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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한반도, 대책은 없나[펌 - 함께사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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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한반도, 대책은 없나[펌 - 함께사는길]

익명 (미확인) | 금, 2014/05/02- 15:38

[특집] 숨 막히는 한반도, 대책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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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초미세먼지 대기오염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사회문제가 되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올해 특히 대기오염 농도가 높아진 것일까?”라고. 그렇지는 않다. 초미세먼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나빴다. 중국스모그 문제도 마찬가지다. 베이징에 불과 몇 십 미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한 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초미세먼지 관리 기준조차 없다

사실 대기오염 문제는 상당히 개선된 측면이 있다. 특히 대도시에서 경유버스가 천연가스차량으로 바뀌고 오래된 차량에 대한 매연단속이 강화되면서 “서울에서 하루만 돌아다녀도 와이셔츠 목 부위가 새까맣다.”라는 말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다. 대신 “서울도 살만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됐다. 여러 가지 환경문제 중에서 대기오염 개선이 으뜸으로 거론될 정도였다.

하지만 서울의 한강다리를 건널 때마다 보고 느끼는 문제가 있었다. 겨울철부터 초여름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뿌연 하늘이다. 강 건너 빌딩들이 아스라이 보일 듯 말 듯 뿌연 대기에 잠겨 있는 현상이 일상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환절기에 발생하는 안개와 달랐다. 기온이 상당이 떨어지는 한겨울에도, 덥다고 느낄 정도의 초여름 날씨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대기오염입자로 구성된 초미세먼지였지만 오랫동안 한국사회는 눈에 보이는 누런 먼지인 황사문제에 매달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큰 입자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가 더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는 새로운 환경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 작년 10월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각각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더 큰 문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우리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측정이나 관리 기준조차 없다. 2015년에 가서야 PM2.5에 대한 제대로 된 측정과 관리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는 관련 제도를 마련해놨을 뿐이다. 이마저도 한국이 정한 관리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치보다 2배나 높다.

국민들은 정부의 이러한 미온적인 대응을 나무랐고 이에 서울시와 환경부는 PM2.5 측정치를 공개하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제도를 앞당겨 실시했다.

공개된 측정결과는 매우 심각했다. 세계 주요 선진도시의 수준보다 서너 배 이상 오염도가 심했다. 또한 2013년 12월 20일 오전 8시에 최초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된 이후 한 달여 동안 6차례의 주의보 및 예비단계가 발령됐다. 신문과 방송은 연일 초미세먼지와 중국스모그 문제를 다뤘고 국민들은 보이지 않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했다.

숨 막히는 국민들, 정부 대책은?

지난해 1~2월 최악의 중국스모그가 날아왔지만 손을 놓고 있던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중국스모그가 발생하고 언론이 이를 연일 대서특필하자 12월 11일 정부합동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종합대책에는 구체적인 저감 대책은 제시되지 않은 채 더 자주 사전예보하고 중국 측과의 정보교류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심지어 12월 12일 서울시 부시장이 주재한 전문가 간담회 자리에서 환경부의 대기정책 담당과장은 서울시가 너무 앞서간다며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다가 민간단체 전문가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부기관의 한 전문가는 국내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중국스모그에 모든 원인과 책임을 돌리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환경부의 2010~2012년 추진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 관련 사업 중 달성률 50퍼센트 이하의 부진사업은 도로이동오염원관리사업 5가지, 사업장관리 5가지 등 모두 19개나 됐고, 아예 시행조차 하지 않은 사업도 6개나 됐다.

중국스모그와 국내 미세먼지 대기오염문제에 대해 국민들은 크게 고통 받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정작 해당 분야의 정부부처의 책임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미온적이고 소극적으로 반응하며 사실상 거의 실효가 없는 중국스모그 대책을 내놓고 국민들에게 마스크 쓰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형편이다.

정부합동대책 발표에 이어 1월 28일 서울시도 7개 분야 23개 사업을 담은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종합대책 내용 역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환경부와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결정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가 1급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거론조차 하지 않았고, 베이징 시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MOU를 맺는 것이 어찌 종합대책이란 말인가? 서울시는 스스로 제시한 7개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로 대기오염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정량적인 목표도 제시하지 않았다. ‘저소득층에 황사마스크를 배포한다’는 내용이 유일하게 눈에 띄는 정책인데 이마저도 실효를 가지려면 서울시 공공기관과 병원, 노인복지시설에 황사마스크를 상시 배치하고 주의보 발령시 배포 등의 실질적 보완대책이 필요하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몇 가지 제안

지난해 12월 15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은 중국스모그와 국내미세먼지 환경오염문제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단순히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결과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방법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찬반의견과 적극추진, 신중추진, 추진반대 등의 정책의견수렴방식으로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응답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서울주재 중국대사 불러 대책 촉구 △대통령의 중국 방문 통한 해결 요구 △동북아 대기환경협약체결 등 적극적인 환경외교추진정책과 세계보건기구와 유엔환경계획 등 유엔기구를 통한 문제해결 시도, 국내외 법적 소송을 통한 건강과 환경피해 보상요구 등 3가지 정책에 대해 동의하며 중국스모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국내 미세먼지 환경정책과 관련해 미세먼지 발생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운행량을 줄여 미세먼지발생을 줄이는 방법으로 차량부제정책 도입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2.5퍼센트가 찬성의사를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경유택시 도입에 대해 응답자의 60.8퍼센트가 반대했다. 93.5퍼센트의 응답자가 미세먼지 관리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정부와 서울시의 대책이 아무리 급히 마련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미흡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1급 발암물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10가지 보완책을 제안한다.

