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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당신 인생의 이야기 - 전홍식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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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당신 인생의 이야기 - 전홍식 회원

익명 (미확인) | 화, 2018/10/02- 00:28

당신 인생의 이야기

전홍식 회원

 

월간 참여사회 2018년 9월호 (통권 258호)

 

문을 열고 들어서자 책장이 가득한 공간이 나타났다. 나는 그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건네지 않고 책들 사이로 걸어 들어갔다. 흡사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도서관을 옮겨놓은 듯한 곳에서 한때 나의 일부였으나 오래 잊고 있던 무언가를 만난 느낌이었다. 순간 그곳의 모든 책을 열어 보고 싶었다. 마음은 조급했고 눈동자는 빨리 움직였다. 마법과 괴물과 환상과 모험과 요정과 신화와 공포와 미스터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가슴속의 한 지점에서 뜨거운 설렘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가 나타났다

그가 관장으로 있다는 ‘SF&판타지 도서관’ 앞. 잠겨 있는 문을 확인하고 계단에 앉았다. 잠시 후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그 소리가 3층에 다다랐을 때, 푸른색 페도라를 쓰고 붉은 리본넥타이를 맨 한 남자가 작은 캐리어를 끌고 나타났다. 

“여행은 아니고요, 약속 때문에 잠시 다녀오는 길입니다. 지금은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시간강사로 지낸 지난 10년간 강사료가 단 1원도 안 올랐다는 게 재밌는 사건이죠. 가끔 책도 쓰고 대중 강의도 하고. 아, 저 캐리어, 제가 보통 짐을 저렇게 가지고 다녀요. 누군가는 마법의 가방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하도 이것저것 많이 넣어 다닌다고. 저걸 끌고 다니다 보니까 바퀴를 달고 있는 사람들은 참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죠.”

 

파란색 모자와 붉은색 리본 넥타이를 유심히 들여다보다 순간 멈칫했다. 바퀴를 달고 있는 사람이 누구지? 아, 휠체어를 말하는 거구나. 인터뷰에 집중해야 하는데 마음이 자꾸 흩어졌다. 오른쪽엔 츄바카?가 지키고 섰고 뒤쪽엔 둘리로 보이는 녀석이 그리고 화분 안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생명체가 앉아 있는 공간. 이곳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내 두 눈은 자꾸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SF&판타지 도서관을 만들게 된 건 집에 하도 책이 많이 쌓여 있어서였어요. 쌓아만 두느니 다른 사람들이랑 공유하자는 생각도 있었고, 뭐 약간은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대부분 제가 사 모은 겁니다. 처음 도서관을 열 때는 8천 권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 2만 권 정도 돼요.” 

 

1974년생인 그를 사로잡은 것은 아마도 <은하철도 999>였을 것이다, 라는 내 생각은 틀렸다. 

“굳이 말하자면 <미래소년 코난>이 더 가까울 거 같은데. 어렸을 때 과학자를 꿈꿨고 그래서 그 분야의 책들을 많이 봤죠.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버스타고 어린이도서관에 가서 SF나 판타지물을 찾아 읽었어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아, 난 이거밖에 없어!’라고 느끼게 된 건 90년대에 재개봉한 <스타워즈>를 보고서였습니다.”

 

그는 1977년 개봉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를 100번쯤 봤다고 했다. 주요 장면을 다시보기 해서 본 것까지 하면 200번이 넘는다고. 그한테 SF나 판타지밖에 없게 된 이유가 로봇이나 우주전쟁, 외계인 같은 것에 쉽게 매료되는 소년감수성 때문일 것이라는 내 생각은, 또 다시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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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식 회원이 운영하는 SF&판타지 도서관 내부 

 

대우주를 누비다

“대우주의 낭만이라고 할까요. 그냥 우주가 아니라 대우주. 지구 근처 정도가 아니라 전 우주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 때문이었어요. <스타워즈>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바로 술집 장면이에요. 문을 열면 술집 안이 온통 다양한 외계인들로 가득해요. 그 안에서 인간은 인간의 언어로 외계인은 외계어로 떠들고 있는데 그냥 말이 통해요. 아,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나도 이런 세계에 살고 싶다, 그런 꿈을 꾸게 된 거죠.”

 

다스베이더의 위압적인 포스, 그에 맞서는 제다이들, 빛나는 광선 검과 끝없는 우주를 항해하는 우주선. 그러나 그를 사로잡은 것은 이런 것들이 아니었다. 그 무엇으로도 존재들을 편 가르지 않는 세상, 그가 판타지에서 발견한 것은 이 드넓은 우주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하고 있을 평화와 공존의 세상이었다. 

