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동향리포트 ‘와’] “인생 후반기,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44
고령자를 위한 육아용품 만들기에 할머니들이 나서다
주변을 한 번 둘러보자. 고령의 여성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고령의 여성들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나?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시작되면서 고령자들은 제 2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어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 집 근처에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희망사항이다. 도쿄를 북쪽으로 마치 모자처럼 덮고 있는 사이타마 현 사이타마 시 주택가의 한 단독주택에 고령자들이 모여 건강하게 일하고 있는 일터가 있다. 이곳의 이름은 ‘BABA lab’으로 ‘바바’는 일본어로 할머니를 의미한다.
여러 세대가 모여 10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직장
비단 고령자들뿐만 아니라 한창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부터 장년층의 여성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여성들이 BABA lab에 모인다. 모이는 시간도 제각각이다. 누구든 훌쩍 들러 함께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이 마치 동네 사랑방 같다.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다. 아이들의 재롱에 바쁘게 일하던 어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틈틈이 아이들에게 사탕을 건네는 모습은 마치 친할머니 같은 정겨움이 배어 있다. 이처럼 BABA lab은 마을의 고령자들과 아이 엄마들이 교류하는 곳이자,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직장이다.
“지역에 고령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은 많지만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고령자들에게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적게라도 돈을 벌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터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으로는 부족하지요. 역시 ‘일’로 자신의 역할을 가져야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11년 BABA lab을 설립한 구리하라 시즈카(栗原静, 42세) 대표는 BABA lab의 설립취지를 이렇게 말한다.
구리하라 대표의 말대로 도저히 77세라고는 보이지 않는 밝고 당당한 모습의 야마시타 씨는 2011년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도보 15분 거리인 이곳에 매일 출근하고 있다. “원래 오래된 목도리나 스웨터를 풀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주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이곳을 알고 바로 참가했지요. 이렇게 매일 다닐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기뻐요.”
현재 BABA lab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50여 명이 일하고 있다. 그중 87세의 나카무라 키누코 씨가 최고령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제작, 기획, 디자이너, 모델, 마스코트, 미싱 부장, 키친 반장, 금고 반장, 기프트 반장, 전단지 반장 등등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다. 자신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로 스스로 돈을 벌고 있다는 당당함이 모두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할머니가 만드는 고령자를 위한 육아용품
이렇게 3세대가 모여서 만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육아용품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면서 ‘이런 것이 있었으면’ 또는 ‘이것 참 편리하네’라고 생각한 것들을 직접 고안하고 손수 재봉틀을 돌려서 만든다. 손주와 함께 온 가족이 입을 수 있는 커플 티셔츠, 산책할 때 아이가 잡고 따라올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토토가방, 뜨개질로 만든 목도리와 양말 등. 제품 하나하나에 손발의 움직임이 조금 부자연스러운 고령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아기를 안을 때 사용하는 ‘포대기’다. 팔 힘이 약해진 고령자들도 아기를 안기 쉽게 여러 차례의 시험을 거쳐 제작한 상품이다. 또, 4년여의 개발 끝에 올 8월부터 시판을 시작한 ‘호호호 젖병’은 BABA lab 홈페이지에서 판매될 뿐만 아니라 유명 유아용품 전문점과 백화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손에 쥐기 싶게 꽃잎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고령자들도 떨어뜨리지 않고 분유를 먹일 수 있으며 눈금을 크게 만들어 정확한 분량으로 분유를 탈 수 있다. 호호호 젖병은 안정성과 편리성을 인정받아 올해 ‘키즈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고령자들을 위한 육아용품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3세대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
구리하라 대표는 커뮤니티 비지니스를 지원하는 NPO에서 일하며 커뮤니티 사이트 기획·운영 컨설팅을 진행했었다. 그러던 중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태어나 자란 사이타마 시에 정착하게 되었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퇴직한 장년층의 경험과 고령자들의 지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BABA lab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구리하라 대표는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가끔 아이를 맡기면서,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육아용품이 젊은 부부를 위한 것이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막상 사용하려면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고령자들이 모여 그들의 지혜를 모아 고령자들이 사용하기 쉬운 육아용품을 직접 만들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50대 이상의 고령자들을 생각하면서 BABA lab을 설립했는데 의외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30대 주부가 많았다. 친정이나 시댁이 멀리 떨어져 있는 핵가족의 주부들이 아이들에게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 즐겁게 일하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그리기도 한다. 그래서 BABA lab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젊은 엄마들 그리고 할머니들이 모여 ‘이거 만들까? 저거 만들까?’ 일에서부터 가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할머니들에게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는 것이 이곳에 나오는 즐거움 중 하나다. 바느질이나 뜨개질이 서틀러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주러 오는 자원봉사자들도 있다. 이렇게 BABA lab은 자연스럽게 지역의 다양한 세대들이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BABA lab이 운영될 수 있는 건 BABA lab만의 독특한 노동 방식 때문이다. BABA lab의 정사원은 대표 1명뿐으로, 대부분 내근직 계약에 의해 일하고 있다. 각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공정별로 상세하게 요금을 책정해 놓았다. 공방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업을 해도 되고 집에서 작업을 해도 된다. 아이나 손주를 데리고 출근해도 된다. 그리고 한 달간 작업한 양을 계산해 월별로 임금을 받는다. 그 달 사정이 있어 일을 거의 하지 못해 1천 엔을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을 많이 해서 5만 엔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일하고 일한 만큼 임금을 받는 워크 셰어링 방식이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자유롭게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비결이다.
