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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후기] 광주 ‘평동초등학교’에서 알뜰장터 수익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후기] 광주 ‘평동초등학교’에서 알뜰장터 수익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admin | 수, 2023/11/22- 13:58

2023년 11월 17일, 광주 평동초등학교에서 알뜰장터 수익금을 환경운동연합에 후원해주셨습니다. ?   지구를 지키는 ‘평동 사랑나눔 알뜰장터’ ? '평동 사랑나눔 알뜰장터'는 작년 전교학생회 임원선거에서 공약으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은 쓰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지구를 지키고,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기 위해 장터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서로 도와가며 한 팀이 된 우리들! ? 각 팀은 3~4명이 짝을 이뤄 각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가게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혼자 활동이 어려운 유치원 아이들과 1학년 학생들은 5학년, 6학년 학생들과 짝이 되어 서로 도와가며 준비했다고 합니다. ? 학생들은 평동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통해 서로 돕고 나누며 지구를 지킬 수 있었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환경을 생각하는 모두의 마음을 모아 ? 장터 준비에 더해, 장터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도 고민해 보았다고 하는데요! 수익금을 자신이 가지는 것도 좋지만,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단체에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 4, 5, 6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한우리모임' 회의에서 기부처를 정하는 회의가 이루어졌고, 환경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모여 1순위로 환경단체가 선정되었습니다. ?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아이들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환경과 이웃을 사랑하는 광주 '평동초등학교'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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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에 국립공원에 케이블카 설치 승인

2015년 8월 28일,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시범 사업이 조건부 승인됐다. 조건은 탐방로 회피 대책을 강화하는 것과 산양 등 멸종위기종 보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을 포함한 7가지였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 하부 정류장에서 시작해 끝청 하단까지 총 3.5km의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사실 양양군의 숙원 사업이기도 했다. 그러나 환경과 생태적인 이유로 지난 2012년, 2013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두 차례 부결된 바 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케이블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말한 이후 사업 승인에 속도가 붙기 시작해 사업 신청부터 승인까지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 설악산 끝청 바로 아래에 오색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 설악산 끝청 바로 아래에 오색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산양의 서식지 축소, 누락

설악산은 1965년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된 이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수많은 보호지역 등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세계적인 자연유산지역이다. 또한, 하늘다람쥐와 삵, 담비 등 수많은 멸종위기종이 살고 있다.

▲ 오색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이 설치될 5번 지주 부근. 멸종위기종인 산양들의 배설물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 오색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이 설치될 5번 지주 부근. 멸종위기종인 산양들의 배설물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오색 케이블카의 상부 정류장이 설치될 5번 지주 부근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의 똥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산양들의 서식지이기 때문에 시민단체에서는 이곳에 케이블카를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양양군의 주장은 다르다. 1년에 약 30차례 조사를 하면서 실질적으로 산양을 본 적이 없고, 정밀조사 과정에서만 약 스무 차례 발견됐기 때문에 케이블카 설치가 산양 서식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은 훼손되기 마련

197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위 한병기 씨는 설악산의 권금성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권금성 케이블카의 한해 탑승객은 약 70여만 명으로 연간 40억대의 수익을 내고 있다. 1960년대 케이블카가 지어지기 전만 하더라도 우거진 산림을 뽐내던 권금성은 현재 수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민둥산으로 변하고 말았다.

▲ 케이블카 운영중인 설악산 권금성의 현재 모습.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며 민둥산이 되었다.

▲ 케이블카 운영 중인 설악산 권금성의 현재 모습.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지며 민둥산이 되었다.

201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밀양의 얼음골 케이블카 또한 현장 취재 결과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시름하고 있었다. 케이블카 탑승장 인근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었다. 흡연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케이블카로 인해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환경훼손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졸속 처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승인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경제성검증보고서’의 작성 경위는 사업이 승인된 이후에도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취재진은 오색 케이블카 경제성검증보고서에서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을 발견했다. 공적인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할 때 쓰이는 척도인 사회적 비용편익(B/C)에 대한 분석방법이 케이블카 설치 승인에 유리한 수치가 나오도록 설정된 것을 확인한 것이다. 사회적 비용편익은 일반적으로 그 수치가 ‘1’ 이상이 나오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요한 수치다.

