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박근혜표 쉬운해고·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 맞서 9.23총파업 결의
광화문 사거리 광고탑에 올라 고공 단식농성을 했던 노동자들이 농성 27일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금속노조 콜텍지회 등 6개 노조로 구성된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 소속 노동자들은 지난 4월14일부터 광화문 사거리 40m 상공 광고탑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고공농성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은 △김경래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부지부장 △오수일 금속노조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대의원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장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조합원 △김혜진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민주노조사수 투쟁위원회 대표 △장재영 현대차 울산비정규직지회 조합원 등 6명. 이중 이인근 콜텍 지회장은 건강 악화로 지난 6일 단식을 중단, 현재 녹색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이 대선기간에 광고탑에 올랐던 이유는 대선후보들이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노동3권 쟁취’ 등 근본적인 노동문제 해결을 약속해주길 바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대선후보는 없었다. 그렇게 대통령선거는 끝났고,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했다. 같은날 이들은 고공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공투위측은 “1700만의 국민이 촛불을 밝혔고, 박근혜 정권을 파면시켰지만 그 투쟁의 맨 앞에 섰던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이는 없었다. 문재인을 비롯한 대선주자들도 마찬가지였다”며 “이제는 고공단식투쟁을 결의했던 그 마음으로 땅에서 더 많은 노동자들과 함께 싸우겠다. 그렇게 문재인 정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똑똑히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 홍여진
촬영 : 김기철, 신영철
편집 : 정지성
그것이 알고싶다, 이명박의 비밀부대 국정원 공작 은밀하게 꼼꼼하게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9년 정권 의혹의 실체 조명 23일 방송되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국가기관을 이용해 여론을 장악하고 조작했던 지난 9년 정권이 가진 의혹의 실체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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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석방 콘서트
-수신 : 노동, 인권, 시민, 사회단체,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들
-발신 : 한상균을 기다리는 사람들
-연락 : 박진[010-6268-0136 / [email protected]]
□제안취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구속되었습니다. 2015년 4월 16일 세월호 1주기 집회시위와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이후 수배생활을 하는 몇 개월의 시간, 억압받고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민중 총궐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로 인해, 수구보수언론과 공안당국에 의해 돌팔매질 당해야 했습니다. 조계사에서 나서는 그의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했습니다. 그는 당당하고 의연했지만, 지켜보는 이들 마음은 참혹했습니다. 한국 사회가 노동자를 어떻게 대하고, 해고자를 어떻게 내쳤는지 본 것만 같았습니다. 동료를 안으며 애써 참던 눈시울 붉던 그가 잊혀 지지 않습니다.
-5일 한상균 위원장이 기소되었습니다. 우려하던 ‘소요죄’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1986년 이래 적용된 적 없는 소요죄 논란은 이렇게 소요만 만들었습니다. 실제 기소를 해봐야 무죄가 나올 것이 뻔할터라, 추가 수사 필요하다는 변명만 남겼습니다. 우리는 한상균이 무죄라는 것을 압니다. 소요죄 뿐만 아니라, 특수공무집행 방해라는 따위의 모든 죄명이 거짓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그의 석방을 기다립니다. 현실 법이 그를 무엇이라 부르던, 한 명의 노동자였고 해고의 천형을 투쟁으로 이겨내 온 투사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그가 동료들 곁에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가족 곁으로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다리려 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한상균이라는 노동자, 해고자의 삶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그의 역사를 통해 이 땅 노동자들의 삶을 돌아보려 합니다. 노동개악처럼 민중에게 닥친 험한 현실을 이겨낼 힘을 모으려고 합니다. 노동자와 시민들이 어우러져 한상균 석방의 힘을 모으려고 합니다. 그 자리에 여러분이 모두 주인이 되어주십시오. 함께 만들어주십시오.
□행사개요
-일시 : 2016년 1월 21일(목) 저녁7시
-장소 : 정동프란치스코홀 지하 성당
-내용 : 공연, 편지낭송, 영상, 토크쇼
-전체 재정 : 1천만원
□참여하는 방법
(1)단체 분담금
-각 단체는 10만원 이상 분담금을 납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민주노총은 음향,조명,기획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이런 결정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2)개인 후원금
-각 단체 회원과 간부들은 각자 후원금을 모아주세요.
(3)소셜펀치
-http://www.socialfunch.org/hsgfree 로 모금해주셔도 좋습니다.
