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없는 일터' 이룩한 플랫폼 경제? (MBC뉴스)
배달앱 기사들은 처음 배달을 시작하면 배달앱업체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배달요령과 수칙 등을 2-3일 정도 배우는 건데, 기본적인 노동환경으로 볼 수 있는 '화장실'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달 초기에는 화장실을 찾지 못해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배달앱 업체들은 배달기사들이 화장실을 가 건 못 가건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배달기사들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 근로자로 보지 않고, 사실상 개인사업자 신분의 플랫폼 노동자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플랫폼 경제에선 21세기에도 '화장실 없는 일터'가 가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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