▲ 강원도청의 경제성 검증에 대한 해명자료. 의도한 것이 아닌 단순 실수라 주장한다.

▲ 강원도청의 경제성 검증에 대한 해명자료. 의도한 것이 아닌 단순 실수라 주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탑승객 추정 방법 중 이번 승인 과정에서 검토한 ‘방법 B’의 경우는 탑승객 수가 많은 통영 한려해상수도 케이블카의 탑승률로 계산해서 2012년 부결 당시 탑승객 추정치보다 20만여 명이 많아졌다.

케이블카, 장밋빛 환상

설악동 권금성 케이블카가 세워질 당시 정부는 설악동을 제2의 알프스로 만들겠다며 케이블카 설치 지역에 있던 숙박단지와 상가단지들을 강제 이주시켰다. 그러나 그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설악동에는 75개의 숙박업소 중 절반 이상이, 상가 역시 150여 개 중 100여 곳 이상이 휴업 또는 폐업인 상황이다.

▲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인근의 상가들. 150여 개의 상가 중 100개 이상이 휴업 또는 폐업했다.

▲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인근의 상가들. 150여 개의 상가 중 100개 이상이 휴업 또는 폐업했다.

설악동에서 20여 년 동안 장사를 해온 최귀현 설악동 숙박협회장은 오색 케이블카 설치가 오색리 주변 상권의 경제를 살려준다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다. 오히려 오색 케이블카가 생겨나면 오색의 주변 상권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전히 오색 케이블카를 찬성하는 양양군 주민들 대부분은 케이블카 설치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승인 이후, 오색 케이블카가 끝이 아니다.

이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문화재청과 산림청의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등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월 16일 전경련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설악산 정상부에 4성급 숙박시설과 레스토랑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이 실현되면 설악산에는 이제 케이블카 뿐만 아니라 숙박, 상업 단지들이 들어설지 모른다. 설악산 판 ‘4대강 사업’이라는 비판에 휩싸인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진상을 뉴스타파 <목격자들>이 취재했다.


