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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이포보 현장 액션 : 2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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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이포보 현장 액션 : 22일째

익명 (미확인) | 금, 2010/08/13- 19:39

[#4 21:00]




해가 정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촛불을 들었지만 시간은 달라져있었습니다. 7시 반이 지나니 날은 어두컴컴해졌습니다. 앞으로 8시 촛불이 아닌, 시간을 좀 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이후로 무전기가 없는 이원 무음 생방송이었지만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숙소까지 함께해준 s대 환경대학원 학생 2명에게 감사드립니다.



[#3 19:00]




지난 9일, 4대강 사업 중단의 메시지를 담아 함안보 아니, 함안댐 지원상황실을 출발해 자전거로 낙동강과 남한강 줄기를 따라 올라 온 두 신입 활동가가 오늘 드디어 이포댐 지원 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20대의 통영거제환경연합 황현진 간사와 천안아산환경연합 김명중활동가가 젊은 패기와 감성으로 그 긴 거리를 단 4일만에 끊었습니다. 튼실해진 다리를 보니 ‘빗 속에도 그냥 냅다 달리니 가능하더라’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휴가도 반납한 기특한 후배들을 선배들이 박수로 맞았습니다.



[#2 17:00]




시민공간 나루의 네 단체 (환경정의, 여성민우회, 녹색교통,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들이 오늘 하루를 책임지겠다며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물결같은 파란색 긴 천에 강을 위한 메시지를 적고 그려 완성한 멋진 작품을 보 위의 활동가들을 향해 펼쳐보입니다.





나눔문화의 젊은 대학생 다섯 친구가 직접 만든 식혜와 직접 찐 감자를 들고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땅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펼쳐보이기도 하고, “아무리 내 앞길이 험해도 그대로 인해 내가 힘을 얻고~”라는 가사의 ‘이 길에 전부’라는 노래를 보 위 활동가들에게 큰 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이들의 예쁜 마음에 보 위 활동가들도, 상황실 활동가들도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든든한 우리의 지관스님도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스님의 잿빛 승복에서 훌쩍 다가온 가을을 느낍니다.


[#1 13:00]






이른 아침, 청주환경연합의 소모임 ‘자연의 친구들’ 회원 네 분들이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생태탐방을 준비하며 원래 예정되었던 일정을 변경해 이포보를 비롯한 남한강 일대를 답사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공무원노조에서도 양성윤 위원장님을 비롯한 10분이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이포보 현장에는 공사 방문객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관은 없지만 이런 임시 전망대(?)가 있습니다.
종종 방문객들이 무리를 지어 공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가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국가에서 4대강 현장 답사라면서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숙식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 22조에는 이런 예산도 포함되어 있는가 봅니다. 이는 곧 우리 세금이 이런 프로그램에도 쓰이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무전기 너머로 “어젯밤에 잘 잤어?” 물어보던 이포바벨탑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무전기 배터리가 떨어졌지만 공급해주지 않는 시공사와 정부의 횡포입니다. 확성기로 우렁차게 말해보지만 주위의 노래소리와 선무방송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우리는 바벨탑과 국민에게 소통하려 할 것 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우리가 괜히 시도했겠습니까? 불통의 시대에서 홍보만을 강조하는 정부에게 따끔한 충고입니다.




* 방문해주신 분들
지관스님 / 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 외 / 청주환경연합회원 / 환경정의 / 한국여성민우회 / 녹색교통 / 함께하는 시민행동 / 대학생 나눔문화 / 서울시민 /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생

      글 : 안철,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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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에 오르는 농식품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저탄소 식생활을 유도하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저탄소농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스마트 그린 푸드’ 홈페이지(www.smartgreenfood.org)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관련용어 설명을 비롯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등을 소개하고, 수입농산물의 탄소배출량(푸드마일리지), `밥상의 탄소 발자국’ 등 실생활에서 농산물을 소비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밥상의 탄소발자국’ 코너를 활용하면 나이, 성별에 따른 하루 권장 칼로리에 맞춰 본인 취향에 맞게 식단을 짜보고 식단에 따라 온실가스(CO2)가 얼마나 배출되는 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

올해 40세 직장인 남성 K씨는 아침식사로 밥(쌀밥)과 북어국, 된장찌개, 쇠고기장조림, 콩나물무침, 배추김치를 먹었다.

