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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이즈음 밥상생명력 가득한 햇것들로 꽉 찬 가을 단호박햅쌀영양밥화창한 가을볕에 일광욕을 즐기고 싶은 나날입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그중 으뜸은 좋은 햇살에 한껏 무르익은 햇곡식과 햇과실 때문 아닐까요. 유독 마음 졸이는 날이 많았던 올해도, 자연은 우리에게 풍성한 결실을 내어 주었습니다. 이토록 고마운 선물들로 특별한 밥을 지어 봤어요. 밥벌이를 하느라 밥을 거르며 사는 일이 많은 요즘, 갓 지은 구수한 밥 한 술에 그동안 잊고 지낸 밥심이 느껴집니다. 작고, 하얗고, 통통한 이 밥알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꼭꼭 씹으며 도란도란, 자연과 벗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가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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