취재작가 : 박은현
글, 구성 : 김초희
연출 : 권오정

월, 2015/11/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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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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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_2017-06-09_13-15-55 신나는 금요일!  오늘 점심은 피자 였습니다! PIZZA ! ㅎㅎ 두 분의 회원님이, 4대강 수문 개방을 축하하며 고생한 활동가들에게 피자를 선물해주셨거든요.   그런데, 피자를 사주신 '두분의 회원님'은 바로, 환경운동연합 활동가의 부모님이랍니다^^   나랑 가장 친밀한 관계에 있는 가족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것만큼 힘이 나는 일도 없지요. 이번 기회에 활동가의 부모님을 인터뷰 해봤습니다. 환경연합 활동가들의 부모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 했습니다.   Q. 두 분 소개해주세요. 미디어홍보팀 활동가 최예지의 엄마 조운주, 아빠 최재홍입니다. Q.  활동가들에게 피자를 선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최재홍 회원님)  딸이 보내준 낙동강 보 개방 현장 사진을 보고 마음이 뭉클했어요. 활동가들이 너무 수고하더라구요. 그래서 활동가들에게 뭐라도 작은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조운주 회원님)  사진 속의 활동가들 표정이 결연해서... 제가 하지 못하는 일을 누군가가 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피자를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런데 두 분은 어떤 계기로  환경연합 회원이 되셨나요? (최재홍 회원님)  딸이 환경운동연합 홍보물을 가져와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조운주 회원님) 저는 딸이 졸업할 때 'lovearth'라는 에코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전시를 했었는데 그 때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런데다가 딸이 취직도 환경 관련 단체에 하게되니 기쁜 마음으로 회원을 하게 되었죠. 저는 지금도 종종 딸의 졸업전시 사진을 꺼내 보곤 해요. Q. 환경연합 회원으로서 관심있게 보고있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재홍 회원님)  미세먼지와 4대강 활동에 대해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특히 저는 피부과 의사라 1-2년 사이 미세먼지 때문에 알러지 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보고 그 심각성을 직접 실감하게 되었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차량 2부제, 경유차 감소 등 미세먼지 활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4대강 문제 또한 주로 운동하는 단체가 환경운동연합이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운주 회원님)  저는 노후 원전 폐쇄 활동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있어요. 원전은 한 번 사고가 나면 아무리 아름다운 환경이라도 크게 오염되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한 원전은 우선적으로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화 판도라를 보고 그 중요도를 더 느꼈지요. 전기요금도 10-20% 오르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웬만큼 합의를 하고 감수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원전이 그만큼 위험한 에너지이기 때문이죠. Q.  딸이 환경연합의 활동가가 된지 1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재홍 회원님) 아주 뿌듯하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저는 친구들한테도 막 자랑해요. 그럼 친구들도 딸이 막 대단한 일 한다면서 대견해해요. Q.  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된 이후 스스로 달라졌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최재홍 회원님) 일차적으론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게되고 후원을 하게 되었죠. 또 싼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하면 전기요금이 올라가니까, 가계 부담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환경운동연합 소식지를 보며 어느 정도 동의를 하게 되었어요. (조운주 회원님) 불편함을 감수하는데에 필요성을 느끼게 된거죠. 지구를 함께 살아갈 우리 후손들을 위해. 나도 당장 미세먼지 때문에 영 불편하구요. Q.  활동가들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최재홍 회원님)  일단 활동가분들께 무한한 응원을 보냅니다. 대선 때도 각 후보별 환경공약 평가를 낸 것을 보고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잖아요. 미세먼지, 에너지 전환, 4대강 재자연화 등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웠던 환경 공약들을 잘 이행하는지 모니터링 해주시길 바래요. 왜? 우리 지구는 소중하니까! 북극, 남극의 빙하들이 다 녹을까봐 걱정돼요. (조운주 회원님) 활동가분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긍지를 가지시고, 스스로 세상의 빛과 소금임을 알고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최재홍 회원님, 조운주 회원님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활동가들 되겠습니다!    ps. 지난달 24일, 문자를 통해 4대강 6개보의 수문개방을 자축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의 메세지도 소개합니다 ^^ 수고많으십니다~ 0837 파이팅입니다~♡ -6034 와 기쁜 소식이네요. 환경운동연합이 앞에 나서주신 덕분이지요.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눈물나네요. - 5125 명박이 감옥에 꼭 집어넣어주세요 -0825 고생하셨습니다 -8908 축하합니다. 계속 전진합시다 -3949 대통령 한분이 바뀌었는데 그 결과는 너무도 놀랍네요.