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28, 2015 - 17:08
국정원 해킹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 프로그램 발표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스파이웨어를 구매하여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해킹팀 자료 유출로 드러난 국정원의 해킹식 감시·감청에 대한 전반적인 법률문제와 해결 방안, 해외 민간인 사찰 사례 소개, RCS의 민간인 사찰 악용사례, 이에 대한 외국(유럽연합)의 대응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한 국정원이 배포한 스파이웨어에 감염된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은 국정원이나 해킹팀이 아니더라도 제3자에게 사이버 공격을 당할 위험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민 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백신 프로그램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합니다.
- 일시: 2015년 7월 30일(목) 오전 10시
- 장소: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주최: 사단법인 오픈넷, 국회의원 이종걸
순서
- 개회사 및 전체 진행: 남희섭((사)오픈넷 이사)
- 축사: 안철수 의원
[제1 세션] 국가기관의 해킹툴 사용의 위법성과 해결 방안
- 좌장: 이종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발제 1 – 심우민 박사(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국정원의 RCS 사찰과 불법성 검토
- 발제 2 – 박경신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사)오픈넷 이사): 외국 감청감시의 한계 및 감청감시 입법 제안
- 토론 1 – 김지미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국정원 어떻게 할 것인가?
- 토론 2 – 신경민 의원: 국정원의 국민 해킹에 대한 국회의 대응 방안
[제2 세션] 오픈 백신 프로그램 베타버전 발표
- 취지 설명 및 향후 계획: 남희섭((사)오픈넷 이사)
- RCS 작동원리 및 오픈 백신 프로그램 내용 소개: 오픈 백신 개발자
[제3 세션] 이탈리아 해킹팀의 스파이웨어를 이용한 민간인 사찰 해외 사례 및 국제사회의 대응
- 해킹 툴을 이용한 해외 민간인 사찰 사례 및 국제시민사회의 대응: Nate Cardozo 전자개척자재단(EFF)
- 해킹팀 스파이웨어 분석 결과 및 해외 민간인 사찰 사례: Bill Marczak 시티즌랩(Citizen Lab)
- 외국의 대응: 이탈리아 의원 또는 유럽의회 의원 (섭외 중)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 제3세션은 참여자 섭외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문의: 오픈넷 사무국 02-581-164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