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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질주 '20분 배달제'…20대 청년 또다시 희생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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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질주 '20분 배달제'…20대 청년 또다시 희생 (JTBC)

익명 (미확인) | 화, 2016/06/28- 11:22

목숨 건 질주 '20분 배달제'…20대 청년 또다시 희생 (JTBC)

지난 1일 새벽 4시쯤, 롯데리아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24살 박모 씨가 택시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숨진 박 씨와 택시 모두 신호를 어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인들은 박 씨가 20분이라는 배달시간에 쫓기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 (박 씨 친구) : 심야에는 (매장에서) 햄버거를 주문하면 8~10분 걸린다고 말씀드려요. 나오자마자 바로 출발해도 (20분 안에) 도착할까 말까 해요.]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61157&pDat…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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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수당? 없어요, 대신 버거 먹을 수 있죠"

[추석 직장갑질 119②] 맥도날드 배달 노동자의 명절 연휴

노동건강연대 전수경 활동가노동건강연대,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 노동사회단체들이 모여 '직장갑질119'(준)를 구성했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직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불합리한 관행과 직장의 갑질을 찾아 사회적으로 알리고 직장의 권리를 되찾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직장갑질119'에서 추석 명절 연휴에 일하는 노동자들을 인터뷰해 세 차례 연재합니다. - 기자 말

"명절에 확실하게 오픈하는 데는 딱 두 군데, 패스트푸드랑 편의점이거든요. 이런 데서 먹는 명절 소비가 높아지고, 거기에 반해서 일하려는 사람은 적죠."   

맥도날드 아르바이트노동자(아래 알바노동자)를 만났다. 햄버거를 배달하는 라이더로 지난 설과 이번 추석연휴, 두 번의 명절을 나고 있다. 맥도날드는 연중무휴 영업을 한다. 햄버거를 만드는 그릴과 배달을 하는 라이더 모두 연휴 근무 스케줄을 짠다. 출근을 자원하는 알바노동자들이 많지 않다. 연휴 수당 같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 반갑습니다. 먼저 명절에 패스트푸드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맥도날드에서 일하기 전에는 누가 추석에 햄버거를 먹을까 싶었거든요. 지난 설에 일을 하니까 정말 많이 시켜먹더라고요. 왜 그런가 봤더니 손주들이 오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잘 보이고 싶어서 시켜주는 거 많고요, 제사 음식이 질리는 사람들이 시켜 먹고요. 
그리고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의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요. 다양한 이유로 일을 해야 하는 사람, 할 일이 없어서 눈치 보여서 안 가는 사람, 결혼을 못 한 사람, 안 한 사람, 1인 가구들이죠. 취업준비생들은 학원에서 명절대피소를 운영하는데 고향에 가기 싫은 사람 공부하라고. 그런 사람들이 햄버거를 시켜 먹거나 먹으러 오는 거죠.

명절에 '잉여'들의 경제가 있는 것 같아요. 백수, 알바, 가족관계가 안 좋은 사람들이 명절, 남들이 쉬는 날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집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명절에도 일하러 나오고요. 저희 라이더들 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 사연도 다양해요. 명절에는 주부사원들이 못 나오죠. 서글픈 말이지만 가족과의 관계가 안 좋을수록 맥도날드는 좋은 거죠. 사회에 못 섞이는 사람들이 있어야 명절이 돌아간다, 집에 안 가도 되는 잉여들이 생산하고, 집에 안 가도 되는 잉여들이 소비하는 잉여경제, 잉여들이 굴리는 거죠."

 맥도날드 빅맥
▲  맥도날드 빅맥
ⓒ 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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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가 열흘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매장은 어떤 준비를 하게 되나요?
"누가 일하러 나올까, 어떻게 스케줄이 나올 수 있을까 긴장하고 애원하죠. 이번 연휴에 자유 식사라는 걸 걸었더라고요. 평소에 우리 매장에서는 알바 식사로 상하이 버거랑 빅맥까지는 되는데 쿼터파운드치즈 버거는 안되고, 이런 게 있거든요. 명절에 일하면 이런 거는 먹게 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해서 1955버거랑 시그니처 버거 빼고는 다 먹을 수 있게 해준다는 거죠. 추석 앞뒤로 3일간은 자율적으로 먹을 수 있다. 근데 이 정도 메리트로 누가 일하겠어요. 정말 소수로 일할 것 같아요. 

