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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광고] 성주·김천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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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광고] 성주·김천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익명 (미확인) | 토, 2016/10/01- 00:38

10/1 사드 반대 배너 광고

 

한국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 없다!

성주·김천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전국에서 함께 합니다

 

사드 배치 부지 재발표(9/30) 이후 성주·김천 주민들에게 응원을 전하기 위해

성주·김천에서 많이 보시는 대구경북 인터넷 언론 <뉴스민><평화뉴스>에 배너광고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본 배너광고를 함께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시바몽, OHKUSA MINORU, 강미, 강미순, 강보향, 강봉원, 강상욱, 강상원, 강선영, 강성봉, 강성실, 강성준, 강수동, 강유협, 강은주, 강지혜, 강진아, 강해현, 강혜진, 강희열, 고경심, 고권일, 고길천, 고동환, 고병우, 고연복, 고은광순, 고은지, 고인정, 고호석, 공석배, 공성식, 공영옥, 공정욱, 곽노충, 곽차섭, 괭이눈, 구금회, 구범, 구완회, 구중서, 국산, 권성선, 권순영, 권순정, 권오헌, 권옥분, 권정호, 권지혜, 권진복, 기동서, 김강수, 김건태, 김경엽, 김경영, 김경화, 김경희, 김광태, 김교성, 김귀옥, 김규원, 김기오, 김기원, 김기태, 김남주, 김덕진, 김동근, 김동수, 김동식, 김동중, 김동한, 김두범, 김두철, 김두현, 김라, 김리은, 김명주, 김미경, 김미정, 김미진, 김민경, 김민수, 김민조, 김민주, 김병국, 김보금, 김봉구, 김봉님, 김삼용, 김상진기념사업회, 김상환, 김서윤, 김선미, 김선숙, 김선휴, 김성기, 김성수, 김성원, 김성주, 김성태, 김수연, 김수지, 김숙연, 김순호, 김시자열사추모사업회, 김시현, 김애란, 김양현, 김어진, 김연화, 김영근, 김영남, 김영래, 김영숙, 김영연, 김영익, 김예지, 김용덕, 김용미, 김용삼, 김용화, 김원, 김유정, 김유철, 김윤수, 김인숙, 김일규, 김일호, 김재명, 김점선, 김정래, 김정미, 김정범, 김정석, 김정애, 김정욱, 김정태, 김정현, 김종귀, 김종대, 김주영, 김주호, 김준, 김준배정신계승사업회, 김준범, 김준영, 김준형, 김지영, 김지은, 김지은, 김지응, 김지훈, 김진, 김진수, 김진숙, 김진영, 김진혁, 김진형, 김진호, 김찬수, 김창한, 김천권, 김천식, 김철운, 김태선, 김태식, 김태연, 김태영, 김태윤, 김태일, 김태진, 김태형, 김태환, 김학수, 김학수열사추모사업회, 김한명, 김한올, 김헌택, 김현동, 김현정, 김현하, 김현희, 김효남, 김효정, 김흥식, 김희봉, 김희순, 나승구, 나인욱, 