기관 종사노동자들의 생명, 안전을 위한 인력충원 요구에 대해 문재인정부의 화답을 촉구했다. 또한 공공운수노조는 공공기관의 공공성확보 투쟁을 시민들과 함께할 것과 10~11월 총파업투쟁을 예고했다.


수, 2018/07/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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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해고자 복직투쟁, 이제는 해결하자

 

 

 

 

|| 공공운수노조 해복특위, 사업장별 1인시위 진행

|| 현장으로 돌아가야할 해고자들의 목소리(인터뷰)


 

공공운수노조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가 복직투쟁을 힘있게 진행한다. 청와대 앞은 물론이고 해고자가 일하던 사업장 앞에서 해고자들의 1인시위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을 뚫고 있다. 해고자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조합원들이 해고자들의 원직복직을 위해 1인시위와 투쟁에 함께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해고자들은 정부의 잘못된 민영화,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해고됐다. 무조건적인 노동조합 적대와 혐오로 탄압받고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이다. 문재인정부가 공공부문의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원상회복되어야 할 대상자들이 바로 공공부문 해고자들일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1년이 지나도록 공공부문 해고자문제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적 노사관계보다는 창조 컨설팅 등을 동원해 노조를 파괴해 왔던 구태도 여전히 반복됐다. 민주노조의 역사에 새겨진 공공부문 해고자들의 고통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아픔이다.

 

공공부문 해고자들의 복직투쟁은 해고된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간다는 의미 외에도 많은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다, 공공부문의 해고자들 대다수는 투쟁과정에서 해고됐다. 공공부문 노동자의 빼앗긴 권리인 노조 할 권리 즉,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3권이 온전히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이 투쟁에 담겨있다. 또한 모범 사용자로서의 정부의 기능을 제대로 만들어내고 노정교섭을 통한 해고자문제의 직접적인 해결로 노동존중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잊혀져가는 가치를 노동자들 스스로 다시 세워내는 과정이다.

 

이 동지들이 현장으로 돌아갈 때 한국사회는 조금 더 노동자 편에 가까워졌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해고자는 모든 노동조합의 해고자다. 동지들의 복직투쟁에 함께 나서자.

 


 

 

▲ 동아대병원 석병수 동지. 동아대병원은 2005년부터 창조컨설팅이라는 노동조합파괴집단과 컨설팅계약을 해 노동조합파괴 공작을 하면서 당시 분회장이었던 석병수 동지를 해고하기위해 병원 노무담당주도하에 노동조합소식지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함. 법원은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실형 판결, 해고됨. 석병수 동지는 “나의 복직은 부정한 집단과 손잡고 노동조합을 파괴한 병원과 그 당시 법원등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잘못된 것을 되돌리는 것”이라며 “힘겹게 노동조합을 깃발을 부여잡고 활동하는 몇 안되는 조합원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복직 되어야 한다”고 밝힘.

 

 

 

▲ 서울상공회의소 양경규 동지. 2001년 민주노총 6월 12일 총파업, 총력투쟁 방침에 따라 당시 공공연맹도 6월 12일에 21개 노조 21,000명의 파업과 전 사업장의 총력투쟁을 실시했음. 이 민주노총 총력투쟁의 가장 핵심적인 주력대오는 공공연맹의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파업이었고 이 파업이 불법파업이며 업무방해에 해당된다는 혐의로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집행부와 공공연맹 양경구 위원장에 대해 구속 기소하였음. 최종 재판 결과 노동조합법상의 불법파업은 아니나 업무방해죄에는 해당된다는 판결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당시 서울상공회의소노조 단체협약에 따라 상급단체 파견으로 연맹위원장직을 수행하던 양경규 동지에 대해 서울상공회의소는 대법판결이 끝난 2005년 해고하였음. 당시 재판부는 중노위가 조정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는데 파업을 했다고 해서 이것이 노동조합법 상의 불법파업은 아니라고 판결함. 업무방해죄는 기본적으로 불법파업에 근거해서 적용한 것이므로 이 또한 무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업무방해죄에는 해당한다고 판결함. 사업장 내 파업도 아니고 합법적인 단체협약에 의해 파견되어 상급단체 위원장직을 수행했음에도 회사 내의 처무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금고이상의 형을 받았을 경우 해고된다는 조항을 억지로 적용하여 해고한 대표적인 부당해고 사례.

