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참여연대,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문건 비공개 취소소송 승소
경찰, 2년 전 물대포 직사살수 기억하고 있나
백남기 농민의 사망사건 진상조사는 아직도 진행 중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집시법개정안, 물대포추방법 연내 통과 촉구
2년 전 바로 오늘(11월 14일)은 밥쌀용쌀수입 반대, 박근혜쌀값21만원공약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던 고백남기농민이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날이다. 백남기 농민은 317일의 사투끝에 끝내 운명을 달리했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후에야 정부차원의 공식사과가 있었다. 늑장수사로 비난을 받아왔던 검찰은, 유족이 고발한 지 2년 즈음, 고인 돌아가신지 1년을 훌쩍 넘긴 지난 10월 17일에서야 당시 현장지휘 책임자 구은수 등 경찰 관련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였다.
이제 관련자들은 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받아야 할 것이다. 국민이 위임한 공권력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준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국가폭력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폭력의 당사자였던 경찰의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이를 토대로 한 제도개선이 있어야 한다.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물대포추방법안 및 집시법개정안 등 관련 법안들은 연내 통과가 절실하다.
경찰은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며 잇따른 개혁방안을 내놓고 있기는 하다.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을 위해 지난 9월 7일 경찰개혁위원회가 제시한 권고안을 전격 수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갈길은 여전히 멀다. 지난 11월 7일 트럼프미국대통령 방한을 기한 평화단체들의 집회와 행진은 경호상 필요하다는 이유로 전면금지했다. 심지어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어떻게 대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었던 경찰차벽이 다시 등장했다. 법원의 결정마저도 무시한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경호상 필요에 의한 것이었고 살수차 차벽 무배치 원칙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된다고 이철성 경찰청장이 해명하기는 했다. 그러나 경찰이 지키고 싶을 때 지키는 원칙이 과연 원칙인가?. 예외가 허용되기 시작하면 원칙은 언제고 무너질 수 있다.
경찰이 집회시위에 관한 대응 패러다임의 변화와 인권보호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선언을 제도로서 증명해야 하는 이유이다.고백남기농민의 죽음으로 열린 광장에서 다시는 경찰차벽과 물대포를 맞딱뜨리는 일이 없도록 경찰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백남기농민이 쓰러진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앞에서 작년 오늘 시민단체들과 시민들은 물대포 추방의 날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국가폭력에 쓰러진 고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에 물대포 추방과 집시법 개정을 촉구하였다. 경찰이 2년 전 백남기 농민이 참석한 집회를 주요도시 주요도로의 교통소통을 위해 금지할 수 있다는 집시법12조에 근거하여 금지하고 불법화하여 과잉진압하지 않았다면, 그날의 불행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대포 추방법안과 집시법12조 개정안은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 경찰의 선의가 아닌 법제도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언제든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은 역사가 준 교훈이다. 고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2년이 되는 오늘, 국회에 물대포추방과 집시법개정을 다시 한번 강력 촉구한다.
논평원문[보기/다운로드]
“풀뿌리 민주정치의 실현, 지방선거에서부터!”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비례성․대표성 높은 지방선거제도, △지역정당 설립, △유권자 자유 등 풀뿌리 민주정치 살리는 입법청원 제출
1. 참여․자치․분권․연대의 정신에 기반하여 활동하는 전국 20개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내일(9/26),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회 선거제도 개혁, 지역정당 설립 등을 요구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입법청원한다. 이번 청원은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전국 연대기구 <정치개혁 공동행동>이 진행하는 “정치야 말 좀 들어” 릴레이 캠페인 여덟 번째 청원이며,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개의원으로 참여하였다.
2. 현행 지방의회 선거제도는 득표와 의석 사이의 불일치가 심각하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낮은 득표로 선출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가 국회에 제출한 청원 내용은 득표만큼 의석을 우선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방의회 선거에 적용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3. 이날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청원인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풀뿌리 민주정치 활성화를 위하여 ‘비례성․대표성 높은 지방선거제도 개편’과 함께 지방정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정당을 허용, 유권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선거법 90조와 93조 등 독소조항부터 폐지할 것을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촉구할 예정이다. 끝.
▣ 기자회견 개요
"정치야 말 좀 들어! 여덟 번째 릴레이 입법청원”
<풀뿌리 민주정치, 지방선거에서부터!> 기자회견
- 일시 장소 : 2017년 9월 26일(화) 오후 2시, 국회 정론관
- 주최 :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정치개혁 공동행동
- 진행
여는 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참가자 소개 및 청원안 취지 설명 :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지역별 선거제도의 문제, 정개특위에 개선 촉구 :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소속 20개 단체
경기북부참여연대 / 대구참여연대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 부산참여연대 /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 여수시민협 / 울산시민연대 / 익산참여자치연대 / 인천평화복지연대 / 제주참여환경연대 / 참여연대 / 참여와자치를위한춘천시민연대 / 참여자치21(광주)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 보도협조요청서 [원문보기/다운로드]
참여사회
2017.10
세상에는 무서운 것이 참 많습니다.
귀신, 호랑이, 강도, 테러리스트...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내 몸에 쌓이는
합법적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 atopy
04 여는글 몸은 시대의 화두다 법인스님
06 아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참여사회 김균
특집. 화학물질의 습격
08 이 시대 케미포비아들을 위한 조언 이덕희
11 천사와 악마, 두 얼굴의 화학물질 안종주
14 화학물질 안전망이 필요하다 최예용
17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이동우
사람
22 통인 새 대법원장에게 건네는 ‘이용훈 코트’의 선물 보따리 - 권석천 JTBC보도국장 박유안
28 만남 인생이라는 그래프 - 정방 회원 호모아줌마데스
칼럼
32 경제 청하와 노동친화적 성장 전성인
34 역사 금기를 깨지 않으면 길은 열리지 않는다! 이신철
36 여성 백래시와 여혐시장 손희정
만화
38 만화 이럴 줄 몰랐지 <연이의 입원생활> 소복이
살맛
40 읽자 독서의 계절 가을 책을 만나는 곳, 책을 읽는 사람 박태근
42 듣자 윤이상 100년, 분단을 넘어 그의 음악을 껴안을 때 이채훈
44 떠나자 [스페인] 지칠 때까지 먹어야 스페인 여행이지 김은덕, 백종민
뉴스
48 현장 국회여, 개혁행 급행열차를 타라! 이한나
49 공유 시민의 힘 2017 이 달의 참여연대 안진걸
54 심층 검찰 셀프개혁은 이제 그만! 김희순
56 심층 대학 등록금·입학금 문제, 청년이 직접 바꿉니다! 이영모
58 참여 시민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정세윤
60 참여 통인동 살이 10년, 참여연대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영미
62 참여 아름다운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시민참여팀
알림
64 투명회계 참여연대 23살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현정
66 튼튼날개 참여연대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박효주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