나종성, 나해철, 날맹과햄, 남궁정, 남기근, 남미영, 남숙, 남승국, 남주성, 남지대, 노수희, 노형섭, 녹색당, 눈엣가시, 닥터유, 대구경북지역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연대회의(준), 도영기, 도현정, 류원용, 류한수진, 리산은숙, 문건희, 문규현, 문미숙, 문배수, 문설희, 문세민, 문아영, 문예연, 문옥희, 문지은, 문홍일, 문홍주, 미류, 민길숙, 민범식, 민병설, 민영기,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박가영, 박강성주, 박경수, 박경희, 박근용, 박배일, 박삼성, 박상범, 박상준, 박상희, 박석민, 박석진, 박성애, 박소현, 박수빈, 박순듀, 박순성, 박순이,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박연미, 박연수, 박영희, 박옥연, 박용석, 박용일, 박유미, 박윤기, 박은정, 박은주, 박은희, 박의일, 박인숙, 박재현, 박재현가족, 박정식열사추모사업회, 박정은, 박종선, 박종인, 박종태열사추모사업회, 박주현, 박준도, 박준형, 박지영, 박진옥, 박진희, 박창흠, 박철주, 박태영열사추모사업회, 박한백, 박해영, 박해철, 박해철, 박헌식, 박호림, 박호순, 박환미, 박효진, 방국진, 방은숙, 배달호열사추모사업회, 배동산, 배미연, 배미영, 배상윤, 배소영, 배종철, 배현리, 백미숙, 백성곤, 백소현, 백종성, 별밤, 부산경남울산열사정신계승사업회, 부천여성의전화, 빙계숙, 서경찬, 서대선, 서덕석, 서동훈, 서보람, 서영섭, 서영호양봉수열사정신계승사업회, 서원모, 서은선, 서제근, 서진희, 석인호, 석진희, 설주일, 성재상, 성주스타통신, 성지훈, 소화, 손금숙, 손병선, 손병숙, 손상우, 손소희, 손솔, 손영호, 손유진, 손종남, 손향지, 손혜경, 솔혁가족, 송경욱, 송무호, 송미숙, 송순교, 송영배, 송은정, 송임미, 송점수, 송지영, 송환웅, 수열, 수영일훈, 숲이아, 스밀라, 신동화, 신상현, 신수연, 신수정, 신숙, 신양심, 신용권, 신윤주, 신재완, 신재훈, 신종관, 신진선, 신철훈, 심명숙, 심재환, 싸드반대은평구민, 아시아의친구들, 안동섭, 안동수, 안명자, 안성용, 안순호, 안승영, 안정애, 안진걸, 안학수, 안혜영, 양규서, 양덕춘, 양두철, 양승봉, 양여옥, 양영아,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양재혁, 양정화, 양창권, 양태조, 양혜정, 양홍기, 엄강민, 엄익수, 여병철, 여혜숙, 염창근, 오광식, 오금홍, 오기성, 오미정, 오민애, 오상훈, 오수연, 오순희, 오영권열사추모사업회, 오유진, 오정화, 오한정, 오현정, 오혜란, 우규성, 원불교인권위원회, 원은숙, 유미경, 유미은, 유병만, 유병제, 유복임, 유선근, 유여원, 유영임, 유은주, 유재건, 유준희, 유차순, 유희석, 유희연, 윤경선, 윤경신, 윤경희, 윤광호, 윤미향, 윤상영, 윤영수, 윤영안, 윤영원, 윤은주, 윤정모, 윤지영, 윤지혜, 윤진여, 윤호숙, 윤희숙, 이강훈(합기도비무관), 이경동한상용열사추모사업회, 이경민, 이경민, 이경수, 이경엽, 이경옥, 이경은, 이광기, 이광숙, 이광지, 이국보, 이근원, 이근정, 이기자, 이기찬, 이기호, 이나영, 이대윤, 이대훈, 이동규, 이동우, 이동주, 이명숙, 이명진, 이묘랑, 이미경, 이미선, 이미자, 