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사를 조이기 위한 장비를 찾아 셋팅을 하고 보니, 아~!!! 이런~!!!!!!! 전동드릴의 홀더가 그만 잘못 끼워진 채로 빠지지도 않고 홀더안에 들어가지도 않는 상황.. 홀더의 나사를 빼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써보았습니다. 일단계로는 두명이 서로 잡아당겨보기 => 손이 미끄러워 실패! 이단계로는 홀더 한쪽을 망치로 내려치기 => 망치를 내리치는 사람도, 그 홀더를 잡고 있는 사람도 서로 잘못 내리칠까봐 겁나서 살살 내리치다가 실패! 삼단계로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담가 수축과 이완의 원리를 이용, 바로 실행해봤으나, 그정도의 이완으로는 이 나사가 안나오네요..그래서 => 실패!
현재...이 의자들의 나사조이기는 잘못 들어간 홀더와 나사로 인해 2016 병신년 맞이 대청소의 대미를 장식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들어간 나사 빼는 방법 알고 계시면 사무국으로 연락 좀 주세요. (연락처:02-2273-2276)
그러나, 사무국은 아직까지 깨끗합니다. 2016년에도 언제나 여러분께는 열려있는 너른마당입니다. 서울KYC 너른마당에 오셔서 새해 덕담도 나누고 따뜻한 마음도 나눠주세요. 참, 의자 나사를 아직 조이지 못해서 의자에 앉아서 몸을 살짝 흔들거나, 의자를 뒤로 젖히면 좀 위험해요. 나사가 언제 풀릴지 모르거든요... ^^*
기본교육을 마치고 각각 1월과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습활동이라는 또 다른 단계를 거치고 있는 도성길라잡이8기와 평화길라잡이9기!
도성길라잡이와 평화길라잡이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기존 활동자들의 안내를 들어보고, 시민안내를 위한 매뉴얼도 작성해보고 매뉴얼에 토대로 시범안내도 하는 시연도 거칩니다. 안내 구간을 나누어 하는 권역시연을 거치고, 전체 구간 안내를 해보는 전체시연을 통과한 후에야 시민들 앞에 서서 안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5월 중순인 지금은 서대문형무소와 한양도성에서 전체시연과 시민안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성길라잡이는 종묘와 창덕궁 교육 답사, '세계문화유산등재와 도성길라잡이 역할'을 주제로 워크숍에 참여하여 안내를 위한 실력을 쌓아갑니다. 5월 28~29일에는 경주 일대에 얽힌 역사를 이해하고 도성길라잡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기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평화길라잡이는 비폭력평화수업,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등 책을 함께 읽어가면서
평화와 인권의 관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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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활동인만큼, 수습활동 일정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진행되고, 기존 도성길라잡이, 평화길라잡이 선생님들이 함께 교육생들과 팀을 이루어 수습활동을 돕고, 서로 조언을 구하고 어려운 점을 나눕니다. 각 활동이 끝나면 카페에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새로 배운 것과 느낀점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의 과정을 거쳐야 시민들에게 한양도성과 서대문형무소를 안내할 수 있는 도성길라잡이, 평화길라잡이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수습활동은 도성길라잡이는 7월 말까지, 평화길라잡이는 8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그때까지 교육생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토록 길고긴 과정을 거쳐 활동하는 도성길라잡이와 평화길라잡이의 안내는 매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일요일에는 북악구간과 목멱구간,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에는 낙산구간과 인왕구간에서 도성길라잡이 정기 시민안내가 있습니다.
또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1시 30분, 2시에는 서대문형무소에서 평화길라잡이가 시민안내를 진행합니다. 한달에 한번, 넷째주 토요일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도 평화길라잡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5월 남영동 대공분실 안내 신청하기 -> 바로가기 클릭)
도성길라잡이는 매주 일요일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생태 도시 서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한양도성을 통해 해설하는 시민자원활동가입니다. 사람, 마을,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한양도성 과거와 현재가 만나 살기 좋은 도시를 상상하고 꿈꾸게 하는 한양도성
2017년에는 매주 일요일 13:30 숭례문,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에서 도성길라잡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의 역사와 아름다움, 가치를 매주 일요일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만나보세요.
▶도성길라잡이의 해설은 매주 일요일 진행됩니다. (*5주차 일요일 제외) ▶집결시간 및 소요시간 :13:30 집결/ 13:30 ~ 17:30 (구간에 따라 소요시간은 변동 될 수 있음) ▶집결장소 정보 -인왕구간: 숭례문 집결/서울역(1,4호선) 시청역(1,2호선) 걸어서 15분 숭례문 앞 -백악구간: 창의문 집결 /경복궁역 (3호선) 3번출구 지선(초록)버스 1020,7022,7212번 자하문고개 하차 후 걸어서 1분 창의문 앞 -낙산구간: 혜화문 집결/한성대입구역(4호선) 5번출구 걸어서 5분 혜화문 앞 -목멱구간: 광희문 집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3번출구 걸어서 5분 광희문 앞
▶주의사항 필독 -각 구간별 인원은 50명 선착순 모집입니다. -백악구간 답사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 입니다. (학생일 경우 학생증 제출 가능) -백악구간과 인왕구간은 다른구간에 비해 산이 험준한 편입니다. -초등학생 미만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운동화,등산화 등 편한 복장과 마실 물은 필수입니다. -우천 및 기상특보 시(태풍,호우,폭염 등)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발당일 오전중 진행여부 통보 예정 ) -안전상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여행자보험 미가입) -여행사등 영리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오늘이 수요일이네요. 수요일엔 뭐?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의 한 주간의 소식을 쫀득하게 눈에 딱 달라붙는 글로 전해주는 사무국 일기가 나오는 날이네요.