“SF나 판타지의 세계는 상상의 경계를 확장시켜주죠. <스타트렉>을 보면, 냉전이 한창인 1960년대 작품인데 그 안엔 러시아인도, 동양인도 나와요.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의 키스 장면이 역사상 최초로 나온 드라마이기도 하죠. <스타워즈 에피소드 6>을 보면, 장군이 외계인이고 혁명군의 최후 지도자는 여성이에요. 세상을 바라보는 이런 시각들이 너무 좋았어요. 모든 존재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계, 저는 그게 미국이 가졌던 이상향 중 한 가지였다고 생각해요.”

그는 한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SF&판타지 도서관은 한국 사회에서 SF와 판타지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척박하다는 방증일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미국이나 일본에는 ‘SF 도서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많은 도서관이나 박물관에 전문적인 SF 코너가 따로 있다. 대학에는 수많은 SF 강좌가 있으며 SF 작가 기념관도 있고 SF 창작 클럽이나 강연회도 자주 열린다. 반면, 한국에서는 서점은 고사하고 도서관에서조차 SF를 찾아보기 어렵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치가 없는 것에는 시간과 돈을 쓰지 않아요. 자기계발서는 가치가 있고 인문학도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SF나 판타지는 보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폄하하죠. 사람들이 돈을 쓰는 문화콘텐츠는 영화밖에 없습니다. 가치의 다양성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요. 순수문학이란 말을 만들어 놓고 장르문학을 무시하거나 SF, 판타지를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화에 대한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미국 마블사의 영웅물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것도, 퀴어 축제에서 기독교인들이 성소수자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는 것도 다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맘껏 좋아하지 못하고 나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 가치를 짓밟아버리는 문화. 그러고 보면 척박한 것은 SF와 판타지만이 아니다. 극장은 몇 개의 영화로 도배가 되고, 외국의 유명한 상을 탄 이후에야 소설은 팔려나간다. 그곳엔 기준점이 되어야 할 ‘나’가 없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쫓기듯 한 방향으로만 밀려가고 있다.

  

폼 나게 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 잘 모르는 것들을 두려워해요. 먹방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것도 내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모르는 걸 먹어보는 게 아니라 검증받은 걸 원하는 거고요. SF나 장르문학도 마찬가지죠. 한 번도 본적이 없고 그래서 잘 모르겠으니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거죠.”

 

그럼 SF나 장르문학 분야가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건 검증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마련하는 거예요. 사람들에게 접촉의 기회를 늘려주는 것이죠. 제가 ‘SF&판타지 도서관’를 만든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구요. SF나 장르문학을 즐기는 사람들은 소수이기 때문에 고립감 같은 게 있거든요, 그런 이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SF와 장르문학의 성장에서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마치 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처럼 사회의 성숙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꿈을 향해 자꾸자꾸 커져만 갔다. 

“신자유주의 질서 아래선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어요. 근데 사람들이 무서우면서도 거침없이 하는 게 있어요, 번지점프나 청룡열차 타는 거. 왜냐면 거기엔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이죠. 결국 사회가 그런 안전장치들을 만들어줘야 해요. 그런 세상이 오면 사람들이 여유롭게 상상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도 맘껏 누릴 수 있게 되겠죠.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데 저 하나론 안 되니까 참여연대 같은 곳에 후원하는 거죠.”

 

실패 때문에 사람이 굶어 죽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또 인간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기에, 너무도 당연하게 그는 ‘기본소득주의자’가 되었다. 현실이라는 바닥이 단단해야 마음껏 그곳을 딛고 창공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것이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모험을 꿈꾸고 여전히 상상의 날개를 퍼덕이는 이들에게 기적과도 같았던 ‘SF&판타지 도서관’은 그러나 11월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제가 하고 싶은 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을 새롭게 만들고 싶어요. 오가다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찻집 같은 공간으로 다시 만들고 싶은 거죠. 처음 도서관을 만들 때도 내 서재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던 건데 여기 와서 규모도 너무 커지고 결정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방향성이랑 멀어졌다는 느낌이에요.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겨야겠다는 마음도 있고요.” 

 

그는 솔직히 힘들다고 했다. 도서관만 해도 1년에 2천만 원가량이 들어가고 시간강사의 벌이는 넉넉지 않다. 몇 년 전 결혼도 했고 집은 월세다. 그럼에도 그는 ‘폼 나게 살고 싶다.’

