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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에서 공연하신 피터의 여행이 된 노래 뮤직비디오, 지리산 산내면 버전

토닥에서 공연하신 피터의 여행이 된 노래 뮤직비디오, 지리산 산내면 버전

익명 (미확인) | 목, 2015/03/12- 22:34

싱어송라이터 피터. 

토닥을 오픈할 당시 누군가가 건네준 피터 1집.

초창기 마을카페 토닥에 거의 매일 울려퍼진 피터의 음악.

그리고 1년 후 피터는 토닥에서 공연을 합니다. 


IMG_3368.jpg


공연 후엔 산내면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도 오시고, 

그렇게 산내면과 인연을 쌓아가고 계시더니 이렇게 뮤직비디오까지.

산내면의 비공식 홍보영상으로 쓸까봐요. 


여행이 된 노래_지리산 산내면 from AN20 on Vimeo.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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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커뮤니티 이음(異音)'은 2013년 <변화의 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에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마을, 마을과 마을, 지리산권과 세상을 잇는 지리산 커뮤니티 이음 프로젝트" 사업명 대로 지리산 공동체를 위한 공간 및 문화적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X지리산 청년공존캠프(2차)를 진행하는데, 참가자 모집을 공유합니다.

 

 

 

 

 

도시와 시골의 연결과 공존, 청년의 지속가능한 삶과 일
서울X지리산 청년공존캠프(2차)를 진행합니다.

 

 

 

 

 

일자리 불안, 주거 불안, 미래에 대한 불안이 켭켭이 쌓여가고 있는 도시에서

청년의 삶은 행복하고 지속가능할 있을까요?

그렇다고 젊은 사람은 없고, 흔히 떠올릴 있는 직장 개념의 일자리도 별로 없고,

극장이나 카페, 서점같은 것도 없고, 인적드문 캄캄한 밤에는 너무 외로울 것만 같은

시골에서의 삶은 괜찮을까요

 

혹시 본인의 삶과 일의 선택지를 도시가 아닌 시골로 돌려보신 있나요?

시골에 사는 것도 괜찮을 같은데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서울X지리산 청년공존캠프> 청년의 시선으로 도시와 시골을 재정의해보고, 도시와 시골의연결공존 키워드로 청년의 새로운 삶과 직업을 상상해보는 캠프입니다.

 

 

1. 자신의 삶과 일의 근거지를 서울을 포함한 도시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시선 밖에 존재했을

   시골에서의 삶과 일을 새롭게 인식하게 도와주는 캠프입니다

2. 도시에 사느냐, 시골에 사느냐와 같은 접근이 아니라 도시와 시골의 삶과 일을 연결해보고 공존할 있는

    다양한 상상력을 함께 모아보는 캠프입니다

3. 먼저 시골에 정착해 자신만의 일을 찾아서 살아가고 있는 선배 청년 그룹들을 만나는 캠프입니다.

 

 

 

[모집요강]

 

 

일시

2015 8 23() ~ 28() (5 6

장소

남원시 산내면 일대 숙박 : 감꽃홍시게스트하우스 )

주최

서울시 청년허브 / 지리산 이음

주관

지리산 이음

모집정원

10 내외 ( 참가자가 많을 경우 신청서를 보고 선발, 추첨합니다. )  

모집기간

7 13() ~ 31()

참가자 발표

모집기간 참가신청을 받은 선발. 개별 공지 안내합니다. (홈페이지 http://jirisaneum.net )

참가대상

도시와 시골에서의 삶과 일을 서로 연결시켜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20~34세까지의 청년

참가비

10만원 (숙박비, 식사비, 교육비용이 포함된 제반 비용 / , 교통비는 제외

참가신청

http://goo.gl/forms/PHI6bY3dv5 <-- 왼쪽 링크를 클릭하여 참가양식을 작성해주세요.

