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6, 2018 - 11:54
“국회는 규제완화 말고 민생개혁입법에 나서라”
참여연대, 2018 정기국회 개혁 입법⋅정책 과제 제안
29개과제 중 국가기관권한남용 방지와 표현의 자유를 위한 입법·정책과제
과제 1.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무단 수집 방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과제 2. 개인정보감독체계 개선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과제 3. 다수 피해자 구제, 동일 불법행위 방지 위한 「집단소송법」 도입
과제 4. 다양한 불법행위 포괄하도록 「징벌적손해배상제」 확대
과제 2. 개인정보감독체계 개선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1) 현황과 문제점
- 현재 개인정보의 보호 및 활용과 관련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 등에 유사, 중복 규정이 분산되어 있어 수범자의 혼란을 가중시킴.
- 개인정보감독기능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에 분산되어 있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인사와 예산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못한 상태고 조사권, 시정요구, 과징금 부과 등 권한도 부족함.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산업진흥정책을 동시에 담당하는 부처로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감독기구로서 적절하지 않음. 중복규제와 비효율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보호의 독립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산되어 있는 감독기능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일원화하고, 그 독립성과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2) 입법경과
- 2017. 5. 30. [2007083]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송희경 의원 등 11인)
- 2017. 12. 8. [2010738]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변재일의원 등 17인)
- 2018. 3. 5. [2012312]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진선미의원 등 10인), [2012308]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진선미의원 등 10인), [2012315] 정부조직법 개정안(진선미의원 등 10인)
- 개인정보보호법제정비와 감독기능 일원화 및 위상 강화 관련 여러 법안이 계류 중이나 본격 심사되지 않고 있음. 신용정보법까지 포함하는 법제정비 방안 마련이 필요함.
3) 입법과제
①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으로 분산된 개인정보 관련규정 통합
-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일원화하여 명실상부한 개인정보 관련 기본법 지위 공고화
②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감독기능 통합하고 위상과 독립성 강화
-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의 개인정보 관련 정책, 감독 기능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통합하고 중앙행정기구로 격상하며 예산, 인사 독립성 부여
4) 소관 상임위 및 관련부처 :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5) 참여연대 담당부서 : 공익법센터(02-723-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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