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갑질' 첫 산재 인정 모른 채... 사경 헤매는 경비노동자 (한국일보)
한국일보가 최희석씨 사망 이후인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경찰청과 국민권익위원회, 서울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제출 받은 경비노동자 갑질 피해 신고를 집계한 결과 신고건수는 모두 172건에 달했다. 신고 내용 중엔 △입주민이 먹은 배달음식 그릇을 치우라고 명령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세차 지시 및 사역행위 강요 △술에 취해 새벽 경비초소에서 폭언한 사건 등도 있었다.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위원은 "경비노동자는 피해를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등 실질적 해결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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