이미현, 이민숙, 이민숙, 이민영, 이민재, 이병구, 이병술, 이병용, 이병희, 이보미, 이봉주, 이상근, 이상민, 이상수, 이상욱, 이상원, 이상진, 이상현, 이석문, 이석재, 이선자, 이성권, 이성목, 이성현, 이성희, 이성희, 이소연, 이소영, 이수미, 이수연, 이수진, 이수호, 이순옥, 이순임, 이승렬, 이승민, 이승애, 이승철, 이시정, 이아림, 이연희, 이영복, 이영아, 이영화, 이용우, 이용위, 이용헌, 이우성, 이유미, 이은숙, 이은우, 이은정, 이은주, 이을재, 이의용, 이인순, 이재덕, 이재선, 이재영, 이재욱, 이재휴, 이제이, 이조운, 이종수, 이종춘, 이종하, 이종회, 이주미, 이주연, 이준혁, 이지혜, 이지훈, 이진우, 이철규열사추모사업회, 이태경, 이태호, 이태환, 이하나, 이한열기념사업회, 이향미, 이향숙, 이현민, 이호승, 이호중, 이홍주, 이황미, 인디밴드ACT, 임각철, 임경훈, 임대윤, 임보라, 임서희, 임성빈, 임수지, 임승계, 임운택, 임월산, 임은지, 임정숙, 임진희, 임창숙, 임춘택, 임필수, 임현지, 장동엽, 장병관, 장수아, 장수일, 장애해방열사단, 장오민주, 장용진, 장준호, 장지철, 장창원, 전교조중관동지회, 전국진, 전기호, 전나미, 전상용, 전성원, 전세현, 전소영, 전순영, 전진한, 전호일, 전희영, 정경숙, 정광훈, 정광훈의장추모사업회, 정대망, 정도영, 정동익, 정문진, 정병원, 정병택, 정석원, 정세원, 정세윤, 정수근, 정수연, 정수희, 정슬기, 정영금, 정영미, 정영섭, 정영신, 정영은, 정영훈, 정예슬, 정우령, 정우화, 정욱식, 정재곤, 정재은, 정정희, 정지아, 정지현, 정진화, 정찬무, 정충만, 정태호, 정해권, 정해옥, 정현직, 정혜열, 정혜진, 정희선, 조규석, 조기정, 조남선, 조동문, 조명진, 조상수, 조성애, 조성진, 조수현, 조승환, 조시현, 조연희, 조영건, 조영선, 조영신, 조영욱, 조영희, 조원균, 조원호, 조정필, 조주형, 조지훈, 조진영, 조학원, 조현천, 조현탁, 조회환, 조희주, 주기철, 주미순, 주현식, 진기영, 차재원, 채관숙, 채수용, 채옥희, 채희준, 처재웅, 천남수, 청년참여연대, 촤영은, 최경식, 최계연, 최기용, 최만식, 최병희, 최보희, 최상천, 최서현, 최성용, 최성희, 최성희, 최성희, 최연엽, 최영국, 최영미, 최영은, 최영준, 최인숙, 최일남, 최재철, 최재훈, 최준식, 최진희, 최천택, 최치명, 최현경, 최희태, 편민아, 표정두열사추모사업회, 하늬, 하연이네, 하영아, 하원수, 하주희, 한경신, 한광희, 한기명, 한기풍, 한대식, 한도숙, 한박준혜, 한삼열, 한상권, 한선주, 한수진, 한아영, 한의열, 한지연, 한지희, 한진지회열사정신계승사업회, 한찬욱, 한창성, 한현실, 허건행,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허승, 허승영, 허정식, 현대차김준동, 현승은, 현필경, 현향미, 홍기정, 홍석경, 홍석화, 홍선표, 홍성규, 홍영기, 홍지순, 황건, 황경순, 황선용, 황윤미, 황인균, 황인용, 황정인, 황정화, 황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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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보습을 녹여서 칼을 만들려느냐?