지난 설 명절에는 매니저가 너희만 집에 가냐, 나도 집에 가고 싶다, 붙여놓은 거예요. 매니저들은 거의 명절에 일하죠. 정직원인 매니저들은 숙련공들이기 때문에 필요하거든요. 스케줄 넣는 것도 전쟁이죠. 매장은 바쁜데 보너스가 주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빨간 날 일하는 게  휴일 특근처럼 1.5배를 주는 것도 아니고 상여금을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 공휴일 수당이 안 나온다니 몰랐습니다. 수당 대신 햄버거로?
"모두에게 다 돌아가는 연휴로 알고 있는데, 공휴일이란 개념이 공무원들 휴일이고 대기업들은 취업규칙에 약정 휴일이라고 공무원처럼 쉬는 걸 넣는 거거든요. 그날 일하면 1.5배를 주는 거고요. 우리는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5월 1일 노동절 말고는 빨간 날은 없어요. 추석 당일도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2주 전에 스케줄을 짜는데 긴박해지면 따로 연락이 오죠. 매니저들이 나와서 일해주시면 안 되냐고. 5인 이상 사업장이라서 적용되는 평일 밤 야간수당, 연장수당 등 빼면 아무 수당도 없어요. 편의점은 5인 미만이니까 이런 가산 자체가 적용이 안 되고요. 이 계산이 복잡해서 문제를 알기가 어려워요. 아는 사람은 소수죠. 정규직은 이런 문제를 생각이나 해봤겠어요? 비정규직도 그렇죠. 명절 특근 정도는 받으니까요. 알바노동은 완전히 다르죠. 평소에 싸게 쓰고 명절에도 싸게 쓰는 게 나쁜 심보죠. 평소랑 같은 시급이니 그냥 쉬고 싶어하는 거죠."

- 제공하는 햄버거를 늘 드시나요?
"젊은 친구들은 날마다 먹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일주일에 한 번 먹어요. 저는 30대가 되고 나서는 밥을 선호하는데 다 사 먹을 순 없죠, 밥이 6천 원~7천 원이니까요." 

- 본인 스케줄은 어떻게 짜셨어요? 매장 스케줄은 다 나왔나요?
"이번 연휴에 저는 1일 2일, 4일 5일, 7일 8일로 스케줄을 짰어요. 평소에는 주 3일 뛰는데, 명절에 더 하는 거죠. 할 사람이 없다고 부탁이 오니 더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소수가 도니까 배달이 몰리게 되면 강도가 세지죠. 평소에도 쉴 틈 없이 왔다 갔다 하는데, 그릴이 소수니까 밀리거나, 배달 지역을 줄이거나, 배달 가능 시간을 늘리거나 하게 될 것 같아요. 지난 설에 보니까 평소보다 배달이 많더라고요. 일하는 사람은 줄었는데 평소랑 똑같이 배달만 해도 더 많아지는 거죠. 

이번 추석에 얼마나 많을지 알 수 없지만 많을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어요. 저희 매장은 연휴에 12명이 일해요. 그릴과 라이더까지 다 합쳐서 12명인데 이 중에 라이더가 7명이에요.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7명이 커버하는 거죠. 라이더는 동시간대 2명은 있어야 하거든요. 저희는 밤 12시에 닫는 매장이거든요. 혼자서는 못해요. 매장이 5명이 일하는데 평소보다 절반, 아 3분의 1 수준이네요." 

