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센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교육부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역사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용 도서 집필진 명단과 편찬심의위원회 명단을 비공개 한 것에 대해 정보공개거부취소소송을 제기 했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지난 11월 20일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이 확정된 직후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집필진 명단과 편찬심의위원회 명단을 정보공개청구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교육부는 지난 12월 3일 ①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제1항제5호의 인사관리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이나 연구개발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고 ② 제9조제1항제6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비공개 결정통지를 했습니다.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국민과 전문가들의 우려와 반대 속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추진되었으며 집필진 선정 또한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이 무색하도록 정부의 일방적인 정보은폐와 밀실행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내년 3월로 예정된 국정교과서 집필완료 이전에 진필진 명단이 국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필진 명단이 공개 됨으로써 집필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집필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두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집필진의 비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정부가 훼손하고 있는 것 입니다. 국민은 정부의 행위에 대해 기본권적 알 권리를 가지며 정부는 모든 정보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정당에도 투표해야 하는 것 알고 계시죠?
정보공개센터가 비례대표후보들이 출마한 정당들의 정책공약들을 모아봤습니다. 위성정당들이 난립해 지지하는 정책공약을 제시하는 정당에 투표하는 '정책선거'라는 말이 무색해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투표 전에 각각의 정당들이 어떤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겠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세요!
*열린민주당,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새누리당은 비례후보들이 출마했지만 정책공약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지 않아 누락되었습니다.
2021년은 지방의회가 다시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30여년 간 중단되었던 지방의회는 1991년 3월 26일 전국 기초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부활했고, 이후 일곱 번의 동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지방의회는 시민들에게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적지 않습니다. 특히 기초의회의 경우, 광역의회와 통폐합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2019년 1월 예천군의회에서 벌어진 '가이드 폭행' 사건 때에도, 2020년 7월 김제시의회에서 벌어진 '불륜' 파문이 있을 때에도 기초의회는 '돈 먹는 하마'라는 비판이 잇달았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잊을만 하면 터지는 기초의회를 둘러싼 사건사고들을 살펴보고자, 2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기초의원들의 징계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이번 기초의회가 출범한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2년 5개월 간 전국 226개
청구 결과, 모두 75건의 징계 의결이 있었습니다. 지난 기초의회(2014~2018)에서 4년 간 총 58건의 징계 의결이 있었다는 점을 참고했을 때, 아직 임기도 다 채우지 못한 이번 기초의회에서 더 많은 징계가 이뤄진 것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번 징계를 받은 경우도 있고, 징계를 받은 이후 소송을 통해 징계 처분이 취소된 경우도 있었으나, 일단 기초의회에서 징계 의결이 된 경우들은 모두 포함하여 어떤 사건사고가 있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국 기초의회 중 징계 의결 1위의 불명예를 기록한 곳은 대전 중구의회였습니다. 무려 13건의 징계가 있었는데요, 특히 원 구성 보이콧, 정치자금법 위반, 동료의원들을 상대로 두 차례 성추행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결국 제명된 박찬근 전 의원은 홀로 네 번이나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대전 중구의회는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잡음으로 원 구성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보이콧에 참여한 의원 여섯 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은 기록도 세웠는데요, 이러한 파행으로 시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구 중구의회 박찬근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기자회견