 

 

“모든 전쟁행위는 하느님을 거스르고 인간 자신을 거스르는 범죄이다. 
이는 확고히 또 단호히 단죄 받아야 한다.”(사목헌장 80항)

 


  평화를 살리고 경제를 키우는 남북 공존공영의 길을 극구 외면해 온 대통령이 이번에는 우리의 금수강산을 아예 제3차 대전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다가 둘 다 구덩이에 빠지더라(루카 6,9)는 소리는 들었지만 눈먼 하나가 민족 전체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잡아끄는 작금의 처사는 일찍이 없었던 일이다. 위정자가 독선을 참회하고 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종일토록 경북 성주군민들이 울부짖었다. 강 건너 바라만 볼 일이 아니다. 모두 일어나서 비극을 막아야 한다.

 

  1. 사드 배치가 불러올 파국적 결과들을 생각하면 실로 앞이 캄캄하다. 우선 군사적 효용성부터 의심스럽다. 고고도요격미사일, 사드는 아직 그 실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도 않았거니와 여건에도 맞지 않는다. 종말 고층단계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사드는 북한이 사정거리 1,000㎞의 스커드미사일, 1,300㎞의 노동미사일로 남한의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사거리 60km의 장사정포만으로도 얼마든지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이 이를 놔두고 사정거리가 한반도를 벗어나는 미사일로 애써 고각발사를 하리라고 가정할 때만 사드는 쓸모가 있게 된다. 하지만 이는 현실을 무시한 극단적 가정이다. 작년 3월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는 남북이 너무 가까우므로 사드는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2. 둘째, 사드 때문에 불필요하게 증대되는 군사적 대립과 긴장, 전쟁 위험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사드 운용의 핵심은 2,000km 떨어진 야구공까지 식별할 있는 레이더(AN/TPY-2)이다. 서해안에서 북경까지 채 1,000km가 안 되므로 중국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 배치에 강력 반발하면서 군사대응까지 거론하는 이유는 북핵·미사일 핑계를 대지만 사실상 미국이 괌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국을 감시하고 위협하기 위해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러는 견제성 또는 보복성 조치를 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러시아는 극동지역 미사일로 사드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며 엄포를 놓았고,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시험을 했다. 중·러·북의 군사행동으로 한반도 긴장은 계속 높아질 것이다. 반면 동북아의 패권 유지를 위한 미·일 동맹의 하위멤버로 편입되는 한국은 강대국의 전쟁에 동원될 공산이 크다. 청일전쟁의 교훈이다.

 

  3. 셋째, 사드는 한국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부를 것이다. 사드 배치 발표 직후 중국은 경제제재를 언급하였다. 우리의 대중 교역은 작년 수출총액의 26.1%, 수입총액의 20.7%에 이른다. 연간 무역흑자도 600억 달러 규모다. 우리에게 가해질 경제적 불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중 교역량은 한미, 한일 교역량을 합친 것보다 클 뿐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무역흑자는 순전히 대중 무역 덕분이다. 중국은 한국에 투자했던 결코 만만치 않은 자본을 회수할 수도 있다. 그러잖아도 중병에 걸려 허덕이는 한국경제는 사드 이후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4. 연 1조5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드 운용비는 또 어쩔 것인가? 당장은 주한미군이 책임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국에게는 그럴 여력이 없다. 1991년 이래 주한미군 주둔비의 절반을 우리가 부담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분담금은 9,320억 원에 달한다. 차기 미국 정부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증액과 함께 사드 비용을 우리에게 떠안길 게 분명하다. 한편 우리 땅에 배치하고 우리 돈을 무는 사드이지만 우리는 사드에 대해서 아무 권한도 행사하지 못한다. 전시작전통제권이 우리 대통령이 아니라 주한미군사령관의 손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5. 아울러 사드는 인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다.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는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미국령 괌 지역에 배치된 사드의 환경영향 평가보고서에 따르더라도 레이더 안전거리는 사람 100m, 전자장비 500m, 항공기 5.5㎞이다. 그런데도 환경부장관은 사드 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는 필요하지 않으며, 크게 걱정할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고압송전철탑을 반대하는 밀양의 농민들에게도 정부는 같은 말을 했다.   

 

  6. 분단역사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미국식 군사동맹으로는 평화도 통일도 이룰 수 없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사드 배치를 압박하는 미국의 조치는 그런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우리의 생명과 국가 운명을 미국 손에 맡겨 두어도 좋을까. 그럴 수는 없다. 평화를 깨뜨리는 군사동맹을 구걸하는 짓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7. 미국에게 충고한다. 진정한 우방이라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오로지 남북 대결국면을 조성해서 권력을 유지하려 드는 박근혜 정부와의 협잡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전시통제작전권을 즉시 이양하고 이참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라! 핵무장을 포기하도록 북한을 설득하는 유일한 수단은 평화협정뿐이다. 그리고 지난 80여 년 각종 분쟁에 일일이 개입하면서 전쟁 무기산업의 번창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나, 세계 평화는 고사하고 자신의 안녕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불량국가로 전락해버린 현실을 돌아보기 바란다. “불행하여라, 내 진노의 막대인 아시리아! … 그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멸망시키려는 생각과, 적지 않은 수의 민족들을 파멸시키려는 생각뿐이었다.”(이사 10,7) 이 말씀은 오늘의 미국을 바라보시는 하는 하느님의 탄식이다.

