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1위, 그 뒤엔…현대중 잇단 '하청노동자 사고' 추적 (jtbc뉴스)

현대중공업은 연초 "문닫는 각오로 재해를 막겠다"고 했고, 5월엔 고용노동부의 특별 감독까지 받았지만, 사고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십년간 달라지지 않는 다단계 하청 구조와 불공정한 하도급이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오랜 불황의 터널을 벗어났지만,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상황에선 사고가 더 많아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현미향/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사무국장 : 물량이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단기업체 노동자들을 많이 쓰려고 하니까 안전 관리가 굉장히 부실해지거든요. 구조적으로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들이 더 강화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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