 맥도날드 라이더(배달원) 박대현(가명, 32)씨가 17일 오토바이를 운전해 배달을 하고 있다.
▲  한 맥도날드 라이더가 오토바이를 운전해 배달을 하고 있다.
ⓒ 선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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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라이더 급여 수준을 알 수 있을까요? 
"주5일 일하면 14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어요. 1인 가구도 있고, 가장도 있고, 사업 실패, 회사를 때려치운 경우, 취직에 실패한 경우, 이런 사람들이 몰려오는 거죠. 중년 가장들은 야간 1.5배를 받으려고 야간을 선호하고요. 보통 '투잡'이 많고요. 낮에는 버거킹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분도 있어요. 두 곳에서 근로계약서를 쓰고 하는 거죠. 살인적 노동시간이죠. 맥도날드 한 곳만 해도 노동 강도가 너무 높아서 3개월을 못 넘기고 그만두는 분들이 많긴 해요."  

- 저렇게 길게 일하시면 위험도도 올라갈 텐데요. 사고가 많이 나나요?
"라이더 사고뿐만 아니라 그릴에서 일할 때 바닥에 미끄러지는 경우, 토마토 썰다가 손 베고, 감자튀김 튀기다가 화상 입고… 사고가 많아요. 크게 다치는 사람도 있고요. 산재는 안 하고요, 입원할 경우라도 공상으로 해요. 산재처리가 이득인지 노동자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회사에서 산재를 싫어하죠." 

- 인천공항이 북적인다, 이건 뉴스들 보면 힘 빠지지 않으세요?
"나와 관계없는 얘기니까 신경을 안 쓰죠. 참, 그리고 배달시켜 놓고, 손주들, 친척들 마중 나가시면 안 돼요. 현금보다 카드가 좋고요. 잔돈 갖고 다니기가 힘들거든요." 

* '직장갑질 119'가 추석연휴 근무 실태 및 불만조사(http://bit.ly/workplace119)를 진행합니다.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9일에 언론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65229

목, 2017/10/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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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제2롯데월드 안전조치 미흡…벌금 3000만원·간부 징역형 구형 (머니투데이)

검찰이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등 안전조치 미흡에 따른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건설 간부 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롯데건설에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산업안전보건법 71조와 대법원 판례 등을 적용, 현장책임자 등 뿐아니라 사업주도 사고 책임이 있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롯데건설과 제2롯데월드 신축 총괄을 맡고 있는 김 상무 등은 지난 6월 제2롯데월드 신축 공사현장의 안전조치 109건을 제대로 취하지 않은 혐의(산업안전보건법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고기일은 내년 1월21일 오전 10시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121417192338519

수, 2015/12/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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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심각”…르노삼성ㆍ삼성물산 등 대기업도 산재 많았다 (이투데이)

지난해 르노삼성ㆍ삼성물산ㆍ 현대건설 ㆍ대우건설 등 대기업이 대거 산재다발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유성기업, 풍생, 한수실업 등 10곳 사업장의 산업재해율이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가 많았던 사업장에는 현대상호중공업 세한베스틸 SK건설의 하청업체 등이 꼽혔다. 동부제철, 일진전기 반월공장, 호성건설 등 45곳은 산업재해가 발생했음에도 보고하지 않았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53092

수, 2015/12/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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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롯데 임원 유죄 선고 (한겨레)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현장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기소된 롯데건설과 공사 책임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상윤 판사는 21일 공사 총괄 책임자인 롯데건설 김아무개(57) 상무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롯데건설에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숨진 노동자가 소속돼 있던 하청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원을, 이 업체 현장소장 박아무개(60)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27237.html

금, 2016/01/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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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택배 신입직원 사망사건] 경동택배 공채 입사자가 하청업체 직원으로 바뀌었다 (시사위크)


지난해 11월 발생한 경동택배 신입사원 사망사고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노동부 조사결과, 회사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이 드러나서다. 특히 유족 측은 회사가 고인의 소속 회사명을 바꾸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48