K씨의 아침식사 한끼가 준비되기까지 배출된 CO2 총량은 2천268gCO2e로 이는 승용차 1대가 11.9km를 달릴 때 배출하는 CO2의 양과 같다.

이런 식단으로 1년 동안 섭취할 때 총 2천484kg의 CO2를 배출하게 되며 이는 20년생 소나무 851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CO2의 양과 같다고 홈페이지는 설명했다. [뉴데일리=홍성인 기자]

금, 2011/06/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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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풍부한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입니다. 우리가 집과 동네에서 태양광을 세우고 스스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은 큰 매력입니다. 태양광이 어느 때보다 각광을 받고 있는 지금, 소형 ‘베란다 태양광’부터 발전사업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태양광을 폭넓게 접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사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대전시, 한화큐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함께하는 ‘제1회 햇빛발전창업교실’에 참가자 여러분을 모십니다.

신청하기:  https://goo.gl/forms/OcS2kQclk21qn79f2

월, 2017/11/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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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에너지기행

기후정의 원정대, 진짜 녹색을 찾아 세계를 누비다

“착한 에너지 기행”

(김현우외 6인, 이매진)

기후변화를 막는‘착한’대안인 줄 알았던 바이오연료가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
선진국이 쓰는 팜 오일을 위한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조는 독한 농약에 눈이 멀고, 팜 플랜테이션 조성 때문에 자신의 땅을 빼앗긴 할아버지는 10년이 넘는 수배생활로 자신의 삶을 잃었다. 기후변화시대,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가?

『착한 에너지 기행』은 에너지·기후 분야의 진보적 민간 싱크탱크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김현우·이강준·이영란·이정필·이진우·조보영·한재각이 꾸린 ‘기후정의 원정대’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에서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대륙까지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여행기’이기도 하다.

원정대의 첫 목적지는 녹색에너지의 메카 독일, 에너지자립을 이룬 오스트리아 농촌마을, 석유없이 농사를 짓는 일본, 영국의 녹색마을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한편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선진국과 대기업 때문에 고통받는 타이, 인도네시아, 버마, 라오스로 달려가 기후부정의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한다.

저자들은 한국의 현실에도 쓴소리를 뱉는다.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8위, 에너지 총사용량 10위, 석유 소비량 5위인 한국은 개발도상국 지위 뒤에 숨어 나쁜 에너지를 개발하고 소비하느라 여념이 없고, 일부 대기업들은 지역사회를 해체하고 독재정권의 자금으로 유용되는 해외 투자에 열을 올린다는 게 이 책의 판단이다.

그렇다면 ‘착한 에너지’와 ‘진짜 녹색’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들은 그것은 “환경 친화적 에너지이면서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에너지”이고, “에너지 개발에서 중앙집권적인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데 기반을 둔 지역 분권을 지향”하는 것을 뜻한다. 더 나아가 정부가 말하는 ‘녹색 성장’에 이런 고민이 과연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화, 2014/06/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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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과 함게하는 환경실천

나만의 스타일, 나만의 컵을 들고 다니는 센스쟁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이제 따나만의컵뜻한 차가 생각나는 가을입니다. 반가운 지인을 만날 때나, 독서를 할 때, 가을분위기에 취할 때 등 수시로 마시는 차.

그런데 혹시 종이컵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실제 종이컵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생산하는 종이컵이 약 120억 개이고, 이를 위해 천연펄프 7만 783톤을 수입합니다. 이렇게 수입한 펄프를 세척해서 원료로 사용하고, 컵 안쪽에 비닐코팅을 한 후 종이컵을 완성합니다. 천 개의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서는 50m 정도의 느티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며 이런 종이컵 한 개가 썩는데 20년이 걸립니다. 또한 세계 자연보호기금에 따르면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펄프를 생산하고 표백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물을 사용하는데 종이컵 한 개 당 사용하는 물은 약 200리터나 됩니다.

게다가 이러한 종이컵을 만들 때 한 개 당 이산화탄소 11g이 배출되며, 이산화탄소 1톤을 없애기 위해서는 30년생 나무 360 그루의 나무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산소를 내뿜어야 합니다.

이렇듯 종이컵은 환경오염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위해성연구부의 연구에 따르면 종이컵 겉 표면에 코팅된 얇은 비닐 막에는 인체에 유해한 ‘low density polyethylene’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차 한잔을 마실 때도 환경을 지키면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방법! 지금 바로 나만의 컵을 사용해봅시다.
최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할인해주는 커피전문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화, 2014/06/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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