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 제철에 준비해 사계절 먹는 기쁨
* 2021년 6월호(645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채소와 과일이 풍성해지는 6월, 계절에 맞게 자연스럽게 자란 과채는 별다른 양념 없이 그대로 먹어도 맛과 영양이 풍부하죠.
그런데 제철 과채가 한 번에 다 먹긴 많다면? 제철 과채의 맛을 좀 더 오랫동안 다양하게 느끼고 싶다면?
소금, 설탕, 식초 간장 등으로 절임을 만들어 보세요.
자연이 준 선물을 한층 더 즐길 수 있습니다.

* 2021년 6월호(645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채소와 과일이 풍성해지는 6월, 계절에 맞게 자연스럽게 자란 과채는 별다른 양념 없이 그대로 먹어도 맛과 영양이 풍부하죠.
그런데 제철 과채가 한 번에 다 먹긴 많다면? 제철 과채의 맛을 좀 더 오랫동안 다양하게 느끼고 싶다면?
소금, 설탕, 식초 간장 등으로 절임을 만들어 보세요.
자연이 준 선물을 한층 더 즐길 수 있습니다.

한살림펀딩 1월 추천상품
<아산제터먹이 사회적협동조합 2차 수매자금>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기본은 지역에서 나고 자라서 받은 토종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종을 사용해 생산된 농산물이 좋다는 것을 소비자들께서 알아주시길 바라며,
종자 산업이 다국적 기업에 뺏기고 다국적 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종자를 사야 되면서 가격이 오르고,
그 종자를 사용하면 농약을 써야 하는 악순환을 겪으며, 우리 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농업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토종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이 필요합니다.”
– 아산제터먹이 사회적협동조합
아산제터먹이 사회적협동조합은 아산지역 농업회생과 로컬푸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3년 3월 27일 설립되었습니다. 한살림 생산자단체인 푸른들영농조합에서 출자하여 조합원 이익배당금을 사회에 환원하기위해 출범하였으며, 계약재배를 통해 토종뱅이 앉은뱅밀 및 무농약 콩나물을 한살림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수매자금펀딩 참여로 생산지를 응원하고 토종씨앗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 보세요!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상품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한살림펀딩 1월 출시상품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상품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 한살림을 통해 홍보가 진행되며, 투자관련 계약진행은 한살림펀딩-한살림대부금융으로 진행됩니다.
상세사항은 한살림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한살림펀딩은?
한살림펀딩은 소비자가 한살림 생산지에 크라우드펀딩으로 수매자금을 대출해 줄 수 있는 대출중계 플랫폼입니다. 한살림 생산지는 이를 토대로 지역공동체 또는 농가로부터 농작물 등 원료를 사들이고, 지역농가는 이를 토대로 책임생산과 지속가능한 한살림 생산자로서의 삶이 유지됩니다.
| 참여방법
한살림펀딩 회원가입 → 통장등록(가상계좌 자동발급) → 가상계좌 예치금입금(로그인 마이페이지-나의계좌) → 상품선택 투자하기
문의 한살림펀딩 사무국 전화 02-6715-0834/9490 이메일 [email protected] |
* 2020년 6월호(633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가장 자주, 크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 하나다. 1986년 국립기상과소에 입사해 국립기상과학원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0년 넘게 기후문제의 최전선에서 날씨를 예측하고 탄소배출량을 추적해온 그가 기후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들어보았다.
한살림이니 농업이야기를 해보자. 인류는 5만 년 전부터 동물의 뼈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었는데 그 정도면 뇌 용량은 지금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이후 오래도록 정착하지 못하고 수렵과 채집에 의존해 살아야만 했고, 농업은 1만 년 전에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었다. 씨 뿌리고 거두는 게 특별히 어렵다거나 당시 인류가 똑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만 년 전의 날씨는 극단적이었다. 태풍이나 폭염, 장마나 냉해 등이 지금보다 열 배 많았다고 보면 된다. 지금도 태풍이 지나가면 한 번 정도는 벼를 세우고 해서 버텨낼 수 있지만 그것이 연달아 열 개가 오면 농사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1만 년 전 ‘홀로세’가 시작되고 기후가 안정화되면서 비로소 농사가 시작됐다. 오늘날 지구에 78억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살 수 있는 것은 인류의 능력이라기보다 조화로운 기후 덕분인 것이다. 만약 기후위기가 심각해져 나쁜 날씨가 2~3배만 많이 발생한다 해도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을까.