각각의 징계가 왜 이뤄졌는지도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보공개 청구 시, 징계를 받은 근거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기초의회는 간략한 근거 규정으로 답변했을 뿐, 정확히 어떤 비위 내용이 있었는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75건의 징계 내역에 대해 하나하나 검색을 통해 사건의 대략적인 내용이 담긴 언론 기사들을 찾아냈습니다. 각기 다른 75건의 징계 사유를,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정리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사건 사고는 욕설과 막말, 폭행 사건으로 인한 징계였습니다. 시민을 상대로 욕설을 해 징계를 받은 경우도 있고, 동료 의원끼리 막말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 생중계되는 회의에서 서로 욕설을 퍼부어 화제가 된 구미시의회 사례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기초의원의 지위를 남용하여 지방자치단체가 가족이나 지인의 사업체와 수의계약을 맺도록 하는 등, 이권 개입과 관련한 징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유독 이권 개입으로 인한 징계 사례가 많은 곳은 광주 북구의회였는데요, 자신이 운영하던 인쇄광고 업체를 배우자 명의로 등록하고, 열한 건의 구청 수의계약을 따낸 구의원이 30일 출석정지를 당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광주 북구의회에서는 겸직 신고를 허위로 하고 구청에 꽃을 납품한다거나, 선배가 운영하는 기업을 공공연히 구청 내외부에 홍보한 의원들이 드러나 줄줄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 특기할만한 점은 지방의원의 겸직 금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징계를 받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지방의원들은 이해 충돌 문제로 인해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기관의 임직원을 겸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초의원들이 어린이집 원장을 겸하면서 기초의원직을 수행하여 많은 논란을 낳았습니다.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구경북기자협회 성명서
기초의원들의 SNS 활동이 징계까지 이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전 의원입니다. 민부기 전 의원은 SNS에 자신이 공무원을 심하게 질책하는 영상을 생중계하여 논란을 빚은 것에 이어, 구청 출입기자들의 개인정보가 드러난 명단을 SNS에 올려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여성 기자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글을 또다시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갖가지 사건 사고들에 이어, 민간업자에게 자신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1200만원짜리 환기창을 기부채납 하도록 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까지 겹쳐 결국 지난 해 12월 의회에서 제명 의결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징계 수위는 어땠을까요? 가장 많이 이루어진 징계는 '30일 출석정지'였습니다. 현재 지방자치법에서 정하고 있는 지방의원의 징계 종류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그리고 제명입니다. 다른 징계들은 의원 절반의 찬성으로 징계가 의결되지만, 제명의 경우 의원 2/3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 점에 비추었을 때 제명까지 가기엔 너무 과하다거나, 의회 내의 세력 분포로 인해 제명하기 어려운 경우 30일 출석정지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초의원들의 징계 수위는 비슷한 비위라 하더라도 각 기초의회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겸직 금지 의무 위반' 사례만 살펴보더라도, 사과, 경고, 10일 출석정지, 30일 출석정지, 제명까지 천차만별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기초의원에 대한 징계 기준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드러난 셈입니다.
이처럼 징계의 종류만 정해두고, 적용 기준에 대해서는 개별 의회의 판단에 맡기는 지금과 같은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고무줄 같은 징계 기준이 문제가 되어 법정 다툼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런 소송에서 부담하게 되는 변호사 비용 역시 모두 세금에서 나가는 것인 만큼, 기초의회의 징계 관련 조항들을 제대로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당별 징계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6건,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 등 포함)이 19건, 정의당 바른미래당 민생당 민주평화당이 각 1건, 무소속이 6건으로 나타납니다. 가장 중징계인 제명이 의결된 14건의 내역을 살펴보았을 때,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2명으로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기초의원 2926명 중 1639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되었던 것을 고려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심각한 비위가 드러난 경우가 눈에 띕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의 사건사고가 두드러졌는데, 앞서 이야기한 대전 중구의회 박찬근 전 의원,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전 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이고, 사문서 위조와 성추행으로 제명된 서울 관악구의회 서홍석, 이경환 전 의원 역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속 의원이었습니다. 초선 의원들의 사고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정당이 공천 당시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아닌지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서울 관악구의회 서홍석, 이경환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관악공동행동 1인시위
특히 문제적인 것은 의회에서 징계가 의결 되기 전에 의원이 스스로 탈당 해버 리거나, 당에서 선제적으로 제명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당이 후보자를 공천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자신들이 당선시킨 기초의원의 부끄러운 기록도, 정당의 책임으로 기록에 남겨야 합니다. 그것이 정당이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책임지는 자세입니다.
