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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노동탄압 규탄 "대화 나와라"

목, 2016/10/13- 23:39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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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등이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반대파업투쟁을 지지하며 정부가 즉각 교섭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10131130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공부문에 대한 성과퇴출제 도입·불법적 파업대응지침 폐기와 공공부문 노동조합과의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부문에서의 성과주의, 양대지침 도입 강행 중단, 노동조합 탄압과 여론호도 중단, 노동조합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주무부처조차 파업을 불법이라 단정짓지 못하고 법원도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파업이 쟁의목적의 정당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상황에서, 국무조정실을 위시한 정부는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성과연봉제를 관철하기 위해 공공부문 노사 간의 대화를 가로막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도는 의료, 보건, 철도, 지하철, 교육, 에너지 등과 같이 공공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회의 여러 영역이 지닌 본연의 의미와 역할을 성과를 기준으로 부당하고 자의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부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에 불법적인 강경 대응을 종용하고 있으며 적법한 파업을 불법이라고 호도하며 노동조합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있는데 맞서 정부의 노동조합에 대한 흑색선전과 왜곡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연대회의는 정재호 의원이 105일 공개한 <철도파업 관련대책 관계기관 회의 결과 보고> 을 거론하며 국무조정실이 철도·지하철 노조의 파업와 관련하여 직접 나서 관계부처, 특히 국토교통부에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성과주의 도입을 관철시키기 위해 또다른 위법과 사회분열을 선택한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기조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정부의 국정운영기조 변화와 노동조합과의 대화만이 해결을 위한 유일한 실마리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최순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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