지난 5억 5천만 년 동안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다. 운석 충돌 등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갑자기 멸종된 것이 아니라 기후가 변하며 그에 적응하지 못한 생명들이 수천수백 년에 걸쳐 죽어간 것이다. 지금의 기후위기는 이전의 그 어떤 때보다 가파르게 진행 중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생산량 감소, 그리고 여섯 번째 대멸종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기후위기의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조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부분도 함께 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2% 정도로 북한의 75%에 크게 못 미친다. 다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풍족해 보이는 것은 우리는 반도체와 자동차를 팔아서 78%의 식량을 수입할 수 있고 북한은 부족한 25%를 메꿀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후위기가 오고 식량 수출국들이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하면 어떨까. 우리가 북한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태를 겪게 되지 않을까
과학자들이 매년 생태발자국이라는 것을 계산하는데,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인류가 먹고, 쓰고, 버리기 위해 필요한 면적은 지구의 1.7배였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수준으로 지금 영토의 8.5배를 가져야 생존이 가능하다. 그 필요 면적이 7.6배이고 일본보다도 위이다. 기후위기로 가장 전면에서 타격을 받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일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 기온이 1℃ 상승했는데 이는 우리가 변화를 살짝 감지할 수 있는 정도다. 여기서 0.5℃가 더 올라가면 인류 모두가 매 순간 기후위기를 경험하며 살게 되고 거기서 0.5℃가 더 올라가면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과학자들이 1.5℃를 임계점으로 잡는 이유다. 이산화탄소를 4,200억 톤 이상 배출하면 1.5℃를 넘을 것이라고 계산한 것이 2018년인데 당시 과학자들은 그 시점을 10년 후로 잡았다. 2년 지났으니 이제 8년 밖에 안 남았다. 8년이 지나고 임계점을 넘어선 후 대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미세먼지는 5일 정도면 햇빛과 반응해 사라지고, 코로나19도 언젠가 백신이 개발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다르다. 위험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전에 대처해야지, 발생한 다음에 어떻게 해보겠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 기온이 1℃ 상승했는데 과학자들은 0.5℃가 더 올라가면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온 상승폭을 1.5℃ 이내로 묶어두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 미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야 하고 2050년이 되면 자연 상태에서 식물이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더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거대한 산업전환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측면에서 OECD에서 가장 후진국이다. 선진국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같은 기간 화력발전소 7개를 더 만들 계획이다. 대응은커녕,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상태다.

햇빛에너지의 양은 기온이 아닌 위도로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남유럽과 같은 위도대에 속해 있다. 독일 같은 재생에너지 강국은 만주 정도로 위도가 높아 오히려 우리나라의 풍부한 햇빛에너지 자원을 부러워할 정도다.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땅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아무리 인구밀도가 높더라도 안 쓰는 땅이 훨씬 많지 않나.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 등 사용 가능한 공간을 다 비워두고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핵발전을 지지하는 보수 언론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 놓은 탓에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부족할 뿐이다.