“사람들이 ‘SF&판타지 도서관’도 있네? 아, 이게 그 정도로 가치가 있는 거로구나.’ 이런 생각을 했으면 해요. 누군가는 제게 얼마나 돈이 많길래 도서관을 차리느냐고 하는데 이런 게 허영이라면 전 허영이 그렇게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 자신과 내 삶이 좀 더 멋지게 보였으면 좋겠어요. 이 모자도 이 리본넥타이도 다 폼 나 보이려고 하는 겁니다.”

 

월간 참여사회 2018년 10월호 (통권 259호)

 

미래로 띄우는 편지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둘로 나눈다. 이성과 감성, 진짜와 가짜, 현실과 상상. ‘합리적 이성’으로 요약되는 근대적 가치에 짓눌려 우리는 신화와 전설을 잃었고 마법과 요정들을 잃었으며 상상은 헛소리가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른다.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과학기술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상상’이라는 헛소리에 기대고 있는지. 로켓을 만든 과학자들은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에 매료된 아이들이었고 인간형 로봇 ‘아시모’를 만든 이들은 만화 <아톰>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었다.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한국어에는 과거에 해당하는 ‘어제’나 ‘그저께’는 있지만 미래를 나타내는 고유어가 없다고. ‘내일’도, ‘미래’도 모두 한자어예요. 사람들이 여유가 없으면 앞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상상이란 걸 못하죠. 사회가 성숙해져서 사람들이 다양한 것들에 관심을 가질 때, 현재만이 아니라 먼 훗날도 바라볼 여유가 생겼을 때 SF문학도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길을 나서는 내게 그가 별자리가 그려진 포스터 한 장과 엽서 두 장을 건넸다. 엽서에는, 책을 높이 쌓아 만든 탑 위에 소녀와 로봇이 나란히 서 있었다. 그들 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공간 위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문득, 영화 <컨택트>의 한 장면이 스쳤다. 

“네 삶 너머에도 너의 이야기는 존재해.”

그의 도서관 한쪽 벽에 테드 창②의 친필 사인이 걸려 있던 게 기억났다.  

 

 

①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외계인 조종사, 온몸이 털로 덥힌 게 특징임

② 영화 <컨택트>의 원작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쓴 미국 소설가 


글. 호모아줌마데스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애 엄마. 2007년 참여연대 회원 가입과 동시에 자원활동 시작. 아카데미 느티나무에서 ‘백인보’라는 코너에 비정규적으로 인터뷰 글을 쓰고 있음. 특기사항 : 합기도 빨간띠.

사진. 이한나 미디어홍보팀 간사 

녹취. 조연우 자원활동가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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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남기농민 직사살수 경찰에 대한 검찰 기소 늦었으나 당연 

 

국민사망에 이르게 한 공권력 남용 반복되지 않게 경찰 집회대응 근본적 변화 필요
근 2년만에 기소결정한 검찰도 반성해야 

 

오늘(10월 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장검사 이진동)은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석한 백남기 농민을 직사살수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총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불구속 기소하였다. 유족의 고발이 있은지 거의 2년이 다 되었고, 고인이 사망한지는 1년을 훌쩍 넘긴 시점이다. 당연한 귀결이지만 늦어도 한참 늦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경구가 아니더라고  그동안 유족이 겪었을 참담함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족에 대한 경찰 차원의 공식적이고 정중한 사죄가 지금이라도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경찰은 더이상 공권력 남용에 의한 국민생명의 위협이라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검찰이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의 눈치를 보느라 사건이 발생한지 근 2년이 다 되어가고 정권교체가 된 후인 지금에서야 기소결정을 했음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유가족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시민들이 기소를 촉구했고, 참여연대 또한  2015년 11월 시민 1만800명의 서명과 함께 수사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를 외면하고 이제서야 기소를 결정한 점에 대해 검찰은 유가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야하는게 마땅하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위해성 장비인 살수차의 살수 행위와 관련하여 운용지침위반과 지휘 감독소홀로 국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국가공권력 남용 사안으로 규정했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 살수차를 운용한 살수요원과 현장지휘관의 업무상과실을 인정하였을 뿐 아니라 위법한 직사살수를 금지 하는 등 지휘책임이 있는 구은수 전서울청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인정하였다. 이번 검찰 기소로 경찰의 책임은 보다 분명해 졌다. 집회과정에서 살수차 등 경찰장비를 제대로 운용하지 않아 국민의 생명까지 앗아간 경찰의 집회관리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9월 7일 경찰개혁위원회가 제시한  ‘집회시위 자유 보장’ 권고안이 있다. 집회현장에 물대포 무배치 등 경찰이 집회·시위에 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꾸고 구체적인 인권보호방안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고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를 모두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고안을 제도로써 보장하지 않는다면 이 역시 수사권을 얻기 위한 경찰의 보여주기 행보에 불과하다는 국민 비판만 더할 것이다.  

