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토론회(12/15,오후2시)] 국가에 의해 ‘피고’가 된 국민, 기본권 회복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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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탈핵행사 안내]
제주해군기지 반대 싸움이 시작된 지 올해로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평화로운 마을 공동체는 파괴되었고 아름다운 연산호도, 구럼비 바위도 사라졌습니다. 작년에 완공된 해군기지에는 미국 군함들이 수시로 드나듭니다. 강정 뿐만이 아닙니다. 제주 전역이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강정을 파괴한 것도 모자라 주민 동의 없는 제2공항이 성산에 지어지려 합니다. 제주 전역을 행진하며 제주의 평화를 기원하는 제주생명평화대행진(7/31~8/5)을 앞두고 제주의 평화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속 게재합니다. - 기자 말
① 바다위 6층짜리 구조물... 5년만에 제주에서 벌어진 일
② 사라진 제주 바다 꽃밭, '연산호'를 구해주세요
③ 대중국전초기지냐 평화의 섬이냐, 갈림길에 서 있는 '제주'④ 강정과 밀양, 쌍용... 모든 문제의 시작이 같았다
강정과 밀양, 쌍용... 모든 문제의 시작이 같았다
[2017 제주생명평화대행진 ④] 강정에서 서울까지, 행진은 계속된다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2012년을 다시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잊을 수도 없다. 그 해 대통령 선거에 앞서 열렸던 19대 총선에서 당시 야당은 참패를 했다. 이명박 정권 5년의 마지막에 여당이 거둔 대승은 참담했다. 하지만 12월에 열리는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간절한 희망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총선 결과를 견뎌 낼 수 있었다.
대선 때까지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19대 총선 직후 광주 5.18 기념재단으로부터 광주인권상을 수상하신 문정현 신부님께서 상금 전액을 내 놓으시며 이명박 정권의 연장을 막을 수 있는 활동을 계획 해 보자고 하셨다.
문정현 신부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 바로 쌍용(S) 강정(K) 용산(Y)의 연대 'SKY_ACT 스카이공동행동'이었다. 우리는 다른 것은 몰라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것만은 어떻게든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제주 강정마을을 출발하여 서울 시청광장으로 입성하는 <2012생명평화대행진 SKY_ACT>를 계획했다.
강정에서 서울까지, 모두가 하늘이다

▲ 2015년 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 참여한 세월호, 쌍용차, 용산, 강정, 밀양, 청도 주민들 ⓒ 김덕진
자본이 휘두른 정리해고의 칼날과 잔혹한 국가폭력에 희생되었던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 해군기지 건설 강행으로 삶의 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제주강정마을 주민들,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고 용산참사 유족들과 일상에서 쫓겨난 철거민들이 모였다. 모두 경찰을 앞세운 국가폭력의 대표적인 피해자들이었다.
우리는 한 달 동안 전국 30개 도시를 거쳐 40여개의 투쟁현장을 방문했다. 곳곳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을 만나 손을 잡고 얼싸 안으며 함께 싸울 것을 다짐했다. 어디든 눈물 나지 않는 현장이 없었고 공권력의 폭력에 상처받지 않은 이들이 없었다. 이명박 정권 4년 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은 무너져 있었고 쫓겨나고 내몰리는 이들은 마음 둘 곳이 없는 상태였다. 전국을 돌며 권력과 자본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달려가는 대한민국의 민낯을 똑똑히 목격했다.
18대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수도권으로 입성한 생명평화대행진단은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을 도보로 출발하여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행진단원이 두 배씩 늘어나는 기적을 경험했다. 우리는 그 기세로 대행진 마지막 날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고 바로 그날부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희생된 동료들의 영정을 가슴에 안고 분향소 투쟁 중이던 대한문 앞에 커다란 천막을 하나 치고 '함께살자 농성촌'을 세웠다. 우리는 대행진 중에 초고압 송전탑과 핵발전소에 맞서 싸우는 밀양 주민들을 만났고 이들이 농성촌에 합류하여 'SKYM 함께살자 농성촌'이 완성되었다. 생명평화대행진의 마지막 날이 함께 살자 농성의 첫날이 된 것이다.