문의

지리산 이음 ( [email protected]

 

 

 

 

[서울X지리산 청년공존캠프(2) 프로그램 세부내용]

 

** 1 캠프 참가자들과 운영진의 평가에 따라 프로그램이 일부 수정/변경될 있습니다

** 세부적인 일정은 참가확정되신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

 

 

1일차

8 23()

지리산 도착 

오리엔테이션과 참가자들간의 공감 워크숍 (자기를 이야기하고 서로를 아는 시간)

2일차

8 24()

[산책 / 배움] 지리산 자락, 산내 마을에 대한 이해 

[강의] 3 , 5 /군으로 둘러쌓인 지리산권의 다양한 사회경제 커뮤니티 이야기 

[사례공유] 마을 속에서 일을 찾다

[사람책 만남]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 살면서 달라진 것들

3일차

8 25()

[탐방] 20~30대에 시골에서 일하면서 삶을 꾸려간다는  

[걷기] 지리산 성삼재 노고단 걷기 

[워크숍] 도시에서의 & 시골에서의

4일차

8 26()

휴식 

[사례공유 / 강의 / 만남] 도시와 시골을 연결하면서 일하는 사람들

5일차

8 27()

[워크숍] 도시와 시골의 연결과 공존을 상상하는 소셜픽션 워크숍 

[지리산 삼시세끼] 음식멘토들과 함께 음식 준비 + 뱀사골 계곡 물놀이 교류의 시간

6일차

8 28()

[워크숍] 평가와 회고 

점심 식사 개별 귀가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 마을과 세계를 이어주 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마을을 더욱 잘 가꿀 수 있도록, 공간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협동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내고 지원하는 일을 통해 지리산을 이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일을 <지리산문화공간 토닥>과 <지리산 이음>이 함께 합니다.

[홈페이지 둘러보기 : http://jirisaneum.net/jirisaneum]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더 보기


 

 

창+문 변화사업국 사업배분팀박정옥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눔이 우리 사회를 다르게 볼 수 있는 창과 실천할 수 있는 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작자 표시
월, 2015/07/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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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은 "지리산에서의 즐거운 실험"을 모토로, 서로 나누고 협력하고 함께 배우면서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문화, 예술, 배움의 든든한 기반과 환경을 조성해나가고자 하는 공익적 비영리단체입니다. 



“일단 커피가 맛있어야죠.”

2012년 봄, 산내에 카페를 만들겠다는 대책 없는 사내 둘을 만났다. 어떤 카페였으면 좋겠냐고 묻기에 불쑥 꺼낸 대답이었다. ‘복잡한 거 할 생각 말고 커피나 맛있게 뽑아내라’는 다소 무심한 속내를 드러낸 셈이었다. ‘동네가 좀 조용하다 싶더니만 또 몇몇이 일을 벌리는구나’라는 거추장스러움과 ‘음, 새로운 시도, 새로운 공간, 혹 새로운 발상이 가능할 수도?’라는 기대감이 머뭇거리듯 교차하던 시절이었다.

2012년 가을, 기어이, 기어코, 기필코? 카페 토닥이 문을 열었다. 산내에 내려와 십 년간 보아왔던 삼거리 호프집이 가뭇없이 사라지고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곳에서는 참으로 보기 드문 통창 건물이 들어섰다. 귀농1세대이자 실상사 농장의 대표였던 석민이형과,  나와 비슷한 시기에 산내로 내려와 한생명 사무국장을 지내는 등 마을 일에 앞장섰던 인숙언니가 함께 하는 일이라기에 관심을 놓진 않고 있었지만, ‘마을 카페’라는 낯선 단어에 나는 이 때만해도 적잖이 심드렁한 상태였다. ‘커피 마시러 누가 거길 가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간다. 심드렁했고 조금은 거추장스러웠고, 조용히 살고 싶었기에 거북했던 내가 간다. 못해도 일주일에 세 번은 간다. 월요일엔 신문모임 하러 가고 수요일엔 두부 찾으러 가고 일요일엔 연극모임 하러 간다. 밭일 마치고 더위 피하러도 가고 학교 간담회 뒤풀이 하러도 간다. 너무 자주 가나 싶어 가끔은 자기 검열(!)을 할 만큼 그렇게 자주 나는 마을 카페에 간다.

카페? 거길 누가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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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었던 것 같아요. 산내에도 이쯤이면 이런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죠. 예전엔 주로 술을 마시며 어울렸는데 그런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졌고요. 산내에서 10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이나 육아기간이 지난 여성들은 집이 아닌 다른 공간을 필요로 할 거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오랫동안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해 온 조양호씨는 몇 해 전 인터넷 분야의 기업 재단에서 일할 기회를 가졌다. 그는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휴게 공간 및 회의 공간의 창조성, 즉 공간이 달라지면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문화적 행동이 가능한 인문학적 공간을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만드는 것’ 그것이 양호씨의 바람이었다. 이러한 공간 창조에 대한 욕구 때문에 그는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뒀다.
 
