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배달 그만하고 싶어요”…선릉역 사고 현장 추모 발길 (KBS 뉴스)
배달 노동자들은 음식 배달 스마트폰 앱의 예정 시간보다 조금만 늦어도 일부 손님이나 음식점들이 항의하기 일쑤라고 하소연합니다.
배달앱에서 요구하는 배달 예정 시간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합니다.
[김두하/배달 노동자 : "(음식점과 배송지가) 직선으로 측정이 돼요. 도로에서만 있을까요? 건물 안에서도 있죠. 만약에 못 들어가게 막는다. 오토바이 여기에 세우지 말라고 한다. 그 시간 절대 책정이 안 돼 있습니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운전하다 말고 스마트폰을 볼 수밖에 없다고도 주장합니다.
배달하러 가는 도중에도 주문콜은 계속 들어오는데, 이걸 여러 번 거절하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겁니다.
배달 노동자들 모임인 라이더 유니온은 안전 운행을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신호를 지켜 배달해도 적정 소득을 보장하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