그 겨울 우리는 추위와 싸우며 어떻게 하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이 매우 불행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일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매일을 보냈지만 혹독하게 추웠던 2012년 12월의 겨울밤 농성촌 천막에서 박근혜의 18대 대통령 당선 소식을 들어야 했다.
참담한 심정을 아무리 털어놔도 위로가 되지 않는 밤이었다. 박근혜의 임기가 끝나는 날만을 기다리며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우리의 그런 다짐이 무색하게도 박근혜 시대의 개막은 많은 이들에게 절망감을 주었다.
해고노동자들, 비정규직 노동자들, 파업투쟁 중이던 노동자들의 비보가 계속 날아들었다. 우리는 대한문 농성장에서 사흘에 한 번씩 추모제를 열며 분노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박근혜 시대의 시작은 재벌들의 시대, 가진 자들만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미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억압받고 차별받던 이들에게는 앞으로 5년을 더 견딜 만한 힘이 남아 있지 않았던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시작을 알렸던 그 해 겨울 그 '죽음'과 '죽임',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을 예고했던 백남기 농민의 '죽음'과 '죽임'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 백남기 농민 사망 국가폭력 규탄 시국선언 ⓒ 김덕진
진보와 보수 정권을 막론하고,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가 당사자들에 대한 설득과 동의를 구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모든 문제가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밀실에서 결정하고 언론에 공표하고 나면 당사자들에게는 대의를 위해 참고 희생해 달라고 강요한다. 그 강요를 따르지 않으면 경찰을 앞세운 공권력의 힘으로 강제하고 이에 반대하며 투쟁하는 사람들은 국익을 외면하는 '이기적인 빨갱이'로 몰아간다.
싸우다 싸우다 지치고 지쳐 사람들이 쓰러지면 그 쓰러진 자리에 미군기지도 확장하고, 핵발전소도 건설하고, 송전탑도 세우고, 해군기지도 만들었다. 정권의 논리를 그대로 배운 자본은 경영이 어렵다고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해고가 부당하다고 싸우면 경찰을 불러 끌어내고 노동자들의 투쟁 때문에 손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왔다.
아무 일 없이 농사짓고 이웃들도 더불어 살던 땅을 미군들이 살 집을 짓고 미군들이 뛰어 놀 운동장을 지어야 하니 내놓으라하고, 평생을 일구어 온 논밭 한 가운데 아파트 15층 높이 초고압 송전탑을 세워야하니 비켜서라 하고, 태어날 때부터 수영장이고 앞마당이던 바닷가에 난데없이 해군기지를 지어야 하니 물러서라 하니, 누구도 흔쾌히 동의를 할 수가 없다.
동의가 되지 않을 것이 뻔한 상황을 돌파해야하니 경찰을 앞세운 국가 폭력이 동원된다. 국가는 늘 설득과 동의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것보다 강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거나 어차피 설득되지 못할 일이니 일단 진행하고 공권력으로 밀어붙이면 된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잔인한 국가폭력에 대한 독립적인 진상조사 이뤄져야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과거 국책사업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왜 갈등이 발생했는가, 왜 주민들이 농성을 하고 감옥을 가고 수백만원의 벌금을 각오하면서까지 반대를 했는가, 그 반대를 왜 국가는 공권력을 앞에서 제압하고 밀어붙여야 했는가, 그 갈등 발생의 원인을 밝히는 일이다.
진상규명은 우선 비민주적 절차로 국책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을 조사하여 국가 차원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책임 소재를 찾는 것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주민들이 갖고 있는 반대할 권리를 무시하고 공권력을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강행하는 방식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한다. 누가 봐도 무리한 행정의 집행을 가능하게 했던 경찰의 개입과 행정응원 과정의 잘못을 제대로 밝혀내야한다.