 

 

 

 

▲ 공공연구노조 강용준, 황규섭, 정상철 동지 강용준 동지는 이명박 정권에서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활동을 하다 해고됐다.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집시법 위반 등으로 2009년 해고 되어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장, 공공연구노조 사무처장,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키스트 지부 사무국장, 지부장을 거쳤습니다. 전신인 과기노조 시절 총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 공공연구노조 황규섭, 정상철 동지는 2000년 김대중 정권 말 시설분야 등을 외주화 하려는 공공부문 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전개하다 해고 됐다. 출연연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업무를 핵심(코어)과 주변업무로 나누고 주변업무를 모두 외주화하는 강압적 구조조정을 당시 민주당 정부가 강행했고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민간자본의 구조조정을 견인하고 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려 했다. 2000년 9월 이후부터 진행된 시설외주화 저지 투쟁은 카이스트 본관 행정동을 40여일간 점거하는 투쟁까지 진행했지만 외주화되는 45명에 대한 10년의 정년보장, 희망퇴직금과 자회사 설립 등 당근과 수용불가 시 해고라는 사측의 채찍에 무너졌다. 공공연구노조 해고자 3인의 해고기간이 강용준 10년, 황규섭 14년, 정상철 17년, 합하여 41년에 달한다.

 

 

 

▲ 발전노조 남성화 동지. 2009년 11월 남성화 동지의 해고는 당시 남동발전직원 거의 대부분이 표적해고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노동조합에서 남동사장 불신임투표도 했지만 사측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남성화 동지는 “대법원 선고일 혼자 법정에서 판결을 들었습니다, 멍했습니다. 대법원사거리 한 귀퉁이에서 주저앉았습니다. 실감이 났습니다. 당신 아들의 복직을 위해 마음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집에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그래서 몇날며칠을 자전거를 탔습니다. 쥐가 날 정도로... 무작정 달렸습니다. 다시 되돌아오기를 수십 번... 그렇게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좀 더 넓은 세상과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분노에 찬 억울함이 있었던것 같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회적 살인인 부당한 해고를 당했으니 당연히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야지요. 발전소에서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일하던 그 때 사람들 곁으로 돌아가야지요. 지금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해고되었을 때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오겠다.’는 조합원들과의 약속은 지켜야 하니까요”

 

 

 

 

 


금, 2018/07/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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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등이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반대파업투쟁을 지지하며 정부가 즉각 교섭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10131130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공부문에 대한 성과퇴출제 도입·불법적 파업대응지침 폐기와 공공부문 노동조합과의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부문에서의 성과주의, 양대지침 도입 강행 중단, 노동조합 탄압과 여론호도 중단, 노동조합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주무부처조차 파업을 불법이라 단정짓지 못하고 법원도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파업이 쟁의목적의 정당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상황에서, 국무조정실을 위시한 정부는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성과연봉제를 관철하기 위해 공공부문 노사 간의 대화를 가로막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도는 의료, 보건, 철도, 지하철, 교육, 에너지 등과 같이 공공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회의 여러 영역이 지닌 본연의 의미와 역할을 성과를 기준으로 부당하고 자의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부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에 불법적인 강경 대응을 종용하고 있으며 적법한 파업을 불법이라고 호도하며 노동조합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있는데 맞서 정부의 노동조합에 대한 흑색선전과 왜곡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연대회의는 정재호 의원이 105일 공개한 <철도파업 관련대책 관계기관 회의 결과 보고> 을 거론하며 국무조정실이 철도·지하철 노조의 파업와 관련하여 직접 나서 관계부처, 특히 국토교통부에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성과주의 도입을 관철시키기 위해 또다른 위법과 사회분열을 선택한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기조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정부의 국정운영기조 변화와 노동조합과의 대화만이 해결을 위한 유일한 실마리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최순실은?


