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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 47회 예고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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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 47회 예고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

익명 (미확인) | 목, 2016/03/03- 18:33

일본인 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는 지난 20년 동안 일본이 식민지로 삼았던 아시아 국가들을 취재해왔다. 그는 한국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북한 지역도 취재했다.

뉴스타파 <목격자들> 제작진은 지난 2월 일본에 있는 그의 작업실을 방문해 오랫동안 보관돼있던 테이프를 확인했다. 그 테이프에는 14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이 담겨 있었다. 대부분 북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여성들이었고, 1992년부터 2015년까지 취재한 내용이었다.

뉴스타파 제작진은 이토 다카시가 작업해왔던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 8명의 영상 증언을 두차례에 나눠 방송하기로 했다. 그의 영상에는 일본군으로부터 성고문을 당했던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이 들어있다. 이 증언은 지켜보기가 힘들 정도로 끔찍했다. 심지어 일본군의 고문을 받고 숨져간 동료의 이름까지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 故 정옥순 할머니(1920~1998) 할머니의 몸에는 일본군이 저지른 성고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할머니는 14살의 나이에 중국 혜산에 있는 일본군 병영에 ‘위안부'로 끌려갔다. 98년 12월에 숨졌다.

▲ 故 정옥순 할머니(1920~1998) 할머니의 몸에는 일본군이 저지른 성고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할머니는 14살의 나이에 중국 혜산에 있는 일본군 병영에 ‘위안부’로 끌려갔다. 98년 12월에 숨졌다.

▲ 리경생 할머니 (1917~2004) “열두살 난거 성노예 생활이 뭔지 아나? 아, 조그만 아이 가지고 그러니까 아래가 다 파괴돼요.” - 리경생 할머니는 12세에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갔다.

▲ 리경생 할머니 (1917~2004) “열두 살 난거 성노예 생활이 뭔지 아나? 아, 조그만 아이 가지고 그러니까 아래가 다 파괴돼요.” – 리경생 할머니는 12세에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갔다.

▲ 김영숙 할머니(1927~2010) “임신을 했더니 일본군이 저년을 써먹어야 되겠는데 나이도 어리고 인물도 곱고 써먹어야 되겠는데 저년을 자궁을 드러내 파라고 했어요.” 김영숙 할머니는 13세에 끌려갔다.

▲ 김영숙 할머니(1927~2010) “임신을 했더니 일본군이 저년을 써먹어야 되겠는데 나이도 어리고 인물도 곱고 써먹어야 되겠는데 저년을 자궁을 드러내 파라고 했어요.” 김영숙 할머니는 13세에 끌려갔다.

뉴스타파 <목격자들>은 북한지역에 있던 일본군 ‘위안소’에서 벌어진 성고문의 잔혹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을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2편에 걸쳐 공개한다.

방송 : 3월 4일(금요일) 저녁 뉴스타파 홈페이지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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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n English version of “My Wish,” a documentary produced by “Witness” and uploaded on the website of the Korea Center for Investigative Journalism (Newstapa) on Jan. 26, 2016.

Haksoon Kim, who appears in the documentary, was a “comfort women” survivor and made the first testimony as a South Korean comfort woman victim in 1991.

This documentary is a recount of her interview made in July, 1997, five months before her death.


Subtitle by Sewol Ferry Worldwide supporters Translation Team

Korean Version(LINK)

화, 2016/03/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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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1일, 국정원이 인터넷 활동을 통해 여론을 조작한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민주통합당 의원, 경찰은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로 출두합니다. 당시 피의자 김모씨는 문을 잠궈놓고 버티다 43시간만에 나와 증거PC를 제출했습니다. 이미 핵심파일들이 삭제된 후였지만, 복원을 통해 경찰수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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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사 진행 사흘째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분석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CCTV영상에는 PC에서 발견된 증거를 은폐하려는 경찰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2012년 12월 16일 밤 9시 11분, 경찰의 발표가 있기도 전에 박근혜 대선후보는 TV토론회에서 증거가 없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밤 11시에 경찰은 PC를 살펴본 결과, 대선 후보에 대한 비방,지지 댓글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합니다. 박근혜 후보가 어떻게 그 결과를 알고 있었는지, 당시 수사 과정에 은폐, 축소가 있던 것은 아닌지 여러가지 의혹들이 있었지만 해소되지 않은 채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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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윤석열 여주지청장을 중심으로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국가정보원의 심리전단이 인터넷에서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 심리전단 조직도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 정부와 여당은 국정원 수사에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여당의 공세 속에 채동욱 검찰총장은 사퇴하고 윤석열 팀장은 좌천됐습니다. 이로써 국정원 여론조작사건은 덮이는 듯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정원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켜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습니다. 적폐청산 TF의 13개 과제 중에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좌익효수 사건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팀은 당시 국정원의 사이버외곽팀 팀장 30명의 명단을 검찰에 제공하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밝혀진 사이버외곽팀 민간인 팀장의 대다수는 이명박을 지지하던 단체 소속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이버외곽팀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밀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던 것 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이 인터넷 여론조작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2011년 11일 국정원이 페이스북 등 SNS를 장악할 방안을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보고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정무수석 김효재 의원은 이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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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여론조작과 선거개입을 주도한 몸통을 밝히는 것은 국정원 개혁의 출발입니다. 현재까지 국정원 선거개입사건의 중심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인 듯 보입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당시 발탁한 최측근 인사입니다. 국정원장이 된 후에도 청와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를 했습니다. 과연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의 핵심에는 누가 있을까요?