기초의회에서 계속 되는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후보자를 공천하는 정당의 책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공천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당선된 후에도 정당의 선출직 공직자들이 비위 행위를 벌이지 않도록 교육하고,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특히 SNS를 통한 기초의원들의 구설수가 새로운 문제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기초의원으로서, 그리고 대중을 상대하는 정치인으로서 어떤 의무가 있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주지 시키는 것 역시 정당의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자치분권이 이뤄지기 위해선, 다른 무엇보다도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회페미'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성평등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정치권의 성폭력 사건이 잇달아 밝혀진 지난 여름, 국회페미는 '일터로서 성평등한 국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보좌진 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국회 보좌진 사이에서 "이래서 여비서는 뽑으면 안된다"는 문제 발언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국회 전반에 성차별적이고 불투명한 인사시스템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링크 : 국회페미 보도자료)
국회페미의 '일터로서 성평등한 국회만들기 캠페인'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입법기관인 국회의 중요성은 더 이야기해봐야 입이 아플 것입니다. 따라서 국회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확대하는 것 만큼이나,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에 관여하는 국회 보좌진들이 얼마나 성인지적 태도를 갖추고 있느냐도 '성평등 국회'를 이루기 위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페미'의 조사 내용에 따르면 국회 보좌진들이 오히려 한국 사회 일반의 기본적인 성인지적 태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과연 국회 보좌진들에게 성평등을 위한 기초적인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4대 폭력 예방교육(성희롱 예방교육, 성매매 예방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공공기관 예방교육통합관리 사이트를 통해 공공기관의 교육 이수 현황 등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99%의 공공기관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전체 공공기관 직원의 90% 가량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라면 어디나 실시해야 하고, 공공기관 직원이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교육인셈입니다.
전체 공공기관의 성희롱 방지조치 및 교육 실시 참여율 현황
국회 직원들 역시 당연히 이러한 예방교육을 이수해야할 대상입니다. 예방교육통합관리 사이트에서는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등 국회 소속 기관 직원들의 예방교육 이수율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국회 의원실 소속 보좌진들의 예방교육 이수율은 사이트에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국회도서관, 국회사무처 등 국회 소속 각종 기관의 교육 이수율을 살펴볼 수 있으나, 국회의원과 의원실 소속 직원들의 이수 현황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국회사무처나 국회도서관 직원들은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국회 보좌진들은 교육 대상이 아니기 때문일까요? 호기심이 생겨 정보를 찾아보다가 국회의원실에 배포된 '2021 국회 교육과정 안내'라는 팸플릿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팸플릿의 안내를 통해 국회 의원실 보좌 직원들 역시 나라배움터나 의정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정의무교육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회 의원실에 배포된 2021 국회교육과정 안내 팸플릿에서는 법정의무교육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한 각종 교육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진들은 과연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제대로 이수하고 있을까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센터는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국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청구 내용>
1) 예방교육통합관리 사이트에서 국회사무처 예방교육 이수율 실적이 국회 의원실 보좌직원들도 포함한 결과인지에 대한 여부
2) 만약 국회사무처 이수율 실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2017~2019년 동안 국회 의원실 보좌직원들의 4대 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예방교육통합관리 사이트에서 공개하는 평가항목에 따라 공개해주시길 바랍니다. (종사자 참여율, 기관장 참여 여부, 고위직 참여율, 비정규직 참여율, 신규자 참여율 등)
국회 정보공개 통지서
통지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국회 의원 보좌직원들의 예방교육 이수율은 2017년에는 3.76%, 2018년 2.29%, 2019년 1.33%로, 100명 중 한 두명 정도만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국회 보좌진의 수가 2700명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해 보았을 때, 많아도 100여명, 적을 때는 30여명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19년 기준 전체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교육 참여율 평균은 89~90%입니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각종 공직유관단체 및 학교에서는 90%에 가까운 참여율을 보이는데, 입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국회 보좌진들의 교육 이수율은 1%에서 3% 수준에 불과한 것입니다. 전체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하위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법정의무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못한 셈입니다.