또 다른 운영진인 임현택씨는 새내기 산내인이다. 2012년 아이의 건강 문제로 귀촌을 결심한 그는 부산에서 10여 년 간 비영리 단체 활동가로 일했다. 내려오기 직전까지 기존의 일터에서 한창 일에 몰두하던 중에 결행한 급작스런 귀촌이었다.

“부산에서 했던 일을 고집할 생각은 없었어요. 헌데 지인들이 산내에 가면 조양호를 만나보라고 하더라고요. 두 번째 만난 날, 술잔을 기울이며 얘길 나눴죠. 같이 해보자고 하니 무조건 좋았어요. 그 때 토닥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곳이 삼거리 호프집이에요. 지금 토닥이 들어선 바로 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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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은 꽤 많은 마을 분들의 손길이 닿아있다. 토닥을 리모델링할 때 모습 )

 
문화적 행동이 가능한 창조적 공간을 꿈꾸다. 

<토닥>은 비영리와 영리가 공존하는 공익적 단체다. 즉 공익적 활동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이,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토닥’을 운영하는 것이다. 때문에 운영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카페의 수익금은 전액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으로 기부된다. 실제로 지난겨울, 2014년부터 적립된 <토닥 청소년/어르신 기금>이 집수리 봉사모임 ‘두꺼비’와 반찬 지원 모임 ‘게미’, 그리고 겨울철놀이마당을 펼치는 ‘산내 놀이단’에 전달됐다.

‘게스트하우스 감꽃홍시’를 운영하게 된 이유 역시 공익적 활동을 위한 수익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마을사람들에게도 이롭고 토닥에게도 도움이 되는 수익 사업이 절실했던 차에 마을 주민이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게 된 것이다.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수익만 챙기게 된 건 아니에요. 하룻밤이라도 머물 공간이 생기니 일의 색깔이 달라지고 다양해지더라고요. 덕분에 손모내기 행사 손님도 치를 수 있었고 지난 해 처음 문을 연 시골살이학교도 꾸려낼 수 있었죠. 앞으로 해야 할 사업의 방향성도 찾게 되었고요.” 

게스트하우스 담당 현택씨는 ‘감꽃홍시 게스트하우스’가 지난 3월부터, 공익적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시민사회활동가를 위한 재충전의 공간으로 변신했다고 귀띔 한다. 재정이 넉넉해서라기보다는 서로를 응원하는 차원에서라고. 물론 일반 여행객에게도 문은 열려 있으며 숙박료의 일부는 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공익적 활동을 위한 수익 사업으로 카페 토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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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에 ‘토닥’은 내부적으로 작은 변화를 겪었다. <지리산 이음>의 일에 <지리산 문화공간 토닥>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아름다운 재단의 인큐베이팅 3년 지원프로젝트인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의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 마을과 세계를 이어주는 일을 도모한다. 산내로부터 시작된 이 시도는 지리산권의 각종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재단으로 발전될 계획이다. 

“마을 카페의 위상을 좀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요. 현재 카페 건물과 땅은 개인 소유로 되어 있는데요. 3년 후 <지리산 이음>재단이 만들어지면 카페 자산을 모두 재단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카페 토닥’은 마을 사람들이 일하는 마을 카페니까요. 처음부터 이런 계획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던 건 지속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이었어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하고 싶었죠. 2년 쯤 해보니 가능하겠다 싶네요.”

‘토닥’은 앞서서 일을 꾸미는 대신 공간을 내어주고 아이디어와 욕구를 지지하는 역할을 해 왔다. 그래서 ‘토닥’은 공연장이 되기도 하고 아줌마들의 수다방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아동보호소와 물품보관소의 옷을 입기도 한다. 토닥이 내세우기 전에 토닥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욕구가 입혀진 결과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닥을, ‘이익을 주진 않지만 유용한 공간’으로 인식하시는 것 같아요. 작년인가, 초등학교 아이들이 졸업식을 마치고 토닥에 들렀어요. 프로젝터를 좀 쓸 수 있냐고 묻더라고요. 졸업기념 영상을 만들었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보고 싶다면서요. 선생님이 영상 보시면서 엄청 우셨죠. 토닥에서 자기들이 취할 수 있는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아이들이 보기 좋았어요.” 보람이라는 단어를 통해 떠올려진 양호씨의 기억이다. 