1. WHO의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1급 발암물질 지정사실을 중요한 내용으로 강조하고 명시해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2.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들의 발암률 및 조기사망 피해를 제시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목표와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더불어 직간접흡연 및 석면노출 등 다른 발암요인과의 중복 노출시 발암가능성이 커지는 문제도 관련 정책으로 포함해야 한다.
3. 미세먼지 오염을 줄이기 위해 차량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3월 의견수렴, 4~6월 시범사업, 11월부터 본격실시 등의 일정을 제시하라.
4.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중기 저감 목표를 WHO의 권고기준인 10㎛/㎥로 정해야 한다.
5. 향후 초미세먼지 PM2.5보다 더 작은 미세먼지인 PM1.0이 문제가 될 것이다. PM1.0에 대한 측정 및 규제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6. 수도권 공해차량에 대해 경고 없이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면허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7. 찜질방과 직화구이 음식점 등 미세먼지 배출 시설에 대한 관리강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
8. 개별가정에서도 미세먼지 배출방지시설을 갖추도록 권고하고 과태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더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9. 북경시와 중국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대기오염개선정책을 평가하여 한국에 어느 정도의 개선효과가 있는지 평가결과를 제시하고, 개선효과를 더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10. 중국 시민사회와 한국 시민사회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여 시민사회차원의 대기오염 개선활동교류를 지원해야 한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환경보건학 박사 [email protected]
// 사진 ⓒ함께사는길 이성수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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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현장액션 25일] 의료진 ‘영양부족으로 어지럼 증상’


[#5 여주 21:00]
오늘 저녁은 상황실이 여주에 차려진 후 가장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히려 활동가들 사이에서 ‘소리가 안들리니 불안하다’라는 반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집단 환각증세였을까요? 호.소.문. 세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2분 32초 짜리를 매일 900번 이상, 근 3주정도 들었던 선무방송을 않들으니 당연히 그러하겠지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사람이 이렇게 고생하는데 수천 수만년을 똑같이 살아왔던 수많은 생명들은 적응을 제대로 할까요?



강남촛불이 왔던 오늘 촛불집회는 선무방송 없이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강남촛불은 멜로디언과 시낭송을 통해 새로운 촛불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촛불이란 이름은 괜히 달고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이포바벨탑 위 활동가들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여주 17:00]
민주당 천정배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과 서울시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70여분이 다시 방문해 주셨습니다. 방문한 의원들은 결의대회에서 활동가들의 안전과 생존,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말할때마다 참여해준 시민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고 지지하고, 격려했습니다.




 



15:00시에 물품을 전달하려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물품으로는 라면과 몇 권의 서적, 3분요리 등 입니다. 평화적으로 행진하던 중, 어김없이 찬성단체에서는 막말과 욕설이 나왔습니다. 공사장 입구에서는 역시 용역이 앞을 막았고 뒤에 경찰이 지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찬성측에서도 공사장 인근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경찰은 국민지원단과 찬성단체에 불법시위라고 해산 요청을 했지만 국민지원단의 위치는 집회 신고서에 이미 집회지역으로 신고가 되어있던 지역이었습니다. 경찰의 실수였습니다.

물품을 전달하려 공사장으로 진입했던 천정배의원과 유원일의원은 20분이 채 않되 가지고 갔던 물품을 그대로 들고 나왔습니다. 천정배의원은 ‘민주주의국가에서 인권유린이 일어나고 있다’고 개탄했고, 유원일 의원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국민이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파란천있는곳이 워킹타워입니다.
충주호에서 방류를하면 지침상 워킹타워를 철거해야 하지만 철거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유? ‘방류사실 통보가 너무 늦어서’입니다.

17;00 충주댐에서 방류량을 조금 늘렸나 봅니다. 물을 너무 많이 방류해 가뭄을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비공식 라인으로 듣는데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경찰들이 컨테이너 박스를 급히 옮기고, 텐트와 기타 물품을 치우고 있습니다. 유속도 빨라지고 수량도 급히 늘어납니다. 이포바벨탑이 드디어 섬이 되는 순간이 오는것 같습니다. 저녁 10시 즈음되면 물이 고정보 하단을 거의 잠긴다고 합니다. 10개 정도되는 계단이 3개 밖에 않보입니다.

지금 개인적인 느낌은 강이아니라 저수지를 보는 느낌이네요!


[#3 서울 16:00]

환경운동연합은 어제 국제 환경단체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에 4대강 사업 중단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지구의 벗은 77개의 국가별 단체와 5,000여개의 지역 운동단체가 회원으로 속한 최대 규모의 풀뿌리 환경단체 네트워크입니다. 이미 웹사이트를 통해 지구의 벗은 환경운동연합의 고공 캠페인을 국제적으로 알린 바 있습니다.

*지구의 벗에 보낸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활동의 지지 호소문>(영문)

지난 3월 동안 한국을 방문해 4대강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 니모 배시(Nnimmo Bassey) 지구의 벗 의장은 얼마 전에 환경운동연합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평화와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환경연합 활동가들의 용기있는 캠페인/저항은 이미 지구의벗 국제본부 웹사이트에 올라있습니다. 이 투쟁 소식은 널리 퍼지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 확산시킬 것입니다.


지난 3월에 제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4대강사업은 필요 없는 사업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구실은 단지 이 사업을 홍보하는 데에만 이용될 뿐이며 그들이 주장하는 결과는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확실합니다. 댐이 강을 살릴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미래의 물 부족에 대비하여 물을 확보한다는 것도 지금이나 미래에 아무 필요도 없는 사업의 구실로 기후변화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행동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진리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모든 활동가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합니다. 자연환경은 안전하고 건강하며 살만한 미래를 위한 최고의 안전장치입니다.


한국을 위한 여러분의 투쟁은 모든 인류를 위한 투쟁입니다. 이러한 투쟁에 우리도 함께 합니다.


여러분의 형제
니모 배시


지구의벗 국제본부 의장
2010. 8. 6





[#2 여주 13:00]

광복절이자 일요일은 오늘, 마포에 위치한 새민족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고 왔습니다. 목사님과 교인을 포함안 50여명은 이포바벨탑 위 3명의 활동가를 위해 기도와 설교, 찬양을 드렸습니다. 일요일 대예배를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드리는 것은 특별한 경우라고 합니다.



11시 35분에는 인도주의실천협의회 소속 송홍석 선생님이 활동가들을 문진하기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12:00시부터 10분간 이포보 위에서 질의 응답 받는 형식으로 문진을 했는데 활동가들은 어지러움을 호소하였다고 합니다. 송홍석 선생님의 판단으로는 어지러움증은 영양부족에 따른것으로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건강이 양호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시민분들이 오늘도 개인적으로 다녀가셨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친구 모임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분들은 친구모임으로 보이는데 4대강 사업에 대해 할 말이 많으시답니다. 즉석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경찰인지 공사업체인지 주체를 모르겠지만 상황실에 서치라이트를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소등을 했지만 기분이 나쁩니다. 여름의 더운 날씨. 대낮에 라이트를 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포바벨탑의 활동가들의 심정이 이해갑니다. 조만간 저희들에게도 협박을 하겠죠.


[#1 여주 11:00]


오늘 아침은 주차장 알박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절묘한 주차 솜씨, 상황실을 설치하러 온 활동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저희 이동경로를 잘 파악하고 주차해놓으셨을까요? 주차할 위치랑요. 배터리 방전 될것같아 전화했더니 연락이 안되네요. 어쩔 수 없죠.




