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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씨앗살림] 아욱

[토박이씨앗살림] 아욱

익명 (미확인) | 토, 2015/10/24- 10:00
[토박이씨앗살림]아욱맛도 영양도 가장 좋을 때라 모두들 ‘가을 아욱’이라 말하지만, 요샌 사시사철 아욱을 만납니다. 8년 전부터 한살림에 아욱을 공급해온 김상홍 청주연합회 생산자는종묘사에서 구입한 씨앗과 청주 청원공동체 홍진희 생산자에게 받은 토박이 아욱씨앗을 시범적으로 자가 채종하며 토박이씨앗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꽃이 피고 씨가 달리면 들깨 털기 하듯 씨를 받아 손질한 뒤 파종하는 아욱. “종자 전쟁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씨를 확보 못 하면 앞으로 농사를 못 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줄기가 연하고 잎이 부드러운 아욱은 장을 부드럽게 해주고,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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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밥상 위 토박이살림이맘때만 먹을 수 있어 더 귀한 오이토종오이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의 히말라야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중국을 통해 들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들어온 품종 대부분이 남중국형인 화남형입니다. 길이가 짧고, 통통하고, 가 시가 하얗고, 익어갈수록 호박처럼 누렇게 변색되며 흰그물무늬가 촘촘하게 그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보통 ‘조선오이’라고 부르는 토박이씨앗살림물품이지요. 오랫동안 토박이씨앗 연구를 해오신 안완식 박사님이 ‘청원오이’라 이름 붙여주셨는데 청원군, 청주시가 통합되고 나니 자연스럽게 ‘청주오이’라고도 부릅니다. 옥산면 가락리 곤죽골 할머니.......
화, 2017/07/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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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논에 사는 논생물유기농사 돕는 살아 있는 화석 긴꼬리투구새우얼마 남지 않은 모내기 철, 물이 잔뜩 고인 논 웅덩이에서 가끔씩 보일 친구가 있습니다. 메뚜기, 잠자리등처럼 논에 자주 띄는 녀석들과 달리 익숙치 않은 생김새의 긴꼬리투구새우입니다. 고생대인 7,000만년 전부터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의 모습은 얼핏 보면 투구게와 닮았습니다. 등쪽에 몸의 2/3을 덮은 납작한 투구 모양의 껍질을 지녔고 전체적으로는 갈빛을 지니고 있습니다. 꼬리를 포함한 전체 길이는 3~6cm 정도이고, 30쌍의 다리를 갖고 있어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는 순간 뜨악하고 놀랄 수도 있지만 자꾸.......
금, 2017/06/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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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논에 사는 논생물거미줄 없이 몸으로 뛰는 사냥꾼 적갈늑대거미겨울철 논가의 큰 돌멩이를 들어 올려보면 적갈색을 띠는 거미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늦가을 짝짓기를 한 후 돌멩이와 닿는 부분을 천장 삼아 굴을 파고 동면하는 적갈늑대거미입니다. 논에서 자주 보여 적갈논늑대거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른 봄에 알에서 깨어난 녀석들은 6~7개월이면 성체가 되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다닙니다. 거미줄을 치고 가만히 앉아 먹이가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여느 거미들과는 습성이 참 다릅니다. 거미줄은 알을 낳은 자리를 덮는 데 주로 씁니다. 요즘같이 더운 때에는 풀이 많은 논둑의 갈라진 틈이나 구멍을 거처.......
월, 2017/08/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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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논에 사는 논생물 논물 속의 느긋한 배영선수 송장헤엄치개“죽었나?” “한 번 뒤집어봐.” “아이 깜짝이야. 살았네!” 송장헤엄치개를 처음 본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배를 내보인 채 뒤집힌 모양으로 물속에서 죽은 듯 한참을 누워있다가 갑자기 헤엄치기 시작하니, 무심코 보고 있다가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논바닥과 비슷한 누런 밤색으로 가만히 있으면 눈에 잘 띄지 않다가 헤엄을 시작해야 눈에 띄는 신기한 친구입니다. 논이나 저수지, 물이 고인 웅덩이 등 잔잔한 물에서 주로 서식하는 송장헤엄치개는 유충일 때나 성충이 되었을 때 모두 등판을 밑으로 하고 헤엄쳐 다닙니다. 잔털이 많이 나 있는 긴 뒷다리를 노.......
금, 2017/07/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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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씨앗 이야기]마른 짚 이불삼아겨우내 훌쩍 자라는식탁 위의 보석재래종 마늘작열하는 태양도, 극성이던 풀들도 어느덧 사라진 들판에 조용히 자리 잡는 마늘밭….가을걷이도 채 끝나기 전에 다시 파종이라 새삼스럽긴 하다.모든 걸 마치고 하려다가는 늦어지기 일쑤라 날짜를 정해두지 않으면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심어야 한다. 얼어 죽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마른 짚을 덮어 긴긴 겨울을 보내는 마늘밭은 흰 눈이 쌓여 이불이 된다. 마늘은 농부가 미처 마음의준비를 하기도 전에 빼꼼히 싹을 내민다. 덮인 짚을 벌려 보면어느새 길게 자라 있다.마늘은 지역에 따라 이름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크게 나누면 따뜻한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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