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수고해주셔요 -2487 그동안 참 잘 싸우셨어요! -2746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0286 고맙습니다 -4417 참 잘됐습니다~~~ 수고 감사합니다^^ -5904 \(^o^)/ \(^o^)/ \(^o^)/ \(^o^)/ \(^o^)/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3593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88 고생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0312 저희가뭘요~~ 최일선에서 싸워주신 환경연합님 덕에 든든합니다~ 파이팅~!! -5280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8024 수고에 항상 감사합니다 -5446 싸워주신 모든분들게 감사합니다. 파이팅! -0336 늘 참여못해 죄송합니다. 얼마전 가정용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했는데 설치기사분이 회원님이시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홧팅입니다 -1975 진실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644 수고하셨습니다^^ -6397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환경연합 파이팅!! -1900 쥐새끼를 잡아서 근혜 옆방으로 보냅시다... -6597 고생이 많으셔요!! 파이팅!! -3168 한반도 생명의 젖줄 4대강을 이제 제대로 만들어야합니다 -3489 축하합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5775 환경연합 정말 애 많이 썼어요. 자랑스럽고, 축하합니다~!! - 4104 네~~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힘드셨죠? 앞으로도 마음만이라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홧팅하세요~~^^ -6126 애쓰셨습니다~ 홧팅!!!^*^ - 2020 메시지 감사합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힘이 되시길...! - 7994 다시 생명넘치는 강이되도록 모두 노력해야죠. 고생많으십니다. 정보 도움됩니다. 감사합니다 -8173 그동안 아름다운 창조섭리의 불변가치에 따른 생명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하여 헌신해오신 환경연합 구성원들에게 존귀한 위로와 소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큰 국책사업이었던 만큼 더욱 냉철하고 합리적인 분석으로 모든 국민으로부터 응원받는 계기로 도양하는 환경연합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 기회에 현장 설명회를 하면 참여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강건하세요 사랑합니다+♥️+ -8510  
금, 2017/06/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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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환경운동연합에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IMG_1119 한 회원님께서 의류를 잔뜩 보내주셨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납품하지 못한 옷이라고 합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소재가 좋은 여성용 티셔츠였습니다. ^^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활동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IMG_7650 봉사자들과 함께 치수별로 정리하고,   frea 페이스북에 광고도 하고,   KakaoTalk_20170603_181707923 신촌 '에코마켓'에서도 판매하고,   KakaoTalk_Photo_2017-06-06-22-55-06_61 에코띠앗에서도 판매했습니다. 인기가 꽤 좋았어요~! 그리고 7군데의 지역 환경연합에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신촌 장터에서 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사업에, 에코띠앗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 김장나누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회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중한 활동비를 마련할 수 있었고, 또, 재밌는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연합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
화, 2017/06/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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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환경연합으로 놀러오세요~ 맛있는 커피 ㄹ~” 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께 생일마다 보내드리는 문자입니다. 이런 생일 문자를 1년 넘게 보내드렸지만,  그간 찾아오신 분들은 없었습니다. 간혹 답문을 주시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신나는 일이랍니다 ^^ 그런데 지난 4월7일, 낯선 분이 환경운동연합을 찾아오셨습니다. “저… 이런 문자를 받고 왔는데요..” 이런! 드디오 회원님이 방문해 주신 것입니다! 95년부터 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계신 한형철 회원님! 환경연합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셔서 이곳저곳 안내도 해드렸습니다. 처음 후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여쭙자, “내가 해야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분들께에게 복사용지 비용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하시네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승진할때마다 회비 증액을 해 오셨다고 하네요. 그동안은 시간이 없어서 회비만 내는 회원이었는데, 최근에 30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여유가 생겨서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진을 한 장 남기고 싶었지만, 쑥스러워 하셔서, 회원님이 사주신 커피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제가 사드린다고 했는데 얻어먹었네요 ㅎ 커피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IMG_0062
수, 2017/03/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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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클럽 생태평화여행(파주)

