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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를 기억하는 시민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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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를 기억하는 시민추모제

익명 (미확인) | 목, 2017/01/26- 00:25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를 기억하는 시민추모제
# 계란으로 바위치기,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1. 귀 언론사와 맺은 인연 소중히 하겠습니다.

 

  1. 6월 23일, 삼성전자서비스 성북센터 가전 수리기사가 추락사 이후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시민·사회단체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의 외주화’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1. 이러한 노력으로 삼성은 2인 1조 보조인력 지원(아르바이트생)과 스카이차량 사용 확대 등 수리 정책 일부를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수수료 책정 등 현실적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리기사를 감시하고 안전관련 해피콜을 실시하는 등 여전히 안전문제를 ‘수리기사 개인의 과실 및 책임’으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1. 삼성은 건당수수료 체계, 살인적인 실적관리, 위험의 외주화 등 근본적인 문제는 도외시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고공작업에 내몰리는 수리기사의 현실을 보기보다는, 노동안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1. 지금 이 순간에도 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6일, 삼성전자서비스의 한 센터에서 노동자가 추락하여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실외기를 지탱하고 있던 노후한 벽돌이 부서지면서 실외기가 추락, 전선 등의 방해로 노동자가 2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8월 9일에도 실외기 앵글이 추락하여 노동자가 2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노동자는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의 경중이 아니라, 얼마든지 다칠 수 있고 죽음에까지 내몰릴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이 문제입니다.

 

  1. 8월 10일, 성북센터 수리기사의 49재가 있었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며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를 기억하려 합니다. 이러한 죽음들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위험의 외주화’를 멈춰내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로 보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 반드시 바꿔낼 것입니다.

 

  1. 삼성전자서비스 성북센터 수리기사의 죽음에 함께 애도를 표하고 문제를 알려주신 귀 언론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추모제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 일시: 2016년 8월 12일(금) 20시
○ 장소: 광화문 광장 세월호 농성장
○ 명칭: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를 기억하는 시민추모제
# 계란으로 바위치기,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 주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지하철 비정규직 사망재해 해결과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
 
1. 취지
– 故진남진 49재(8/10)를 경과하며 고인을 기억하고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를 추모한다.
– 구의역(공공)과 삼성전자서비스(민간)에서 드러난 ‘위험의 외주화’의 현실을 폭로하고 문제 해결을 모색한다.
 
2. 프로그램

시간

순서

내용

담당

비고

20:00~20:05

민중의례

묵념
임을 위한 행진곡

사회자

 

20:05~20:10

경과보고

– 수리기사 죽음 이후 동료들의 투쟁과 변화
현재 고공작업 실태
앞으로의 방향

김문석 사무장

 

20:10~20:15

추모시

동료를 추모하며

라두식 지회장

 

20:15~20:25

공연

기타연주 및 노래 2곡

김남수

 

20:25~20:30

발언

구의역부터 최근까지, 위험의 외주화 관련

시민대책위

 

간접고용 하청노동자와 위험의 외주화 문제

희망연대노조

20:30~20:45

공연

기타연주 및 노래 2~3곡

서예린

 

20:45~20:55

상징의식

–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간부 한 마디
– 계란으로 바위치기

총무위원

 

– 사회 : 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
 

 
■ 웹자보(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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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이의 꿈과 희망을 품고하늘에서도 우리를 지켜볼 너를 잊지 않을게‥ 승리의 그 날까지 투쟁!
5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염호석 열사 2주기 열사정신계승 실천주간이 이어졌다. 전 조합원은 근무복, 노조 조끼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추모 리본을 패용했다.
 
각 분회는 실천주간 동안 매일 아침 조회를 통해 묵념을 진행하고 2주기 포스터 게시 및 자체 사진전 전시를 진행했다.
 
2014년 뜨거웠던 염호석 열사정신 계승 투쟁을 기억하며, 분회는 저마다 정상스럽게 노조 게시판을 꾸몄다. 2014년 임단협을 쟁취하고 따낸 노조 게시판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대외적으로는 센터 앞 현수막을 통해 ‘삼성에 맞선 AS 노동자 염호석’과 지회의 투쟁에 대해 알려냈다. 매년 5월, 염호석 열사가 조합원들에게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염원과 함께 세상에 기억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잊지 못할 이름, 염호석염호석 열사가 동료들의 곁을 떠난 뒤, 조합원들은 다 함께 ‘호석아, 너의 꿈 우리가 이룰게’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당당하게 정동진으로 향하는 그 날을 손꼽으며 투쟁을 벌여냈다. 마침내, 열사가 염원했던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현재 우리는 다시 2016년 임단투 전선에 서 있다. 비록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가 남기고 간 염원은 우리 안에 살아있다.
 
꿈과 희망은 이어진다지난 5월 20일,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염호석 열사 2주기 추모 및 2016년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22일에는 솥발산에서 염호석 열사 2주기 묘소 참배가 이어졌다. 전국에서 많은 조합원이 잊지 않고 자리에 함께했다.
 
이동석 염호석열사회 부회장은 2주기 사업을 진행하며 “아직은 열사를 가슴에 묻지 말자. 열사는 삼성을 바꾸고 동료들이 잘 살 수 있길 바랐으며 하늘에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며 투쟁 결의를 다졌다.
 
또, 라두식 지회장은 “수십 년 동안 노예처럼 살아온 우리에게 노동조합은 간절함이었다. 2014년에는 모두가 염호석이 되어 싸웠기에 승리했다. 호석이의 꿈과 희망을 잇고 지혜와 힘을 모아 2016년 임단투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승리의 그 날까지 투쟁!’ 염호석의 외침을 잊지 말자.
 