 

논평원문 [보기/다운로드]

화, 2017/10/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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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입법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공수처 설치·국정원 개혁·선거제도 개혁 입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일시 장소 : 2017. 12. 14(목) 11:30,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

 

취지와 목적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해 지난 11일 소집된 12월 임시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임.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설치, 국정원 개혁, 선거제도 개혁  등 개혁 입법 논의 자체를 거부하거나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음.

이에 참여연대는 개혁입법 논의를 가로막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고, 관련법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내일(12/14) 오전 11시30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함. 

 

기자회견 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정의당, 국회 앞에서 개혁입법 처리를 촉구하는 직접행동을 진행할 예정임.

 

개요

“개혁입법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 공수처 설치·국정원 개혁· 선거제도 개혁 입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일시 장소 : 2017. 12. 14. 목 오전 11:30 /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

주최 : 참여연대

참가자 

발언1 :  여는 말 겸 자유한국당에 전하는 항의서한 낭독 - 박근용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발언2 : 공수처 설치 촉구 -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발언3 : 국정원 개혁 촉구 - 장유식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 변호사  

발언4 : 선거제도 개혁 촉구  -  서복경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부소장,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발언5 :  마무리 -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수, 2017/12/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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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연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는 외로운 죽음 ‘고독사’ 

외로운 죽음 앞에 부끄러운 대책만 늘어놓는 부산시

 

어떤 법률에도 정의되어 있지 않은, 그저 저널리즘 용어로 정리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아픈 이름 고독사. 최근 부산에서 고독사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부산에서 최근 한 달 새 10여건이 넘는 고독사가 발견되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들을 내어 놓았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고인의 외로운 죽음 앞에 너무나도 부끄러운 ‘껍데기’뿐인 대책이라 더 가슴 아픈 실정이다.

 

먼저 부산시에서는 다 함께 행복한 동네 (이하 다복동) 사업의 확장을 제시했다. 다복동 사업은 부산의 동 단위별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데, 올해 하반기까지 192개 동으로 확대시켜 고독사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부산시의 대책이다. 하지만, 지금의 업무도 감당하지 못하는 인력으로 사업만 확장시키는 것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노동 강도를 높이는 것 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부산시는 1인 가구 50만 명을 전수조사 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현재 부산의 전체 인구 350만 명 중 1/7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해서 고독사가 발견되고 있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수조사가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역시 의문이다. 결국엔 부산시의 대책은 더 부패하기 전에 고인의 시체를 빨리 찾겠다는 수준의 대안 밖에 안 되는 것이다. 

 

부산시의회에서는 ‘부산광역시 독거노인 지원 조례’가 입법예고 중이다. 하지만 이 조례는 고독사의 특징을 반영하지 못한 반쪽짜리 조례이다. 고독사는 비단 노인에게서만 발견되는 현상이 아니다. 실제로 최근 부산의 사례를 보면 절반에 가까운 수가 40대, 50대 중장년층이었다. 타 지역의 사례에서는 심지어 20대의 사례도 있다. 단순히 노인에게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슴 아픈 외로운 죽음 앞에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다. 어떤 시기에 발생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는지, 고인의 삶이 어떠했는지 면밀한 분석에 근거한 정책이 아니라 ‘티내는’ 정책이 난무한다.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색내기용 대안은 외로운 고인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수치스러운 일이며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사회복지연대는 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지역사회에서 계속 외치고 있다. 고독사가 언제, 어떻게 발생했는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예방’하자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통계가 마련되어있지는 않지만 지금 발견되는 고독사의 다수가 환절기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징이 있으며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나타나는 특징들을 보인다. 이러한 특징들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실질적인 예방이 가능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같은 소득기준의 접근이 아니라 환경을 들여다보는 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205개의 동 단위별로 인구의 특징이 어떠한지 특히, 건강과 관련한 환경적 특징들이 어떠한지 분석이 필요하다. 고독사는 단순히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 또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후 늦게 발견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영역의 접근도 필수적이다. 

