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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무국 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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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무국 일기-4

익명 (미확인) | 수, 2016/01/27- 19:29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 간사2를 맡고 있는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이 수요일이네요. 수요일엔 뭐?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의 한 주간의 소식을 쫀득하게 눈에 딱 달라붙는 글로 전해주는 사무국 일기가 나오는 날이네요.

아니 벌써 해가 떨어지고 LED등이 어둠과 싸우고 있는 시각인데. 아직도 사무국 일기가 안 나오다니 하는 분이 제발 한 명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뭐 그래도. 나도야 간다.

 

지난 주 목요일(21)은 왕송호수 정기 모니터링을 하는 날이었어요. 매달 세 번째 목요일에 담쟁이자연학교 선생님들과 왕송호수를 모니터링을 합니다. 재작년에도 헸다는데...조금 쉬다가 작년 여름에 의왕시가 기어이 레일바이크공사를 하겠다고 선포를 했죠. 그래서 점점 바뀌어 갈 왕송호수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며 모니터링을 시작했어요. 쿵광쿵쾅 시끄러운 공사 소리에 새들은 저 멀리 날아가 버리고 작년에 왔던 기러기들은 단 하루만 머물다가 날아가 버렸죠. 그리고 새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다가 지금은 추위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기가 참 힘들어졌네요. 공사가 거의 다 끝나가더군요. 이미 기찻길은 많이 깔려져있고 그 위에 레일바이크가 떡하니 놓여 있더군요. 이왕 돈 들여서 사오는 레일바이크 좀 때깔 나는 놈으로 사오지. 허우대만 멀건 놈인지라...

여하튼 지난 주말부터 찾아온 강추위가 왕송호수를 얼려버렸어요. 완전히 깡깡.

그러다 보니 하수종말처리장 앞에 만들어 놓은 인공습지 예정지에 오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더군요. 그 수가 무려 200마리가 넘더군요.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그리고 알락오리.

알락오리는 아마 처음 본 것 같아요. 저는. 이 녀석 생김새가 하도 아리까리해서...

이번 모니터링은 좀 짧게 끝났어요. 온 사방이 얼어 있고 공사하는 차량이 몇 대만 있을 뿐. 황량하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곳으로 변했더군요. 에라이...

그리고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총회 준비를 하다 보니 어라 월요일로 워프.

무슨 말인지 알죠?

 

꽝꽝 언 왕송호수 위에서 우아하게 미끄러지는 허간사

콩새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오리들

알락오리


지지난 사무국 일기를 유심히 꼼꼼히 읽어 본 사람들은 기억할거예요.

청소년 프로그램 풀등이 있다는 것을. ‘풀등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있어서 전은재 활동가가 야심차게 준비를 하나 했죠.

바로 유기동물보호소 자원봉사.

하지만....유기동물보호소에서 우리를 거부하는 바람에 급선회.

그래서 동물단체 카라와 동물병원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생을 찾아가는 것으로.

월요일(25)을 동물과의 만남으로 시작하다니....이렇게 기쁠수가..

원래는 4명이 같이 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2명이 빠지는 바람에 활동가 2명과 학생 2명이 사이좋게 지하철 타고 찬바람 뚫고 걸으며 카라우리동생을 방문하고 왔어요.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생소하다면 생소할 동물단체와 동물병원사회적협동조합에 가서 얘기 잘 듣고 왔어요.

3월부터 시작할 새로운 풀등에 이 학생들이 꼭 참여하길 바랄뿐입니다.

서울 한 번 댕기오면 시간이 마 유수처럼 흘러가뿐다니까요.

 




화요일(26)은 아침부터 좀 분주했어요.

우리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공모사업의 마감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사무실로 출근해서 부랴부랴 출력을 하고 점검을 하고 하는데 꼭 여러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니까요. 갑자기 전화가 오질 않나. 잔고가 없지 않나. 등등.

그러나 겨우겨우 마무리를 짓고 안양시청에 서류를 내고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식물공부모임에 제일 빨리 도착했어요. 이런...

여기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 일을 하면서 새에 조금씩 빠져들어 가고 있는데 식물도 공부해보니 츤데레야.

...정녕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 듯.

다음 주 식물공부모임이 이론공부 마지막인데...아싸.

아직 추워서 바로 필드로 나갈 수는 없지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산에 산새가 울고 봄바람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그러면 진짜 식물 공부할 맛나겠죠.

하지만 여전히 바깥은 춥고 이 사회는 수년째 겨울이고 봄이 오는 것이 이치라지만 기후변화로 이치가 틀어지니 세상사 이치는 이에 질세라 더 빨리 틀어지는구나.

저는 고양이 밥 주러 가야하니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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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 정말 더웠죠.

더울 때 덥다 덥다 연신 내뱉으면 더 더울까요? 아닐까요?

오늘 우리 안군의환경연은 동편마을지역아동센터에서 초딩들과 함께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를 했어요.

전은재 활동가의 치밀한 계획 아래에 완벽한 수업을 했어요.

그래서 다시는 초딩과 수업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정녕 초딩은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사람 진을 빼는 1급 자격증이라도 가지고 있나 봐요.)