해군기지 반대 싸움의 대상은 해군과 국방부가 돼야 하고, 송전탑 반대 싸움은 한국전력이나 산업자원통상부와 했어야 하고,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은 자본과 결판을 내야했다. 그런데 강행하는 과정에서 싸움의 대상이 경찰로 바뀌고 경찰에 원한을 가지게 되며 경찰청장을 고발하고 사퇴를 주장하는 것이 운동의 마지막이 되었다. 이 어이없는 현실을 이제 문재인 정부가 끝내야 한다.
국정원이나 경찰청 등 개별 기관별이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독립적 국가기구가 필요하다. 반복되는 국가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처럼 명백한 국가폭력 사건들 몇몇을 조사하고 형식적인 사과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또, 시작만 요란했다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는 기구를 만드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충분한 시간과 인력 그리고 권한을 가진 국가 기구가 진상 조사부터 먼저하고 책임질 사람들은 무거운 책임을 지게한 후에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이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천명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의지를 확인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폭력의 주체들은 저항 할 것이고 수구 야당들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할 것이 불을 보듯 훤하기 때문에 정권 초반 의지가 중요하다.
수 십 년간 반복되며 국민의 삶과 일상을 짓밟았던 국가폭력의 위협을 완전히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규명은 자연스레 공안기구들의 개혁으로 이어질 것이고 화해도 가능해지고 미래도 이야기 할 수 있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
* 덧붙임 :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다시 모여 제주 전역을 돌며 생평화 평화를 말하고 노래합니다. 7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 ~ 8월 5일까지 열리는 <2017 제주생명평화대행진>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 용산참사 유족들,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들, 세월호 참사 가족들, 백남기 농민 유족들, 전국 각지에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 민중들 그리고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이 함께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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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TV] 망치인터뷰
“정권이 바뀌면 송전탑도 없어지고 거리에 나설 일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더 가슴 졸이는 시간이 올 줄은 몰랐죠.”
[embedyt] https://www.youtube.com/watch?v=SAhhPooZCdY[/embedyt]
보도협조요청
양승태 대법원 ‘재판 거래’ 피해자 강정·밀양 입장 발표 기자회견
강정·밀양 주민들 서울 상경 밀양 대책위,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고발 예정
일시 장소 : 06. 08. (금) 11:00, 대법원 동문 앞
취지와 목적
- 지난 6/5(화) 법원 행정처가 공개한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의 보고서에 인용된 내부 문건에 ‘정부 운영에 대한 사법부의 협력 사례’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판결과 밀양 송전탑 건설 관련 판결이 적시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대법원이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밀양 송전탑 건설 관련 판결을 두고 정권과 ‘재판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강정과 밀양의 주민들이 믿었던 사법부의 독립성은 신뢰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 문건에 언급된 판결들은 정부가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밀양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는 데 근거가 되었던 판결들로, 대법원이 정권 입맛에 맞는 판결을 사실상 ‘기획’한 것이 아닌지 주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판결은 2012년 대법원이 원고(강정마을 주민들)가 일부 승소했던 1심, 2심 판례를 뒤엎고 ‘국방·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파기 환송한 판결입니다. 밀양 송전탑 건설 관련 판결은 2013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이 한전의 주민들에 대한 공사방해금지가처분을 인용 결정한 판결, 주민들의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한 판결입니다.
