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르네상스 위해 ‘꼰대’ 아닌 ‘고수(高手)’가 필요하다.”



스마트 공장을 주축으로 한 제조업 혁신을 위해서는 시설 개선 뿐만 아니라 그 공장을 구성하는 사람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고용노동부·경남도 등이 주최하고 (사)경남고용포럼, 창원대 노동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공장과 경남형 일자리 모델’ 포럼에 참석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정승일 이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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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의 효율적 사용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나라살림연구소의 이상민 연구위원이 창원시와 진주시의 결산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진주시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초과세입과 집행잔액 합계)은 4643억원으로 세입 대비 59.5%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같은 해 1893억원으로 8.3%였다. 

이 연구위원은 “궁극적으로 균형발전할 수 있는 재정분권이 돼야한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보면 지자체들은 돈이 없다고 하는데 순세계잉여금이 50%가 넘는다는 것은 효과적 집행이 안 되고 있다는 말이다. 지자체 예산의 남는 돈을 줄이는 것도 경제활성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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