                                                                                                                                                                     2017. 2. 11.                                           회화나무클럽 생태평화여행(파주) [embedyt] http://www.youtube.com/watch?v=Tb1Trqxsc2E[/embedyt]    https://www.youtube.com/edit?video_id=Tb1Trqxsc2E&video_referrer=watch [embedyt] http://www.youtube.com/watch?v=Tb1Trqxsc2E[/embedyt]   https://youtu.be/yIIJNkIvMmY   환경운동연합 사무실 근처, 사직공원에서 출발한 버스가 회화나무 클럽 회원들을 태우고 열심히 자유로를 달려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왼쪽 차창으로 한강 하구의 넓고 환한 갯벌이 펼쳐졌습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고 강물이 흘러 서해 바다에 이르는 풍경을 보며 습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막히지 않은 하구이고 신곡수중보를 기점으로 하는 장항습지는 높은 생물다양성을 갖고 있어 환경부가 지정한 습지보전구역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고라니가 뛰어놀고 버드나무 군락지에 말똥게가 살고 있는 소중한 곳이라고 합니다. 교하지구의 성동습지는 멸종위기종인 개리가 먹이활동을 하러 찾아오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주로 큰기러기와 청둥오리들을 차창으로 보며 두루미를 보기위해 북쪽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KakaoTalk_20170214_093207498                                                                         빙애여울과 두루미 이야기 두루미는 단정학 혹은 그냥 학이라고 부르는 우아한 새입니다. 뚜루뚜루 하고 우는 소리가 4키로 밖까지 들리는데, 두루미라는 이름도 울음소리 때문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오는 새들 가운데 키도 몸집도 가장 큰데 흰색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은 듯한 모습이 우리 민족에게 특히 정겨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새입니다. 임진강 상류에는 빙애여울이 있어서 천적을 피해 쉬고 먹고 잘 수 있기에 파주지역의 논이나 하천에서 두루미를 볼 수 있습니다. 얼지 않는 빙애여울에 먹이가 많고 파주지역에서 율무나 콩을 재배하기에 특히 두루미 먹이가 많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홍수조절을 하겠다고 군남댐을 만들거나 여차하면 강의 모래를 걷어내는 준설계획을 세우는 바람에 두루미 서식환경이 나빠질까봐 환경단체는 두루미 서식지 보호를 위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환경운동연합의 문제제기로 군남댐의 물을 빼게 했고 빙애여울에 두루미가 오히려 늘어나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합니다.  KakaoTalk_20170211_223426709 OLYMPUS DIGITAL CAMERA                                                                  도라산전망대에서 평화를 생각하다. <철따라 새보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된 두루미 탐조는 파주지역의 비무장지대를 여행하면서 박평수 습지위원회 위원님의 안내로 진행되었습니다. 민간인통제구역에 들어선 만큼 ‘평화통일 관광’도 겸했지요. 도라산 전망대에 들러 남과 북이 대치된 상황이 ‘정권의 철학’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도라산역에서는 북한과 맞닿은 곳을 바라보면서 통일이 되면 철로가 중국을 지나 러시아, 유럽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최종 목적지인 초평도로 가는 길에 버스에 탄 일행은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재두루미 가족을 세 차례 만났습니다. 세 마리, 네 마리 가족단위로 논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두루미는 10월에 북쪽 러시아 지역에서 겨울을 나러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두루미들은 습지와 논을 오가며 부지런히 먹이를 먹고 날아갈 힘을 비축한 뒤에, 4월에 북쪽으로 날아갑니다. 좀 더 먹이가 많고 영역이 넓은 곳에서 짝짓고 알 낳고 새끼를 길러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두루미는 성장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우리나라로 돌아왔을 때 이미 성조의 키와 유조의 키가 같고 어린 새는 다만 색깔이 선명하지 않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논두렁에 있는 독수리 두 마리를 자세히 관찰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 오는 독수리는 살아있는 생물을 잡아먹는 게 아니라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기 때문에 겨울을 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서식지가 파괴되어 야생생물이 많이 줄어든 만큼 사냥을 않고 죽은 생물만 찾아 먹으려니 독수리의 먹이가 부족한 것입니다. 크고 용맹 해 보이는 독수리가 까치보다 싸움을 못하고 배고프게 살면서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의존해 살아간다고 하니, 과거의 파괴되지 않은 자연에 맞추어 진화했지만 이제는 멸종위기에 놓인 독수리가 딱해보였습니다. 