25일차 상황실을 열자마자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와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54분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인천연대에서는 4대강살리기 반대 현장답사를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4대강 사업에대해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환생교(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앞으로의 방향에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8월 11일자 한겨레신문에 기고되었던 글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조금은 아니고 본문 전체를 인용하겠습니다. 김천형대표님이 이포바벨탑위의 활동가들을 위해 지은 자작시라고 합니다.

- – -

당신들은 아시나요
내가 이렇게 이포대교를 지날 때

당신들이 목숨처럼 걸어놓은
현수막이 펄럭일 때마다
내마음도 바람에 날려
설레는 것을


무더위에 지쳐
우리들의 삶이 냉소의
쓴잔을 들이켤 때
삶이 얼마나 경건한 것인지
얼마나 감동적인 것인지
당신들로 인해 배우고 있다는 것을

그날 새벽 이후

세상과의 모든 통로를 끊고
하늘과 강과 바람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당신들의 모습을 그릴 때마다
내스스로의 탐욕과 이기심에
얼마나 부끄러워하는지
머리를 땅에 부딪치며
얼마나 죄스러워하는지

하지만 당신들도 아시지요
내가 켜 놓은 이 촛불이
당신들이 켜 놓은 불빛과 만나
이포보 위의 하늘을 수놓을 때
이것이 하나의 시작임을
이것이 또 하나의 발걸음임을
당신들은 결코 고립되어 있지 않음을

-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여주교사모임 대표 김천영

      글 : 여주=안철, 서울=이지언(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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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현장액션 24일]유영훈 위원장 이어 박창균 신부 단식투쟁

[#5 이포보 23:00]




팔당 농활을 준비하고 있다는 서울대 농대 학생들과 사회주의 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 분들도 상황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보 위의 활동가들과 4대강 생명들을 위한 이포 장승공원 촛불문화제가 100여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인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여주 민예총 분들이 행사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셨고, 환경연합과 참여연대의 회원분들과 진보신당의 당원 분들이 많은 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바람이 협조해주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진보신당이 준비한 강을 가르는 아름다운 풍등 날리기로 촛불문화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4 서울 20:00]


저녁 정동에선 100여 명이 든 촛불로 어둠을 밝혔습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4대강 사업 막아낼 때까지 촛불을 들자”고 말했습니다. 인디밴드 ‘악어’가 노래한 “삽질을 멈추고 강을 구비구비 흐르게 하라”는 <구비구비>는 참가자들의 밝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강제 철거 위기에 처한 ‘두리반’ 주민들을 지원하는 밴드 ‘며칠 후면 내생일’은 유사한 상황에 처한 팔당 유기농민들과의 연대를 노래했습니다. 정동 촛불 집회는 칼라TV에서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사진=김서현 / 환경운동연합)

[#3 함안보 18:00]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 낙동강 권역 대표 박창균 신부(진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는 단식을 시작한지 3일째를 맞았습니다. 박창균 신부는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고공액션을 해왔던 최수영, 이환문 두 명의 활동가의 운동을 묵묵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박창균 신부는 언론 인터뷰에서 “각 지역에서 4대강 공사저지를 위한 촛불이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하며 “국민의 목소리가 더 크게 전달될 방법을 시민단체가 모색하였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창균 신부는 김석봉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최세현 진주환경운동연합 의장과 더불어 고공액션 이틀째인 7월23일 삭발을 통해 4대강 사업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함안보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사진출처=가톨릭뉴스 지금여기)

[#2 이포보 14:00]


오전부터 비가 무섭게 내립니다. 아마도 이포보 액션을 시작한 이래 가장 거센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강 옆인데다 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인지, 이 곳은 기상예보와 날씨가 꽤 많이 안 맞는 편인데 오늘도 오후부터 온다던 비가 오전에 다 쏟아져 내렸습니다. 덕분에 쨍쨍한 날씨로 오후 촛불문화제를 무사히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이포보 상황실을 찾고있습니다.

굵은 빗줄기를 뚫고 파주시민 분이 다시 상황실을 방문하였고, 전국여성노동조합의 김정임 경기지부장님은 늘 죄송스러웠다며 그 마음과 후원금을 건네주셨습니다.



4대강 국민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위은진 변호사님 가족도 먼길을 달려 이포보 현장을 찾아오셨고, 주민생협의 조합원분들과 강남서초환경연합의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우이령보존회의 청년생태학교 참가자분들과 노동자학생연대 순회투쟁단도 상황실을 방문해주었습니다.


저녁 촛불 문화제 준비로 그리고 숙소 이동으로 분주한 상황실 오후입니다. 폭우에 바빴을 보 위 활동가들은 다시 든 햇볕에 일광욕을 쬐려는 듯 천막 밖으로 나와 다소 초췌하고 피곤한 얼굴로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1 서울 13:00]


“이제 청와대가 답할 때다”

환경운동연합 이시재 공동대표와 김종남 사무총장이 각각 어제와 오늘 낮에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시재 공동대표는 이번 1인 시위에 나서며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 검증특위 구성이라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애써 무시하고 있다. 청와대가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한 환경운동연합은 청와대와 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 내 4대강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에 나서기를 촉구하며 전국의 50여개 지역 대표들이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어제부터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센터 회화나무 마당에 ’4대강 사업 중단 비상행동’ 농성장을 운영하는 한편 정동에서 진행되는 팔당 유기농민들과 야당의 농성장과 연계하며 4대강 검증특위 구성을 국회에 더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200개의 4대강 촛불, 100만이 될 때까지

이상재 대전환경운동연합 국장은 “이포보, 함안보에서 목숨을 건 고공투쟁을 통해 4대강 사업 중단 투쟁의 계기를 만들어내고 그 확산을 위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전국 환경운동연합의 대표와 활동가가 화답하자”고 말했습니다.



[토막영상] 이시재 공동대표 “4대강 사업 중단” 청와대 앞 1인시위(8월13일 오후1시)




      글 : 여주=한숙영, 서울=이지언(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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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1:00]




이포보의 퇴거요청 및 공사방해 가처분 건을 도와주고 계신 민변 전종원 변호사가 여주지원에서 심리를 마친 후 현장을 방문했고, 안산환경연합의 임원분들도 상황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저녁에는 생명의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목사님들과 성공회 신부님들 그리고 성남주민교회의 신도들이 함께 ‘강물은 흘러야한다’는 주제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금강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수살기 대전 목사님의 4대강 사업 설명과 설교 말씀, 자연 신경 등이 이어졌습니다. 성남주민교회 어린 신도들은 강을 위한 노래와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 마다 모든 생명이 살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처럼 우리의 4대강이 건강하게 흐르며 생명의 젖줄로 그 역할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느 때 보다도 엄숙하고 진지한 23일 밤을 촛불과 마무리 합니다.