국회 보좌진들의 교육 이수율을 예방교육통합관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없고, 국회에 정보공개 청구를 하고 나서야 볼 수 있었다는 점 역시 문제입니다. 보좌진 뿐 아니라 국회의원 개개인이 법정의무교육에 제대로 참여하고 있는지, 시민들 모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통지서를 받아들고 나서야, 정치권에서 왜 유독 '성차별적 괴롭힘'에 대해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각종 '막말'을 일삼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의 메시지를 관리해야 할 보좌직원들부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보이콧'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성인지적 태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무진들이 가장 기본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젠더 정책과 관련한 입법이 늦어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의무교육'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의무교육 참여율부터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의 철저한 관리 감독과, 실질적인 사용자인 국회의원과 의원 보좌관들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정보공개센터는 두 달 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국회 보좌직원들의 4대 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이 1%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모든 공공기관에서 실시해야 하는 의무교육인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국회 보좌직원들이 거의 듣고 있지 않음을 지적했는데요.
이번에는 국회에서 성인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해져서 다시 정보공개 청구를 해보았습니다.
2019년 6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야 할 의무가 생겼습니다. (양성평등기본법 제18조)이때 성인지 교육이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그 법령과 정책, 제도를 만드는 곳이 바로 국회인 만큼, 국회야 말로 성인지 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 할 공간이라는 점은 두말 할 나위 없겠죠.
국회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나라배움터에 올라와 있는 성인지 교육과 폭력 예방교육 강의
국회는 2020년 6월부터 국회 의정연수원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나라배움터를 통해 성인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국회의원, 국회 보좌직원, 국회사무처 직원, 국회도서관 직원, 국회예산정책과 직원, 국회입법조사처 직원 등 4838명이 교육 대상 인원이었다고 합니다. 이수 현황은 아래 표와 같구요.
4대 폭력 예방교육에서도 그랬듯이, 국회 각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비해 국회의원과 국회 보좌직원들의 교육 이수율은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국회의원은 300명 중 62명이, 보좌직원들은 2379명 중 444명만 교육을 들은 것으로 응답이 왔는데요, 다섯 명 중 네 명은 교육을 듣지 않은 셈입니다.
국회의원이나 국회 보좌직원들이 매우 바쁘게 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일 매일 24시간 아무 때나 들을 수 있는 상시 온라인 교육을 대다수가 듣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법으로 정해진 의무교육에 대해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지난 번에도 지적한 바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교육도 제대로 듣지 않고 있는 국회의원과 보좌직원들에게 젠더 관점의 입법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폭행, 마약, 성매매로 불거진 ‘버닝썬 사건’ 당시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중 버닝썬과 특수관계에 있는 인사가 소속되어 ‘경찰발전위원회’가 경찰과 지역의 유착 연결고리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평택경찰서에서는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해촉 과정에서 위원회가 경찰에 지출한 회비 사용 내역이 유출되는 등 ‘경찰발전위원회’의 경찰-지역 유착이 다시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경찰청 예규를 살펴보면, 경찰발전위원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수립과 경찰행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 경찰서별 설치된 민간협력단체입니다. 주민의 모범이 되는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로 구성하여 각 경찰서별 치안정책과 경찰행정업무에 대해 지역사회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그 취지인데요. 정보공개센터에서는 서울지역 31개 경찰서에 지난 3년간 ‘경찰발전 위원회 활동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서명
명단공개
2017년
회의 현황
2018년
회의현황
2019년회의현황
예산
회의
횟수
회의록
회의 횟수
회의록
회의
횟수
회의록
강남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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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없음
기록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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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강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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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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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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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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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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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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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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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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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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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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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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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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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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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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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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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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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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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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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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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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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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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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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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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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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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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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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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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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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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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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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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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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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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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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