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을 지키자고 외쳤던 활동가들에 대한 ‘춘천지방법원의 1심 선고’에 따른 입장발표 기자회견
온몸으로 설악산 어머니를 끌어안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한낮의 뜨거움이 입추에 서늘한 바람을 품었습니다. 계절의 흐름은 빈틈이 없고 우리들의 삶도 자연의 흐름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이 속속 드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씨 등 비선실세가 이권을 챙기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좌지우지’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한창 건설중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장.
대표적인 게 빙상장 LED 설치 입찰이었다. 지난해 5월, 송성각씨가 원장으로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5억 원을 지원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장 LED 기술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이 입찰에 김연아 선수가 속한 올댓스포츠 컨소시엄도 지원했다. 올댓스포츠사는 다수의 아이스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머큐리포스트’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비리실세로 일컬어지는 차은택 감독의 은사이자, 이번 빙상경기장 LED 설치 사업에 선정된 머큐리포스트의 전 대표였다.
그런데 시행업체로 선정된 머큐리포스트는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이 대표로 있던 회사였다. 송성각 원장이 세운 회사가 콘텐츠진흥원이 사업을 수주한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더구나 송성각 원장은 차은택씨와 광고계 선후배 사이로 차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송성각 씨는 지난 10일, LED 기술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해주는 대가로 공사업체로부터 3,80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올림픽이 끝난 후 강릉빙상장의 사후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계획을 세운 사실도 확인됐다. 또 최순실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더블루K가 스위스 누슬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3천억 원대의 공사에 따 내려 했고, 이 과정에서 안종범 수석과 김종 차관 등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돌연 사퇴와 곽영진 조직위 부위원장이 사임한 배경에도 이권을 챙기려는 최순실 씨와 그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종 문체부 2차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2016년 5월 3일,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돌연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종이 “내가 저 인간 안 잘라 내나 봐라 진짜 안 잘라 내나 봐라” 그래서 진짜 안 잘라내나 봤어요. 조양호도 마찬가지예요. (김종 차관이) 곽영진 부위원장도 내가 저 인간 날려버린다고 했다는 이야길 들었거든요. 그리고 날아갔어요.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뉴스타파 목격자들은 전세계인 스포츠 축제이자 강원도민의 숙원인 평창동계올림픽에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들이 어떻게 이권을 챙기려 했는지, 이 과정에서 조직위 인사 등에 어떤 식으로 개입하려 했는지, 그 전모를 정리했다.
취재작가 박은현
글 구성 정재홍
취재 연출 박정남, 임유철
사회적 합의를 외면한 가리왕산 복원 – 문재인 정부, 가리왕산 복원 약속 이행 못해 정부는 오늘 ‘가리왕산을 복원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받아 3년간 곤돌라를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곤돌라 존치는 가리왕산 정상부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관광시설을 허가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광지로 전락시키는 일이다. 가리왕산은 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을 허가할 때부터 전면복원을 전제로 약속을 하고 개발되었다. ‘전면복원’은 협의 사항이 아니라 전제 조건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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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전면복원은 사회적 합의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다!-국가보호지역을 지역의 관광지로 전락시키지 마라!-정부와 강원도는 가리왕산 전면복원 약속 즉시 이행하라! 전국 4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가리왕산 알파인스키장 개발의 합의 조건이었던 전면 복원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윤여창 교수(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우이령사람들 회장)의 여는말로 시작되었다. 사진1. 윤여창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윤여창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는 2019년 가리왕산을 복원하라는 산림청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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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원서 참여 요청합니다! (게시물 공유도 해주세요!)
단 3일의 스키경기를 위해 500년 원시림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동한 환경활동가들과 진보정당 활동가들을 위한 탄원서 제출에 함께 해주십시오. https://goo.gl/7pcVg2
지난 8월 23일 춘천지방법원의 공판기일에 검사는 평창올림픽으로 파괴되는 가리왕산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낸 환경활동가들과 진보정당 활동가(녹색연합 윤상훈사무처장외 5명, 정의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윤민섭)에게 징역과 벌금을 구형하였습니다.
2015년 4월 30일, 녹색연합 활동가들과 정의당 강원도당 활동가들은 단 3일간의 동계올림픽 활강스키 경기를 치르려고 조선시대부터 보호해온 가리왕산의 수령 오백년 나무를 포함 십만 그루의 나무가 잘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청 옥상에 올라 현수막을 내렸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가리왕산을 살리고 낭비되는 예산을 줄여 환경경제올림픽을 실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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