할머니의 지혜와 솜씨를 전수하는 워크숍
BABA lab은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매달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할머니들의 지혜와 솜씨가 워크숍을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 한 마을에 사는 여성들이 할머니들의 설명을 들으며 한 땀 한 땀 코바늘 뜨개질을 배우고 있다. 5년 전 유치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우연히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재봉과 뜨개질 등 수공예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는 요코지 마사코(41세) 씨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 이곳에 계속 다니다가 모집 공고를 보고 고민 끝에 응모해 BABA lab의 직원이 됐다고 한다. BABA lab의 아이들을 위한 워크숍도 지역에서 큰 인기다. 바늘에 실 꿰는 방법부터 배워서 직접 만든 머리띠를 착용한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BABA lab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글 : 안신숙 |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 · [email protected]

진보•인문•행복의 배움터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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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저성장 시대, 복지국가 만들기는 가능할 것인가 _ 오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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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저성장이라는 사막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 _ 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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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배우다] 한반도, 경계를 넘어 상상하기 _ 이태호
10.15 [그리다] 평화교육 디자이너의 가치와 태도 _ 이대훈
10.22 [배우다] 평화를 준비하는가, 전쟁을 준비하는가 _ 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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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보커시와 직접행동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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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다 : 애드보커시의 기초 _ 이태호
09.23 우리는 행동한다 : 권력과 폭력 vs 불복종과 비폭력 _ 여옥
09.30 우리 모두는 존엄하다 : 현장과 증언 _ 박진
10.07 전략 없는 행동은 공허하다 : 캠페인의 기획과 운영 _ 이태호
10.14 조사 없이 발언 없다 : 자료조사fact-finding와 분석 _ 이승희
10.21 소통은 나의 힘 : 미디어와 네트워크 _ 안진걸
10.23 워크숍 :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금~토 1박2일)
수 오후7시~9시30분 7회 14만원
<워크숍 - 공익로비학교 1기>
국회를 흔들어라, 선거를 흔들어라 –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 ☞신청하기 클릭
10.06 공익로비의 기초와 사례 : 세상을 바꾸는 공익로비 _ 이태호
10.13 국회운영 원리에 따른 공익로비의 맥과 기법 _ 이지현
10.20 선거 시기 공익로비의 맥과 기법 _ 이태호
10.27 되찾아야할 유권자 권리 : 정치개혁의 쟁점들 _ 이태호 이지현
11.03 역할극 : 로비 대상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_ 이태호 이지현
11.10 국회 방문 : 의원실, 예산정책처 면담(시간변경 가능) _ 이태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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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권의 정치철학 - 세계화 시대의 불평등 이해하기 ☞신청하기 클릭
10.28 불평등의 새로운 맥락, 세계화 : <정의론>
11.04 세계화 시대의 경제적 불평등 : <21세기 자본>
11.11 세계화 시대의 정치적 불평등 : <불평등 민주주의>
11.18 세계화 시대의 사회적 불평등 : <새로운 빈곤>
11.25 불평등은 왜 위험한가 : <불평등의 대가>
12.02 무엇을 할 것인가1 : <1대99사회를 넘어>,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12.09 무엇을 할 것인가2 : <불평등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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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9.16 수 오후7시~9시30분 3회 5만원(청년학생 회원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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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함께하는 민주적 진행자 워크숍 심화과정 ‘회의 진행’ 이대훈 ☞신청하기 클릭