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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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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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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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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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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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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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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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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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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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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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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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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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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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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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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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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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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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경찰서
비공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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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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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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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서울지역 경찰서31개 경찰발전위원회 운영 공개 현황
정보공개센터가 청구한 경찰발전위원회 명단, 회의현황, 예산사용 내역은 경찰발전위원회가 그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정보입니다. 그러나 경찰발전위원회에 어떤 위원들로 구성되며,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전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경찰발전위원회 민간 위원 명단의 경우 방배경찰서를 제외한 30개 경찰서에서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비공개했습니다. 또한 위원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회의록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서도 버닝썬 논란이 되기 전인 2017년, 2018년에는 31개 경찰서 모두 회의록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버닝썬 사건으로 주목받은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의 경우 2017년과 2018년 회의록은 물론 회의 횟수, 회의일시, 장소, 참석자 등 어떠한 기록조차 남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강동, 광진, 노원, 도봉, 서대문, 성북, 용산, 은평, 종암, 중부경찰서는 2017년과 2018년 회의를 진행했지만 누가 참석했는지 기록하지 않아 경찰발전위원회 운영 전반의 소홀함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서명
연도
회의일시
회의장소
참석자
회의안건
회의록 유무
강남경찰서
17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 없음
×
강남경찰서
18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 없음
×
강남경찰서
19년
3월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 없음
×
강동경찰서
17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
강동경찰서
17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
강동경찰서
17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
강동경찰서
17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
강동경찰서
17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
강동경찰서
17년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기록없음
×
광진경찰서
17년
2월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2017년 경발위 활동방향
×
광진경찰서
17년
4월1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7년
5월15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7년
7월1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7년
9월18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8년
1월15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2018년 경발위 활동방향
×
광진경찰서
18년
2월12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8년
3월12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8년
6월18일
화양지구대
기록없음
지역관서애로사항청취
×
광진경찰서
18년
9월10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8년
10월8일
자양파출소
기록없음
지역관서애로사항청취
×
광진경찰서
18년
11월12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8년
12월10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현황논의
×
광진경찰서
19년
2월11일
5층 회의실
기록없음
2019년 경발위 활동방향
×
노원경찰서
17년
2월 23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7년
5월 25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7년
6월 22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7년
8월 31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7년
10월 26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7년
12월 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8년
2월 22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8년
4월 24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8년
8월 23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8년
11월 1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8년
12월 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노원경찰서
19년
2월 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기록 없음
×
도봉경찰서
17년
1월1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2월21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3월21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5월16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6월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9월19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10월18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11월21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7년
12월19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1월16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2월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3월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4월1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5월15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6월19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9월18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10월16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11월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도봉경찰서
18년
12월18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서대문경찰서
17년
2월23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서대문경찰서
17년
6월22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서대문경찰서
17년
11월9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서대문경찰서
18년
3월22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성북경찰서
17년
01.10.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7년
02.14.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7년
09.05.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7년
10.10.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8년
03.13.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8년
06.20.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8년
09.11.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8년
11.13.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9년
02.12.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성북경찰서
19년
05.14.