 

  8. 대통령에게 충고한다. 경제를 망치고, 자연을 파괴하고, 약자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려온 그 동안의 실정을 반성하고, 1997년처럼 국가가 파산에 이르는 일이 없도록 자중자애하며 조용한 퇴진을 준비하기 바란다.

 

  9. 작년에 프란치스코 교종은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했고, 2003년 토니 블레어는 일찌감치 “다음은 북한 차례다!”라고 말했다.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나 이웃을 영원한 적으로 붙들어두기 위해 끝없이 의심하고 저주하는 마음을 떨치지 못하면 누구라도 지옥불에 시달리는 괴로움을 면하기 어렵다. 형제를 조건 없이 그리고 남김없이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명령만이 평화로 가는 길이다.

 

  10. 칼과 창을 녹여서 호미로 괭이로 만들어 평화를 농사짓는 일은 우리 시민의 몫이다. 우리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기 때문이다.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자. 모든 신앙인과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호소한다. 사드를 저지하지 못하면 그 재앙은 오롯이 자손들에게 돌아가고 우리는 영영 조상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게 된다. 너도나도 일어나서 금수강산의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앞당기자.

 


2016년 7월 13일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겠다는 국방부의 발표를 접하면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수, 2016/07/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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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원자력밀집 지역에 사드배치 반대한다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사드가 지켜줄 수 없다

 

한미 정부는 지난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를 한국에 배치한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드배치의 이유로 “북한의 핵과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오히려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안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에 사드배치의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경남 양산시 천성산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등과 불과 15~20km 떨어져 있어 양산시와 부산 기장군의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여러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고리 5,6호기의 건설허가를 내줌으로써 고리(신고리) 지역은 한 곳에 10개의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하는 세계 제1의 원자력발전 밀집 위험지역이 되었다. 북한도 한국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무자비한 불벼락’ 등을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전 바로 인근에 사드를 배치하게 된다면, 고리 원자력발전소를 군사적 공격 목표지점에 노출시키는 위험을 만들게 될 것이다.

또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로 인한 피해, 위험 등도 예상된다. 더구나 이러한 문제들이 충분한 안전성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새누리당 윤상직(기장) 의원은 “원전 밀집 지역인 기장에 사드를 배치하면 전자파로 인한 원전 오작동으로 원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그동안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소의 확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었다.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런 우려에 대해 항공기 충돌 등의 시험과 대비가 되어 있다고 답변했지만, 과연 유사시 미사일 공격 등에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할지 국민들은 걱정부터 할 수 밖에 없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북한의 핵실험, 한국정부의 개성공단 철수 조치 등 남북의 군사적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이런 군사적 긴장과 위험이 사드로 해소되지 않을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더구나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고리(신고리) 지역 인근에 사드까지 배치하는 것은 화약고 옆에서 불을 피우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사드 배치로 위험에 위험을 더하는 정부 결정을 반대한다. 정부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드배치가 아닌, 실질적으로 평화로 나아갈 수 있는 정책으로 나아가길 촉구한다.

 

2016년 7월 12일

환경운동연합, 김해양산환경연합, 부산환경연합, 울산환경연합

<문의>

환경운동연합 탈핵팀장 안재훈(010-3210-0988)

김해양산환경연합 사무국장 박재우(010-8200-7462)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 최수영(010-6763-7176)

울산환경연합 사무처장 김형근(010-5739-7979)

화, 2016/07/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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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적인 대통합이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심지어 서로를 반목·질시하고 적대시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로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입장 차에 따른 극단적 대립이나 이분법적 사고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돼 있는 현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어 큰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황 권한대행의 발언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마치 중요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현안을 놓고, 여러 상충하는 여러 의견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해 나라가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처럼 들립니다.