- 이에 양승태 대법원 ‘재판 거래’ 피해자 강정·밀양 주민들은 6/8(금) 오전 11시,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주민회,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가 공동 개최합니다. 기자회견 이후 밀양 대책위는 검찰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주민회 등은 향후 고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개요
- 양승태 대법원 ‘재판 거래’ 피해자 강정·밀양 공동 입장 발표 기자회견
- 일시 장소 : 2018. 06. 08. 금 11:00, 대법원 동문 앞
- 주최 :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주민회,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대법원 문건 중 강정·밀양 판결 부분

보도협조 [원문보기/다운로드]
지방도 30호선 확장 및 선형개선
연금리~임천간 교량 건설
앞고개(부북 대항~무안 동산) 터널 건립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
다목적 종합체육관 건립
경로당별 노인회장 수당 인상 지급
예림초등학교 수영장 건립
농업근로자 숙소 건립(읍면별 50실 규모)
농업인 편의시설 확충(신재생 발전형 농기계 보관시설, 최신시설 공용 화장실, 에어클린 탈의장)
스마트팜 단지화 추진 (기반 구축, 데이터 통합, 유통 혁신, 브랜드화 포함)
공방 및 가내공업 지원조례 제정 (임차료 보조 등)
가업승계 지원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창업지원금 지급
20대 부부 탄생 축하금 지원
U-18 축구팀 창단 및 운영 지원
문화예술 동아리 운영 지원 (K-컬쳐, K-푸드, K-팝)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
시내 관문도로 확장 (예림~전사포간 터널 개설, 상남~장유간 고속도로 연계 검토, 대항~동산 터널 예산 확보)
가곡동, 예림 지역 도시화 추진
공영주차장 확대 설치
근린(어린이) 공원 건설
밀양시 시설관리공단 독립 청사 유치
농식품 글로벌 수출 허브 조성 (무안면 운정리 일대 약1,300,000㎡, 사업비 약7,000억원)
용수 공급체계 개편사업 확대 유치
이 글은 AI 가 수집 요약한 글 입니다..
방과 후 돌봄 거점 공간 조성: 지역 내 공백 없는 돌봄 체계 구축 및 안심 보육 환경 마련
미래 교육 인프라: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과 지역 일자리를 연계 추진
주차 및 에너지 복지: 아파트 밀집 지역 공용 주차장 확충 및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해소 추진
생활 인프라 완성: 신촌 신도시 도로·공원·교통 시설 확충 및 공동주택 시설 개선 사업 지원 확대
환경 정비: 진장천 악취 개선, 미르치과~이편한 밀양강 데크 확장, 교동 아파트 정주 여건 개선
구)밀양대 혁신 거점: 폴리텍대학 및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으로 교육·문화·소통의 허브 구축
특화 거리 조성: 동가리 멋과 맛의 네트로 거리 및 라면박물관, 진장 청년문화거리(창업·게스트하우스) 육성
비즈니스 활성화: 시청 서문 상가 비즈니스 타운(공유 오피스·워케이션) 조성 및 소상공인 경영 지원
거점 연결: 스포츠 마케팅 연계 상권 활성화 및 폴리텍대학~동가리 골목 연결도로·주차장 확충
이동 및 건강 케어: 경로당 전동차 충전기 설치 및 '찾아가는 스마트 건강 케어' 서비스 도입
안전 보행로 정비: 고령자 친화형 '안심 보행길'(미끄럼 방지, 보행 쉼터) 조성으로 사고 예방
주거지 재생: 교동 우리동네 살리기(주택 정비, 돌봄 센터, 문화공간조성) 및 경로당 신설·이전 적극 지원
역사 자산 브랜드화: 밀양 향교 및 교동 고가촌 일대 정비(도로·주차장·경관)로 명소화 추진
관광 인프라 확충: 유스호스텔 건립 및 매운맛 축제 개최, 교동 산복도로 별빛 테마파크(전망대·포토존) 조성
도심 속 힐링: 밀성공원을 대단위 시민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하여 삶의 질 향상, 밀양강 모례지구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
이 글은 AI 가 수집 요약한 글 입니다..
외국인 및 계절 근로자 숙소 마련
밀양 특화 농산물 특별 관리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
기후 변화에 맞는 작물 개발 및 재배 기술 도입
농업 시설 현대화 및 밀양시 차원의 보조사업 추진
지역 특산물(얼음골 사과, 단장대추) 품질 및 품목 개량
나노산업단지와의 상생을 통한 부북면민 삶의 질 향상
이 글은 AI 가 수집 요약한 글 입니다..
학부모·어른을 위한 '걷고 쉬는 안전한 도시' 조성
맑은 밀양강 보존 및 문화·관광 자원 활용 확대
광역교통망 연계 및 영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밀양 추진
생활 밀착형 안전 인프라 강화 및 재난·산불 예방 대책 마련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반려동물 친화 환경 조성 및 관련 조례 제정
삼문동행정복지센터 및 119구조대 조기 착공
밀양시민장학재단 지원 확대 및 청년정책 활성화
효율적 예산 운용 및 재정 건전성 확보
이 글은 AI 가 수집 요약한 글 입니다..
