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노래를 다시 하게끔 하는 일, 함께 해요” – 정은혜회원이 만난 녹색연합
참여연대는 매년 3월이면 항상 먼발치에서 응원해주시는 지역에 계신 회원님들을 만나뵙고 한 해의 사업 계획을 보고드리기 위해 광주, 대구, 대전, 부산에서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갖습니다. 3월 27일(화)에는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지역회원 만남의 날] 3.24(광주) / 3.27(대전) / 3.31(대구, 부산) >> https://goo.gl/5uyZxx
<대전충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참여연대>
대전충남에는 비교적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습니다. KTX를 타고 1시간이면 서울에 올수 있고 기회가 닿는 대로 풀뿌리 시민 단체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 27일(화)에는 대전 회원님들을 만나 뵙고자 정강자 대표, 박정은 사무처장, 이재근 정책기획실장, 한상희 실행위원, 심현덕 시민참여팀 간사가 서울역에서 KTX에 몸을 싣고 대전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대전충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참여연대>
"개헌은 봄인 것 같아요.
모두가 바라고 있고, 때로는 꽃샘 추위가 있을지라도
기어코 오고야 마는 그런 봄이요"
개헌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마디 적어달라는 요청에 한 회원님께서 '나에게 개헌은 봄이다'라고 적어주시며 이렇게 표현해주셨습니다.
이번 대전충남 회원 만남의 날은 예년에 비하여 달라진 점이 있었습니다.
예년에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총회 장소가 너무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신 지역 회원님들을 위해서 총회에서 보고됐던 내용을 요약해서 작년 활동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주제로 진행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개헌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연대 실행위원이신 한상희 건국대 헌법 교수님을 모시고 참여연대가 준비한 개헌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개헌안을 비교하며 설명드리고, 앞으로의 개헌 활동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대전충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참여연대>
참석하신 회원님들은 개헌을 통해서 정치개혁과 민생안정 그리고 양극화 해소를 요청하시며 새로운 헌법으로 구현될 사회 가치 실현을 주문하셨습니다.
대전충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에 참석하신 정강자 대표님과 박정은 사무처장, 이재근 정책기획실장은 회원님들의 뜻을 담은 개헌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짐과 포부를 회원님들께 전해드렸습니다.
지난 후기 보기
* 2017년 대전충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 http://bit.ly/2JmxDYy
* 2016년 대전충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 http://bit.ly/2JioAIg
* 2015년 대전충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 http://bit.ly/2Jj6J44
생태지평연구소가 오랜만에 회원과 함께 떠나는 생태기행를 준비하였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DMZ 인근의 생태를 둘러보고 평화와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개요>
• 일 시 : 2018년 6월 23일(토)~24일(일)
• 장 소 :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일원 및 을지전망대
• 대 상 : 선착순 20명(참가비 입금순)
• 참가비 : 5만원(비회원 : 8만원)
회원가족 1인당 회원가 적용, 7세미만 어린이 무료
입금계좌 : 기업은행 048-065485-04-032 사단법인생태지평
• 주 최 : 생태지평연구소
• 주 관 : 생태지평연구소,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
<신청방법 및 문의사항>
• 온라인 신청 : https://goo.gl/rrJoee
• 이메일, 전화 신청 및 문의 : 손성희 연구원 ([email protected], 02-338-9572)
- 이메일 신청시 기재사항 : 신청자 성명,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인원 등
- 주민번호는 여행자보험 가입 및 민간인통제지역 출입허가 등을 위해 필요하며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시간 | 프로그램 | |
6월 23일 (토) | 09:00 - | 서울 출발 |
09:00 - 11:30 |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도착 | |
11:30 - 12:00 | 방배정, 짐정리 | |
12:00 - 13:00 | 점심식사(막국수) | |
13:00 - 14:00 |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소개와 돌아보기 | |
14:00 - 16:00 | 을지전망대 견학 | |
16:00 - 18:00 | DMZ자생식물원 견학 | |
18:00 - 19:00 | 저녁식사(현지 계절식단) | |
19:00 - 20:00 | 강연 > 생명으로 여는 평화-DMZ 평화생명동산 | |
20:00 - 22:00 | 북한 이탈주민과의 대화 | |
22:00 - | 취침 | |
6월 24일 (일) | 07:00 | 기상, 세면 및 산책 |
07:00 - 08:30 | 아침식사(현지 계절식단) | |
08:30 - 12:00 | 대암산 용늪 탐방 | |
12:00 - 13:00 | 점심식사 | |
13:00~ | 서울로 | |
❈ 일정 및 프로그램은 기상 및 기타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화창한 6월.
생태지평연구소는 회원들과 함께 강원도 인제?양구군에 있는 을지전망대-국립DMZ자생식물원-대암산 용늪을 코스 1박 2일 간의 즐거운 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 오랜만에 보는 분들과의 반가움, 첫 만남인 분들과의 어색함,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저희가 서울을 떠나 처음 방문한 곳은 ‘을지전망대’입니다. 이곳은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전형적인 동부산악지형으로 험준한 산들이 겹겹이 모인 첩첩산중?입니다. 최근 북한과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정전협정이 이야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젠가 전망대 북쪽으로 가 남쪽을 바로 볼 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남쪽으로는 해안분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또 다른 전망대가 있습니다. 화채그릇을 닮아 한국전쟁 때 미군에 의해 펀치볼이란 별칭이 붙은 해안분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찰칵!
