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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과 재벌은 어떻게 한국의 환경을 농단했나

이번 박근혜 게이트 사건은 거대 정경유착이라는 한국사회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대한 검찰수사와 국정조사 과정에서,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부패한 정치권력과 재벌기업의 뿌리 깊은 유착관계를 모든 국민이 명백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철폐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국민들의 열망을 무시하고, 박근혜는 버티기로 재벌기업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경유착이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부패한 권력과 재벌의 배를 불리는 동안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해졌습니다.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닙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말 못하는 뭇 생명과 자연을 마구잡이로 파괴해왔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재벌기업에 무한한 특혜를 주는 규제프리존법을 발의했고, 우리나라의 생명줄 4대강을 토막 내고 죽어가는 방을 방치했으며, 국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핵발전소 건설을 재벌과 핵마피아의 이익을 위해 강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부패한 정경유착이 어떻게 한국의 환경과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지 밝히고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아래와 같이 긴급 간담회를 엽니다. 이 간담회를 통해 촛불이 전국을 뒤덮고 있는 이 엄중한 상황에서 부패한 정권과 재벌 때문에, 죽음의 콘크리트와 핵에 포위된 우리나라를 자연과 생명이 숨쉬는 나라로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주최 환경운동연합

■ 일시 2017년 1월 25일(수) 13:00~16:00

■ 장소 W스테이지 서소문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89-31 N빌딩(하나생명 2층))

■ 프로그램

인사말 -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기조발제 - <순실의 시대를 보내며, 환경의 미래를 생각한다> 우석훈 경제학자

사례발표
1. 규제프리존법? 재벌만 프리존법! - 맹지연 생태보전팀 국장
2. 박근혜 일가와 전경련의 설악산 케이블카 - 오일 생태보전팀 팀장
3.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게이트와 원전: 핵마피아와 청와대 그리고 삼성 - 양이원영 탈핵팀 처장
4.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벌인 참극,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정경유착- 강찬호 가피모 대표
5. 재벌의 욕망, 강의 몰락  - 이철재 생명의강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지정토론 - 좌  장 : 구도완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1. 서울연구원 이창우 박사
2.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팀 팀장
3. 장하나 19대 국회의원
4.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5. 박항주 이정미 의원실 보좌관

- 종합토론

 

신청하기 (아래 신청란이 보이지 않을시 -- https://goo.gl/forms/Wwvq8BGA6zJxa5962)

● 문의 :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박근혜퇴진TF
신재은 활동가 02-735-7066 / [email protected]

이연규 활동가 02-735-7067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