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신곡보 철거요구 1인시위 4일차, 김경훈 서울복지시민연대 간사

신곡보 철거요구 1인시위 4일차, 김경훈 서울복지시민연대 간사
2017년 5월 26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2017년 5월 26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당신이 기억하는 강江 이야기
: 당신이 기억하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이 가진 강에 대한 기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대강 전역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남산의 9배에 해당하는 모래가 4대강에서 퍼내어졌고, 16개의 보가 세워져 물길을 가로막았습니다.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흐르는 물이 멈추며 유수 생태계는 정수 생태계로 변했고, 물고기들은 넓은 강 대신 좁은 어도로 이동하게 되었으며 그들이 서식처 및 산란처로 삼던 모래와 수초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생태계의 변화 만큼, 강과 함께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도 변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예전의 4대강을 기억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이런 분을 찾습니다.
- 예전에 4대강 가까이에 거주하셨거나, 강을 자주 찾으셨던 분
- 예전의 4대강 모습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 (강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면 더 좋아요!)
- 4대강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있으신 분
- 6월 27일부터 7월 7일 사이 한시간 정도 내어주실 수 있으신 분
인터뷰 신청하기 : https://goo.gl/Ag3rnV
문의: 녹색연합 평화생태팀 이다솜 활동가 [email protected]

영주댐 하류 하천제방공사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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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몽대 풍경-영주댐 공사로 육상화가 진행됨에 따라 모래톱에 풀들이 자라고 있다 ⓒ환경운동연합[/caption]
낙동강 금천 합류지점-수심6cm의 비밀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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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6m로 준설했던 구간을 가뿐히 걸어서 건너는 조사단 ⓒ함께사는 길[/caption]
글 / 중앙사무처 물하천팀 신재은 활동가
사진 / 환경운동연합, 함께사는 길 제공
| * 관련 글 보기 [2016 낙동강 현장조사-1일차] 낙동강 식수원 중금속 논란의 중심, 석포제련소를 가다 [2016 낙동강 현장조사-3일차] ”이러다간 외래종마저 멸종할 것 같습니다.” |

“강물을 가로막는 보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2012년 이후 성남시에는 기존에 없던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성남 시내를 관통해서 흐르는 탄천에서 물길을 바로막는 보(small dam)를 더 이상 보고싶지 않다는 시민들의 민원이었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에 걸친 민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이라는 수질담당 공무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활동가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시민들이 보를 뜯어달라고 민원을 넣는다구요? “헐.. 대박!”
탄천은 성남구간 18km를 흐르고 있는데, 이 짧은 구간에 보는 무려 15개나 됩니다.
농업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보들은 인근이 도시로 계획되면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지요.
최상류의 있는 미금보의 경우 1년이상 수문을 열어둔 상황이었습니다.
수문이 열리자 강은 빠르게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자리잡은 모래톱에는 풀들이 먼저 자리를 잡았고, 보에 막혀 부유물이 떠오른 곳과는 육안으로 비교해도 확연하게 수질이 좋은 상태였습니다.
더 이상 찰랑이며 풍부한 수량을 볼 수 없는 탄천을 두고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한 반응이었습니다.
예전에 수경스님께서 MB를 두고 ‘역행보살’이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전국에 청계천을 만들고 싶었고, 한강 고수부지를 만들고 싶었던 많은 이들의 욕망에 불을 지른 4대강사업, 우리는 그 대가가 어떤지를 함께 목도했습니다.
보와 댐에 가로막힌 강물이 어떻게 썩어가는지..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는지 말이죠.
4대강 녹조가 심각해지고, 정부의 해결의지가 보이지 않자
사실 많은 국민들은 4대강사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요원해졌다고 생각했을지 모를 일입니다. 활동가들도 많이 절망했으니까요.
하지만 MB라는 ‘역행보살’을 통해서 우리는 저 강물을 자유로이 흐르게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깨달은 듯 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또 한걸음 함께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아파하는 4대강을 복원하는 날까지 시간은 걸리더라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음을 곳곳에서 느낍니다.
환경운동연합 물하천팀 신재은 활동가

| ◎ 일시 : 2016년 7월 28일 (목) 10시 30분 ◎ 장소 : 국회의사당 본청 223호 ◎ 주관 : 4대강조사위원회, 정의당 생태에너지부 ◎ 주최 : 4대강조사위원회, 정의당, 석포제련소대책위원회 ◎ 프로그램 ▸ 사회 : 김제남 정의당 생태에너지부 본부장 ▸ 인사말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이정미 정의당 부대표 ▸ 지역주민 발언 : 전미선 석포제련소대책위원회 회장 ▸ 조사결과 발표 : 박창근 4대강 조사위원회 단장 ▸ 질의응답 |
2016년 7월 27일4대강조사위원회, 정의당 |
|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중앙사무처, 안동, 상주, 대구, 마산・창원・진해, 김해・양산), 녹색연합, 시민환경연구소, 내성천 살리기 범시민대책위, 봉화 영풍제련소 제3공장 양성화저지 주민대책위원회,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봉화군 농민회, 고령군 침수피해대책위원회, 낙동강 사랑보존회, 낙동강 내수면총연합회 |

