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재의 사각지대…원청이 어딘지도 모르는 죽음 (한겨레)
이는 복잡한 하청 구조 탓이다. 사고 사업장은 컨베이어 제작 기업인 한국콘베어공업㈜ 공장이지만, 이씨는 직원 4명이 전부인 대동산기 소속이다. 사고 크레인은 한국콘베어공업 소유지만, 대동산기는 공장 일부를 임대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동산기 대표는 유족 쪽에 “한국콘베어공업이 원청”이라고 밝혔다가, 나중에 “공장 내 입주한 다른 기업으로부터 하청을 받았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국콘베어공업 공장에는 대동산기 말고도 다른 제조업체들이 여럿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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