현택씨는 마을 사람들의 가슴에 자리 잡은 토닥의 현주소에 보람을 느낀다. “산내의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해요. 참 다양하게 사는데 크게 어긋나지는 않죠. 헌데 막상 그걸 묶어 내거나 줄 세우려고 하면 그 균형이 깨지거든요. 다양한 것이 다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게 ‘토닥’의 역할이고 지금까지 그것에 적합한 활동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장님이 친구들을 모시고 오셨어요. 우리 마을에도 이런 거 생겼다고 은근슬쩍 자랑하시더라고요.”

 <지리산문화공간 토닥>, 마을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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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늘도 토닥에 왔다. 이미 한 자리를 차지한 영민이와 윤하는 마주 앉아 만화책을 보고 있다. “엄마가 모임 끝나면 토닥으로 오신대요. 그 동안 만화 보고 있으려고요.” 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가 싶더니 영숙언니가 풋고추로 가득 찬 컨테이너 박스를 안고 들어온다. “밭에 고추가 엄청 달렸어. 토닥 손님들이랑 나눠 먹어.” 커피 마시러 잠깐 들렀던 나는 오랜만에 윤하 엄마 얼굴도 보고, 여름철 입맛 돋우는데 최고인 풋고추도 덤으로 얻었다. 나는 어쩌면 커피가 아니라, 이 덤들 때문에 이토록 열심히 토닥의 문을 두드리는지도 모를 일이다.


 토닥의 문은 오늘도 부지런히 열리고 닫힌다. 문턱을 넘나드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은 ‘마을 사람들의 소통과 배움, 나눔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리산에서의 즐거운 실험’을 위해 오늘도 서로를 ‘토닥’여 줄 준비 중이다.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어머니 산의 최고봉, 저 말간 이마와 마주서기만 해도 마음이 ‘토닥’여 지는 남원 산내에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이 있다.


About The Author
똥폼 (세상똥폼 여든까지! 가끔은 예술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여 행복하다. 백살까지 건강하게 책보며 살고 싶은 철들긴 글러먹은 욕.심.쟁.이)


<지리산 이음>에서 함양, 남원, 하동, 산청, 구례 등 지리산권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들, 지리산권의 사람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벌이고 있는 새롭고 재미있는 실험들을 찾아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리산권의 여러 커뮤니티들이 서로를 확인하고 연결되어 관계를 맺어가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목, 2015/04/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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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커뮤니티 이음(異音)'은 2013년 <변화의 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에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마을, 마을과 마을, 지리산권과 세상을 잇는 지리산 커뮤니티 이음 프로젝트" 사업명 대로 지리산 공동체를 위한 공간 및 문화적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이음에서는 [지리산이음포럼]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리산 이음포럼 2015]

세상을 보는 색다른 생각, 지리산에 모이고 잇다.

 

 

[지리산 이음포럼]은 1년에 한 차례, 지리산에 모여서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구상, 경험과 계획 등을 발표하고,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는 포럼입니다. 여기서의 [이음]은 ‘잇다'라는 의미와 서로 다른 다양한 목소리를 의미하는 異音(이음)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5년 지리산 이음포럼은 "세상을 보는 색다른 생각, 지리산에 모이고 잇다"라는 주제 아래 100명의 사람들이 모여 각기 다른 100가지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면서 교류하려고 합니다.

 

 

 


지리산 이음포럼은 소수의 발표와 다수의 청중이 있는 포럼이 아니라 100명의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언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00가지의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간의 교류에 초점을 둘 뿐만 아니라 포럼 둘째날 개최되는 <지리산 어쿠스틱 음악회>와 결합된 네트워크형 포럼입니다.

 

지리산 자락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공유된 새로운 사회에 대한 아이디어와 구상, 계획 등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리산 이음포럼 2015]

- 일시   2015년 10월 9일(금) 15시 ~ 11일(일) 12시

- 장소   남원시 산내면 일대 ( 산내면까지 오시는 길,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산내초등학교 )

- 주최   지리산 이음

- 협력   지리산이음포럼은 아름다운재단의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지리산 이음포럼 2015 참가비는 10만원입니다. (2박 3일간의 숙박, 식사, 음악회 관람이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 참가비 입금계좌 : 농협 351-0775-5027-73 (지리산이음)

 - 포럼 참가자는 포럼 개최 일주일 전까지 본인의 생각을 담은 A4한장 분량의 글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포럼 세부일정]

* 미리 토론 주제와 발표자를 정하지 않고 100명의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토론 주제를 선정, 생각테이블을 구성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교류하는 언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0. 9(금)

[14시 / 오픈] 100가지의 색다른 생각 미리 보기 - 의제의 벽

[15시 / 개막식 겸 생각잇기100명의 참가자가 테이블별로 앉아 각자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17시 / 20개의 대화주제 선정] 100가지 생각중 1차 토론주제 20개를 선정하고 참가신청을 합니다.

