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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정광용 보육사의 장애인복지시설 비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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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정광용 보육사의 장애인복지시설 비리 제보

익명 (미확인) | 목, 2015/10/08- 17:00

경기도 광주시의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센터 ‘혜인원’(동산원)에 보육사로 근무하던 정광용 씨는 한국발달장애센터 혜인원(동산원)의 비리사실을 1994년 3월 장애인 전문 월간지<함께 걸음>과 <장애인복지신문>에 제보하였다.


정 씨는 혜인원이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수용하면서 보호자들로부터 친권포기 각서를 받은 후 그들을 무연고자로 신고하고, 보호자들로부터는 혜인원에 입소시킬 때 수백만 원에서 2천만원에 이르는 돈을 받아 횡령하였고, 매달 일정한 후원금을 받아 이를 혜인원 공식 통장에 입금시키지 않고 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보하였다. 친권포기각서에는 “혜인원에 수용된 장애아동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당시 언론은 보도했다.


최창수 당시 혜인원 이사장의 지시로 1994년 3월 문서 창고 정리 작업이 있었고, 친권포기각서, 예금통장 등을 쓰레기 소각장에서 태웠다. 우연히 시계를 찾으러 소각장을 찾은 정씨가 타다 남은 문서를 주웠다. 당시 총무로부터 버리라는 지시를 받은 정씨는 이들 문서를 복사한 뒤 최창수 이사장의 운영비리를 세상에 알렸다.


정 씨의 공익제보로 1994년 9월 이사장이 바뀌었고 10월에 원장이 새로 부임했다. ‘혜인원’의 이름도 ‘동산원’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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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박근혜 탄핵을 촉구하는 18번째 촛불집회가 계속됐다. 제98주년 3.1절인 오늘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 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황교안 퇴진’ 18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렸지만 시민들은 우비를 입고 ‘박근혜 탄핵 만세, 촛불시민 만세’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은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박근혜 탄핵과 황교안 퇴진을 촉구했다. 또 특검 연장을 위해 특검법 개정안을 직권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최영준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은 발언을 통해 “박근혜는 박사모의 (탄핵반대) 집회와 격려편지를 보며 고무됐다”면서 “박근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말했다.  촛불  주최 측은 30만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해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역사의 산 증인이 이렇게 있는데도 박근혜 정부가 한마디 말도 없이 2015년 12월 28일 한일 협상을 했다”며 “ 박근혜를 탄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촛불 집회에 앞선 오후 2시에는 세종로 사거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가 주최한 15차 탄핵기각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무효, 국회 해산, 특검 구속’ 구호를 외쳤다. 이 집회에는 박근혜 대리인측 변호인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는 “국회의 탄핵소추는 대한민국 헌법에 없는 연좌제를 적용해 최순실 일당의 잘못을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으로 덮어씌운 것”이라고 주장했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망나니 특검이 짐을 싸서 집으로 가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도록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탄핵 반대 서명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3.1만세운동 구국기도회’도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박사모에 감사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고,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구국기도회 참석자까지 더해지면서 이날 탄핵 반대 집회는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500만 명이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취재: 조현미

촬영: 김남범

편집: 정지성

목, 2017/03/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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