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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의 힘으로 인천성모병원을 제대로 된 병원으로 되돌릴 것" 9/16 인천교구청 앞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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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의 힘으로 인천성모병원을 제대로 된 병원으로 되돌릴 것" 9/16 인천교구청 앞 결의대회

익명 (미확인) | 수, 2015/09/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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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에서 벌어지는 실태를 전 사회에 낱낱이 알려
가톨릭계와 전세계 양심세력의 관심과 지지호소
공익적 경영과 모범적 노사관계 확립 위해 투쟁



보건의료노조는 9월 16일 오전 11시 천주교인천교구청(답동성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천성모병원의 극단적 돈벌이 경영과 노동-인권 탄압에 침묵하는 천주교 인천교구를 규탄하고 사태해결 촉구를 결의했다.

인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과 노동·인권탄압은 최근 전국민적 관심을 넘어 바티칸 원정투쟁으로 전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천성모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신부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드러나 교단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천주교 인천교구가 운영하고 있는 관동대학교에서도 노동·인권탄압을 자행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강릉에 있는 대학노조 관동대학교지부 조합원들을 강제로 인천의 국제성모병원으로 인사발령 조치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사태는 병원내 노사관계를 넘어 천주교계, 교육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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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사태, 병원 내 노사관계를 넘어 천주교계 교육계 전반으로 확산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천성모병원은 돈벌이 경영을 위해 노조를 없애겠다고 10년간 탄압을 자행해왔다. 이제 우리는 10년간의 침묵을 깨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11명 밖에 남지 않은 노조를 무시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산별노조다. 산별노조는 전국 4만 5천 조합원의 힘으로 이길 때까지 투쟁하여 인천성모병원을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이 실현되는 제대로 된 병원으로 돌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산별의 힘으로 인천성모병원을 제대로 된 병원으로 되돌릴 것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은 연대사에서 “어제 인천상륙작전을 재연하는 행사가 있었다. 전쟁 당시 이 일대가 폭격으로 쑥대밭이 되었다. 그때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 이 답동성당이다. 이곳은 민주화 운동당시 많은 민주화 운동가들이 경찰의 탄압을 피해 온 곳이다. 서울의 명동성당 같은 인천의 성지라 할 수 있다. 100년간 이 자리를 지켜온 역사적 현장에 오늘 우리가 인천교구를 향해 투쟁하고 있다. 하느님이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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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은 이어 “얼마전 인천성모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병원직원에게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심장이 안 좋다는데 예약을 하시겠냐고 묻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 외래 예약을 하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차트를 훑어보고는 건강하다고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낚인 것이다. 인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 환자유치에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이 낚인 것이다. 이런 병원은 우리 지역에 필요없다. 그래서 민주노총은 인천성모병원 이용 안하기 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가맹 사업장마다 우리는 인천성모병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플랑카드를 내걸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을 바로잡고 우리의 건강보험료를 지키자.”고 말했다.

심장이 안 좋다는 병원 직원 전화에 민주노총 인천본부장도 낚여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본부 원종인 본부장 직무대행은 투쟁사를 통해 “지난 결의대회에서 우리 인부천본부는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교구는 버티면 될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정의와 시간은 우리편이다. 우리는 산별노조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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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원정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 홍명옥 지부장은 음성메세지를 통해 원정투쟁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홍 지부장은 “병원 사용자, 인천교구, 국내 천주교의 어디서도 우리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교황청까지 왔다. UNI, 이탈리아 노총등 국제노동단체들도 연서명으로 공식 입장을 교황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바티칸 현지에서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UNI, 이탈리아 노총등 국제노동운동 단체 교황청에 입장 전달할 예정


보건의료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 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태를 전 사회에 낱낱이 알려낼 것 ▲ 가톨릭계와 전 세계 양심세력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활동 전개 ▲ 공익적인 경영과 모범적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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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집회를 마치고 노조의 요구를 노란 풍선에 적어 경찰이 출입구를 봉쇄한 성당 앞에 매다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집회를 마친 뒤 인천교구청 앞에서 식사를 마친 뒤 오후2시부터 서울 여의도 T아트홀에서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투쟁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교구 신부들의 사제단 연수를 진행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제단 연수를 오는 신부들을 대상으로 16일 아침에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사제단 연수가 끝나는 17일 아침에도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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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9월 21일부터 시작된 인천성모ㆍ국제성모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의 릴레이 단식이 13일째에 이르고 있다.