18:30
경찰서 회의실
기록없음
경찰서치안활동소개및
주민요청사항청취등
×
용산경찰서
17년
2월27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7년
3월27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7년
5월29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7년
6월26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7년
8월28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7년
9월25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7년
11월28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8년
3월26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8년
6월26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8년
8월27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8년
10월29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용산경찰서
19년
2월25일
4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7년
3월27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7년
5월29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7년
9월25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7년
12월17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8년
1월29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8년
3월26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8년
6월25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8년
11월26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은평경찰서
19년
1월28일
경찰서중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
×
종암경찰서
17년
2월16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7년
4월20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7년
6월22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7년
8월1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7년
10월19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7년
12월22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8년
2월22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8년
4월6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8년
8월23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8년
10월1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종암경찰서
18년
12월27일
2층 회의실
기록없음
치안활동소개및주민의견청취
×
중부경찰서
17년
2월17일
2층 한마음홀
기록없음
•중부경찰주요활동사항소개
•치안정책제안,경찰발전방안논의
•민·경협력활성화방안토의및건의사항
×
중부경찰서
17년
5월25일
2층 한마음홀
기록없음
•중부경찰주요활동사항소개
•치안정책제안,경찰발전방안논의
•민·경협력활성화방안토의및건의사항
×
중부경찰서
17년
9월8일
2층 한마음홀
기록없음
•중부경찰주요활동사항소개
•치안정책제안,경찰발전방안논의
•민·경협력활성화방안토의및건의사항
×
▲서울지역 경찰서31개 경찰발전위원회 회의내역 공개 일부
경찰발전위원회 운영규칙에서는 민간위원의 자격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경찰발전위원회를 통해 사적인 이익을 취할 수 없도록 선거후보등록자, 정당당원, 경찰업무수행과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업무 수행과 이해관계가 있는 자의 사례로 ‘유흥업소 등의 운영자, 종사자 및 관여자’로 제시하고 있고, 경찰이 선거관리의 주무기관이기 때문에 선거후보등록자와 정당당원은 경찰발전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정보공개청구 결과로는 민간위원의 성명은 물론 직업조차 비공개되어 경찰과 이해관계자 유착방지,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해둔 자격 제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회의록 또한 경찰발전위원회 운영규칙에서 작성의 의무를 두고, 회의록 양식까지 제시하고 있지만 17년과 18년에는 단 한건도 작성하지 않았으며, 19년에 작성한 몇몇 회의록을 확인한 결과 회의에 누가 참석했는지 민간위원들의 명단을 일괄적으로 비공개하고 있어 경찰발전위원회의 운영 취지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발전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경찰업무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위원회 구성의 적절성과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들과 공개적인 논의가 가능하도록 경찰발전위원회 명단, 회의록, 예산 등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정보공개센터는 경찰발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있어 <명단, 회의록, 예산사용내역>은 기본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정보로 판단하고, 경찰과 지역의 유착관계로 의심되고 있는 경찰발전위원회 운영 투명성을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보공개센터가 제기한 행정소송의 취지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소장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고 : 정진임(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원고소송대리인 : 박지환변호사, 이주언변호사, 엄선희변호사
피고 : 서울서부경찰서장
정보 내용
주요 쟁점
제1정보
해당 기간 동안 활동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명단 중 성명 전체, 이력
위원회 위원 성명 및 이력 공개로 인하여 개인의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지 여부
제2정보
해당 기간 동안 경찰발전위원회 운영규칙 제11조 제3항에 따라 작성한 별지 제4호 서식 회의록
(예비적으로 해당 기간 동안 개최된 각 위원회 회의별 참석자성명 전체)
경찰발전위원회 운영규칙에 따른 회의록 작성의무 및 회의록 작성 여부
제3정보
해당 기간 동안 경찰발전위원회 관련 집행 예산
이미 집행된 예산 정보가 의사결정과정 또는 내부검토과정에 있는 정보에 해당하는지 여부
(1) 제1정보는 법령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위원회 활동의 경우 보호가치 있는 사생활의 영역에 해당하지 않고, 성명 및 이력의 공개로 얻어지는 경찰발전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제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피고가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6호를 거부처분의 사유로 제시한 것은 위법함.
(2) 제2정보에 대해서는 경찰청 예규에 따라 회의록 작성의무가 존재하여 피고가 정보를 보유 관리하고 있을 상당한 개연성을 입증함. 만약 회의록이 실제로 부존재한 경우 각 위원회 회의별 참석한 위원명단을 비공개할 처분사유가 제시된 바 없으므로 예비적으로 해당 정보에 대한 정보공개 거부처분은 위법하므로 취소되어야 함.
(3) 또한 제3정보는 이미 의사결정이 완료된 예산에 관한 정보에 해당하여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5호를 거부처분의 사유로 제시한 것 역시 위법한 바, 피고의 정보공개 거부처분은 위법을 면치 못하므로 취소되어야 함.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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