일, 2016/01/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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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13년 7월 18일, 충남 태안 해병대캠프에서 5명의 고등학생이 목숨을 잃었던 참사를 기억하십니까. 아이들이 훈련을 받던 바닷가는 이제 진입금지 구역이 됐고, 사람이 찾지 않은 해변가는 흉물스런 쓰레기만 널려있습니다. 재판을 끝으로 사건은 마무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과연 그럴까요. 뉴스타파가 태안해병대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부모, 당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었던 아르바이트 노동자, 캠프를 운영했던 하청업체와 원청업체 관계자들을 모두 만나봤습니다. 누구에게 5명의 목숨에 대한 책임이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책임을 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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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식 씨 (故 이병학 군 아버지)

이후식 씨가 취재진에게 보여준 것은 수백 개의 문서들이었습니다. 이 씨가 직접 경찰서, 군청 등 사건 관련 부처를 쫓아다니면서 얻어낸 문서, 이 씨가 직접 기록한 사건일지, 그리고 의문점들이 빼곡히 적힌 종이들이었습니다. 이 씨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6개월 동안 3만km 넘게 운전을 했다고 합니다. 1,2심 재판이 진행되면서 이 씨는 뭔가 잘못돼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는 걸 느낀 겁니다. 이 씨는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년 만에 포기했습니다.

책임을 아무도 지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봐요.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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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보조교관이 ‘최고형’ 받아

2년 전 공주사대부고는 숙박업체인 한영티앤와이와 2학년생 198명의 병영체험활동 계약을 맺습니다. 한영티앤와이는 여행사인 케이코오롱트래블에 하청을 줍니다. 케이코오롱트래블은 해병대 출신들을 모아 이른바 교육팀을 꾸렸습니다. 장태수, 박기태 씨 등 해병대 출신들이 교육팀에 아르바이트 노동자로 고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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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재판은 사고 1년 6개월 만에야 마무리됐습니다. 원청과 하청 관계자, 아르바이트 노동자 등 6명이 처벌을 받았습니다.

원청업체 한영티앤와이

대표/오00 –징역 6월(수상레저안전법 위반)
이사/김00 –금고 1년(업무상과실치사)

하청업체 케이코오롱트래블

대표/김00-불기소
이사/김00-금고 1년 6월(업무상과실치사)
본부장/이00-금고 2년(업무상과실치사)

아르바이트 노동자/박기태(가명)-금고 2년 6월(업무상과실치사)
아르바이트 노동자/장태수(가명)-금고 1년 4월(업무상과실치사)

재판결과 아르바이트로 ‘보조교관’ 역할을 한 박기태 씨(가명)가 가장 무거운 형을 받았습니다.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2년6월’ 형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 복역중입니다. 같이 현장에 있었던 다른 아르바이트 노동자 장태수 씨(가명)도 1년4월 형을 받아 만기 출소했습니다. 원청업체 대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아닌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고,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했던 하청업체 대표는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2 장태수 씨(아르바이트 ‘보조교관’)

뉴스타파 취재진은 당시 사고 현장의 보조교관으로 일했던 장태수 씨(가명)를 직접 만났습니다. 1년4개월을 복역한 뒤 지난해 11월 대전교도소에서 출소한 상태였습니다. 장 씨는 사고가 난 2013년 창업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직을 위해 잠시 쉬던 중 해병대 후배로부터 온 전화 한 통화가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A: 장태수 해병님. 요즘 뭐하십니까.
장씨: 잠깐 쉬고 있어. 여행이나 갔다오려고.
A: 아 그러십니까. 해병대 캠프 알바 자리가 하나 있는데요. 장태수 해병님은 와서 서 있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장씨: 나 자격증 없는데? 교육받아서 자격증 따야 하는거 아니야?
A: 아닙니다. 여기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 다 있고. 장태수 해병님은 오셔서 놀다 가시면 됩니다.

