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7, 2016 - 11:31
[특집 기고(2)] 파견제 확립과 간접고용의 확산, 노동자는 어떻게 팔리고 있나…노동력을 사고파는 ‘인신매매’다 (주간경향)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필라델피아 선언). 인간은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명제를 들먹이며 기업과 정부는 노동력이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더 강도 높게 파견의 허용 범위를 넓히려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노동이 상품이 아니라는 당연한 원칙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불법 파견인지 합법 파견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파견이 인신매매다. 파견법의 폐지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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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607051034191&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