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15년 「2060년 장기재정전망」과 2017년 3월 7일 「8대 사회보험 중기재정추계」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국가 채무비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현재와 같은 형태의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제도는 지속가능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을 근거로 기획재정부는 사회보험제도의 축소 및 신규 재정지출을 억제하는 Pay-go 제도의 도입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GDP대비 사회복지분야 지출은 10.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이며, OECD 평균(21.6%)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저복지 고위험으로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급속한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복지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정부의 장기재정전망은 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 장기재정전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부 재정운용방향의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7년 7월 13일(목) 오전 10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주최 : 김상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프로그램
사회 : 강병구 교수(인하대 경제학과)
발제
발제1 : 정부 장기재정전망의 대안 - 정세은 교수(충남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
발제2 : 국민연금의 대안적 시나리오와 전망 - 원종현 박사(국회 입법조사처)
발제3 : 건강보험의 대안적 시나리오와 전망 - 이원영 교수(중앙대)
토론
토론1 : 김준현 대표(건강세상네트워크)
토론2 : 조영철 교수(고려대 경제학과)
토론3 : 유희원 박사(국민연금공단)
토론4 :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