12.05 토 오전10시~오후5시 1회 5만원 20명 정원
푸른시니어학교 2기 - 새로운 노인복지와 시니어운동을 위하여 ☞신청하기 클릭
10.05 고령화시대, 노인복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 _ 조흥식
10.12 한국의 민주주의와 세대 _ 김동춘
10.19 고령화시대의 생활정치 _ 하승우
10.26 한국노인복지 제도의 진단과 과제 _ 양난주
11.02 국내외 사례를 통해 본 새로운 시니어운동 _ 남경아
11.09 노인복지 현장의 변화를 위하여 _ 강위원
월 오전 10시~오후1시 6회 9만원
김명환의 서양고전소설 함께 읽기 ☞신청하기 클릭
09.07 서양고전소설을 왜 함께 읽어야 하는가 : <젊은 베르터의 고뇌> <오만과 편견>
10.05 잊혀진 삶, 잃어버린 가치 : <워더링 하이츠>
11.02 서구의 심장, 런던의 전성기 : <위대한 유산>
12.07 신세계, 미국, 근대노예제 : <필경사 바틀비> <얼간이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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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아무도 죽지 않는다면 : <죽음의 중지> 주제 사라마구
tip 논제 찾아보기
10.12 당신이 보호자가 아니라 환자라면 :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김형숙
tip 대상 도서 선정하기
11.09 돌봄, 사회적으로 해결하기 : <살아 숨쉬는 마을 만들기> 니시무라 이치로
tip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하기
12.14 중년이 생각일 뿐이라고? : <나이를 속이는 나이> 패트리샤 코헨
tip 독서클럽에 활력을 더하는 방법
01.11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다고? : <마음의 시계> 엘렌 랭어
tip 토론 결과 정리하기
02.15 불행해질 권리라니 :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tip 다양한 방법으로 읽기
월 오후7시~9시30분 6회 9만원 20명 정원
동아시아 근대를 만든 인물들 2 김정인 김지훈 박삼헌 ☞신청하기 클릭
10.06 새로운 국가를 꿈꾼 사람 : 고토쿠 슈스이
10.13 새로운 국가를 꿈꾼 사람 : 쑨원
10.20 새로운 국가를 꿈꾼 사람 : 조소앙
10.27 세상 밖으로 나온 여성 : 히라쓰카 라이초
11.03 세상 밖으로 나온 여성 : 쑹메이링
11.10 세상 밖으로 나온 여성 : 허정숙
11.17 사회변혁의 길을 걸은 사람 : 요시노 사쿠조
11.24 사회변혁의 길을 걸은 사람 : 천듀수
12.01 사회변혁의 길을 걸은 사람 : 안창호
12.08 종합토론 : 인물로 본 동아시아 근대의 삶, 근대의 꿈
화 오후7시~9시30분 10회 16만원
느티나무 미술학교 2기 - 정물 페인팅 배민정 ☞신청하기 클릭
09.04~12.12 금 오후7시~9시30분 13회 39만원 20명 정원
서울 드로잉 10기 배민정 ☞신청하기 클릭
09.05~12.05 토 오전10시~오후1시 12회 36만원 20명 정원
도시의 노마드 춤워크숍 4기 - 소울 최보결의 ‘생명을 일깨우는 춤’ ☞신청하기 클릭
09.01~10.27 화 오전10시~12시 8회 16만원 25명 정원
시민연극워크숍 5기 - 시민연극단 가을학교 이수연 ☞신청하기 클릭
인권연극제(11/7~8) 공연을 위한 즉흥 연기, 장면 만들기 등
09.23~11.06 수 오후7시30분~10시, 토 오전10시~오후3시30분 12회 35만원 20명 정원
꿈 투사 워크숍 – 꿈거울로 참 나를 만나다 고혜경 접수마감
09.17~11.26 목 오전10시~오후1시 10회 30만원 18명 정원
배움의 공동체를 위한 독서클럽 2 이은주 ☞신청하기 클릭
09.03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09.10 <모멸감 –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 김찬호
09.17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메데아 벤저민, 조디 에번스
09.24 <자본주의를 넘어> 다다 마헤슈와라난다
09.03~09.24 목 오전10시~오후1시 4회 6만원 15명 정원
책을 통한 리추얼 워크숍 2기 – 삶을 예술로, 삶을 축제로 이은주 제미란 ☞신청하기 클릭
10.22 가을 : 풍요와 쇠락
10.29 여행 : 떠남과 돌아옴
11.05 옷 : 욕망의 연대기
11.12 탄생 : 생명력과 야생성의 회복
11.19 죽음 : 슬픔과 애도
11.26 축제 : 기쁨과 놀이(오전 10시~오후 6시, 종일)
10.22~11.26 목 오전10시~오후1시 6회 12만원 20명 정원
참여신청
온라인 신청 ▶ 수강료 입금 ▶ 수강신청 완료
아카데미느티나무 홈페이지 academy.pspd.org 로그인 후 신청
참가비는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결제 또는 계좌입금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예금주 참여연대
할인혜택
참여연대 회원 30%할인 (월 1만 원 이상 후원 회원)
문의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이송희 정세윤 간사
02-723-0580 [email protected] / academy.pspd.org
캠페인, 창직 워크숍, 연극과 뮤지컬, 음식, 수다 플랫폼이라는 다채로운 아이디어들로 채워진 제3회 시니어드림페스티벌. 여느 여름보다 뜨거웠던 2016년 여름을 열심히 달려온 여섯 개 본선 진출팀은 어떤 결실을 맺었을까요? 이들은 과연 ‘세대공감’을 이루었을까요? 살짝 맛보기로 여섯 개 팀의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9월 10일(토) 열리는 시니어드림페스티벌 최종결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전하는 10주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내.들.노팀의 ‘인성공감토크뮤지컬콘서트’