[#3 16:00]




녹색연합과 원주녹색연합 대표님들과 임원분들이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고생한다며 맛있는 간식과 또 후원금을 건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알고 싶어서 16개 보를 답사하고 있다는 시민 분들이 두 손 가득 음료와 간식을 들고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국민들이 아직도 4대강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것 같아 아쉽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울 문정동 성당의 수녀님들과 청년모임 25분도 여강길을 거쳐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남한강을 둘러본 후,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겠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참혹한 광경에 안타까워 했습니다.



[#2 13:00]

이전 기사에서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춘천시민, 춘천시민분이 다시 방문 하셨습니다.쌀 10kg, 김치, 라면, 김. 꼭 필요한 만큼 가져다 주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여주 대신면 마트에서 사다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주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1 11:30]




오늘 새벽 이포보의 모습입니다. 활동가들이 올라가 있는 보 교각을 비추는 서치라이트가 이렇게 가까이 있습니다. 이 불빛과 열기 때문에 활동가들이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경찰은 안전 때문에 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권위는 경찰의 이야기를 받아드려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듯 합니다.


새벽과 아침에 비가 왔습니다. 여름에 비가 오면 덥지 않아 다행이지만, 적은비에도 이포바벨탑 위 활동가들이 걱정됩니다. 사실상 노숙과 다름 없는 생활, 단식을 하는 만큼 적은 음식물 섭취량,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경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액션을 취하는 활동가, 활동가를 지켜보는 국민이 있기에 힘을 냅니다 ^^

 




오늘 아침에는 언소주 회원님과 안산시민, 춘천시민이 오셨습니다. 안산시민분이 ‘힘내세요, 화이팅!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응원메세지를 우렁차게 외쳤지만 언소주 회원분은 ‘너무 가슴이 아파 소리를 못 지르겠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덧붙여서 ‘전쟁 중에도 먹고 마실것은 지원해 준다’고 분통해 하셨습니다. 정권이 야만적인지, 세상이 야만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야만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꽃을 피우기위해 씨앗을 뿌리는 중입니다.


* 방문해주신 분들
언론소비자주권 김양환 외 / 안산.춘천.파주.인천 시민분들 / 녹색연합 심익섭, 박경조 공동대표, 원주녹색연합 황도근 외 / 전준호 안산시의원, 안산환경연합 장순임 외 / 문정동성당 청년모임 25명 / 전종원 민변 변호사 / 김경호 기독교행동 공동대표, 정충일 기독교 사회연대, 유인식 예수살기 대전 외 / 이원석 성공회 신학전문대학원 외 / 성남 주민교회 신도 14명 / 김민화 서울환경연합 회원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녹색연합 후원금 / 김민화 서울환경연합 회원 후원금 / 안산시민 김밥 / 춘천시민 쌀, 김치, 김, 라면 등 / 인천시민 식혜, 빵

      글 : 안철,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월, 2010/08/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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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00]
이전 기사에서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춘천시민, 춘천시민분이 다시 방문 하셨습니다.쌀 10kg, 김치, 라면, 김. 꼭 필요한 만큼 가져다 주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여주 대신면 마트에서 사다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주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1 11:30]


새벽과 아침에 비가 왔습니다. 여름에 비가 오면 덥지 않아 다행이지만, 적은비에도 이포바벨탑 위 활동가들이 걱정됩니다. 사실상 노숙과 다름 없는 생활, 단식을 하는 만큼 적은 음식물 섭취량,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경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액션을 취하는 활동가, 활동가를 지켜보는 국민이 있기에 힘을 냅니다 ^^

 




오늘 아침에는 언소주 회원님과 안산시민, 춘천시민이 오셨습니다. 안산시민분이 ‘힘내세요, 화이팅!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응원메세지를 우렁차게 외쳤지만 언소주 회원분은 ‘너무 가슴이 아파 소리를 못 지르겠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덧붙여서 ‘전쟁 중에도 먹고 마실것은 지원해 준다’고 분통해 하셨습니다. 정권이 야만적인지, 세상이 야만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야만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꽃을 피우기위해 씨앗을 뿌리는 중입니다.

      글 : 안철(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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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1:00]




해가 정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촛불을 들었지만 시간은 달라져있었습니다. 7시 반이 지나니 날은 어두컴컴해졌습니다. 앞으로 8시 촛불이 아닌, 시간을 좀 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이후로 무전기가 없는 이원 무음 생방송이었지만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숙소까지 함께해준 s대 환경대학원 학생 2명에게 감사드립니다.



[#3 19:00]




지난 9일, 4대강 사업 중단의 메시지를 담아 함안보 아니, 함안댐 지원상황실을 출발해 자전거로 낙동강과 남한강 줄기를 따라 올라 온 두 신입 활동가가 오늘 드디어 이포댐 지원 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20대의 통영거제환경연합 황현진 간사와 천안아산환경연합 김명중활동가가 젊은 패기와 감성으로 그 긴 거리를 단 4일만에 끊었습니다. 튼실해진 다리를 보니 ‘빗 속에도 그냥 냅다 달리니 가능하더라’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휴가도 반납한 기특한 후배들을 선배들이 박수로 맞았습니다.



[#2 17:00]




시민공간 나루의 네 단체 (환경정의, 여성민우회, 녹색교통,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들이 오늘 하루를 책임지겠다며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물결같은 파란색 긴 천에 강을 위한 메시지를 적고 그려 완성한 멋진 작품을 보 위의 활동가들을 향해 펼쳐보입니다.





나눔문화의 젊은 대학생 다섯 친구가 직접 만든 식혜와 직접 찐 감자를 들고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땅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펼쳐보이기도 하고, “아무리 내 앞길이 험해도 그대로 인해 내가 힘을 얻고~”라는 가사의 ‘이 길에 전부’라는 노래를 보 위 활동가들에게 큰 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이들의 예쁜 마음에 보 위 활동가들도, 상황실 활동가들도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든든한 우리의 지관스님도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스님의 잿빛 승복에서 훌쩍 다가온 가을을 느낍니다.