 

연이어 발견되는 고독사 소식에 가슴 아픈 요즘, 생색내기 바쁜 대책들을 보며 더 시름이 깊어만 가는 요즘이지만 쓸쓸한 고인의 죽음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사회복지연대는 오늘도 여전히 외치고 있다. 나아가 부산시가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어 놓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

모여서 떠들고 꿈꾸는 원탁토론회 인천사회복지한마당 개최

인천지역에서 전체 사회복지종사자 원탁토론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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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평화복지연대

 

2017년 6월 23일(금) 오후 2시, 인천광역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는 인천사회복지종사자들의 “인천사회복지한마당”이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인천노인복지관협회, 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회,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였고,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다. 더불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다.

 

이번 “인천사회복지한마당”은 ‘우리가 더 행복한 사회복지인이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를 놓고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인천지역의 여러 직능, 여러 기관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종사자들이 경계를 넘고 모여 진행하는 최초의 원탁토론이라는 것에 이 행사의 제일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 날 한마당에는 인천의 각 지역, 각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170여 명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모였고, 한자리에 모여 본인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참여자의 약 90%가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회복지 현장을 일구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인천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의 큰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문서작업 간소화(평가 간소화), 평가폐지, 정시퇴근, 인력보충, 처우개선, 사회복지사 전문성 확보, 배려와 존중, 연대이다. 한마당 참여자들은 이렇게 한마당에서 도출된 개선과제가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를 위해 한마당이 정기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평가도 있었다.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종사자의 소진에 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복지종사자가 행복해야 사회복지 이용인이 행복하고 휴먼서비스인 사회복지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북희망나눔재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과제

“복지 사각지대가 아닌 통합 사각지대로의 확대와 돌봄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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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희망나눔재단

 

전북희망나눔재단은 지난 6월 22일(화) 전북희망나눔재단 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복지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경제적 영역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영역까지 포함하는 ‘통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이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같은 민관 거버넌스 기구가 있는 만큼, 기구의 역할과 위상에 맞는 운영을 통해서 사회복지 관련 기구들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더불어 지역단위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과 지역 기관들의 다각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의 경우, 지속적인 관심과 관계 형성을 통해서 각 노인세대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수 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또한 여러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우울감을 느끼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함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민관을 비롯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중앙 또는 지역 단위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등의 총괄적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북희망나눔재단 양병준 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 최낙관 교수(전북희망나눔재단 대표),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허승복 의원, 전북희망나눔재단 서양열 운영위원장, 무주지역자활센터 김민수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화, 2017/08/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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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서촌 오후4시_2

 

 

[전시연계프로그램] 

서촌 옥상화가와 함께하는 옥상드로잉

 

김미경 작가는 서촌 옥상 화가로 유명합니다. 

매일 서촌 옥상에서 가느다란 펜으로 풍경을 종이에 담습니다.

참여연대 옥상은 작가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참여연대 옥상에서 김미경 작가와 함께하는 옥상드로잉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가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7. 10. 28.(토) 오전 10시~12시

장소 카페통인(참여연대 1층)

참가비 만원

문의 02-723-5304  


신청하기 >>  http://bit.ly/2hwbVnR

 

 

김미경 개인전

다시보는 서촌 오후 4시

 

일시 2017. 10. 10(화) ~ 10. 31(화)  

*평일 9:30-21:30, 토 12:00-21:30, 일 휴무

장소 카페통인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에서 김미경 작가의 초기작을 볼 수 있는 <다시보는_서촌 오후 4시> 전시회가 열립니다.

첫 전시회 ‘서촌 오후 4시’에 나왔던 ‘서촌 옥상도2’(2014년작), ‘오늘도 걷는다’(2014년작) 등의 대표 작품 여섯 점이 전시됩니다. 