비용 측면에서도 재생에너지가 더 경쟁력 있다. 지난 10년 동안의 기술혁신으로 태양광발전은 85%가량, 풍력발전은 49% 정도 저렴해졌다. 반면 핵발전 비용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안전 조건이 강화되며 비용이 두 배가 됐다. 환경 문제라 아니더라도 시장성 측면에서 끝난 승부인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만 세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민단체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에 찬성합니까?’라는 조사는 많이 한다. 다들 기후위기가 문제라는 것은 아니까 ‘대응해야 한다’는 답변은 80%가 넘지만 그런 결과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정책을 집행할 국회의원과 선출직 공무원을 뽑아낼 정도로 단결하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다. 매번 기존과 같은, 상상력이 부족한 정치인들을 뽑은 다음 그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고 할 수 있을까.한살림에는 70만 명이 넘는 조합원이 있다. 정치적 지향과는 별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낀다면 정치적 목소리를 함께 내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 대신 해주기만을 기다리기엔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후 위기는 우리 농업 상황에 중대하고도 직접적인 위협이 된 지 오래입니다. 올 해 이상기후는 더욱 심각해서 생산자들은 “아무리 하늘과 함께 짓는다지만 수 십 년 농사 경험으로도 전혀 예측이 안 되는 낯선 상황”이라 입을 모읍니다.
올해 봄부터 시작된 이상기후 현상은 참깨 농사에서 더욱 구체적 현실이 되었습니다. 참깨는 냉해와 습기에 취약한 작물인데, 봄철 냉해에 이어진 폭우와 장마로 인해 참깨 수확량이 심각하게 줄어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원료 참깨를 비축해두는 대형 제조회사나 동네에서 작은 규모로 기름을 짜는 곳들을 제외한다면, 내년에는 2020년산 국내산 참깨로 짠 참기름은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살림의 한 해 참깨 소비량은 약 180톤 규모입니다(2019년 기준). 이 중 160톤은 참기름과 볶은참깨 등의 조합원물품으로, 나머지 20톤은 조미김이나 볶음밥 등의 가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확보된 올해 수확 참깨는 내년 필요량의 고작 11% 선에 불과합니다. 백방으로 참깨를 구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상황인데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소규모로 짓는 농사가 대부분이라 추가로 구할 수 있는 양도 매우 미미합니다. 이대로라면 내년 1월쯤 한살림에서 공급하는 참기름류의 공급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한살림연합이사회는 어려운 논의를 거쳐, 조합원 공급 물품을 제외한 가공품 부재료로 들어가는 참기름이나 볶은 참깨는 내년 수확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수입산 참깨 원료 사용을 승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20년 10차 연합 이사회)
가공품 제조용 부재료로 들어가는 참기름과는 달리,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참기름류의 수입산 참깨 원료 허용 여부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한살림은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을 위해 국산 농·축수산물 취급을 원칙으로 물품을 생산·공급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측면으로는 지금 참기름 상황은 기후위기로 인해 우리 농업 전반이 함께 겪는 문제로, 참기름 공급이 중단되면 나물반찬이 많은 우리네 밥상차림도 어려워 질 것이며 한살림과 역사를 함께하며 한살림에만 참기름을 공급해온 살림농산과 천지인 두 생산지도 경영적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두 곳 생산지에서 참깨 원료를 수매할 때마다 국산여부를 확인하는 원산지검사와 제조시마다 벤조피렌 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생산관리를 하고 있는 노력을 알기에 조합원 대표로 구성된 한살림연합 이사회는 물품 원칙에만 충실한 결정을 쉽게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조합원 물품 공급용 ‘참기름’과 볶은참깨’에 대해서는 국산 원칙을 그대로 지켜 다음 수확 전까지 공급을 중단할지 아니면 가공용과 마찬가지로 내년 수확 전까지는 수입산 참깨를 원료로 제조 공급할지에 대한 결정에 앞서 설문을 통해 더 많은 조합원들의 지혜를 모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12월 이사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니 조합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앞으로 기후위기 시대 우리 농업과 우리 삶을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산자와 조합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길을 찾아가고자 하니 계속 많은 관심 바랍니다.