취재작가: 오승아
글 구성: 정재홍
촬영, 연출: 박정대

금, 2017/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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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작진의 고백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편집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60일 동안 백기완을 촬영한 분량은 1,789분입니다. 30시간에 가깝습니다. 이걸 1시간 남짓으로 편집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작진이 너무 욕심을 냈던 걸까요?

늘 고민이었습니다. 편집 방향을 두고 말이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꼬장꼬장하면서도 때로는 넉넉한 품을 가진 인간적인 모습에 더 비중을 둘 것인가? 아니면 평생 군사독재에 맞서 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온 ‘불쌈꾼’의 의지를 더 조명할 것인가?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백기완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백기완

지난주 방송한 <불쌈꾼 백기완> 1부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유신독재 시절까지 젊은 백기완의 인생을 담았다면, 이번 2부는 1980년 전두환 독재정권부터 2017년 현재까지 노투사 백기완을 조명했습니다.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적폐청산이 시대정신이 되고 있습니다. 백기완이 현재 지칭하는 제1호 적폐 세력은 누굴까요? 그가 말하는 ‘노나메기’와 ‘한바탕’의 진정한 뜻은 뭘까요?

겨락(시대), 갈마(역사), 하제(희망), 빗나레(세상), 끈매(인연) 등 끊임없이 우리말을 복원하고 가꾸어왔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걸까요? 그가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데, 그게 뭘까요?

▲ 백기완은 지난해 가을부터 촛불집회를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고 한다

▲ 백기완은 지난해 가을부터 촛불집회를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고 한다

이제 세상이 바뀌어 더이상 그를 감옥에 가둬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신 벌금 통지서가 날아온다고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9년 동안 백기완이 받은 소환장과 벌금 첨부서가 모두 몇 건이나 됐을까요?

팔십 평생을 민중의 권리를 위해 싸워 오며 현장을 지켜온 ‘불쌈꾼’ 백기완. 그의 혁명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그리고 그를 기록하는 <뉴스타파 목격자들>의 작업도 계속됩니다.


취재작가 오승아
글 구성 정재홍
촬영 김성진, 박정대, 박정남, 이광석
연출 권오정

금, 2017/10/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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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1966년 음력 1월 23일이었어요. 한국군이 집집마다 다 찾아가서 노인이든, 젊은이든, 남자든, 여자든 아픈 사람까지 살아 있는 사람이면 무조건 다 모았어요. 어머니는 수류탄 때문에 하반신이 다 날아갔고 여동생은 머리가 터져서 뇌수가 흘러나왔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제가 직접 들었고 눈으로 봤고 몸으로 겪었던 그런 이야기입니다.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자 ‘응우옌 떤 런’ 씨

베트남 전쟁(1960-1975)이 끝나고 41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 전쟁의 기억이 뚜렷한 이들이 있다. 2016년 2월, 베트남 빈딘(옛 빈안) 지역에서 ‘빈안 학살 50주년 빈안위령제’가 열렸다. 이 지역에서 민간인 1,004명이 한국군에 학살된 것으로 베트남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 베트남 빈안(현 빈딘) 지역에는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모자이크 벽화가 있다. 군복에는 맹호부대 마크가 그려져있다.

▲ 베트남 빈안(현 빈딘) 지역에는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모자이크 벽화가 있다. 군복에는 맹호부대 마크가 그려져있다.

반면 이들과 전혀 다르게 베트남전을 기억하는 이들도 있다. 고엽제전우회와 베트남참전자회 등 베트남 전쟁 관련 단체들은 민간인 학살을 부인한다.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왜 그들 얘기만 듣냐”며 “(민간인 학살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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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이 만난 베트남전 피해자들은 한국군의 학살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전 참전 관련 단체들은 학살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두개의 시선은 팽팽히 맞선다.

두 개의 기억이 공존하는 베트남 전쟁. 50년이 지나도 전쟁의 상처는 아물지 않은 채 남아있다. 뉴스타파 <목격자들>은 베트남 전쟁의 민간인 피해자들과 당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군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뉴스타파 <목격자들>은 이번 주(5월 20일)와 다음 주(5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전쟁 당시 벌어진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 논란을 방송한다.

목, 2016/05/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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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한 것을 방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빈곤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바뀔 수 있습니다.”

– 제레미 코빈, 2015 노동당 대표 당선 직후 연설 중-

2015년 9월 13일, 영국 노동당 대표에 정치계의 아웃사이더로 불리는 제레미 코빈이 선출됐다. 1983년 하원 입성 후 8선,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정권 이후 보수화된 당 노선에 500차례 이상 반대표를 던진, 꿋꿋하게 반주류 노선을 걸어온 만년 아웃사이더가 정치계의 스타로 떠오른 것이다. 노동당 대표 후보에도 어렵게 나간 그가 노동당 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공공수당과 복지삭감으로 인해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해지는 영국사회에 철도 재국유화, 대학등록금 철폐, 핵무기 계획 철폐 등 32년 반주류 노선을 걸어온 그가 거는 공약은 가히 ‘파격적’이다.

1981년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하원의원 8선과 상원의원 경력의 버니 샌더스. 그는 지난 4월 30일, 2016년 미국 대선에 민주당 경선 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무상교육과 보편적 의료, 최저임금 인상 등을 내세운 샌더스는 첫 수도권 유세에 4천명이 모이는 등 미국 정치계를 흔들고 있다.

신자유주의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기존 정치에서는 시도도 하지 못했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제레미 코빈과 버니 샌더스, 그들의 메세지가 우리 정치현실에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목격자들> 이 취재했다.


방송 : 10월 24일 토요일 밤 11시 시민방송 RTV
다시보기 : newstapa.org/witness

목, 2015/10/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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