안양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서 한 수업인데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긴 해요.

전은재 활동가가 엄청 고생했거든요.

만들기 수업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김화백 말투로)

왜냐하면 별거 없어서....

오늘 햇살이 작살이라 선풍기는 참말로 잘 돌더군요.

, 사진 보시고 궁금하면 안군의환경연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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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5/07/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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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더위가 작살이죠. 모든 대화와 생각이 날씨로 수렴하는 더운 날이에요.

그래서 커피숖에서 일하고 있다옹.

이렇게 태양이 작열하면 태양광을 생각하는 좋은 습성을 가진 안군의환경연 활동가는 누구?

그렇다고 아니 더운 건 아니니 오해를 마시라.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나름 바빠서...

각설하고. 전은재 활동가와 야심차게 준비한 풀등의 첫 번째 수업인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줄 시제품을 만들어봤어요.

태양아래서 신나게 달리는 자동차를 보니 이러다가 자동차 회사하나 만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고 말하면 피식 웃으며 이 글을 읽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보인다 보인다.

간략하게 사진 몇 장과 달리는 동영상을 올릴게요.

조만간 태양광이 우리의 일상이 되는 미래사회를 상상해 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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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5/08/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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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가뭄이 들고 역병이 돌아도 박근혜는 유승민만이 싫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내년 공천에 맹목적 충성을 (겉으로)맹세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콩가루 집안이라고 욕하며

유승민을 무슨 민주투사처럼 칭찬하고

자기들 문제에는 단 하나의 해결책도 제시하는 못 하는 이 판국에

최저임금은 늘 그랬듯이 사용자(이 표현이 노동자를 소유물처럼 여기게 만들죠. 그래서 저는 이 표현이 싫어요. 그냥 고용인이라 하면 될 것을)측의 주장을 누르고

노동자측을 배려하는 모양새를 유지하며 기업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쥐꼬리만큼 올리는 안이 통과된 작금에

또 다시 잊고 있던 하나의 문제가 아침에 메일함을 확인하며 기억이 났습니다.

바로 포항제철(이제는 포스코)에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옵니다.

왜 문제인지 말보다 그림으로 보시죠.

아참. 스타케미칼 차광호님을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가는 너희들을 멍멍이라고 말하지 않으려 해도 아니 할 수가 없지 아니하다. 괜히 자와 자가 자로 바뀐게 아니다. 알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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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5/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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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과 설악산과 박그림, 케이블카

어제 박그림 녹색연합 공동대표를 모시고 설악산 케이블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으레 강연이 그렇듯 왜 설악산 케이블카를 반대하는지 문제점이 무엇인지 얘기를 하면 법이나 절차 등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흐름을 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강연은 단연코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매력적이면서 감동적인 강연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사진을 넘기며 그 사진들이 어디에서 찍혔고 무엇을 볼 수 있으며 우리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나지막하고 단호한 말투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다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우리가 설악산 케이블카를 반대해야 하는지.

왜 우리는 설악산을 보호해야 하는지. 왜 우리는 산양을 지켜야 하는지.

온 정신을 박그림 대표의 말과 손과 화면에 쏟아 부었습니다. 산을 좋아하지만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느꼈고 배웠고 깨달았던 소중한 강연이었습니다.

백 마디 세속의 말 보다 눈 위에 난 담비 발자국을 찍은 사진 한 장이 더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산은 위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보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산이 우리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자연이 건네는 인사를 알아채지도 못한 채 살아가서는 결코 우리네 삶이 풍부해지지 않습니다.

어제 박그림 대표에게 배운 것입니다. 평생 잊지 않고 살아야겠습니다.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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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5/1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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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김없이 돌아왔어요. 저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 사무국 일기 작성을 맡고 있는 누굴까요?

1주일이 지났네요. 내 인생에서 1주일이 지나갔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1주일 지나갔죠. 하지만 같은 시간이 흐른 건 아니죠. 인생의 속도는 같을 수가 없으니까요.

지난 1주일을 되돌아보고 되짚어보는 이 시간이 저에게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활동가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는 것을 시나브로 깨닫게 해준다는 것을 알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이 쏠쏠하다는 것을 키보드를 두드리며 글을 쓰는 동안 알게 해 주는군요.

. 그럼, 달려 봅시다.

 

지난 주 목요일(128)에는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회계감사가 있었어요. 지난번에도 제가 적었듯이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참 이름이 길어요.

각설하고. 회계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다보니 전문가의 눈에는 많이 조잡해 보였지만 감사님의 조언에 따라 고칠 부분을 고쳐 무사히 잘 마쳤어요. 아무래도 회계사 시험공부를 시작해볼까 해요. 회계가 참...그래요...하하하.

그리고 저녁에는 제가 키우는 막둥이 고양이 녀석을 찾으러 갔어요. 오전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서 하루 종일 고생했을 막둥이를 생각하니 일찍 퇴근하는 마음은 즐거웠어요. 아싸. 집에 일찍 간다.

 

금요일(129)은 언제나처럼 총회 준비로 하루 보냈어요. 그래도 많이 준비가 되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전은재 활동가도 간만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어요.