동화 작가이자 감정코치인 한 시니어가 ‘인성’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이 아닌 우리 마음속 ‘빛나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토크뮤지컬콘서트 ‘내 안의 아이에게 들려주는 노래(이하 내.들.노)’를 만들었습니다. ‘내.들.노’에 마음이 움직인 청년Doer와 시니어드림페스티벌에서 결합하여 내.들.노팀을 결성하여 업그레이드된 인성공감토크뮤지컬콘서트를 열어 관객과 함께 자기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토큰과 티머니팀의 ‘연극으로 소통을 말하다’
은퇴 후 아마추어 극단에 참여하며 얻은 삶의 의미와 자신감 그리고 성취의 기쁨을 느낀 시니어 3인방은 진로 문제로 실의에 빠져있는 청년들과 이 경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토큰’을 모르는 ‘티머니’ 세대 청년Doer, ‘회수권’ 시대에 청춘을 보낸 시니어, 이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한 팀이 되었습니다. 용기 있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치열하게 세대 간 고민을 나누며 얻게 된 진정한 소통! 그 결과 탄생한 창작 연극 ‘따로 삽시다’로 두 세대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 시(時)수다! 시(詩)수다! 실(實)수다!팀의 ‘시니어 수다 플랫폼’
이야기의 힘을 믿는 두 시니어는 세상 속에 숨겨진 우리 어머니들의 삶에 귀 기울이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자화상’을 그려보고 싶었던 청년Doer들과 만나 자연스럽게 벌어진 수다판에서 이야기된 내밀한 사연들. 공감과 치유의 시간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시(時)수다! 시(詩)수다! 실(實)수다!팀은 어머니와 어머니의 자매들에 대한 인터뷰 혹은 수다로 기록된 이야기들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을 향해 글과 영상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 오dience팀의 ‘D-I-V-E in your life 인생 지도 그리기 워크숍’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을 수는 없을까? 해외에서 들여온 게 아니라 한국인에게 적합한 비전 워크숍은 없을까? 깊이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자신의 삶 속에 숨어있던 꿈을 찾아 비전을 수립하는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을 기획한 시니어. 이제 워크숍을 실행해 봐야 할 때입니다. 시니어가 궁금했던 청년Doer들이 그 꿈의 여정에 영상촬영과 진행자로 함께 했습니다. 오dience팀은 총 5회의 워크숍을 진행해 시니어들의 인생 지도를 그려냈고, 청년Doer는 내 주변의 시니어, 우리 부모님의 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 마마푸드팀의 ‘집밥 좀 먹일 수 있을까?’
“자취하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만든 집밥을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청년들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해 뭉친 30년 경력의 집밥 셰프 엄마들과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집밥’이라고 생각하는 능력자 청년Doer들이 만났습니다. 시니어는 엄마의 전문성으로 손맛 가득한 집밥을 뚝딱뚝딱 차려내고, 청년Doer들은 리서치와 디자인, 마케팅으로 방방곡곡 소문을 냈습니다. 마침내 마마푸드팀은 엄마의 생일 상차림을 주제로 대학 식당에서 ‘집밥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열무김치 ‘완판’은 덤입니다.
● 2242팀의 ‘웃음꽃핀데이’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2초만 더 웃으면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요?” 시니어의 웃음기 어린 질문으로 시작된 아이디어! 여기에 기억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사진의 힘을 믿는 청년Doer가 결합된 2242팀! 그리하여 청년 예술가가 그린 움직이는 벽화 ‘웃음꽃밭’을 배경으로 이웃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선물하는 멋진 캠페인 ‘웃음꽃핀데이’가 탄생했습니다. 나눔을 즐기는 카페 허그인과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의 숲에서 이웃들과 함께 웃음꽃핀데이를 진행하며 온 세상에 웃음꽃을 피우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9월 10일 열리는 시니어드림페스티벌 최종결선대회는 시니어드림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이룬 사회공헌 성과를 발표하고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이번 최종결선대회에서는 세대공감과 사회공헌의 메시지를 좀 더 풍성히 전달하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특별 사진전 ‘1.2.2.4’를 준비했습니다. 모두에게 열려 있는 축제의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3회 시니어드림페스티벌 최종결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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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백희원 | 시민사업팀 연구원 · [email protected]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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