○ 내용 : 참기름, 볶은참깨 물품 2종에 대한 수입산 참깨 원료 한시적 허용 여부 전국 조합원 의견 수렴
○ 기간 : 12/7(월)~12/15(화)
○ 대상 : 전국 한살림 조합원 30,000명 (최근 3개월 이용조합원 중 15,000명 표본추출, 2020년 참기름이용조합원 중 15,000명 표본추출)
○ 방법 : 해당 조합원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
※ 설문 대상 조합원들께는 회원 정보에 기재하신 핸드폰으로 설문 링크를 보내드렸으니, 확인하시고 꼭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는 2020년 한살림 식생활교육과 활동을 정리하고 돌아보면서 한해 동안 진행된 중요한 조합원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생각과 이해의 폭을 넓혀 내년 활동과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모으는 이야기 한마당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한살림 식생활문화한마당은 코로나로 인해 전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여러분의 공간에서 안전하게! 새로운 형태로! 한살림식생활문화한마당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한살림문화한마당 행사진행 일정: 11/20(금)~11/27(금)
■ 진행방법: 온라인zoom 진행(행사링크는 전날 발송예정)
■ 행사진행 내용
1.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영화상영회_<조작된 밥상>
• 진행일시: 11/20(금)~11/22(일)_3일간(자세한 내용은 영화관람 신청서 확인)
• 참여가능 링크주소발송:11/20(금) 오전 링크주소 발송예정
*상영지원:서울국제음식영화제
2. ‘남겨줘 너의 후기’ 댓글이벤트 행사
• 진행일시: 11/20(금)~11/23(월)
• 참여자 가운데 선정하여 선물증정행사 진행
• 댓글은 어디서: 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 카페(http://cafe.daum.net/hansalimfoodlife)
3. 미니포럼 및 자주공부모임 발표
• 진행일시: 11/24(화) 10:20~12:30
• 1부주제: 미니포럼_한살림 in 푸드플랜, 푸드플랜 in 한살림 (최효숙 한살림사업연합 상무)
– 사례발표1: 우리 동네에서 풀어내는 푸드플랜(유은희 마션테이블대표)
– 사례발표2: 교육활동으로 풀어내는 푸드플랜(박선경 한살림성남용인 식생활센터장)
• 2부주제: 자주공부모임발표(경기서남부)_한살림어린이 식생활체험단
4. 쿠킹클래스 및 자주공부모임발표
• 진행일시: 11/25(수) 10:30~12:30
• 1부주제: 자주공부모임발표(천안아산)_슬기로운 텃밭생활
• 2부주제: 지속가능한 맛있는 쿠킹클래스_小雪절기에 즐기는 한식디저트_유자주머니
– 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 절기식문화연구분과 진행(자세한 사항은 하단 쿠킹클래스 신청서 링크 확인)
5. 지속가능한 맛있는 영화이야기 및 자주공부모임발표
• 진행일시: 11/26(목) 10:30~12:30
• 1부주제: 자주공부모임발표(원주)_밥하는 장•발•짱
• 2부주제: 지속가능한 맛있는 영화이야기_ <조작된 밥상>
GMO작물에 대한 선택권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전자 가위까지 등장한 지금 우리 삶을 위한 현명한 선택은
무엇일까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함을 말하는 함께 보는 영화 <조작된 밥상> 입니다.
세 분의 게스트를 모시고 GMO, 더 나아가 우리의 식생활에 대해 나누는 맛있는 이야기 함께 합니다.
• 게스트: 김병수(성공회대 교수) / 곽금순(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수산식품분과위원장)/ 문재형(GMO반대전국행동집행위원장)
6.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 및 자주공부모임발표
• 진행일시: 11/27(금) 10:30~12:30
• 1부 주제: 자주공부모임발표(대전)_지혜의 밥상(지역어르신들에게 배우는 한국의 발효)
• 2부 주제: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_ 지속가능한 식생활 2050
지속가능한 식생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세대들이 각각 어떤 이유에서 관심을 가졌고, 어떤 이유를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들어봅니다.
