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세력, 비리사학 총장 임면에도 관여

지역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세력, 비리사학 총장 임면에도 관여

익명 (미확인) | 화, 2016/12/13- 17:37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국정농단 세력이 성신학원 이사들에게 외압을 행사, 각종 비리로 퇴진 요구에 시달리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지난해 연임시킨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

심 총장은 서울 운정캠퍼스 부지를 매입하면서 땅 주인으로부터 자신의 아들 2명 명의로 각각 1억5천만 원씩 3억 원의 뒷돈을 받았다. 심 총장은 또 학생들의 등록금중 수억 원을 자신과 측근들의 소송비용으로 유용하는 등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았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대학 총장으로 다시 선임돼 그 배경에 의혹이 일었다.

현삼원 성신학원 이사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7월 송인준 성신학원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성신여대 총장 선임과 관련해 청와대 교문 수석의 지시를 따르라’며 외압을 가했다”고 13일 뉴스타파에 폭로했다.

20161213_001

현 이사는 지난 8월 정기 이사회가 열리던 날 송 이사장을 만나 “너무 섭섭하다. 황 장관이 당신을 믿었는데 심 총장을 연임시킬 수 있느냐”며 따져 묻자, 송 이사장이 “실은 말이야. 황 장관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황 장관 얘기가 교문 수석이 전화할 것이니까 거기에 따르면 된다. 사실 그렇게 된거야”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송인준 이사장은 처음에는 “청와대와 박백범 이사 등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외압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그는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전화를 걸어 “황우여 전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성신여대 총장 선임과 교문수석이 전화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청와대 교문수석은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차은택의 외삼촌이다.

하지만 교문 수석이 직접 송인준 이사장에게 전화한 것은 아니고 대신 교육부에서 파견된 박백범 성신학원 이사가 교문수석의 의중을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했다.

20161213_002_re

이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진행 상황만 보고 받았을뿐이라며 자세한 이야기는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답변을 피했다.

심화진 총장은 지난 2012년 해임위기에 몰렸을 때 나경원 의원의 측근 2명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 바 있다. 이 때문에 나경원 의원 딸의 부정 입학을 계기로 이른바 ‘상부상조’하는 관계가 형성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20161213_003

▲김상률 전 교문수석과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김상률 전 교문수석이 성신여대 총장 임면에 왜 관여했는지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 전 수석은 오는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경주) 예비후보가 14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은 당에서 정해 둔 공천부적격자 기준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3강으로 분류되던...
월, 2016/03/14- 15:16
330
0
오전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당에서 정해 둔 공천부적격자 기준에 전혀 해당되지 않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3강으로 분류되던 후보를 여론조사...
월, 2016/03/14- 15:14
53
0
정 예비후보는 14일 경주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나는 당의 공천 부적격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각종 여론 조사에서 3강으로 분류되던 후보를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치 보복 행위로밖에 볼...
월, 2016/03/14- 13:35
89
0
경북 경주시와 충북 제천ㆍ단양은 1,2위 후보자 간 격차가 10% 이하로 나와 결선 여론조사를 하게 됐습니다. 각각 살생부와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된 김무성 대표와 윤상현 의원에 대한 경선 발표는 오늘(13일)도 미뤄졌습니다....
일, 2016/03/13- 20:25
95
0
이중 충북(제천시 단양군), 경북(경주시)서 접전이 펼쳐져 결선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외에 18곳에서는 공천확정자가 나왔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부산(연제구) 김희정, 경남(진주시을) 김재경, 경남(진주시갑) 박대출, 경남...
일, 2016/03/13- 20:01
66
0
국회의원 명부를 보면 늘 서울 종로구가 1번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징적인 곳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또 현재 여론조사에서 대개 선두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지지율이 높고 지금 박근혜 대통령 빼놓고 후보군이었던...
월, 2016/03/28- 13:00
335
0
먼저 거물급 후보간 대결이 성사된 정치 1번지 종로구를 김동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에서는 새누리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5선의 정세균 의원이 맞붙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
월, 2016/03/28- 09:03
272
0
이제껏 여론조사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우세했지만, 새누리당 지지세가 견고한 대구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막판까지 두고 봐야 알 수 있다.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세균 현 의원이...
금, 2016/03/25- 14:56
180
0
[앵커] 서울 주요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함께 보셨습니다. 각 선거구에 대한 분석, 좀더 자세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종로구를 좀 살펴보겠는데요. 정말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목, 2016/03/24- 13:09
104
0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_1(통계표) ☞ 서울 종로구 [PDF] ☞ 서울 도봉구을... 여론조사 > 조사 의뢰 :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 전국 7개 선거구 만...
목, 2016/03/24- 08:06
58
0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 당 성인 남녀 5백 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_1(통계표) ☞ 서울 종로구 [PDF] ☞ 서울 도봉구을 [PDF]...
목, 2016/03/24- 08:06
96
0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 당 성인 남녀 5백 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_1(통계표) ☞ 서울 종로구 [PDF] ☞ 서울 도봉구을 [PDF]...
수, 2016/03/23- 22:37
131
0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 당 성인 남녀 5백 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_1(통계표) ☞ 서울 종로구 [PDF] ☞ 서울 도봉구을 [PDF]...
수, 2016/03/23- 21:13
77
0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현재 현역이 살아남은 곳은 달서을(윤재옥)·달서병(조원진) 2명뿐이다. 아직 심사...
화, 2016/03/22- 01:03
197
0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왼쪽)과 새누리당 예비후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 열린 '단기 4349년 어천절 대제전'에서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
월, 2016/03/21- 10:57
18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