스포츠·관광 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의열기념공원 도립공원 승격 및 글로벌 관광자원 육성
경남 예산 밀양 집중 확보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밀양 발전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동부권역 기숙사 신설
한국폴리텍대학교 AI전문인재 양성학과 개설 추진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지속
공유주차장 정책 확대
긴급재난지원금·민생지원금 지급 지속
이 글은 AI 가 수집 요약한 글 입니다..
<비가 와도 즐거운 우리 참여연대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시민참여팀입니다. :)
바로 어제였죠, 12일(일)에는 저희 참여연대 회원모임 '마라톤모임', '회원참가단'과 함께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김대중평화마라톤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요로코롬 부스도 차리고(왼쪽) 참여연대 깃발도 들었습니다(오른쪽)>
메르스로 한번 연기되고 장맛비마저 내리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진 못했지만 내리는 빗방울에 오히려 시원한 한강공원을 달릴 수 있었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마라톤모임 허필두 총무님이 준비하신 뒷풀이 음식과 막걸리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께 참여연대와 쌍차문제를 알리기 위해 쌍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몸자보를 입고 참여연대 깃발을 들고 달렸는데요, 뒷풀이 자리에는 쌍용차 문기주 정비지회장님도 참석하셔서 함께 쌍차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문기주 쌍차 정비지회장님과 함께 한 풍성한 뒷풀이>
내년에도 마라톤대회는 계속 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하실 수 있길 바라며 :)
쌍용차 손배가압류철회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쌍용자동차 사측이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와 그 소속 조합원 등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심처에서 노동조합과 노동자가 사측에게 3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의 활동을 옥죄는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비판하고, 쌍용차 사측에게 소송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 일시 및 장소 :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앞
○ 주최 : 쌍용차 손배가압류 철회를 바라는 시민사회단체, 쌍용차지부
○ 기자회견 개요
- 사회 :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참가자 소개
- 각계 발언
- 쌍차지부 발언
- 회견문 낭독
- 질의응답
쌍용차 손배가압류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
쌍용차는 해고노동자 두 번 죽이는 손배가압류 즉각 철회하라
쌍용자동차가 손배가압류로 해고노동자의 목숨을 거듭 위협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부터 김득중 쌍용자동차지부장이 목숨을 건 단식농성에 나선 상황에서도 쌍용차는 ‘손배가압류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결국 오늘 오후 2시, 쌍용자동차가 해고노동자를 포함한 140명의 개인에게 33억1140만원을 청구한 손해배상소송 2심선고가 있었다.
이번 법원의 판결로 또 다시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이 ‘파업의 정당성 요건’이라는 하위법령에 의해 짓밟혔다. 쌍용차노조원들에게 2009년 파업은 정리해고로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이번 판결로 인해 해고노동자들은 더더욱 벼랑 끝에 내몰렸다.
쌍용차의 손배가압류는 향후 교섭에 대한 ‘신뢰’와 직결된다. 이번 노노사 교섭은 지난 7년간 28명의 희생자의 죽음, 3번의 고공농성과 3번의 단식농성 등 해고노동자들의 피눈물로 얻은 소통의 창구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이번 노노사 교섭을 무위로 돌리지 않기 위해 또 다시 ‘단식농성’이라는 배수진을 쳤다. 하지만 쌍용차는 성실한 교섭은커녕 손배소라는 무기를 손에 들고 교섭 그 자체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손배가압류 철회 없이 노사간 진정성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보는지 쌍용차에 묻고 싶다. 회사가 ‘손배소’로 해고노동자 목숨 줄을 움켜쥔 상태에서의 교섭은 ‘대화’가 아닌 ‘위협’과 다름없다. 손배가압류는 ‘파업’의 책임을 오롯이 노조에 전가한 결과다.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후순으로 이어지는 ‘파업’에 사측은 정말 아무 책임이 없나?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투쟁을 멈추는 것은 사측이 해고노동자의 투쟁에 날 선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이해하고 ‘해결’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노조가 요구한 △해고자복직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대책 마련 △손배가압류철회 △쌍용차정상화 등 4가지 선결조건 중 ‘손배가압류철회’만큼은 쌍용차 측의 결단만 있다면 당장도 수용 가능한 조항이다. 이제는 회사가 대화를 위한 결단을 보여줄 차례다.
