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타임스, 뉴욕 한인 학생의 위안부 여성 주제 뮤지컬 공연 소개
[공동성명]
제2의 한일협정, 굴욕적 한일외교장관회담 합의 강력히 규탄한다
28일 한일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 협상 타결 직후,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과 대승적 견지’라 운운하며 ‘피해자와 국민의 이해’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까지 발표했다. 흡사 1965년 박정희 독재정권의 한일협정을 지켜보는 듯했다. 이는 광복 70년을 맞이한 한국 사회의 비극이다.
이번 협상의 핵심 문제는 바로 전범국 일본의 과거사 청산에 대한 정치적 접근을 전혀 이루지 못했다는 점이다. 위안부분들은 일본 전쟁범죄의 가장 극명한 피해자다. 그럼에도 협상은 당시 수뇌부와 군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된 반인륜적 범죄라는 엄연한 사실조차 외면했다. 일본은 기껏해야 외무대신의 입을 빌려 “책임을 통감한다” 따위의 애매한 표현 몇 줄을 대독했을 뿐이다. 수십 년에 이르는 천인공노할 범죄가 면죄부를 획득한 것이다.
때문에 협상 직후 일본 언론은 이번 협상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합의’라고 대서특필했다. 더 이상 위안부 관련 사과도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파렴치한 선언이었다. 나아가 모든 과거사 청산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한국 정부는 돈 몇 푼을 받고 민족의 자존감과 역사정의를 팔아치웠다. 박근혜 정부는 소녀상을 철거하고 위안부 문제는 이제 없었던 일로 하는 대가로 10억 엔을 받아 챙긴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가장 극심한 고통을 받았던 우리 민족이다. 그런데 이제는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 가장 앞장서서 전범국 일본에게 면죄부를 준 꼴이 됐다.
이 굴욕적 면죄부는 비단 위안부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 돼 무고하게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가 부지기수다. 그 외에도 식민지 조선 땅에서 전범국 일제의 만행은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자행되었다. 이 명백한 범죄는 그 어떤 야합으로도 가릴 수 없다. 이미 남북 노동자 3단체는 강제징용을 비롯한 조선인 노동자의 참혹한 실상을 밝혀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쌍방의 노력을 합의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양대 노총의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노동자 추모사업’에 이어,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밝혀내고자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우리의 노력에 정부는 성실히 답해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약속된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정부는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
2015년 12월 29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단서를 달고 합의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는 피해당사자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졸속협상이며 더구나 양국의 합의 이후 가해자인 일본정부와 책임자들의 언행을 볼 때 위선과 기만에 지나지 않은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월 14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는 피해 당사자와 전국 380여개 각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을 발족하고 이번 한일 양국간 합의를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통해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① 정의재단 설립을 위한 모금운동, ② 세계 1억명 서명운동, ③ 평화비(소녀상)지키기 및 추가 건립, ④ 거리 행동(문화제 및 집회), ⑤ 국제 연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한살림은 그간 조합원들과 함께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수요시위 주최, 나비 모금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이번 한일 합의에 대한 문제점과 부당성을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등에 한살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자 합니다.
한살림 가족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전국행동 참여 방법
1) 국민서명운동 참여
– 명칭: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국민서명운동
– 서명참여 방법: 온/오프라인 서명 진행
- 세계 1억 명 서명운동 사이트를 통해 진행(온오프라인 합계 약 180여만명- 2월3일 현재)
- 오프라인 서명용지 별도 첨부
2) 정의기억재단 설립을 위한 ‘국민모금운동’ 참여
– 설립배경: 일본 정부의 10억 엔 출연금을 거부하고, 국민모금을 통해 위안부 문제의 정의롭고 올바른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재단 설립 추진
– 주요 사업내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및 지원사업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 및 기록보존 사업 ▲평화비(소녀상) 건립 및 추모사업 ▲일본군 ‘위안부’ 관련 교육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 ▲위의 각호 사업을 지원하거나 연관된 출판사업 ▲위의 각 호 사업을 추진하기 위안 홍보 및 모금사업 ▲기타 법인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 모금 방법 : 모금 기간 및 방법은 해당 지역한살림에 문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지역 한살림 법인 계좌를 통한 모금
- 한살림 매장을 통한 모금
- 포인트 전환 및 기부금물품 구입을 통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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