※소셜펀치’의 모금함은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될 수 있습니다. 후원자는 굳이 ‘소셜 펀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모금함이 공유된 어디서나 후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굳이 ‘소셜펀치’에 회원 가입하지 않아도 후원할 수 있습니다.
(4)홍보요원이 되어주십시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자신들이 가진 SNS에 ‘내가 한상균이다’는 인증샷과 함께 #한상균석방 #한상균FREE #한상균콘서트를 홍보해주십시오.
-실제 홍보 실무를 맡아 주셔도 감사합니다. (기고문, 카드뉴스, 웹자보, 홍보 선전 등 일거리는 많습니다.)
(5)조직요원이 되어주십시오.
-행사 장소는 300명에서 500명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 오실 수 있도록 조직해주십시오. 한상균을 모르는 이들이라면 먼저, 민주노총을 오해한 이들이라면 더 먼저 모시겠습니다. 그런 분들을 모셔, 한상균 석방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주세요.
□ 계좌입니다.
[농협] 356-0516-9884-93 박진
□ 제안자 : 한상균을 기다리는 사람들[김덕진, 이은정(천주교인권위), 고동민(쌍용차지부), 박진, 아샤(다산인권센터), 배서영(4.16연대), 유명희(노동자뉴스제작단), 박병우, 곽이경(민주노총), 지정환(공연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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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6년 총파업으로 시작합시다. 민중 속으로, 한 발 더 투쟁!
올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오신 민주노총 동지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20년 민주노총의 발전과 투쟁은 언제나 동지들의 땀과 희생의 결과였습니다. 세 차례 민중총궐기로 정권의 폭정을 밝혀내고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각계각층 동지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자살률 1위, 장시간노동 1위, 저임금 비정규직 비중 1위, 산재사망 1위, 이 산업화 신화의 나라를 살고계신 모든 분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노동자의 처지가 나아지리라는 기대로 덕담을 나누는 새해가 과연 있었던가 싶습니다. 2016년 새해에도 기대할 순 없을 듯합니다. 희망은 멀고 재앙과 싸울 일이 태산입니다. 노동개악 시도는 집요하게 계속될 것이고 총파업 투쟁, 그 희망으로 맞서야 합니다. 노동재앙을 막기 위해 어쩌면 올해 더 많은 동지들이 구속되고, 해고에 맞서 투쟁해야할지 모릅니다. 그 고통 피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민주노총의 숙명입니다. 대한민국 노동자들은 왜 이따위 숙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까? 정부는 왜 그토록 모진 재앙에 노동자를 몰아넣는 것입니까? 해방 후 70년 단 한 번도 노동자를 위한 정부는 없었습니다. 군사독재 이래 이토록 공안탄압의 광기를 드러낸 정부도 없었습니다. 노동자들은 해방된 것이 맞습니까? 정신대 할머니와 강제징용노동자들에게 해방은 있었습니까?
동지들, 민중이 다시 희망이 돼야 합니다. 청년의 절망을 악용해 온 노동개악을 막고 진정 미래를 위한 설계를 청년들과 해야 합니다. 넉 달 후면 총선입니다. 정치를 뒤집지 않고서야 노동자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노동개혁으로 포장된 재벌청부 입법은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낮추고자 합니다. 비정규직과 노동시간을 늘리는 입법과 행정지침이 노동자의 목을 조여 옵니다. 그들 보수정치를 총선에서 심판하는 것 또한 노동자를 위한 민주노총의 과제입니다. 2016년은 거대한 구조조정 쓰나미가 밀려온다고 합니다. 곳곳에서 살려달라는 절규가 아우성치리라 예상됩니다. 노동개악을 막지 못한다면 구조조정은 분명 재앙이 될 것입니다.
다시 투쟁을 벼리고, 2016년의 희망을 길어 올려야 합니다. 위기였던 것은 한국경제가 아니라 노동자이며 서민경제였습니다. 경제위기는 늘 노동자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핑계입니다. 노동자를 죽여서 살리려는 경제가 과연 사람을 위한 경제입니까? 대한민국은 이 줄기찬 의문에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뭐든 제멋대로 밀어붙이는 대통령이 보여주는 건 리더십입니까? 독재입니까? 저항해야 합니다. 정치를 뒤집고 재벌세상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소통해야 합니다. 민주노총이 노동자 서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연대합시다. 1월 8일, 노동개악과 공안탄압을 막아내는 2016년 첫 총파업 투쟁, 이제 정말 결판내야 할 때입니다.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동지들을 믿습니다. 민중 속으로, 한 발 더 투쟁!
2016. 01. 01.
최종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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