[#1 13:00]






이른 아침, 청주환경연합의 소모임 ‘자연의 친구들’ 회원 네 분들이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생태탐방을 준비하며 원래 예정되었던 일정을 변경해 이포보를 비롯한 남한강 일대를 답사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공무원노조에서도 양성윤 위원장님을 비롯한 10분이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이포보 현장에는 공사 방문객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관은 없지만 이런 임시 전망대(?)가 있습니다.
종종 방문객들이 무리를 지어 공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가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국가에서 4대강 현장 답사라면서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숙식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 22조에는 이런 예산도 포함되어 있는가 봅니다. 이는 곧 우리 세금이 이런 프로그램에도 쓰이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무전기 너머로 “어젯밤에 잘 잤어?” 물어보던 이포바벨탑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무전기 배터리가 떨어졌지만 공급해주지 않는 시공사와 정부의 횡포입니다. 확성기로 우렁차게 말해보지만 주위의 노래소리와 선무방송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우리는 바벨탑과 국민에게 소통하려 할 것 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우리가 괜히 시도했겠습니까? 불통의 시대에서 홍보만을 강조하는 정부에게 따끔한 충고입니다.




* 방문해주신 분들
지관스님 / 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 외 / 청주환경연합회원 / 환경정의 / 한국여성민우회 / 녹색교통 / 함께하는 시민행동 / 대학생 나눔문화 / 서울시민 /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생

      글 : 안철,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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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00]




요즘 언론사에서 취재가 많이옵니다. 취재를 해가지만 방송은 않되는것 같습니다. 방송3사와 인쇄매체에서도 왔고 특히나 동아일보에서도 사진기자가 왔었습니다. 인쇄매체는 파악이 되지만 방송에서는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무전기 너머로 “어젯밤에 잘 잤어?” 물어보던 이포바벨탑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무전기 배터리가 떨어졌지만 공급해주지 않는 시공사와 정부의 횡포입니다. 확성기로 우렁차게 말해보지만 주위의 노래소리와 선무방송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우리는 바벨탑과 국민에게 소통하려 할 것 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우리가 괜히 시도했겠습니까? 불통의 시대에서 홍보만을 강조하는 정부에게 따끔한 충고입니다.

      글 : 안철(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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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6]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차 이포보 상황실에 왔습니다.

조사 내용은 3가지 인데,
경찰이 농성자들에게 한 행동
음식물 등의 물품 반입에 인권적 문제가 있었는지,
상황실과 마을 주민과의 관계 등
입니다..

저희가 특별히 인권위에 요청한 이유는
지금 매일 농성자들에 대한 경찰의 조롱과 압박이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12:20]

[신간사가전합니다] 무전기너머들려오는…21일째들은염돌쇠님목소리중에..아니제가2년6개월동안들어본목소리중에가장힘없고마음아픈목소리였습니다.매일밤이어지는저들의괴롭힘과함안의체포소식때문인듯합니다.이포바벨탑위의세분을응원해주세요…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목, 2010/08/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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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수 위원장님 생일 축하해요


[# 13:30]






이포보 현장 상황실에 다시 긴장감이 감돕니다. 욕설과 소움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모이면 상황실로 다시 오겠다고 합니다.


[# 12:00]

방금 전에 물품이 전달되었습니다.
물품은 저희가 준비를 하였고, 공사관계자가 판단을 해서 올려 보냈습니다.







[#1 11:00]

 



[무전기 소식]
박평수 위원장님의 생일 소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은 뜻이 있지 않을까, 4대강 생명들도 마찬가지고..”


“이포 바벨탑에 오른게 강 습지 새들을 쫓아 환경운동을 해온 운명인 모양입니다.
늘 듬직한 선배입니다.” by. 염형철




오늘 박평수 위원장님 생일이라고 합니다.
형수님이 저희들 먹으라고 음식을 준비해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저희가 3분요리 미역국과 밥을 공사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올려 보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농성자들을 괴롭히는 여주 경찰을 규탄한다.

어제 새벽에 이어 오늘도 경찰이 농성자들을 괴롭혔다고 합니다..

새벽 12시 2시 4시 48분 6시 20분에 메가폰 사이렌을 울리고 퇴거를 경고하는 방송을 했며
농성자들을 잠 못 자게 했다고 합니다..
찬성 깡패들도 새벽 1시까지 차량 방송을 고음으로 틀어 괴롭혔다고 하고요..

경찰의 방법과 수단이 이 정도 밖에 안되고
우리 수준이 이 정도였는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책임을 다 할 것 입니다.
경찰도 자신들의 지금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글 : 김태형(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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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0]

태풍소식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조용히 물러가 주길 기도할 뿐입니다.

불을 대낯처럼 밝혀놓고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저 편 하늘에는 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태풍소식과 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불빛에의해 두활동가는 불면의밤을 보낼 것같습니다.
부디 두분이 맞이 하는 이밤이 무겁지않은 밤이 되길…..


[#2 20:00]

오늘도 많은 분들이 두 활동가의 뜻을 지지하고 지원하기위해 모였습니다. 하늘공원에서도 불을밝혀 환영해주고 있습니다.
 


[#1 14:30]

8월, 전국을 누비는 8.15통일대행진단이 함안보 현장에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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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이포보 농성 현장 바로 근처에 농성장을 차린 경찰들이 자정, 새벽 2시,4시 48분, 6시 20분에 메가폰 사이렌을 울리고 퇴거 경고 방송을 하는 등 대낮엔 무더위와 대림산업에서 쏘는 서치라이트 불빛으로 지쳐있을 활동가들에게 밤새 잠도 자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찬성 주민들도 새벽 1시까지 차량 방송을 고음으로 트는 등 잠을 못자게 했다.



[#4 오후 6시]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경찰과 대림산업의 자극과 충동질이 집요합니다. 서치라이트를 켜 잠을 못자게 하더니 우리가 반응을 보이자 이제는 대낮에까지 불을 켭니다. 녹색성장을 주장하는 나라에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졸렬한 자학적 퍼포먼스에 조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오후 5시 21분]







지금 이포보는 살인적인 더위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각 경찰은 불빛을 농성자들을 향해 쏘고 있습니다.

