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줄였더니 ‘과대포장’…75ℓ 종량제 실효성 의문 (경기일보)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5~2017년 3년간 작업 중 다친 환경미화원은 1천465명으로, 이 가운데 219명(15%)은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리다가 관절을 다치거나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 2018년 환경부는 해당 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까지 환경미화원 안전사고를 9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종량제 봉투 용량 조정도 개선조치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환경부는 당시 조사 이후 현재까지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실태에 대해 조사를 벌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각 지자체에 용량을 줄이라고 권고만 했을뿐 별다른 사후관리를 하지 않은 셈이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