장태수 씨는 청소년지도사 자격증도 없었고 해병대에서 교관 활동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해병대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아르바이트 보조교관으로 일하게 된 겁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자격증 있는 청소년지도사는 단 한명도 없었고, 그나마 해병대 교관 출신인 주교관도 다른 조의 훈련을 챙기느라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장태수 씨 등은 해병대를 나왔을 뿐 현지 현지 바다의 지형도 모르는 비전문가였습니다.

물이 빠지던 간조 시각, 수심이 갑자기 변할 수 있는 곳까지 들어선 80여 명의 아이들. 순간 들이닥친 큰 파도. 그러나 구명보트는 멀리 있었고,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도 없었습니다. 장 씨의 눈 앞에서 5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말 출소한 장 씨는 취직할 곳이 없었습니다. 전과 기록을 갖고 이력서를 낼 수 없었습니다. 서른이 넘은 나이. 그가 택한 것은 공사장의 일용직 노동이었습니다. 포항, 속초, 대전 등 현장이 있는 곳은 닥치는 대로 다녔습니다. 지금은 위험하지만 일당이 높은 야간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서른이 넘은 성인인데…자식이 죽은 부모가 다섯이나 있잖아요. 내가 부모였으면 난 반 죽여놨겠다, 교도소에서 작성한 반성문에 이렇게 물었어요. 너의 자녀나 친척, 지인들이 이런 일 당했다면 법적으로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냐고.

#3 하청업체 (아이들 교육을 담당할 알바생 고용)

당시 하청업체였던 케이코오롱트래블 대표는 취재진과 통화를 거절했습니다.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여전히 같은 이름으로 영업 중이었습니다. 직원은 취재진에게 “저희랑 (태안 참사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청을 맡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저희가 (직접) 행사(진행)한 것도 아니고, 뭐가 관련이 있다는 거냐”고 말했다. 장태수 씨 등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하청업체로부터 직접 임금을 받았습니다.

장태수 씨처럼 경험도 자격도 없는 사람들을 고용했던 이 하청업체의 행태에 대해 태안에서는 사고 전부터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태안에서 만난 다른 사설 캠프장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부분 업체들이 경력자 쓰는데 거기만 이상하게 그런 (알바)애들 많이 써요. 그때 내가 그랬어요. 야, 애들 이렇게 써서 책임질 수 있어? 너도 자식키우는 놈이? 야, 애들 이렇게 하다 죽인다.

장태수 씨도 “알바생인 내가 문제제기를 할 순 없었다”며, “사고 당시 단 한 사람만 있었어도, 한 사람의 전문가만 있었어도 사고는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사고를 수사했던 해경은 하청업체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하청업체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관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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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청업체 (공주사대부고와 직접 캠프 계약)

그럼 원청업체인 한영티앤와이는 왜 “위험하게 교육한다”는 평판을 받던 하청업체와 계약을 한 걸까. 당시 태안에는 해병대 캠프를 운영할 수 있는 업체가 4군데 이상 있었다고 합니다. 태안에서 사고 당시 한영티앤와이에서 일했던 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그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말합니다.

이유는 돈 때문이죠.
싸다는 생각 때문에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싸니까…

원청업체 대표는 알바생들이 처벌받았던 업무상과실치사가 아니라 수상레저안전법으로 금고 6개월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영티앤와이의 모(母)기업에 복직해 상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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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캠프 참사의 진짜 원인은?

고등학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2년. 유가족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훈련시켰던 아르바이트 노동자는 아직 감옥에 있고 또 다른 한 명은 출소 뒤에 갈 곳을 잃었습니다.

사고 당시 아르바이트 보조교관이 저지른 과실은 눈에 잘 보입니다. 하지만 진짜 사고의 원인은 보고 밝혀내려는 의지가 없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돈 때문에 경험도 자격도 없는 사람들을 고용했던 업체들은 처벌을 받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처벌을 받은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일 겁니다.