야간에 감시용으로 설치한 서포트라이트인데 대단히 뜨겁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2신 오후 5시]

상황실에 이사가 있었습니다. 숙소 문제를 매일 매일 확인하고 있는 처지라 오전에

저희가 도착하자 거름덩어리들이 장승공원 전체를 덮고 있어 상황실 텐트는 장승공원 입구에 설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김상근 목사님등 재야원로분들이 많이 찾아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폭력상황 때문인지, KBS, MBC, SBS,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등이 찾아 와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인터뷰 등이 있어 분주한 분위기네요.





[#1신 오전 10시]


어제는 거름을 뿌린 정도였는데, 오늘은 두껍게 깔아 놓았습니다.
냄새로 인해 도저히 상황실 텐트를 설치하기 어려워 장승공원 입구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변에 음식물쓰레기 퇴비화는 안되는데 이런 거름을 매일 이렇게 쌓아 놓아도 되는 건가요…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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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14:30]


현장 상황실을 방문하고 돌아가던 여주 사시는 아주머니가 찬성주민들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하고 차량까지 파손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두 명이 있었는데 역부족이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않고 방치했다고 합니다. 현행범인데도 전혀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여주에 사시는 48세 여성 한 분이 농성장 인근 파사성 공영 주차장에 주차한 후 현장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여성은 방문 후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 분이 ‘강은 흘러야 한다’는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본 50~60여명 찬성주민들이 시비를 걸었고 그 중 4~5명이 구타를 시작한 겁니다. 

이 여성은 얼른 차를 타고 그곳을 빠져 나가려고 했으나 수십 명의 남자들이 차를 둘러싸고 나가지 못하게 막았으며 창문을 내려 비켜달라고 요구하자 4~5명이 다가와 유리창을 쳐서 깨뜨렸습니다.

깨진 유리파편은 얼굴과 손에 튀었고 손에 파편이 박혀서 상처가 났습니다. 인근에는 경찰 두 명이 있었지만 도움 요청에 방치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점이 이 아주머니를 더욱 놀라게 했다는 겁니다. 

현재 이 여성분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와 함께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깨어진 차량 유리



유리 파편으로 손에 상처를 입은 아주머니


한편, 현장 상황실의 천정배 의원, 조배숙 의원, 문학진 의원 등은 이포보 위 활동가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과 같이 나가려고 했지만 폭행을 저지른 주민들이 다시 모여 확성기로 계속 시끄럽게 하면서 물건을 던지며 앞을 가로막아 국회의원들만 간신히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찬성주민들이 물건을 마구 던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나간 후 찬성 주민들은 라디오 21기자를 폭행하고 방송장비를 파손시켰으며 서울에서 지지방문 온 시민 한 명을 집단 구타했습니다. 인근에 경찰들이 있었지만 상황을 방치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조장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집회신고를 낸 장소 옆에서 확성기를 크게 틀어 집회를 방해하고 수시로 폭력을 행사하며 위협을 하는데도 시민단체에게 그 흔하게 써 먹던 해산 명령 한 번 없습니다.


[1신 11:00]







집회장소를 나눠쓰고 있는 장승공원에 밤 사이 찬성 단체와 주민들이 퇴비를 뿌려놓았습니다. 이름모를 풀들(일명 잡초)만 있는 길목(지원상황실 텐트가 놓여지는)에 집중적으로 쌓여있네요. 잡초를 사랑하는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만, 왜 나무는 길목에 있는 나무에만 뿌려놓았는지.. 집회장소와 먼 나무들은 거름을 맞을 자격도 없는 것인지..ㅎ
유기농업이 비료와 퇴비 때매 물을 더럽힌다고 주장하는 정부가, 상수원 바로 옆에 비만오면 그대로 강으로 쓸려갈 이런 퇴비를 뿌리는 것은 왜 제지하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아침부터 공원에 분뇨냄새가 가득합니다.






오전부터 이포보 지원 상황실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냥 놀자’라는 글귀가 쓰여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민예총 20여분이 오셨습니다. 여주에 거주한다는 한 화가분은 “남한강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들이 많았는데, 4대강 사업이 시작된 후 그림 그릴 곳이 없어졌다. 예술가가 먹고 살 꺼리가 없어졌다는 뜻이다”라는 말로 망가져가는 남한강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청년광장의 ‘시대여행’이라는 대학생 답사단 120여분도 이포보를 찾았습니다. 4대강, 진보정치, 노동문제, 청년실업, 통일을 주제로 여름동안 현장을 답사하고 실천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푸릇푸릇한 청년들이 ‘생명의 강 우리가 지켜냅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큰 소리로 이포보 위 활동가를 향해 응원의 함성을 보냅니다.






이포보 위 세 활동가는 지난 밤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사진처럼 보 위에 텐트를 설치해놓았는데, 밤새 쇠몽둥이를 바닥에 질질끌면서 마찰음을 내고, 사다리를 가까이 끌고와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박수를 친다거나 난간에 쇠를 두드리면서 압박을 했다고 합니다.
준단식 상황에 몸이 많이 힘들텐데, 정신적인 위협과 고통까지 받고 있습니다. 정말 비인간적인 행태입니다.

      글 : 한숙영(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화, 2010/08/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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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6:00]

오늘 행사를 위한 현수막이 도착하였습니다..
무대를 설치하고 있는 활동가들..




[#4 15:30]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무게1kg,열량4075kcal.. 우리의 주식인 선식의 3일치 무게와 열량입니다. 한명이 하루에 453kcal를 섭취한다는 뜻인데, 권장 열량인 2700kcal의 1/6쯤되네요. 지금껏 활동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치를 보니 왠지 불안합니다.


[#3 15:00]
비 바람 속에서 (진짜 비 바람…)  저녁 집회를 준비 중..















오늘 정말 방가운 지지 방문자가 오셨습니다..
네발나비님이 오셨네요..





[#2 12:00]

이포보에 오른 3분이 작품을 하나 만드셨네요
MB표 Vo


강수량 때문에 보 주면의 수면은 높아 졌습니다.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수영장이 흔적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경찰이 텐트 친 부분은 2겹의 천막으로 가렸네요.
농성자의 안전을 위해서 설치 했다 라는 경찰의 텐트는 오히려 농성자들을 더욱 심리적으로 불안케 하며
몇 개가 설치 되었는지 얼마나 경찰이 상주하는지 등을 저희에게 감추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필요한 긴장감을 고조 시킬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상황실은 오후에 있을 집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1 17일째 아침]



한 30~40 분 정도 준비해서 최초 이동식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실을 완료되는 시점에서 또 4대강 사업 지지 확성기가 울려 퍼집니다.