풀등 신문을 만들기 위해 인쇄소도 돌아다녔는데 결국 칼라출력이 되는 복합기를 사는 것이 제일 싸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과감하게 복합기를 주문했어요. 가내수공업으로 모든 것을 끝장내는 활동가의 이런 자세가 조직을 더욱 초라하게 보이는 것이라 밖에서는 말하지만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안 하는지 맞춰보세요. . 재미가 없네요.

 

토요일(130)과 일요일(131)에는 환경운동연합과 오마이뉴스10만인클럽이 공동주최한 글쓰기 캠프가 12일 동안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렸어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제가 참석을 했어요.

오전 11시에 수원역 근처 매산지구대 앞에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만나 같이 조치원에 있는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으로 출발했어요. 가는 동안 서경옥 국장에게 풀등에 관한 조언도 많이 얻었어요. 이번 캠프는 총선 대응과 환경운동연합의 온라인 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한 캠프로 기사 작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어요. 게다가 12일 동안 쉴 틈이 없이 진행되는 무지막지한 프로그램이었어요.

페이스북에서만 보던 사람들이 앞에서 강의를 하니 신기하더군요. 최병성 목사님. 금강요정 김종술 기자를 보니 참 강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함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렴풋이 느낄 수가 있었어요. 단련하고 단련하면 우리는 강해집니다. 진짜 금강불괴는 껍데기에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신념에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된 강의였어요.

저 역시 나름 기사를 써봤어요. 물론 여기에 올리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하하하.

항상 시간이 부족한 활동가들을 모아놓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12일에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어요. 배울 것을 써먹지 않으면 당첨되지 않은 로또와 다르지 않는 법.

자주 노력하고 자꾸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는...이 무슨 궤변을...

원래는 글쓰기 캠프는 따로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시간 나면 올릴게요.







다시 월요일. 근데 2월이네요. 맞아요. 21일이 월요일이었네요.

매달 첫 번째 월요일에는 담쟁이자연학교 선생님들과 안양천 모니터링을 해요.

추워도 해요. 추위 때문에 더 많은 새들을 봐서 기뻤지만 그래도 추운 건 견디기가....

그건 그렇고 예전에 스노우보드 탈 때는 겨울만 기다렸는데 이제는 겨울 철새를 기다리게 되다니..삶이 참 재밌어요.

이번 모니터링에는 조금 특별한 손님을 모셔왔어요. 아직 대학생이지만 민물고기 전문가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성무성님을 모셔와서 안양천에서 쪽대질을 하며 물고기를 잡았어요. 비록 세 마리밖에 못 잡았지만 나름 알찬 시간이었다고 제가 홈페이지에 글을 썼는지 안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면 더욱 큰 일인데...조금 전에 포스팅을 했는데...여하튼 궁금한 분들은 성무성님과 함께한 안양천 물고기 답사를 읽어 주세요.

성무성님을 배웅해주고 돌아와서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회계를 마무리 지었어요. 이제 사업 감사만 받으면 되니 기쁘지 아니 한가.

 





그리고 어제 화요일(22)에는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식물모임에 참석을 했어요. 어제 모임은 이론 공부를 하는 마지막 모임이었어요. 전은재 활동가는 첫 모임에 참석하고 총회 준비로 참석을 못하다 마지막 모임에 참석을 했어요. 왜냐하면 전은재 활동가가 발제를 해야 했거든요. 그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루빼로 찾으면 찾을 수 있을 만큼 열심히 준비를 해 왔어요.

그리고 공지를 하자면 식물모임은 설을 보내고 216일부터 산으로 들로 나갑니다.

곧 회원님들에게 문자로 알리고 여기 저기 올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식물모임을 마치고 돌아와서 총회를 위한 회의를 잠시 한다고 했더니 시간이라는 녀석이 참 그래요. 그냥 막 흘러.

그러던 중에 복합기가 왔어요. 와우. 하지만. 인생이 그렇지 뭐.

무선으로 출력이 된다고 해서 산 복합기인데 설정이 안 되어서 고생 고생 하다가 겨우 무선출력을 성공했어요. 하지만 이미 해는 저물고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은 닥쳐오고. 결국 전은재 활동가가 이런 저런 실험을 하면서 최적의 풀등 신문을 만들어 보려다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슬픈 도시 전설이 안양시에 떠돈다는 얘기가 사무국 카톡방에 올라온 글을 보고 어렵지 않게 유추하는 나는 셜록인가.......

이번 주에 풀등 신문을 학생들에게 부치려고 했는데...아무래도 설을 보내고 부쳐야겠어요.

 

그리고 오늘(23) 수요일. 풀등 신문의 난제를 해결했어요. 전은재 활동가가.

전구에 불을 켜기 위해 1000번의 안 켜지는 경우를 발견한 발명왕 에디슨처럼 전은재 활동가 역시 안 되는 경우를 발견했을뿐. 마이컬슨-몰리 실험처럼 말이죠.

으악. 다 썼다. . 잘 읽으셨나요. 그럼 회원 가입과 지인 추천을 꼭.

풀등 신문은 완성되면 pdf로 올릴게요.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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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2/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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