『4대강 실태조사 발표 - 낙동강 수질, 퇴적토 조사 및 영풍석포제련소 주변환경조사』 기자회견ⓒ환경운동연합[/caption]
2016년 7월 28일, 국회의사당 정의당 대표실에서 4대강조사위원회, 정의당 생태에너지부가 주관한 『4대강 실태조사 발표 - 낙동강 수질, 퇴적토 조사 및 영풍석포제련소 주변환경조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낙동강 본류 2개 지점(본포취수장, 도동서원), 보 3개 지점(함안보, 합천보, 달성보),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안동댐 2개 지점을 대상으로 한 수질, 하천퇴적물, 주변 환경 조사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이 날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4대강 사업추진 과정에서 22조 2천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었는데 지금도 계속 돈을 퍼부어야 최악을 면하는 수준으로 진행되어 국민을 기망하는 사업이 되었다.”며 “더 늦기 전에 4대강을 복원하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이기에 정의당에서 법적,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정미 부대표는 “4대강은 거북이보다 늦게 흐르는 녹조물이 되었고, 수심 6미터로 파헤쳐진 낙동강은 토종물고기가 사라진 숨이 막힌 강이 되었다”며 “정의당에서 4대강 복원특별법을 통해 4대강 복원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을 대표해 참석한 전미선 석포제련소대책위원회 회장은 “영풍석포제련소에서 공기 중에 황산을 유출시키면서 주민이 심각한 건강피해를 겪고 있으며, 중금소 침출로 토양이 오염되고, 제련소 앞 산림이 타들어가 벌거숭이 붉은 산이 되었다.”며, “낙동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낙동강 발원지부터 오염원을 관리하고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사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4대강 조사위원회의 낙동강 조사의 단장을 맡은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보 상류 표층의 용존산소량은 양호하나 8-11㎜ 구간에서 대부분 고갈되는 현상이 전 지역에서 확인됐다"며 "4대강 사업 이후 수심이 깊어지고 체류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심별 수질 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낙동강 바닥은 물고기들의 서식처가 되어주는 모래가 4대강사업 준설로 없어진 이후 대신 펄로 코팅되어 썩어가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생명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었고, 먹이사슬이 파괴되면서 베스, 블루길과 같은 외래종마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상류의 석포제련소 부근 토양과 인접한 낙동강 퇴적토는 특히 카드뮴과 비소, 아연 등으로 심각한 오염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토양오염우려기준과 토양오염대책기준을 모두 초과하여 정밀토양검사에 따른 토양복원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환경운동연합과 4대강조사위원회는 7월 29일 영산강, 8월 17일~18일 한강, 이후 금강 현장 조사를 통해 4대강 사업의 현재의 모습을 국민에게 알리고 관계당국이 전향적인 방법으로 4대강의 부작용을 해소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20대 국회차원에서 4대강사업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해갈 것이다.
다운로드 : 2016『4대강 실태조사 발표 - 낙동강 수질, 퇴적토 조사 및 영풍석포제련소 주변환경조사』 보고서![[논평]4대강을 망가뜨린 자, 국회 청문회에 세우자](http://kfem.or.kr/wp-content/uploads/2016/08/논평4대강을-망가뜨린-자-국회-청문회에-세우자.jpg)

| 4대강 사업, 그 뒤 5년. 멀쩡했던 강이 죽고 있습니다. 1000만 명 식수원인 낙동강 죽은 물고기 뱃속에 기생충이 가득합니다. 비단결 금강 썩은 펄 속에 시궁창 깔따구와 실지렁이가 드글거립니다. 혈세 22조원을 들인 사업의 기막힌 진실. '4대강 청문회'가 열리도록 '좋은기사 원고료 주기'와 '서명운동'(http://omn.kr/kyb1)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이번 탐사보도는 환경운동연합, 대한하천학회, 불교환경연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후원합니다. |
▲ 오마이뉴스 김종술 시민기자가 23일 오후 충남 공주 금강 공주보 상류 1km 지점에서 강바닥의 토질을 채취해 살펴보고 있다. ⓒ 이희훈

▲ 오마이뉴스 김종술 시민기자가 23일 오후 충남 공주 금강 공주보 상류 1km 지점 녹조가 낀 마름밭에서 카약을 끌고 있다. ⓒ 이희훈
"아우, 냄새~~" 이명박씨, 당신이 죽인 금강에서 우리가 처음 맞이한 건 시궁창 냄새였습니다. 23일 오전 10시 4대강 탐사보도 특별취재팀은 첫 현장조사지인 금강 공주보 상류 1km 지점에 투명카약과 보트를 띄었습니다. 그랩(퇴적토 채취기)으로 강바닥에서 끌어올린 퇴적토를 펼치며 장우혁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의 표정이 일그러졌습니다. 수심 6~7m에서 끌어올린 퇴적토는 시커먼 색으로 그야말로 펄 상태였고, 하수구에서 날 법한 악취가 풍겼습니다. '4대강 독립군' 김종술 기자의 입 부근으로 퇴적토가 튀었습니다. "이게 입으로 들어가면 장염에 걸릴 수 있다"라는 말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장우혁 연구원은 "충남도에서 하상 상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데, 4대강 사업 이후 공주보 상류는 60~70%가 이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자칭 '물 전문가'라는 이명박씨도 아시겠지만, 펄은 미립질 퇴적물이 쌓인 것으로 원래 강물의 흐름이 원활할 때는 쌓이지 않습니다. 현재는 보로 막혀 있기 때문에 강바닥에 그대로 쌓이고 있습니다.
▲ 23일 오후 충남 공주 금강 공주보 상류 1km 지점에서 충남연구원 정우혁 연구원(가운데)와 강바닥의 토질을 검사하기 위해 채취기를 물속으로 내리고 있다. ⓒ 이희훈
▲ 23일 금강 공주보 1km 지점의 강바닥 펄 속에 붉은 깔따구가 꿈틀꿈틀대고 있다. 붉은 깔따구는 환경부가 정한 수질 최하위 지표종이다. ⓒ 이희훈
▲ 23일 금강 공주보 1km 지점의 강바닥 펄 속에 붉은 깔따구가 꿈틀꿈틀대고 있다. 붉은 깔따구는 환경부가 정한 수질 최하위 지표종이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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