사진: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유장현 선전부장 사진: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유장현 선전부장

수, 2016/05/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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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세습 몰두 중인 재용씨삼성그룹 레고놀이, 누더기 논란‥ 재벌개혁이 절실하다
 
6월 4일 13시경 마포대교에 서울·경기지역 조합원 60여 명이 모였다. 조합원들은 “삼성부터 재벌개혁”, “경영세습이 문제야” 손펼침막과 “진짜사장 재벌이 책임져라”, “헬조선탈출=삼성개혁”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동 시간대 강원, 충남, 대구, 경북, 경남, 부양, 울산지역 중심지에서도 3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재벌개혁을 요구하고 삼성 3대 경영세습을 비판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같은 날 14시에는 기술서비스노동자 공동투쟁본부 2차 공동결의대회가 이어졌다. 라두식 지회장은 결의대회에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는 노동3권조차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 원청에게 직접교섭 책임을 묻고 원청의 대체인력 투입 금지, 업체 교체 시 고용·근속·단협 승계를 쟁취하자”고 말했다.
 
도마 위에 오른 불법·편법 경영세습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애타게 찾고 있는 진짜사장 이재용 부회장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재용 부회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호암상 시상식장에서 오준호 교수에게 던진 개인적 질문이 상세하게 보도될 정도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 3대 경영세습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고법 민사35부는 삼성물산 주주들이 제기한 주식매수가격 결정 신청에서 주식 1주당 매수 가격을 6만6602원으로 결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건희 일가의 이익을 위한 불공정 합병으로 보인다는 합리적 의심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의 주식 매도와 합병 찬성 입장에 대해 정당한 투자 판단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의심을 전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실은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은 5,238억 원의 지분 손실을, 이건희 일가는 3,718억 원의 이득을 취한 꼴”이라며 국민연금 역시 “581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더해 삼성SDS 물류 분할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삼성그룹의 불법·편법 경영세습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성그룹이 경영세습을 완수하는 동안 각 사업은 누더기 꼴이 되었고 레고놀이처럼 마구 끼워 맞춰지고 있다.
 
경영세습 NO 재벌개혁 YES삼성은 총수일가만의 것이 아니다. 삼성은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관련 노동자 수도 상당할뿐더러 국민연금 역시 2015년 기준 전체 투자액의 36%가량을 삼성에 집중시킬 정도였다.
 
한국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총수일가의 경영세습은 총수일가의 배만 불렸을 뿐 사회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재벌의 불법·편법 경영세습은 이윤을 사유화하고 손실을 사회화하며 헬조선을 가져왔다.
 
이제는 재벌 총수일가에게 모든 권력과 특혜를 집중시키는 것이 아닌 책임을 물어야 할 때다. 삼성왕국, 헬조선을 바꾸려면 세습구도에 제동을 걸고 재벌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자부심으로 재벌개혁 투쟁 전면에 서자!

목, 2016/07/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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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삼성노동자들이 반대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세습을 멈춰라
시민사회-삼성그룹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지난 한 달여간 진행된 ‘삼성그룹 이재용의 경영권 3대 세습 찬반투표’ 결과는 충격적이다. 삼성노동자 1,500여 명, 일반시민 10,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려 90.1퍼센트가 반대표를 던졌다. 이는 투표를 제안한 ‘공동행동’조차 예상치 못한 높은 반대율이다. 온라인 투표에는 SNS상의 무작위 홍보를 접한 시민들이 참여했고, 오프라인 투표에는 전국의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내방하는 고객들과 주요 대도시의 거점에서 무작위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사회는 그동안 이병철-이건희-이재용 3대가 삼성그룹을 지배하고 경영권을 되물림하는 과정을 꾸준히 비판해왔다. 이들 총수일가는 소수의 지분만을 가지고 순환출자구조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존속하기 위해 온갖 편법·불법행위들을 저질러왔다.
 
이번 투표의 차별점은 이런 행위들의 최종 종착지인 ‘경영권 대물림’ 자체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을 물었다는 것이다. 삼성에 길들여진 법조·정치권·언론이 눈감는 사이 이러한 대물림은 마치 자연스럽고 정당한 행위처럼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민이 만들어준 거대 재벌대기업의 부를 불법적 과정을 거쳐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행위가 정당치 못하다는 ‘상식’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었다. ‘90.1퍼센트 반대’라는 투표 결과는 우리 국민들이 재벌총수의 전횡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만약 삼성그룹이 이러한 투표결과를 못 본 척하거나, 부정하거나, 깎아내리려 한다면 매우 유감이다. 우리 ‘공동행동’과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삼성그룹에 제안한다. 시민들의 비판 목소리를 회피하지 말고, 삼성그룹이 직접 공론장에 나와서 토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보자. 토론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접 의견을 들어보자. 삼성그룹 스스로 당당하다면, 우리의 제안에 응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공동행동’은 앞으로도 삼성을 비롯한 한국사회의 재벌대기업 세습 문제에 대한 감시와 비판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2016년 7월 26일
‘삼성그룹 이재용 경영권 3대 세습 찬반투표’
결과 발표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목, 2017/01/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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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2일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를 기억하는 시민추모제에서 진행한 상징의식입니다. 고인의 어머님께서 노동조합에 전해주신 말.. “계란으로 바위치기”더라도.. 계속 이어갔으면.. 네, 저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금, 2016/09/3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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