취재/김새봄
영상취재/신승진
재연/윤석민, 이상원, 3기 하계연수생 안병욱 외 9명
성우/윤동기
편집/윤석민

수, 2015/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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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죽림지구, 아파트 현장 추락사고 등 사망사고 이어져 (NSP통신)

전남 여수시 죽림지구 한 아파트 건설현장과 웅천지구 영화관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건설현장의 한 근로자는 “형식에 그친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을 체계적이고 강력하게 실시해야한다”며, “빨리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안전하게 일하는 게 먼저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157377

목, 2016/0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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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회사 대표 등 7명 검찰송치 (동양일보)

지난해 청주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이른바 ‘지게차 사망사고’ 관련자에게 업무상과실치사죄 등이 적용됐다. 당시 구급차를 돌려보낸 행위를 두고 논란이 됐던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사고 수습과정에서 회사 측이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차를 되돌려 보내고 이씨를 회사 승합차에 태워 회사지정병원으로 옮겼다가 다시 종합병원으로 옮겼고 결국 이씨가 숨지자 이송지연 책임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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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7940

화, 2016/02/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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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게차 사고 업체 대표 '부작위 살인' 혐의 미적용 (연합뉴스)

청주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 당시 구급차를 돌려보내 적절한 대응이었는지가 논란이 됐던 업체 대표 등에게 '부작위 살인'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

검찰 지휘를 받아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구급차를 돌려보낸 것은 구매팀장 이모(41)씨의 오판에서 비롯됐다"면서 "부상자의 병원 이송 지연이 회사 대표 전씨의 책임이라 볼 수 없다"고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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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5/0200000000AKR2016021509…

월, 2016/0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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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중공업 잇단 산재, 안전법 위반탓 (한겨레)

울산 현대중공업에 최근 작업 도중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른 것은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데 따른 문제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현대중공업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정기감독을 벌여 원청 및 시내하청업체에서 모두 86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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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35160.html

수, 2016/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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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또 사망 (경향신문)

현대중공업에서 사내하청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올해 들어 울산 조선소에선 이번 사고를 포함해 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2건의 피해자가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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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4111806011…

화, 2016/04/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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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또 건설현장사고…크레인 인부기숙사 덮쳐 12명 사망 (연합뉴스)

중국 남부 둥관(東莞)의 한 건설공사장에서 13일 대형 크레인이 붕괴되며 모두 12명이 숨졌다.

특히 사고 당시 133명의 입주 인부들 대부분이 이 건물 안에 머물고 있어 인명피해가 커졌다.

중국에서는 작년 12월 선전(深천<土+川>)의 건축폐기물 매립장 붕괴사고로 73명이 사망하는 등 건설 현장 및 폐기물 매립장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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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3/0200000000AKR2016041307…

금, 2016/04/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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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선 철도건설공사 `안전비상` (경북매일)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공사 현장에서 올해 들어 두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안전관련 기관들이 사고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동해안권 관광통행수요를 분담하고 동해안 지역개발 촉진, 환동해권 철도망 구축 등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포항~삼척 간 165.8km에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동해중부선 사업`은,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포항역 개통이 완료됐고 현재는 2·3단계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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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933

금, 2016/04/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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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미지급 추락 사망케 한 업체대표에 집행유예 (연합뉴스)

공사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 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공사 하청업체 대표와 건설업체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정재민 판사는 안전모 등을 지급하지 않아 직원이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기소된 공사장 감독 유모(58)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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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8/0200000000AKR2016041811…

화, 2016/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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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또 산재사망 사고, 올들어 네번째 (오마이뉴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업체 소속 30대 노동자가 18일 오전 8시50분경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3월 사내하청직 서아무개(44), 2월에는 정규직 조아무개(31)시가 산재사고로 사망했다. 올해 들어 이 공장에서는 정규직 1명, 비정규직 3명이 산재로 사망한 것이다.

노동조합은 "산업재해를 감추고 편법으로 진행하는 부서의 관행과 문제점을 지적해도 고치지 않는 안전불감증은 더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회사는 이번 중대 재해가 산재은폐와 여러 잘못에서 비롯된 사고임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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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2315&CMP…

화, 2016/04/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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