[19시 / 20개의 생각테이블] 20개의 생각테이블을 운영합니다.  

10.10(토)

[9시 / 더 깊은 생각테이블(1)] 첫날 토론된 20개의 생각테이블 중 원하는 경우(5개까지)

                                                2차 대화/토론을 진행합니다.

[9시 / 더 새로운 생각테이블(1)] 추가로 15개의 생각테이블을 구성하여 대화/토론을 시작합니다.

[14시 / 더 깊은 생각테이블(2)] 마지막날 발표를 조건으로 한가지 주제에 계속 집중하는

                                                 생각테이블을 운영합니다.

[14시 / 더 새로운 생각테이블(2)] 새롭게 10가지의 생각테이블을 구성하여 대화/토론을 시작합니다.

[14시 / 특별섹션] 청년귀농귀촌포럼, 지리산권의제포럼, 풀뿌리포럼 등

[18시] 지리산 어쿠스틱 음악회 

10.11(일)

[9시] 100가지 생각을 잇다.

[11시] 폐막식 겸 전체 회고의 시간

 

 

[기타사항]
- 포럼참가자들에게는 2박 3일간의 숙박과 식사, 음료 등을 주최측에서 제공합니다.

- 숙소는 산내초등학교 강당을 중심으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마을의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등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 문의 : [email protected] 

 

 

 

[지리산 이음포럼 2015] 신청하기(클릭)

 

[지리산어쿠스틱음악회] 자세히 보기 (클릭)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 마을과 세계를 이어주 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마을을 더욱 잘 가꿀 수 있도록, 공간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협동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내고 지원하는 일을 통해 지리산을 이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일을 <지리산문화공간 토닥>과 <지리산 이음>이 함께 합니다. [홈페이지 둘러보기 : http://jirisaneum.net/jirisaneum]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더 보기


 

 

창+문 변화사업국 사업배분팀박정옥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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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표시
수, 2015/09/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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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토닥 새단장...

토닥에 들어서기 전! 아담한 화단이 반겨줍니다. 

한 겨울 따뜻하게 토닥을 지켜주었던 난로 주변에는 

분위기 있는 화분과, 책이 있는 1인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창밖을 볼 수 있는 테이블도 놓이고, 

중간 통로에 약간 지저분해 보였던 책장은 벽면으로 옮겨졌습니다. 

공연이나 강좌가 있을때, 더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 배치도 조금 변화했습니다. 


새로운 분위기의 토닥.... 

와 보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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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4/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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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청춘식당 ‘마지’. 운영자 다섯 중 네 명은 이 지역 귀농 2세들이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이곳에는 젊은이들 5명이 운영하는 식당 하나가 있다. 식당 이름은 <살래청춘식당 마지>. 몇 달전 폐업한 일반 음식점 자리에 식당을 열었는데 주 메뉴가 파스타와 샐러드다. 특이한 점은 5명의 운영자 중 4명이 귀농 2세들이라는 사실이다. 다른 한 명도 산내면 출신은 아니지만 이 지역의 대안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이곳에서 살고 있다.

▲ 파스타와 샐러드가 주 메뉴인 청춘식당 ‘마지’의 운영자들. 이들은 ‘적당히 벌어 아주 잘 살자’고 말한다.

▲ 파스타와 샐러드가 주 메뉴인 청춘식당 ‘마지’의 운영자들. 이들은 ‘적당히 벌어 아주 잘 살자’고 말한다.

자신의 꿈을 찾는 젊은이들 대부분이 도시로 빠져나가는 지금, 다섯 젊은이들이 이곳에 파스타를 만들어 파는 식당을 연 이유는 무엇일까? 음식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귀농 2세들의 고군분투 식당 운영기를 뉴스타파 <목격자들>이 담았다.