      글 : 김태형(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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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1:00]

촛불과 짐을 정리하고, 우천에 대비하느라 정신없는 저녁입니다. 저녁은 인천환경연합에서 사다준 만두와 라면으로 대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아까 17:00시 즈음에 방문하신 민족민주 유가족 협의회(이한열 열사 어머님 포함) 12명이 자꾸 생각납니다. “단식만은 하지마”라고 하시는 말씀에서 진한 감동이 묻어나옵니다. 아마도 어머님, 아버님이 걸어오셨던 길과 자식들이 걸어왔던 길을 다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계시며 또한 그때의 느낌을 느끼시겠지요. 무전기로 말씀을 하시며 눈물을 머금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의 양심과 정의가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요. 우리는 끝까지 힘내야 합니다.







곧이어 방문한 우리 환경연합의 그린리포터 3기 이지혜씨,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봅다. 6개월 동안, 4대강 반대를 열심히 외쳐보는게 어떨런지요? 너무나 고맙게도 진보연대에서 19시에 촛불 물품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촛불이 풍성하고 아름답게 진행되게 되겠습니다. 서로간의 사랑고백이 끝난 뒤, 서로를 위해 다시 노래를 불러줍니다. 아름다울수밖에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아껴주고, 서로 함께하는데요.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3 16:00]

날씨가 4대강 사업 같습니다. 맑은 날씨인것 같지만 조금 지나면 비가 오는 날입니다. 4대강 사업을 설명하며 앞에서는 ‘녹색성장과 생명’을 말하지만 가만히 보면 ‘적색성장과 파괴’로 점철됩니다. 어쨋거나 너무 달콤한것들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하늘이 맑다고 좋아하다가는 현실을 못 볼수도 있으니까요. 4대강 사업의 정부 주장은 1타7득이라는데 이것은 직설적으로 말하면 ‘핵심이 없다’입니다. 세상이 어떤 사업이 1타7득일까요? 사기 아니면 신기루 환상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상황실이 있는 대신면, 대신면 면장이 찾아왔습니다. 여주군수는 세번 방문하였지만 모두 조용히 왔다갔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면장은 와서 인사를 하고 가네요. 여주군수는 우리가 밉겠지만 상황실이 속한 행정면의 수장은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하면 참 다행입니다. 이야기는 원론적인 부분에서 끝났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요.
 


인천환경연합에서 캠페이너 지원물품과 김밥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캠페이너 지원물품은 선식과 효소 구운 소금입니다. 이것만이라도 지원물품이 꼭 그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부터 선식으로 끼니를 때운다고 연락이 왔는데, 선식이 오늘 아침에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접선 시간은 세시, 아직 시간은 미숙해서 여유가 좀 있지만 응원하시는 분들은 꽤 도착하셨습니다. 최병성 목사님과 일행, 여주환경연합, 민주노총, 평화여성회에서 오셨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괜찮습니다. 비가 조금 오지만, 시원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좀 이상한 버스가 왔네요. 하루에 몇번씩 옵니다. 여주주민이라는데 이포보에 항상 놀러오십니다. 여주 주민은 “우리 동네 이장님도 오셨네”라고 하시더군요. 며칠째 방문인데, 저런 비용으로 사회복지를 위해 좀 더 노력하면 어떨까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품을 가지고 상황실에서 출발합니다. 입구에서는 용역이 이제 막지 않습니다. 아마도 국민과 언론을 무서워한 탓이겠지요. 세시에 들어간 상황실장은 세시 오십분이 넘어서야 나왔습니다. 상황실장이 몇가지 통보사항을 전달해 줍니다


- 물은 하루에 0.5L 9병씩 주기로
- 선식과 소금은 필요할 때마다 우리가 지원해주면 건설사 측에서는 전달한다. 입니다

하지만 이 조건은 무전기로 트위터 메세지를 전해주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치졸하다는 생각을 하는건 저 혼자뿐인가요? 대인배와 소인배를 잘 보여줍니다.


물과 필요한 선식을 제때 공급해 준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건설사의 이야기는 믿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을 속이고 국민의 성금으로 모아 준 음식을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 가로챈 업체 입니다. ‘사람을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치마라’라는 언쟁을 자주 벌였습니다. 갑작스런 변화는 기뻐해야 하기도 하지만, 모든걸 믿을수 없게 만드는 그들의 과거였습니다.


또 비가 옵니다. 네번째 소나기 입니다. 소나기로 ‘여주군민이 외지인께 드리는 호소문’도 안들리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말 소리도 않들립니다. 하지만 국민이 원하는 4대강 반대, 동지들이여 힘내라! 하는 소리는 들립니다. 진심은 행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응원 오신다고 합니다.


[#2 13:00]


비가 양동이로 한참을 퍼붇는 듯 하더니 언제그랬냐 싶게 개였습니다. 순식간에 햇빛이 제 힘을 되찼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매미소리를 다시 듣습니다. 찌는 더위 끝에 곧 가을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4대강 사업 반드시 막읍시다!
 by 염형철 

경찰까지 급기야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바벨탑의 세분을 24시간 밀착감시하고 심리전으로 괴롭히기 위해서.. 경찰도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1 12:00]

12:00 “거기는 어때? 비 피해 없어?”

오늘 아침은 상황실을 설치 한 후 가장 더운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숨이 턱턱 막힙니다. 상황실을 다시 설치해야 하지만 더위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하지만 여기에 찾아 오실 많은 분들과 이포바벨탑 위 캠페이너들을 위해 다시 힘을 내 즐거운 마음으로 설치를 합니다. 다시 웃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9시 40분 즈음, 다시 물품이 올라갑니다. 어제와 비슷한 시각에 올라가는걸 보니 아마도 이 시간대에 물품을 올려주려나 봅니다.




사진기와 망원경으로 확인했더니 배터리와 물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무전이 되어야 지난밤의 잘 지냈냐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10시 15분, 한국기독교청년연합회에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방문단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날립니다. 지난번 답사를 오더니 다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이슬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강해지고 날씨가 또 흐려집니다. 그렇지만 방문단은 다시 또 찾아오셨습니다. 청주 한살림, 청주환경운동연합이 방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비가 갑자기 쏟아집니다. 덕분에 어제 비를 맞고 걸었던 활동가는
 “다시 시원해졌다” 
라며 즐거워합니다.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방문단도 텐트주위 비가림막을 치는데 도움을 주십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내리 붓습니다. 천막 찢어진 부분으로 비가 세지만, 더운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염형철 사무처장에게 무전이 드디어 옵니다.
“거기는 어때? 비 피해 없어?”
여유있게 먼저 질문합니다. 대인배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먼저 안부를 전하는 사람이 대인배인가 봅니다.