• 게스트: 조완석 대표(한살림) / 박소현 센터장(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 김진아 실무자(모심과살림연구소, 전 대학생협 이사장)/ 청년농부/ 벗밭(식생활주제청년동아리)
7. 문의 : 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 박혜영 활동가(02-6715-083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토론회

12월 9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토론회가 열려 한살림도 참석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살림이 소속돼있는 탈핵시민행동과, 한살림을 비롯하여 환경운동연합, 차일드세이브 등 7개 단체가 함께 설립한 시민방사능감시센터, 그리고 강은미의원실이 공동주최한 한일 공동토론회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방류 계획과 관련해 일본측 전문가와 활동가를 모시고 해양방류 문제의 심각성과 그 대안, 그리고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후쿠시마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원자력시민위원회의 가와이 야스오 님
원자력시민위원회의 가와이 야스오 님은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지난 10년 동안 100만 톤이 넘는 오염수가 발전소 내 탱크에 쌓이게 된 경과를 자세히 설명하며 이를 처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해양방출안이 가장 비용이 적다는 점을 짚으며, 후쿠시마 지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오염수의 해양방출은 어민 등 수산업 관계자들의 사활이 달린 문제로 정부와 시민의 대립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방사능 오염수는 매일 100~180㎥씩 쌓이고 있으며 2020년 9월 기준으로 123만㎥의 오염수가 저장돼있습니다. 원자력시민위원회는 심각한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해양방출보다는 방사능물질을 대형탱크에 장기 보관하여 반감기가 줄어드는 것을 기다리거나 구체화하여 영구처분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고체화 방안은 몇 천년동안 오염수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형사소송 지원단장인 무토 루이코 님은 2020년 아사히신문과 후쿠시마 방송이 후쿠시마 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여론조사 결과 후쿠시마현 유권자의 57%가 오염수를 희석해서 바다로 방출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로 나타났으며 후쿠시마현 지자체 중 약 70%에 달하는 41개 지자체가 해양방출에 ‘반대’ 혹은 ‘신중한 논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기도 하는 등 어업 관계자들의 결사반대 의결과 함께 지자체들의 반대 의결,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어지고 있는 일본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바다로부터 많은 것을 얻고 있지만 바다는 누구의 것도 아니기에 더 이상의 환경오염을 용납하여서는 안 된다고 호소하며, 한국과 일본의 시민, 아울러 전 세계 시민의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에너지행동 정책위원인 이헌석 님 역시 한일관계 개선노력의 주요의제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쟁점화하고 한일 시민사회진영의 공동대응, 제3국과의 공조 등 다각적 접근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함께 한국 핵발전소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내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에게 방사성물질 오염문제는 이미 현실인 상황입니다.
잇달아 토론자로 나선 시민방사능감시센터의 최경숙 님은 일본 정부뿐 아니라 한국 정부 역시 후쿠시마 핵사고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있어서도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시민시회운동진영의 더욱 적극적인 요구와 견제, 연대활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살림서울 환경위원장 홍승희 님
뒤이은 한살림서울 환경위원장인 홍승희 님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밥상을 차리기 위한 생협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은 극에 달했고 또 국내산이라고 하여 방사성 오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점을 되짚으며, 평소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신뢰받고 있던 생협 물품에서조차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됐기에 한살림 등 생협은 방사선물질 자주기준치를 마련하고 이후 주기적으로 방사성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음을 소개하였습니다.
덧붙여 일본 정부는 한국 등 인접국가에 후쿠시마 핵사고 전반과 관련한 정보 공유, 방류 금지를 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한일 시민사회의 공조와 연대 필요성을 말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기 위한 양국의 연대와 공동행동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원자력시민위원회의 가와이 야스오 님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한국 시민사회가 더 많은 항의행동을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일방적 계획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의 숫자와 항의행동의 규모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한살림은 한살림농식품분석센터라는 자체 검사기관을 통해 연간 평균 700~800건의 방사성물질 검사를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하며 한살림 물품의 안전성을 최대한 보장해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살림은 검사결과 수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생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생산과정을 살피며 관계를 쌓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성물질은 이러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주체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한 신뢰만으로는 절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한살림은 방사성으로부터 안전한 밥상을 차리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며 이를 위한 다양한 연대와 공동행동을 모색하겠습니다.
20201209후쿠시마_오염수_방류_어떻게_막을_것인가_토론회_자료집 (← 클릭하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