쌍용차에 간곡히 요청한다. 쌍용차가 사태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노동자의 숨통을 옥죄고 있는 손배가압류부터 철회하라. 대화에 나서겠다는 회사가 수십억의 손배소 재판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은 모순이다. 지금까지 경험했듯 회사가 호의적 태도 없이 일방적으로 노조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사태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쌍용차는 이미 28명의 희생을 냈다. 동료, 가족을 잃은 노조에게 ‘선택’할 여유와 인내는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더 이상 쌍용차 사태로 인한 희생자가 나오길 원치 않는다. 쌍용차는 해고노동자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음을 직시하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는 교섭에 희망을 걸고 7년의 고통을 끝내려는 쌍용차지부의 단식농성과 인도원정투쟁을 지지한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고, 노동자 옥죄는 손배가압류가 없어지는 날까지 시민사회는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함께 할 것이다. 쌍용차 역시 손배가압류 철회와 함께 교섭에 성실히 임해주길 간곡히 바란다.
쌍용차 손배가압류 철회를 바라는 시민사회단체 일동
노조 쌍용자동차지부(지부장 김득중)가 12월30일 18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를 진행하며 회사와 복직교섭 합의, 조인를 보고하고 7년간의 투쟁에 연대했던 모든 동지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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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에서 김득중 쌍용자동차지부장이 7년 동안 투쟁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평택=신동준 | ||
김득중 쌍용차지부장은 “7년 동안 매일매일이 고되고 모진 시간이었다. 힘들고 도망치고 싶은 때가 있었다. 하지만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응원으로 오늘 교섭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김득중 지부장은 “원하청 공동투쟁으로 비정규직 동지 여섯 명이 정규직으로 내년 1월 공장에 돌아간다. 손해배상 가압류도 철회하고 스물 여덟명의 희생자가족 지원도 이뤄진다”고 교섭결과를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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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소리에 대회 참여 조합원, 연대 동지들이 환호하고 있다. 평택=신동준 | ||
김득중 지부장은 “동료와 가족들이 세상을 등질 때마다 가슴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보냈다. 회사와, 정부, 사회의 시선도 감당하기 어려웠다. 우리의 투쟁은 그 자체가 생존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지부장은 “이번 교섭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고 후회 없다. 단식한 몸을 추스르고 남아있는 과제 해결에 나서겠다.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과의 연대에 더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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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에 축하인사를 온 용산참사 한 유가족이 용산 철거 저지투쟁을 살인진압한 김석기 당시 서울경찰청장의 20대 총선 경주 예비후보 등록사실을 알리며 강력 규탄하고 있다. 더불어 1월23일 여는 '국가폭력 규탄, 책임자 처벌 촉구, 용산참사 7기 추모대회' 추모위원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평택=신동준 | ||
마지막 해고자가 공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회사의 합의사항 이행을 지켜보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조희주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대표는 “7년 동안 눈물로 역사를 썼다. 이 투쟁은 쌍용차 노동자와 연대동지들이 함께 한 역사임을 잊지말자”며 “마지막 한 명이 복직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말자. 쌍용차 범대위는 마지막 해고자가 복직할 때까지 연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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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에서 민중가수 지민주 동지가 7년 투쟁의 소회를 밝힌 뒤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 평택=신동준 | ||
이 날 쌍용자동차 투쟁 보고대회에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투쟁 해온 용산참사 유가족, 밀양 송전탑 저지투쟁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해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강정마을 지킴이들은 제주서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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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를 비가 오는 가운데 열고 있다. 평택=신동준 | ||
노조 쌍용차지부와 회사, 기업노조는 12월30일 오후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조인식을 평택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합의서 핵심내용인 해고자 복직에 대한 합의안은 ▲해고자 150여명을 신규채용 형식으로 2017년까지 복직시키도록 노력한다. ▲해고자 30%, 희망퇴직자 30% 신규채용 40%의 비율로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내년 1월 말까지 비정규직 해고자 6명을 포함한 40명을 채용한다. ▲노노사 대표 각각 2명으로 구성한 복직점검위원회를 통해 합의사항을 점검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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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에서 쌍용자동차지부 노래패 '해피 먼데이' 조합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평택=신동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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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30일 쌍용자동차지부는 '쌍용자동차 투쟁보고대회. 동지들 덕분입니다'를 마친 뒤 참여한 조합원, 연대 동지들과 국과 밥, 고기 등 음식을 나누며 그동안의 고생과 회한을 위로했다. 평택=신동준 | ||
또한, 복직 채용대상자가 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을 취하하면 회사도 청구소송과 가압류를 취하하기로 했다.