과연 그런지 주요 이슈에 대한 국회 대통령 탄핵 이전과 이후의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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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해 물의를 빚은 여러 정책 가운데 대표적인 논쟁거리였던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와 한일간의 위안부 합의문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국회의 대통령 탄핵 후 “국정교과서 사용에 반대한다”는 여론과 “위안부합의를 파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그 반대 의견보다 2배 이상 높아져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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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의 경우엔 아직도 찬반 여론이 팽팽합니다. 하지만 탄핵 전보다 탄핵 후에 사드 반대 의견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한국리서치와 함께 실시한 신년여론조사에서는 ‘사드 배치는 철회’(26.5%)’와 ‘다음 정부에서 논의(37.5%)’ 등 철회·재검토 여론이 6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가장 뜨거운 이슈인 탄핵에 대한 찬반여론도 가장 최근(2017.1.18)에 나온 한국일보-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탄핵 찬성의견이 10명 가운데 8명 꼴로 여전히 압도적으로 나옵니다. 탄핵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이 이렇게 국론이 통일된 적이 있었던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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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이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대국민담화(2016.12.9)에서 했던 말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저는 최근 국민 여러분께서 평화적 집회 등으로 민주적 의사표시를 하시는 모습에서 성숙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최대한 국정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았다던, 그래서 최대한 국정에 반영하겠다던 촛불현장의 목소리가 지금은 황 권한대행에게는 국론분열과 사회 갈등으로만 보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문화계 인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국민을 편가르기 하고, 분열시키려 했던 정부의 총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진정한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래픽:하난희

화, 2017/01/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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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반대 평화행동

사드대신 평화를!
제재 대신 대화를!

 

○ 일시: 2016년 2월 19일 (금) 오후 7시
○ 장소: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 주최: 반전평화연대(준),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노동자연대, 민주노총, 사회진보연대, 전국학생행진, 참여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진보연대 등

 

* 퍼포먼스와 평화행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목, 2016/02/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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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_미군사과 사드철거 요구 기자회견

2017. 4. 26. 사드 장비 반입 당시 웃으며 유유히 지나가는 미군 (사진 = 소성리 종합상황실)

 

20170428_미군사과 사드철거 요구 기자회견

2017. 4. 28. 미군 사과, 사드 철거 요구 소성리 기자회견 (사진 = 참여연대)

 

소성리 주민 기자회견

주한미군사령관은 마을에 와서 공식 사과하라
사드 장비는 즉각 마을을 떠나라


2017년 4월 28일(금) 오전 11시,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


지난 4/26(수) 사드 장비 반입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미군은 경찰에 고립된 채 격렬하게 항의하는 소성리 주민들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유유히 들어가는 모습이 소성리 종합상황실에서 촬영한 영상에 포착되었다.

영상 보기 >> https://youtu.be/CvHg3j_hOA4

 

이에 4/28(금) 오전 11시,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소성리 주민들과 사드저지평화회의(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부산울산경남대책위(가))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주한미군사령관의 공식 사과와 사드 장비 즉각 철거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사드 반입을 기습 강행한 것도 모자라 주민과 종교인, 지킴이들이 사드 반입을 중단하라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며 미군이 웃으면서 지나간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며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는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이에 "웃으면서 지나간 당사자들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마을에 내려와 주민들 앞에서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석주 소성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이 마을은 주민들의 것이다. 앞으로 사드 배치 공사 관련 차량은 물론 미군 차량도 이 마을로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4/26(수) 당시 장비 반입에 항의하다 경찰에 연행되었던 김천 시민대책위 박희주 공동위원장은 "그날 경찰은 가슴을 쥐어뜯고 우는 주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연행했다. 그런 경찰은 대한민국 경찰이 아니라 미국 경찰이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주민도, 국회도, 사회적 합의도, 모든 절차도 싸그리 무시하고 야밤에 기습적으로 들어온 불법 사드는 당장 이 마을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웃으면서 지나간 미군들과 주한미군사령관이 공식 사과할 때까지 미군은 절대 들어갈 수 없다. 이 시간부로 사드 배치 관련 공사 차량은 물론 미군 차량도 막을 것이다"라고 밝히고 마을회관 앞과 김천 월명리에서 사드 배치 부지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차량 통행을 막기 시작했다. 