통일촌의 부녀회 식당에서 맛난 점심을 먹은 뒤에 ‘회화나무 클럽’ 회원들은 초평도 탐조대로 올라가 새를 관찰했습니다. KakaoTalk_20170211_221536614                                                                 초평도에서 다양한 새를 관찰하다     초평도는 버들 군락이 가득히 퍼져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습지였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햇살이 따뜻하고 공기가 맑아 새를 관찰하기에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재두루미 한 가족이 강가에서 여유 있게 먹이 활동을 하는 동안 삵이 바위 뒤에서 노리고 있는 진귀한 모습도 관찰하고,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을 따라 바람에 밀려가기도 하면서 물위에 떠있는 오리류를 관찰했습니다. 주로 청둥오리가 많았지만 쇠오리와 가창오리가 섞여있어서 관찰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다른 쪽 강변에서는 원앙 두 쌍이 물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수컷 원앙의 화려한 깃을 보면서 왜 ‘원앙처럼 정답게 살라’고 연인들에게 말하면 바람피우라는 소리인지도 이야기했습니다. 강가의 논이나 덤불숲에는 까마귀와 물까치,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들이 많았습니다. 장재연대표님이 흰꼬리수리를 보았다고 해서 일행들이 열심히 흰꼬리수리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멀리 백로 종류가 보여서 겨울에 관찰하게 되는 백로는 대부분이 ‘대백로’라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초평도가 보이는 탐조대에서 꽤 오래 새를 관찰한 일행은 차를 타고 다시 초평도가 멀리 보이는 장산전망대로 와서 경관을 관찰했습니다.KakaoTalk_20170211_223312326                             멈추어 바라본 힘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기를…… KakaoTalk_20170214_090840012 장산전망대에서 바라보니, 하구에 가까워지면서 초평도를 가운데에 두고 임진강이 샛강하나와 본류로 나뉘어 흐르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썰물과 밀물이 드나들면서 만든 ‘부빙’(바닷물이 얼고 뒤집어지고를 반복해 얼음들이 갯벌의 뻘흙 색을 띄고 있다) 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염형철사무총장님은 초평도 전체를 준설하는 계획이 있었다거나 댐을 만들거나 하는 개발 계획이 ‘치수’라는 명목으로 계속 세워졌고 그때마다 환경운동연합이 나서서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돌이켜보면 2016년에도 환경운동연합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월성핵발전소 재가동을 중지시키는 큰일을 해내었고(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소송 승소판결) 촛불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박근혜정권과 재벌의 개발계획을 막아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2017년에도 바쁘고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겠지요. ‘새를 보러 온 여행’에서 잠시 쉼표를 찍 듯이 쉴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켜낸 아름다움에 취해, 새들이 날고 헤엄치는 강가의 풍경에 취해, 한참동안 바라보고 행복한 감정에 푹 젖어들었습니다. 잠시 멈추어 바라본 그 풍경과 새들이 우리에게 힘을 주기를, 힘내서 다시 나아가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 성실(어린이책 작가, 환경운동연합 회원)
수, 2017/02/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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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3146017788 1483146027379 1483145968885 2016년 2학년 12반 학생 33명은 자율활동 시간에 환경영화제 개최와 연계된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환경단체 가운에  `지구의벗 환경운동연합' 을 선정하여 환경운동연합이 하는 활동 및 내용을  조사해서 소개, 홍보하고 모금 행사를 준비해습니다. 1483145944715 1483145975266 1483145981457            1483146033979 목동고등학교 학생들은 , 물품기부 바자회. 재능기부 바자회, 음식 바자회를 열고 이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하면서, 이 기부금을 "환경운동연합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에너지기후팀의 '대기오염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다"는 에너지팀의 강력한(!) 주장에 모두 설득당한 결과랍니다. 목동고 2학년12반 친구들의 예쁜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2017년에는  3학년이 되네요 .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의 꿈에 한걸음 가까와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화, 2017/0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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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비건’해요. 기후와 동물권을 생각하는 독일의 채식 트렌드