방송 : 9월 19일 토요일 밤 11시 시민방송 RTV
다시보기 : newstapa.org/witness

금, 2015/09/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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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최근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 ‘살래 청춘식당 마지’다. 20대 여성 5명이 식당의 주인이다. 식당 홀서빙과 설비를 맡은 김인애씨, 식자재 구매를 담당하는 하경심씨, 주방과 메뉴개발을 맡은 이다기씨, 주방을 책임지는 임고운별씨,그리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다 2년 전 산내에 온 김소연씨  김소연씨다.

소연씨 말고 4명은 부모의 귀농 결정에 따라 산내 마을에 온 귀농 2세들이다.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산내로 들어왔던 귀농 2세들, 이제 그들 스스로 결정으로 농촌에 뿌리내리기 위한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 지난달 지리산 산내마을에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 부모의 결정에 따라 농촌에 온 귀농2세들이 주인이다. 이들은 산내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식당을 열게됐다고 말한다.

▲ 지난달 지리산 산내마을에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 부모의 결정에 따라 농촌에 온 귀농2세들이 주인이다. 이들은 산내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식당을 열게됐다고 말한다.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산내로 들어왔던 귀농 2세들, 이제 그들 스스로 결정으로 농촌에 뿌리내리기 위한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1. 작은 자유

마지는 올해초 ‘작은 자유’라는 소모임을 하던 젋은이들이 농촌에 뿌리내릴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안고 시작했다. 산내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물음이었다. ‘마지’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커뮤니티 밥집이라고 이름 지은 이유이기도 하다.

가진 것이 없는 청춘이었지만 산내 마을 주민들이 적극 나섰다. 후원금 700만원을 모아 지원했다. 이 돈으로 식당을 만들기 시작했다.

▲ 현재 살래 청춘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청춘들. 왼쪽부터 김인애, 임고운별, 이다기, 김소연, 하경심. 이들의 목표는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이다. 이들의 희망대로 잘 될까?

▲ 현재 살래 청춘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청춘들. 왼쪽부터 김인애, 임고운별, 이다기, 김소연, 하경심. 이들의 목표는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이다. 이들의 희망대로 잘 될까?

2. 왜 산내일까?

지난해 말 현재, 산내면 전체 주민 2,230명 가운데 410명이 귀농 인구이다. 전체 주민의 약 20% 가량이다. 특히 산내에는 현재 40개가 넘는 자발적 커뮤니티 모임이 활성화돼 있다. 산내 산내마을 공동체 문화의 중심에는 실상사가 있다.1998년 IMF 경제위기때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열고 사찰 소유의 토지를 제공해 자립을 도왔다. 이러한 공동체정신의 세례를 받은 귀농 2세들이 이제 산내 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힘이 된 것이다.

▲ 실상사에서 바라본 산내마을 모습, 실상사는 1998년 IMF 경제위기때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열고 사찰 소유의 토지를 제공해 자립을 도왔다.

▲ 실상사에서 바라본 산내마을 모습, 실상사는 1998년 IMF 경제위기때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열고 사찰 소유의 토지를 제공해 자립을 도왔다.

3. 젊은 레시피

청춘식당 ‘마지’는 그들의 독창적인 맛을 내는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파스타와 샐러드가 주종이다. 5명은 식당 경험의 전혀 없는 ‘왕초보’였다. 지난 6개월 동안 수백 번 메뉴 개발을 시도했다. 매번 요리할 때마다 재료의 무게를 재고, 나물을 물에 불리는 시간도 정확하게 맞춘다. 커뮤니티 밥집으로 시작한 만큼 식자재도 산내 마을에서 구입하면서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있다. 음식을 매개로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 하루 평균 30명 정도의 손님을 받은 게 목표라고 말한다. 그러나 손님이 거의 없는 날도 있다. 지난달 첫 월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40만 원에서 60만 원이었다.

▲ 하루 평균 30명 정도의 손님을 받은 게 목표라고 말한다. 그러나 손님이 거의 없는 날도 있다. 지난달 첫 월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40만 원에서 60만 원이었다.

청춘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시작한 마지 프로젝트. 손님들을 기다리는 시간마저 이들에게는 즐겁다. 이들의 목표는 ‘적당히 벌어 아주 잘살기’.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시골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이들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뉴스타파 목격자들>이 지켜봤다.


취재작가 : 박은현
글 구성 : 정재홍
연출 : 김한구

월, 2015/09/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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