* 현장 사진 다운로드 >> https://goo.gl/YGeUFx

 

 

<기자회견문>

 

주한미군사령관은 마을에 와서 공식 사과하라
사드 장비는 즉각 마을을 떠나라 

 

그들은 우리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웃고 있었다. 4/26(수) 새벽 사드 장비 반입 강행 당시, 운전석에서 웃으면서 유유히 지나가는 미군들의 모습이 상황실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순간 주민과 종교인, 지킴이들은 사드 반입을 중단하라며 절규하고 있었다. 소성리 할머니들은 경찰 방패를 붙들고 들어가지 말라며 통곡하고 있었다. 항의하는 사람들을 경찰이 폭력적으로 밀어내면서 주민과 종교인들이 실신해 쓰러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이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웃었다는 것은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는 행동이다.

 

군인이 민간인의 고통을 바라보며 웃는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도대체 무엇이 인간을 그렇게 잔인하게 만들 수 있는가. 그 순간의 웃음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존재를 철저히 부정하는 행위였다.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으며, 앞으로 저런 인간들을 계속 마주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참담할 뿐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웃으면서 지나간 당사자들과 총 책임자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마을에 내려와 주민들 앞에서 공식 사과하라. 그 전까지 어떤 미군 차량도 사드 부지로 들어갈 수 없음을 똑똑히 밝혀둔다. 

 

국유재산인 국방부 부지를 미군에게 무상으로 공여한 것은 「국유재산특례제한법」위반으로 불법이며, 명백한 주권 침해다. 주권자인 우리는 부지 공여도, 미군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 국방부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국방·군사시설사업법」과 「환경영향평가법」 등 국내법을 전혀 따르지 않았고 주민들에게 호언장담했던 환경영향평가를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기지 설계와 환경영향평가도 끝나지 않았는데 사드 장비를 반입했다. 

 

주민도, 국회도, 사회적 합의도, 모든 절차도 싸그리 무시하고 야밤에 기습적으로 들어온 불법 사드는 당장 이 마을을 떠나라. 국방부는 환경영향평가와 무관하다느니, 야전 배치라느니 하는 궁색한 변명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 모든 절차가 처음부터 끝까지 불법, 탈법이라는 건 이미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다.

 

이 마을은 주민들의 것이다. 그러나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소성리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 묻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답은 명확하다. 이 마을에, 그리고 한국 어디에도 전쟁 무기에 내줄 땅은 없다. 평화를 지키는 무기는 없기 때문이다. 미군은 당장 사과하고 즉각 사드는 나가라.

 

2017년 4월 28일

사드저지평화회의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부산울산경남대책위(가))

 

 

20170428_미군사과 사드철거 요구 기자회견

 

사드 철회! 평화마을 소성리 후원 안내 ♥

사드 배치 강행에 맞서 소성리를 지키는 활동을 더 잘 하기 위해, 더 많은 평화지킴이들이 소성리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쟁기금을 모금하고 있어요.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51-0941-2439-43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 / 농협 351-0943-1151-63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
  • 후원물품 보내실 곳 :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길 173 소성리 마을회관 (우편번호 40007) (쌀, 김치, 컵라면, 각종 부식, 휴지 등 생필품 환영)
  • 후원 문의 : 054-933-5520 (소성리 종합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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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7/04/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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