을지전망대를 거쳐 ‘국립 DMZ 자생식물원’입니다. 역시 양구군 해안면에 있습니다. 생태지평도 첫 방문이었는데 두 팀으로 나뉘어 해설사 선생님들의 안내를 받아 둘러보았습니다.
2016년 10월 개원한 ‘국립 DMZ 자생식물원’은 한반도 동서 생태계와 남방계 및 북방계 생태계를 잇는 DMZ와 인근지역의 식물상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른 식물원들에 없는 북방계 식물 중 높은 지역에 서식하는 희귀 고산식물을 볼 수 있는 ‘고산식물원’이 특히 관심을 받았습니다. 산꼬리풀, 하늘매발톱, 만주미나리아재비, 오랑캐장구채, 산괴불주머니 등 알지못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북한이 통일이 되면 한반도 동서생태계와 남북생태계를 잇는 중요한 식물자원을 연구하고 보전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이번 기행을 후원한 DMZ평화생명동산입니다. DMZ를 비롯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저녁식사 전 평화동산에 있는 탱크를 타고 아이들이 즐겁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이번 기행의 마지막 코스이자 가장 기대하던 대암산 용늪에 올랐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을 따라 용늪에 들어가기 전 혹시 신발에 붙어왔을 외부식물 씨앗들을 털어내었습니다. 초입에 있는 전망대에서 용늪과 용늪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암산 용늪은 고층습원으로 우리나라 람사르습지 1호로 등록되었습니다. 고층습원은 고산의 습윤한 지역에서 낮은 기후가 유지되면서 식지식물들이 썩지 않고 이탄층을 형성하며 만들어지는 습지로 대암산 용늪, 무제치늪 등이 있습니다.
평소 들밭이나 산에서는 볼 수 없는 비로용담, 끈끈이주걱, 사초 등을 보며 생태계가 지형, 기후 등 여러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함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같은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이번 생태기행도 역시 생태와 환경이 중요함을 나눔과 동시에 DMZ 일원을 둘러보며 평화와 통일을 잠시나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러한 기회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서경렬 회원
회원투고 - 석면 처리 이렇게 해서 해결 되겠습니까?
김시민 회원(안양거주, 가명)
얼마 전 안양시내 모 상가에서 인테리어 공사가 있었다. 상가에서 철거한 폐기물이 담긴 자루를 보니 '석면'이라고 적혀 있었다. 얼마 전 학교 석면 문제로 학부모들이 등교거부를 하는 사건을 뉴스에서 보았다. 그리고 이전에 석면의 유해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났다. 석면 자루의 입구도 제대로 묶어두지 않은 채였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었다. 개방된 복도형의 상가인지라 인근의 식당과 학교까지 석면이 날리게 될까 걱정스러웠다.
이대로 두고 지나갈 수는 없는 일이라 안양시청에 전화를 했다. 시청에서는 담당이 구청에 있고 규모가 작은 사업장의 관할부처는 고용노동부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현장에 가보지 않는다고 했다. 관할구청으로 전화를 했고 담당자가 현장에 왔다가 돌아 갔다. 바람 심하게 불던 그날 밤, '석면' 자루 무더기는 그대로 상가에 방치되어 있었다. 다음날 아침 문제의 상가에 가보니 석면 자루는 다른 건축폐기물과 함께 어디론가 치워졌다. 그런데 공사현장부터 복도, 계단, 주차장까지 하얀 색 조각이 마치 석면 자루가 지나간 자리를 표시하듯 떨어져 있었다. 구청에 다시 전화를 했다. 석면폐기물을 배출한 상가에서 물청소를 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록 상가주인은 물청소는 하지 않았다.
석면은 석면폐증, 폐암과 악성중피종 등의 원인으로 밝혀진 1군 발암물질이다. 맛도 냄새도 없어 석면 노출을 피하기 쉽지 않으며 그 피해가 20년 이상의 긴 잠복기를 지난 뒤에 나타난다. 외국은 석면 제거 시 방진복을 입고 작업을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보양작업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제주도부터 DMZ까지 쓰레기로 가득한 나라.
농촌부터 산꼭대기까지 쓰레기로 뒤덮히고 있는 우리 나라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로 죽겠다고 비난과 원망을 쏟아내면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과소비와 낭비 편리함만 추구하는 나라.
내 일 아니면 신경도 안쓰고, 내 일이어도 눈만 가리고 된다고 생각하는 나라.
이 모든 쓰레기가 태워져서 미세먼지되어 우리 폐로 들어가고
잘게잘게 부서져 바닷속으로 수증기속으로 들어가 우리 혈관으로 파고든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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