10월 7일은 행동하는시민모임 조가산 대표의 릴레이 단식 농성이 이어졌다. 8일에는 노후희망유니온의 염성태 위원장이 9일은 인천행동하는양심 김재용 대표가 릴레이 단식을 이어간다.

10월 8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인천성모병원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이 증인으로 발언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인천성모병원의 노동‧인권탄압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이에 대한 홍명옥 지부장의 증언을 듣고 사태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청 앞에서는 릴레이 단식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촛불집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과 인천지역 천주교 신자들,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까지 함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인천성모병원 사태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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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CGIL 유럽 세미나 참가자들과 함께 우리 요구 현수막을 들고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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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옥 지부장, 유럽 공공부문 노조 세미나 특별연설

- 연설 후 참가자들 지지와 연대의 박수로 홍 지부장과 보건의료노조 투쟁을 격려

- 9월11일(금) FISASCAT 소속 가톨릭 병원 방문, 현장 간담회와 대책 논의 예정
 
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원정투쟁단(이하 원정단)은 원정투쟁 4일차인 9월 10일(목)에 이탈리아 노총 관계자, 유럽 공공부문 노조 대표자들과 만나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과 국제연대를 호소하는 활동에 나섰다.

원정단은 이날 CGIL(이탈리아 노동총동맹) 중앙본부 2층 원형 세미나실에서 열린 FP CGIL (이탈리아 공공노조)의 유럽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홍 지부장이 개막 전 특별 연설을 했다.

이날 세미나는 “노동조합과 위기 - 조직차원 현상에서 대표성 조직으로” 라는 주제로 FP CGIL Fabrizio Rossetti 전국 의장이 ‘노동조합과 자유주의- 유니온 모델이후 30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데 이어서 2일간에 걸쳐 이탈리아, 스웨덴, 스페인 사례 발표에 이어 유럽 노동운동의 전망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하는 세미나였다.

홍명옥 지부장, 특별연설 통해 “돈보다 생명을”, “인천성모병원사태 해결” 위한 국제연대 강조

홍 지부장은 연설을 통해 인천성모병원에서 그동안 일어난 사건을 생생하게 설명하고,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돈벌이 경영”임을 밝혔다. 이어서 보건의료노조의 주요 슬로건인 ‘돈보다 생명을’과 ‘의료민영화 반대’를 소개하며 “환자의료행위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노조를 파괴하는 지금의 반사회적 반 인권적 경영행태는 반드시 없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티칸 교황님께도 이 상황이 전달되어 인천교구에 조사단을 파견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럽 전역에서 모인 공공부문 노조 대표자 100여명은 홍명옥 지부장의 연설을 경청했다. 연설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홍명옥 지부장과 보건의료노조의 투쟁 승리를 기원하며 뜨거운 연대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원정투쟁단의 CGIL 방문과 홍 지부장 연설 소식은 UNI Global Union 홈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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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금) 이탈리아의 가톨릭 병원 방문으로 인천성모병원의 올바른 운영방안과 해법 모색

한편, 이날 오전에는 CISL-FISASCAT(Federazione Italiana Sindacati Addetti Servizi Commerciali, Affinie del Turismo) 국제담당 Dario Campeotto가 원정단 숙소로 직접 방문했다. Dario Campeotto는 지난 9월 9일 화요일 원정단과의 간담회 이후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과 교류협력을 위해 FISASCAT의 논의경과를 설명하며 향후 일정을 조율했다. 특히 어제(현지시간 9월 9일) FISASCAT 중앙위원회에서 핵심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성모병원 연대투쟁을 결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주었다.

원정단은 원정투쟁 5일차인 9월 11일(금)에는 CISL-FISASCAT 소속 병원인 가톨릭병원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가톨릭병원의 경영방침과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인천성모병원과 비교-조사하며 인천성모병원의 극단적인 돈벌이 경영의 폐해를 알리고 가톨릭 병원의 올바른 운영 방향과 기조를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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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 걸린 CGIL-FP 세미나 개최 안내판 201509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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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CGIL 세미나에 참석중인 보건의료노조 원정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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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개막식에서 특별연설하는 홍명옥 지부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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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5/09/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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