쌍용차지부는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회사, 쌍용차노조와 함께 15억원 상당의 희망기금을 조성해 복직 대기자와 28명의 희생자 유가족의 생계를 지원하는 내용도 합의했다.
‘제2의 쌍용차’로 불리는 하이디스 ‘먹튀’ 사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 하이디스가 중국 기업에 팔렸다가 다시 타이완 기업으로 넘어가면서 기술은 무더기로 유출되고 회사는 껍데기만 남게됐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대부분 일자리를 잃어버렸다.해고 노동자들은 여전히 차가운 길바닥에서 노숙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타파는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자료를 분석하다 하이디스와 연관된 조세 도피처 회사를 발견했다. 먹튀 자본의 배후에 조세 도피처를 이용한 편법과 탈법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이디스 전 사장과 중국 BOE 임원이 함께 페이퍼 컴퍼니 설립
하이디스와 관련된 페이퍼 컴퍼니는 ‘C&H 트레이딩’(C&H Trading ltd.)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BVI)에 2003년 4월 16일 설립된 것으로 나온다. 이 회사는 1달러짜리 주식 2주를 발행했는데, 당시 하이디스 사장 최병두 씨와 중국인 한궈지안(Han Guajin) 씨가 각각 1주씩을 소유했다. 이사도 이 두 사람이 맡았다. 중국인 한궈지안 씨는 당시 하이디스를 인수했던 중국 BOE 그룹의 임원으로 확인됐다. 회사 이름인 ‘C&H 트레이딩’은 두 사람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 설립을 중개해 준 업체는 홍콩에 소재한 법률 사무소였다.

두 차례 걸친 하이디스 매각 과정에 이용된 페이퍼 컴퍼니일 가능성 높아
‘C&H 트레이딩’이 설립된 2003년 4월은 하이디스가 중국 BOE 그룹에 매각되고 5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10개월 뒤인 2004년 2월 28일 중국인 한궈지안 씨는 자신의 주식 한 주를 최병두 전 사장에게 양도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하이디스 매각과 관련해 최 전 사장과 중국 BOE 그룹 사이에 조세 도피처를 이용한 모종의 작업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게 한다.
5년 뒤 하이디스가 다시 타이완 E-ink 사에 매각된 직후에도 이 회사를 이용한 모종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매각 7개월 뒤인 2009년 4월 16일 ‘C&H 트레이딩’은 보유하고 있던 ‘하이디스 타이완’ 주식 50만 주를 한국 하이디스에 양도한다. 이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가 두 번에 걸친 하이디스의 매각 과정에 실제로 중요하게 이용된 회사라는 점을 방증하는 정황이다. ‘C&H 트레이딩’은 더 이상 용도가 남지 않았는지 그로부터 5개월 뒤인 2009년 9월 1일 청산된다.

최병두 씨, BVI 회사 청산 6개월 전 사모아에 또다른 페이퍼 컴퍼니 설립
그런데 뉴스타파는 모색 폰세카 유출 자료에서 한국인 최병두 씨가 연관된 또 다른 페이퍼 컴퍼니를 발견했다. 이 페이퍼 컴퍼니의 이름은 ‘그레이스 퍼시픽(Grace Pacfic ltd.), 또 다른 조세 도피처인 사모아에 설립됐으며 이사와 주주는 모두 한국인 최병두 씨로 되어 있었다.