아니 벌써 해가 떨어지고 LED등이 어둠과 싸우고 있는 시각인데. 아직도 사무국 일기가 안 나오다니 하는 분이 제발 한 명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뭐 그래도. 나도야 간다.
지난 주 목요일(21일)은 왕송호수 정기 모니터링을 하는 날이었어요. 매달 세 번째 목요일에 담쟁이자연학교 선생님들과 왕송호수를 모니터링을 합니다. 재작년에도 헸다는데...조금 쉬다가 작년 여름에 의왕시가 기어이 레일바이크공사를 하겠다고 선포를 했죠. 그래서 점점 바뀌어 갈 왕송호수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며 모니터링을 시작했어요. 쿵광쿵쾅 시끄러운 공사 소리에 새들은 저 멀리 날아가 버리고 작년에 왔던 기러기들은 단 하루만 머물다가 날아가 버렸죠. 그리고 새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다가 지금은 추위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기가 참 힘들어졌네요. 공사가 거의 다 끝나가더군요. 이미 기찻길은 많이 깔려져있고 그 위에 레일바이크가 떡하니 놓여 있더군요. 이왕 돈 들여서 사오는 레일바이크 좀 때깔 나는 놈으로 사오지. 허우대만 멀건 놈인지라...
여하튼 지난 주말부터 찾아온 강추위가 왕송호수를 얼려버렸어요. 완전히 깡깡.
그러다 보니 하수종말처리장 앞에 만들어 놓은 인공습지 예정지에 오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더군요. 그 수가 무려 200마리가 넘더군요.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그리고 알락오리.
알락오리는 아마 처음 본 것 같아요. 저는. 이 녀석 생김새가 하도 아리까리해서...
이번 모니터링은 좀 짧게 끝났어요. 온 사방이 얼어 있고 공사하는 차량이 몇 대만 있을 뿐. 황량하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곳으로 변했더군요. 에라이...
그리고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총회 준비를 하다 보니 어라 월요일로 워프.
무슨 말인지 알죠?
꽝꽝 언 왕송호수 위에서 우아하게 미끄러지는 허간사
콩새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오리들
알락오리
지지난 사무국 일기를 유심히 꼼꼼히 읽어 본 사람들은 기억할거예요.
청소년 프로그램 ‘풀등’이 있다는 것을. ‘풀등’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있어서 전은재 활동가가 야심차게 준비를 하나 했죠.
바로 유기동물보호소 자원봉사.
하지만....유기동물보호소에서 우리를 거부하는 바람에 급선회.
그래서 동물단체 ‘카라’와 동물병원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생’을 찾아가는 것으로.
월요일(25일)을 동물과의 만남으로 시작하다니....이렇게 기쁠수가..
원래는 4명이 같이 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2명이 빠지는 바람에 활동가 2명과 학생 2명이 사이좋게 지하철 타고 찬바람 뚫고 걸으며 ‘카라’와 ‘우리동생’을 방문하고 왔어요.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생소하다면 생소할 동물단체와 동물병원사회적협동조합에 가서 얘기 잘 듣고 왔어요.
3월부터 시작할 새로운 ‘풀등’에 이 학생들이 꼭 참여하길 바랄뿐입니다.
서울 한 번 댕기오면 시간이 마 유수처럼 흘러가뿐다니까요.
화요일(26일)은 아침부터 좀 분주했어요.
우리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공모사업의 마감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사무실로 출근해서 부랴부랴 출력을 하고 점검을 하고 하는데 꼭 여러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니까요. 갑자기 전화가 오질 않나. 잔고가 없지 않나. 등등.
그러나 겨우겨우 마무리를 짓고 안양시청에 서류를 내고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식물공부모임에 제일 빨리 도착했어요. 이런...
여기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 일을 하면서 새에 조금씩 빠져들어 가고 있는데 식물도 공부해보니 츤데레야.
하...정녕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 듯.
다음 주 식물공부모임이 이론공부 마지막인데...아싸.
아직 추워서 바로 필드로 나갈 수는 없지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산에 산새가 울고 봄바람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그러면 진짜 식물 공부할 맛나겠죠.
하지만 여전히 바깥은 춥고 이 사회는 수년째 겨울이고 봄이 오는 것이 이치라지만 기후변화로 이치가 틀어지니 세상사 이치는 이에 질세라 더 빨리 틀어지는구나.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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