 

 

김미경 세 번째 그림전

좋아서 

 

일시 2017. 10. 10(화) ~ 10. 18(수)
장소 창성동 실험실 (서울 종로구 창성동 144) www.cl-gallery.com

 


작가 소개

김미경(Kim, Meekyung) 

길거리와 옥상에서 서촌 풍경을 펜으로 그리는 작가. ‘서촌 옥상화가’로 불린다. 2012년부터 3차례 참여연대 아카데미 그림교실 단체전에 참여했고, 2015년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첫 개인 전시회 ‘서촌 오후 4시’, 2015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두 번째 전시회 ‘서촌 꽃밭’ 을 열었다. 1960년 대구 생. <한겨레> 신문 등에서 20여 년간 기자생활을 했다. 2014년부터 전업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업 노트

또 다시 너를 그렸다. <서촌 오후 4시>, <서촌 꽃밭> 이후 2년. 뉴욕 옥상에 올라 ‘뉴욕옥상도’를 그려보기도 하고, 땅끝마을 전남 강진 백련사로 달려가 동백꽃, 할미꽃을 그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 네가 그리웠다. 아직은 널 좀 더 그려보고 싶었다.  ‘왜 또 너야?’, ‘왜 자꾸 널 그리고 싶은 거지?’, ‘넌 도대체 내게 무얼 의미하는 거지?’, ‘널 그리면서 난 세상에 대고 뭘 이야기하고 싶은 거지?’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그냥 ‘좋아서’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거창한 이유를 갖다 대보고 싶었지만, ‘좋아서’ 만 떠올랐다.

이렇게 오랫동안 깊은 짝사랑에 빠져본 건 처음이다. 몇 년째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너와만 보낸다. 옥상에서, 골목길에서, 인왕산에서, 하루 종일 너만 바라보고, 너만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너를 잘 모르겠다. 한 순간 너를 죄다 알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갈수록 미궁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거울처럼 과거가 비추어져서 너를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네가 미래로 보이기도 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너라는 모습을 한 미래를, 꿈을, 아직 정체를 분명히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하다. 너를 계속 더 바라보고, 그려보고 싶다.

너를 짝사랑하며 낑낑댔던 그 시간들을 일단 풀어내 놓기로 했다. 밀당을 모르는 내 유치한, 너에 대한 내 짝사랑의 흔적들이다.

 

작품 갤러리 www.meekyung.wordpress.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eekyung.kim.14

 

 

참여사회 인터뷰 

 

 

화, 2017/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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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사망 1주기에 이루어진 국무총리의 사과, 늦었지만 환영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대한 준엄한 법적 책임 묻고, 재발 위한 제도적 개선 반드시 뒤따라야

검찰, 더이상 수사 미루지 마라

 

 

오늘(9월 1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고백남기 농민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그리고 국민이 위임한 공권력을 난폭하게 사용해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준엄한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 했다. 그리고 이같은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와 문화 쇄신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경찰이 이 사건 전말을 자체조사해 진정한 반성과 확실한 재발방지 의지를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백남기 농민이 지난 2015년 11월 15일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지 627일 만에, 사망한 날인 작년 9월 25일을 6일 남겨둔 날에야 비로소 이루어진 정부차원의 공식 사과였다. 이전 정권에서 이루어진 국가 폭력이라 하더라도 뒤늦게나마 정부차원에서  공식 사과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총리의 주문대로 경찰은 자체 조사를 통해 자신의 과오를 가감없이 철저하게 조사하여 진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진실하고도 실효성있는 제도 개선책을 국민앞에 내놓아야 할 것이다.이와 관련해서는 지난 9월 7일 경찰개혁위원회가 집회시위 자유 보장 권고안을 경찰에 제시하였다. 이제 경찰은 경찰 개혁위의 권고사항을 법제도화하여 강제력을 부여하는 노력을 보임으로써 경찰의 불법적인 공권력 행사로 국민이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증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경찰의 자체 조사와는 별개로 검찰 역시 그동안 진척이 없었던 수사에 속도를 내고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자 처벌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만 해도 사건 담당 검사가 세차례 이상 바뀌었다. 그럼에도 오늘 총리가 공식 사과하고 검찰에 엄정수사와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적 응징을 당부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진척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개탄스럽다.

 

유족들이 2015년 11월 18일 검찰에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 구은수 서울경창청장 외 관련자 5명을 고발한 이후 2년이 훨씬 넘은 시점이다. 이미 2016년 9월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의 물대포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백남기 농민의 수사를 촉구한 바 있고, 올 6월에는 서울대병원이 ‘병사’라며 왜곡했던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외인사’로 정정하면서 경찰의 물대포 직사살수가 백남기 농민의 사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바도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진상규명은 물론 수사에 그 어떤 진척도 없이 고백남기 농민 1주기를 맞게 된 것은 순전히 검찰의 탓이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검찰, 더이상 미루지 말고 고백남기 농민의 물대포 사망사건을 수사하라.

 

논평 원문[보기/다운로드]

 

화, 2017/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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