비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해가 어깨를 핍니다. 다시 날씨가 더워지지만, 컴퓨터가 다행히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돌아가고, 다시 교신이 되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니 ‘여주군민이 외지인께 드리는 호소문’이 다시 들려옵니다. 오늘은 왜 안올까 생각했지만, 기우였네요.

      글 : 안철 간사, 이현정(서울환경연합)(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화, 2010/08/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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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함안보 현장액션 15일째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 함안보 농성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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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0-08-05 15:18:51   조회: 34  


[#4 15:10]



하늘정원(크레인)에 보내는 회원의 편지
진주 환경운동연합 회원님께서 이포댐과 함안댐에 올라 잘못된 4대강 사업에 대해 온몸으로 항거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힘내라는 시를 보내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릴레이로 편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시방 하느님과 소통 중이니       


                                             박노정(시인)
 
대통령과 또 무슨


힘센 자들과는


아직 영 불통이지만



이포에서 함안에서


박평수․ 염형철․장동빈․최수영․이환문


하느님과 좀 더 가까운 곳에 올라



폭염과 갈증을 물리치고


하느님과 또렷하게 소통 중이니


부디 걱정 마시라



대한국민 5천만께 큰절 올리며


대통령도 벌벌 기는


하느님과 시방 열애 중이니



모두들 염려 마시라


 


하늘정원(크레인)에서 온 소식 1편
낙동강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농성중인 이환문입니다.
농성 14일째 되던 4일 어제, 업체 요구로 법원이 발부한 퇴거명령서를 우편송달받았습니다. 우리의 농성으로 작업공정에 차질이 발생, 손해가 막대하니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따르지 않으면 발생하는 손실액을 청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돈이 무려 하루 2,000만원이랍니다.
낙동강을 지키기 위해 고공농성하러 왔다가 졸지에 고액 고가 농성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는 오늘도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15일째, 하루 2,000만원짜리 농성을 이어갑니다.


[#3 14:38]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 위원들께서 낙동강특위 발족 후 함안댐현장 농성장을 방문하셨습니다.






[#2 12:00]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학생들의 삽질 트위스트가 기자회견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1 11:00]

전국농민회 농민도보순례 행진단 출정 기자회견이 함안댐 홍보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 : 자원봉사자 권순주(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0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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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이포댐 현장액션 15일째

공사업체 “장기농성 막기 위해 음식물 반입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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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0-08-05 11:29:40   조회: 97  


[#5 16:30]

공사업체 “장기농성 막기 위해 음식물 반입 할 수 없다”
고공 활동가 “마음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민주당 조배숙국회의원은 무전기를 통해 고공활동가의 안부를 묻고 손수 챙겨 온 죽과 물을 올려보내려기 위해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공사 업체는 장기농성을 막기 위해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다고 하며 조의원이 가지고 간 음식과 물을 올려보내주지 않았다. 막무가내의 공사 업체 때문에 챙겨 온 음식을 전달하지 못한 조의원은 가슴아파하며 무전기를 통해 고공 활동가들에게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고 고공 활동가들은 마음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답했다. 장기농성이 우려된다면 정부에게 대화의 장을 하루 빨리 만들라고 요구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이 사람이 생각인데 공사업체는 장기화로 인한 고공 활동가들의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공 활동가를 말려 죽이는 방식으로 장기농성을 막겠다는 잔인한 본심을 부끄럼 없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4 16:00]

 그늘에 앉아 있어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땀이 쏟아지는 평일의 한 낮에도 작렬하는 햇살을 마다하지 않고 예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액션 현장 상황실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홍정석 경기도의원은 중이염을 앓고 있는 염형철 활동가의 건강을 걱정해주시며 최근 경남도, 충남도 지자체의 모습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나희 한의사는 고공 활동가들을 위해 약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조은미 환경연합 회원님은 고공 활동가들을 위해 고운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농사를 짖고 계신 김유님과 원종국님, 한결님도 고공 활동가들과 정다운 인사를 나누며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수원촛불, 민언련, 조배숙국회의원, 방구들장신부님, 밝은마을고양시민회, 경실련경기도협의회에서도 찾아주셨습니다. 

[#3 12:00]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4대강사업으로 1500년만에 발전 기회를 맞았다며, 4대강사업 반대 외지인을 비난하는 방송이 지겹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3600억을 들인 이포의 경우, 인부는 50여명뿐이고 절반은 외국인입니다. 이런 사업을 두고 무슨 고용창출효과가 있다는 것인지, 지역 발전의 기회라는지 납득되지않습니다.”


[#2 10:00]

 아침부터 상황실 맞은 편에 4대강 공사 찬성측에서 방송차를 대고 녹음된 자신들의 주장을 반복해서 틀어대고 있다. 방송은 4대강 공사로 여주가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며 4대강 공사를 반대하는 외지인은 물러가라고 떠들고 있다. 하지만 4대강 공사가 어떻게 여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땅값 상승과 보상금이 찬성측이 기대하는  것이겠지만 사실상 4대강 공사로 아름다웠던 여강이 파괴된다면 여강을 찾아오던 사람들 마저 발길을 끊고  땅투기꾼들만이 찾아와 여주를 황폐화시키고 민심이 흉흉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땅값이 비싼 서울 사람들이 과연 여주 사람들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4대강 공사 하기 전의 여주민들은 정말 불행하게 살아왔던 것일까? 막대한 국민의 혈세가 정작 여주민들이 아닌 토목 재벌들의 배를 불리는데만 쓰이고 있다. 그 돈이면 진정 아름다운 여주의 자연을 보존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맑고 행복한 마을, 사람들이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 수 있고 병원, 학교 등 복지, 편의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직접적으로 나아질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토건세력, 땅투기꾼이 아닌 여주 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을 개발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조용했던 마을에 토건재벌, 땅투기꾼 등 외지인들이 와서 강과 마을을 파괴하는 행위가 중단됐으면 한다.




[#1 10:00]

 아침 9시 30분에 공사 업체에서 고공 활동가들에게 물 0.5리터 6병과 무전기 배터리를 올려줬습니다. 오늘 폭염주의보가 떴는데 뜨겁게 달궈진 콘크리트 교각 상판에서 한 사람 당 달랑 물 1리터로 하루를 버티라니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글 : 양치상 간사(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금, 2010/08/0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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