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김시곤 전 KBS보도국장, “인수위 때부터 보도 개입, 청와대 해명은 난센스”

지역

김시곤 전 KBS보도국장, “인수위 때부터 보도 개입, 청와대 해명은 난센스”

익명 (미확인) | 수, 2016/07/06- 18:15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박근혜 정부 인수위 시절부터 보도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국장은 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보도에 개입한 것이 본연의 업무였다는 청와대 입장과 관련해 “한마디로 난센스”라고 말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KBS 보도와 편집에 개입하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관련 기사: 청와대-KBS 핫라인… “대통령이 봤다” 세월호 보도 노골적 개입) 김시곤 전 국장은 오늘 (7월 6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본인의 징계무효확인 소송 재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전 국장은 언제부터 청와대의 보도 개입이 시작됐냐는 질문에 “박근혜 정부 인수위 시절부터”라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정확하게 말하면 길환영 전 사장의 부당한 보도 개입이 박근혜 정부 인수위 시절부터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이명박 정부 때보다 보도 개입이 심해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명박 정부 때는 국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한 것은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라고 말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의 발언(관련기사: [正말?] ‘이정현 전화는 통상적 업무 협조’?…청와대 해명은 틀렸다)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난센스”라고 일축하고 “정부 여당이 일방적으로 (KBS) 사장을 선임하는 제도를 이대로 놔둬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불공정 보도 책임을 지고 길환영 KBS 사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해 KBS로부터 정직 4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김 전 국장은 징계무효확인 소송을 냈지만 지난 4월 1심에서 패소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촬영: 정형민
편집: 윤석민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 구속 349일 만에 보석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빠져나가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9.03.06. [email protected] , 정희철 수습기자 = 이명박(78) 전 대통령의 변호사인 강훈(65...
금, 2019/03/08- 14:58
10
0
마산회원), 서울시 청소년담당관과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 정태옥 후보(대구 북갑)가 공천권을 따냈다.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정치인 출신으로 유영 전 강서구청장(강서 병), 광진구청장 출신 정송학 후보(광진 갑)와 한인수 전...
토, 2016/03/26- 21:23
9
0
의사출신 후보자의 경우, 서울 노원구병 안철수(국민의당)후보가 51.6%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을 확정했고, 서울 송파구갑 박인숙(새누리당) 45.6%, 경기 성남중원구 신상진(새누리당) 43.4%로 당선에 성공했다....
목, 2016/04/14- 07:07
9
0
조사에선 서울 강남구에서만 188명이 나와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를 더한 강남 3구의 병적 제적자는 457명에 달해 부산보다도 많았습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 2018/10/30- 07:00
9
0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태우 수사관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기남 기자 [email protected] 청와대...
목, 2019/01/31- 15:41
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