Annabelle Schönherr

최근 먹거리가 환경에 어떤 영향에 미치는지에 대한 의식이 전세계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채식과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 경향을 살펴볼 때 좋은 예시는 서양에서 채식주의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여겨지는 독일이다. 독일의 사례를 통해 환경의 대한 의식과 채식의 확산에 어떤 사회·기반적 요인이 중요한지에 대해 살펴보자. [caption id="attachment_235797" align="aligncenter" width="640"] 올덴버거 안 주간시장에서 소비자가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 picture alliance/dpa | Hauke-Christian Dittrich[/caption] 동물성 식품의 생산은 -특히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및 생선-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할 뿐만 아니라 토지도 넓게 차지하기 때문에 다양한 생태계의 파괴와 생물 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한다. 따라서 식품 제도는 인류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에 아주 큰 역할을 맡고 있고 채식은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상당히 기여하는 식생활이다. 채식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종류마다 다른 규칙을 따른다. 넓은 의미의 채식주의는 동물성 식품을 피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다양한 동물성 식품을 선택적으로 피하는 식생활 양식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대표적으로 페스코테리언을 하는 사람은 육류만 피하고 어패류를 섭취하고, 플렉시테리언은 “완전 채식주의자”와 달리 가끔씩 육류나 어패류를 섭취한다. 비건이란 모든 동물성 식품을 피하는 식습관을 말한다.  채식주의자의 수가 높을수록 과일, 채소, 곡류 등 농사를 짓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토지의 면적도 넓어진다. 목초지가 자연 서식지와 숲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육류 소비로 인한 생물 다양성의 손실과 기후위기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남획된 어류의 재생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비건 식생활을 하는 사람은 매일 육류 100그램 이상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75%, 자연 파괴를 66%, 물 사용량을 54%로 줄일 수 있다. 이런 성질 때문에 1년 동안 채식을 하는 것으로 4인 가구가 6개월 동안 승용차를 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이룰 수 있다. [caption id="attachment_235795" align="aligncenter" width="640"] 독일의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리더인 Rügenwalder Mühle의 베지테리언 햄 광고 ⓒ Rügenwalder Mühle[/caption] 그러면 독일의 채식 현황이 어떻게 될까? 2022년 기준 독일에서 790만 명이 채식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독일 인구의 약 9.4%를 차지한다. 이 중 약 백만 명 정도가 비건을 하며 전년에 비해 17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만 해도 독일에서 약 530만 명만 채식을 했는데 독일의 채식주의자 비율이 몇년 전부터 큰 폭으로 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는 2020년 기준 약 150만 명이 채식, 이 중 50만 명 정도 비건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 특히 18-29살 청소년과 60-69살 여성 중 채식주의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마찬가지로 도시에서 사는 사람,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교육 수준이 높은 계층 중 채식주의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 게다가 채식의 증가와 품질의 개선으로 독일 식물성 대체식품의 생산과 소비량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전년에 비해 2022년에 육류 대체식품의 생산은 39%로 늘었을 뿐만 아니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사람들이 2022년에 일반 우유보다 식물성 대체우유를 더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슷하게 독일의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리더인 Rügenwalder Mühle는 2020년에 육류 제품보다 육류 대체식품을 더 많이 판매하는 것으로 밝혔다. 육류의 소비가 육류 대체식품의 소비보다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독일의 육류 소비량은 1978년부터 3분의 1로 감소했으니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많이 줄 것으로 보인다. [caption id="attachment_235801" align="aligncenter" width="623"] 한 비건 인플루언서가 Plant-based 음식을 네티즌에게 소개하고 있는 포스트 ⓒ @sweetsimplevegan[/caption] 이 증가의 원인에 여러 가지 사회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최근 서양에서 Fridays for Future 같은 환경 보호와 관련된 청년 운동으로 특히 청소년 중 기후 변화와 육류 섭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식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채식이 SNS에서 현대적이고 책임이 있는 생활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독일 청소년들은 종종 고등학교에서 기후변화 문제와 원인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시민사회 참여의 힘과 사회규범을 변화시키는 힘에 대해 배운다. 그 결과, 현대 MZ세대 중에서 문화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 환경과 동물 보호에 대한 윤리적 신념 바탕으로 젊은 사람들의 음식을 소비하는 방법이 체계적으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채식은 사회 주류의 일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독일에서 채식이 그냥 싱거운 샐러드로 구성되는 식습관이 아니라 실제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점을 알게 되며 점점 채식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채식은 내털리 포트먼, 루크 헴스워스,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비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와 “소에 관한 음모” 같은 동물 학대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235794" align="aligncenter" width="640"] 독일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육류 대체식품 ⓒ Joerg Boethling/imago-images-bilder[/caption] 그러면 채식주의자로서 독일에서 식사하는 것과 장을 보는 일상은 어떨까? 독일 대도시에서는 거의 모든 음식의 비건 버전을 찾을 수 있다. 식물성 대체식품을  슈퍼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값은 보통 상대적으로 싸거나 오리지널의 값과 같다. 그리고 모든 식당은 채식 메뉴 최소한 하나라도 제공하며 최근 채식 메뉴만 파는 식당과 무료로 우유를 대체우유로 바꿀 수 있는 카페의 수도 늘고 있다. 큰 체인들도 고객의 수를 늘리기 위해 비건 메뉴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힙한 지역이나 대학 동네 같은 개방적인 사람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육류와 어패류를 피하는 사람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사람보다 더 많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채식이 넓게 보급되어 있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는 채식 식당, 카페 찾기가 훨씬 더 어렵고 대부분 매우 비싸다. 한국에 와서 채식을 어떤 정도로 포기한 외국인의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기후·환경 보호를 위해서나 사회에서 구성원들이 생활 양식의 다양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측면에서나 한국에서도 채식 문화의 확산이 기대된다. 독일의 사례를 보면, 환경 보호와 사회정의(동물권) 같은 주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것이 채식의 주류화와 확산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의식이 많아지고 채식주의가 트렌드가 되면서 채식의 인기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위적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식물성 대체식품의 품질과 맛이 개선될 때 소비자들의 소비 경향이 크게 바뀐다는 것도 독일을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채식의 인기가 독일에서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독일인들은 대부분 육류를 대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런 사회적 변화가 채식을 하는 사람과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것도 중요하다.   작성 : 안나벨 자원활동가 / 감수 : 권우현 에너지기후팀장
화, 2023/11/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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