이 회사의 설립 시점은 2009년 3월 2일로, 최병두 씨가 소유한 버진 아일랜드의 페이퍼 컴퍼니인 ‘C&H 트레이딩’이 청산되기 불과 6개월 전이다. 설립 당시 제출한 주소는 E-ink 사의 본국인 타이완으로 되어 있다.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들의 주주이자 이사로 등록된 최병두 전 하이디스 사장은 하이디스의 핵심 기술 200건을 포함, 모두 4,331건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조하고 지시한 혐의로 2009년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던 인물이다.
뉴스타파는 하이디스에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의 용도에 대해 질의했지만 하이디스는 과거의 일이라 현재의 하이디스와는 무관하다는 입장만을 전해왔다. 최병두 전 사장의 경우 여러 경로로 소재를 수소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해외 먹튀 자본이 조세도피처 이용한 탈법 저질렀는지 철저히 밝혀야
하이디스는 원래 현대전자의 LCD사업 본부였다. 그러나 2002년 현대전자가 무너지자 그해 11월 중국 BOE 그룹에 분리 매각됐다. 매각 가격은 3억8천만 달러였다.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던 중국 BOE 그룹은 하이디스에 약속했던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이디스의 기술과 인력을 중국으로 빼돌렸다.
약속했던 4천5백억 원 가운데 실제로 투자한 것은 천5백억 원, 그러나 이 가운데 천4백억 원은 지분 투자 명목으로 다시 중국으로 회수했다. 국내 기술자들을 중국으로 데려가 중국에 새로운 LCD 공장을 지었다. 결정적인 것은 기술 유출이었다. 하이디스가 보유한 핵심기술 200건을 포함해 4,331건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됐다.
그 사이 하이디스의 경영은 점점 악화됐고 2006년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결국 2008년 타이완 E-ink사에 재매각됐다. 그러나 새 주인 E-ink 사 역시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는 관심이 없었다. 아니 한술 더 떴다. E- ink사는 하이디스가 가진 특허를 경쟁사들에 대여해주는 대가로 특허료만 한해 수백억 원을 벌면서도 투자는 거의 하지 않았다. 2008년부터 2015년 사이 하이디스가 FSS 기술(광시야각 기술)로 앉아서 벌어들인 특허료만 3,282억 원인데, 같은 기간 설비투자는 400억 원 정도밖에 하지 않았다.

E-ink 사는 그러면서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다며 잇따라 정리 해고를 단행했다. E-ink 사가 하이디스를 인수할 당시, 하이디스 노조는 중국 BOE 그룹의 기술 유출을 교훈 삼아, 기술 유출 방지를 약속한 단협을 요구해 쟁취했다. E-ink 사의 입장에서 보면, 노동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되면 노조는 없어지고 단협은 효력을 잃게 된다. 그러면 자유롭게 기술을 타이완으로 가져갈 수 있다. 잇따른 정리해고의 결과 한때 2천 명이 넘었던 하이디스의 정규직 노동자는 현재 4명만 남았다. 그 과정에서 40대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노동자들의 고통은 현재 진행형이다. 하이디스의 매각 과정에 조세 도피처를 이용한 탈법이나 편법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철저히 조사돼야 할 것이다.
취재 : 이유정, 심인보
촬영 : 김남범
편집 : 윤석민
지난 해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최정명, 한규협 씨는 서울 중구 옛 국가인권위원회 광고탑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300일 넘게 고공농성을 진행했다. (ⓒ 민중의소리)
고공농성과 인권 : 김규연(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단식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 이보라 (녹색병원 내과 과장)
농성/단식 노동자들의 마음 건강 돌보기 : 하효열 (사회활동가와 심리치유 네트워크 ‘통통톡’ 운영위원장, 와락 치유단장)
[2017노동자건강권포럼]단식농성자 농성노동자의 인권실태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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