목, 2016/10/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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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2일 1박2일에 걸쳐 공공운수노조 180여명의 조합원들이 제주 4.3 역사기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4대의 버스로 나눠타고 4.3평화공원,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이덕구 산전, 시내기행 등 4.3항쟁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기행 출범식에서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4.3 항쟁 역사기행을 통해 당시 제주도민의 통일된 자주독립국가와 평화로운 평등사회에 대한 열망을 돌아보면서 박근혜 퇴진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아울러 사드배치 반대, 제주강정 군사기지 반대, 전쟁위협 반대, 평화협정 체결 투쟁에도 함께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4.3항쟁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 그리고 1954년 9월 21일까지 있었던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3만여명의 제주도민이 희생된 항쟁이다. 참가자들은 역사기행을 통해 아름다운 섬 제주가 아니라 역사의 섬 제주를 보고, 오랫동안 지배세력이 금기시해오다 김대중 정부 이후 일부 밝혀진 4.3의 진실과도 마주했다. 또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 피해배상 등 어느 것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현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기행에는 공항항만운송본부, 건강보험노조, 강원랜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5678서울도시철도노조, 인천교통공사노조, 중소기업유통센터지부, 공공연구노조 건설기술연구지부, 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 의료연대본부, 경기지역지부, 서울시설관리공단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등이 함께 했다.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토벌대들이 제주읍 곤을동 주민을 이틀에 걸쳐 집단총살한 장소.
 

북받친 밭. 주민들이 토벌대를 피해 산속 깊숙히 들어와서 은신생활을 한 곳
 

이덕구 산전. 무장대 총사령관인 이덕구가 머물며 숙식을 했던 곳.

 

4.3 평화공원. 엄마가 아이를 안고 숨진 장소에 모녀상이 세워져 있다.

 

4.3 평화공원 내 희생자의 유해가 모셔진 곳.

 

예비검속에 희생된 행방불명자들의 묘.

 

4.3 희생자들의 위패가 동네별로 구분되어 세워져 있다. 

 

첫날 뒷풀이 단결의시간. 조별로 참가자들이 찍은 사진을 모아 시상하는 사진콘테스트를 가졌다.

 

사진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대구지하철노조+부산지하철노조의 사진.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별이 된다"는 의미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별의 형상을 만듬.

 

 

마지막 일정으로 4.3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 


화, 2017/04/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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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는 4월 5일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과 집담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 및 집담회에는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예산편성으로 인해 4월 5일 파업돌입을 예고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청소노동자, 최근 용역업체 변경과정에서 6명이 해고된 인천공항 청소노동자 등 다양한 공공부문의 청소노동자들이 참석하여 공공부문 청소노동자의 현실을 증언하고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전국적으로 약 40만 명에 이르는 청소노동자 대부분은 용역노동자로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일상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2011년 정부는 공공부문에서부터 청소 및 경비 등 용역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겠다면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을 발표한바 있지만, 정부 자체 조사에서도 지침 적용률이 45.5%에 지나지 않는 등 실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최근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의 실효성 재고를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용역근로자 보호지침 준수 여부를 점수에 반영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전체 점수 100점 중 용역근로자 보호지침 준수 여부는 0.2~0.4점에 지나지 않아 그 실효성이 의심되고 있다.

 

 

국회 청소노동자의 정규직전환이나 서울, 광주 등 지자체 청소 및 시설관리노동자의 공무직(무기계약직) 전환사례는 청소노동자의 직접고용 전환 과정에서 추가 비용은 거의 없거나 미미하지만, 청소노동자의 노동조건은 상당부문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시급하고, 이를 공공부문에서부터 선도해야 한다면, 우선 공공부문에서 상시지속 업무가 명확한 청소 및 시설관리노동자를 직접고용 하는 것이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집담회에는 서경지부 국립국악원분회, 인천공항지역지부, 부산지하철노조, 의료연대서울지부 민들레분회, 우편지부 우체국시설관리단지회, 광전지부 광주시청분회등 현장 조합원과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 등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와 공공부문 비정규직문제 해법 등을 발언했다. 특히 현장의 인권침해 사례, 감염 및 주사침 찔림 등 산재문제, 노조결성과 탄압등의 내용을 현장노동자들이 이야기할 때 목이 메어 잠시간 발언을 이어가지 못하기도 했다.

 

집담회의 마지막은 청소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묻는 것으로 마무리했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김종민 의원, 박정 의원, 박홍근 의원, 이학영 의원, 우원식 의원, 유은혜 의원, 진선미 의원, 송옥주 의원이 참석하여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수, 2017/04/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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