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백두대간] ③ 세상에 이런 보호구역이 어디있나요
즐거운 8월정기산행을 다녀온데다가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되어, 이번달부터 정기산행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혹서기에다가 날씨를 예측할수 없는 8월이라, 지금까지의 산행중 가장 짧은 코스를 선정하려고 약간의 고심끝에
괴산 35명산 중 가장 아담하면서도 선유동계곡을 거느린 아주 매력적인 산이라 할수 있는, 갈모봉을 선택했죠.
선유동계곡 주차장에서 이렇게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답니다.
비가 제법 와서 계곡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
10분도 안 올라왔는데, 이런 투명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아마 해발 300미터쯤 되려나……
처서를 앞둔 시기이지만, 역시 여름은 여름! 금새 땀이흘러내리고 숨은 헐떡거리고……. 휴식 & 간식 ^^
방울토마토, 식혜, 삼각김밥…… 삼각김밥은 회원님이 직접 말아오신거랍니다! 맛 짱 ^^
어제까지 비가 온 탓인지, 버섯들이 만발해 있네요 ^^
이평리 마을입니다. 오른쪽 백악산과 왼쪽 청화산 자락을 각각 좌청룡우백호 삼아 거느리고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빚어낸 자연 수영장입니다 ^^ 고무보트 안 가져가서 뼈저리게 후회하고 왔답니다 ㅎ
동고비 한마리가 죽어, 바위로 환생한 것일까요…….
산행코스가 3시간 정도로 짧아 하산후 시원한 계곡에 발담그고 식사를 합니다. 무릉도원이 따로 없죠 ^^
참여하신 분들 반가웠고, 즐거웠고, 고생하셨습니다 ! 또 뵙겠습니다^^
P.S. 9월 산행 예고 : 다음달 산행은 9월20일(토)입니다. 북한산의 일부 봉우리와 남한산성~ 두 군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지 올리겠습니다.
외모?왜뭐!기획단 양성과정_ 1강 <#플라스틱사회 #플라스틱 몸>
망원역 1번출구 근처 카페 창비(지하1층 스튜디오)에 자리를 준비했답니다. <외모?왜뭐!기획단> 양성과정에 꽤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어요~
강연 첫 날~ 두근두근한 마음을 안고 접수대와 다과, 주먹밥과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여자들의 몸이 어떻게 취급받고 있는가.
이 날의 강연자, 금자 (여성환경연대 환경건강팀 팀장) 님이 강연을 시작하며 던진 말이에요.
지난 수십년간 여성은 끊임없이 투쟁을 해왔죠. 1870년, 미국에서 흑인 노예에게 참정권이 주어졌던 해입니다. 그런데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된 것은 과연 언제일까요? 1920년, 수많은 여성들이 백악관 앞에서 쇠사슬 시위를 하고 40만명이 넘는 서명운동 끝에 이뤄낸 결과였죠. 스위스 같은 선진국도 1971년이 되어서야 여성에게 투표권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도 여전히, 여성의 몸은 전쟁터입니다.
페미니즘적 의미, 그리고 석유문명-유해화학물질의 저장터로서 의미로 말이죠. 플라스틱 보형물(실리콘, 필러 등)을 끼워넣는 플라스틱 서저리surgery, 여성의 몸을 강박적으로 교정하려는 반페미적 플라스틱식 교정, 그리고 땅 속 싶은 곳-석유화학물질로부터 끌어낸 현대 문명 사회의 플라스틱 제품/일회용/패스트패션/플라스틱머니(카드)…
이러한 플라스틱 속 환경호르몬과 여성의 몸…
그야말로 우리 인간은 플라스틱사회에서, 플라스틱 몸으로 살아가게 되었죠.
<외모?왜뭐!기획단> 양성과정 첫 강에서는, 여성의 몸을 둘러싼 이런 인식을 토대로 여성의 가슴-성형수술과 몸-다이어트-패션-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무엇이 옳다 vs 그르다 의 문제를 결정하는 게 이 강연의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 몸을 둘러싼 경험, 나를 둘러싼 물건에서 나란 존재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타인, 공동체, 사회, 자연… 등 관계를 확장하고 따뜻한 시선과 연대의 움직임을 늘려나가는 것. 이런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강연이 시작되기 전, 중간중간-틈틈이 손바느질로 직접 면월경대를 만들며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요.
4/26(화). 이 날의 강연자료를 공유합니다. 어제 다 못 본 동영상도 보시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다시 살펴보기도 하고요. 주변에 관심 있을 분들에게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 )
https://prezi.com/f7uxrmz9fgkk/_2016/
외모꾸미기? 존재, 삶, 정치의 문제로 바라보기 (김주현_철학박사/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입니다~ 그럼 두 번째 강연에서 만나요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8일에는 교육위원회에서 마련한
‘인천의 숲과 공원 돌아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미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빈남옥 운영위원님께서 참여해 주셔서
특히 월미공원 인근에 있는 한국전통공원 소개도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옥을 보며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월미공원에서는 나무9경을 찾아 스탬프 찍기도 하고,
풀꽃(조윤희)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화판에 나뭇잎으로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생김새만큼 모두가 다르지만 예쁜 작품이 쏙쏙 드러납니다.
계절의 여왕인 5월, 바람에 일렁이는 햇살 속에서 저희 모두가 여왕과 왕이 된 듯
여유롭고도 가슴 따뜻한 체험이었습니다.
재능기부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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