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누리아띠 905호] 세계환경의날, 윤석열 정부 환경정책, 빵점도 아깝습니다

[누리아띠 905호] 세계환경의날, 윤석열 정부 환경정책, 빵점도 아깝습니다

admin | 목, 2023/06/01- 17:47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누리아띠 905호
?누리아띠, 오랜친구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905호
☢️ 오염수 방류 반대가 85.4% 환경운동연합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에 대한 대국민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현안의 중요성을 감안한 결정이었습니다. 오염수의 해양방류에 대한 질문에는, 방류 반대가 85.4%에 달했습니다. 일본정부의 거짓말과 한국정부의 뻘짓에도 국민의 판단은 흔들림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오염수 방류가 태평양을 통째로 흐리게 될 것을 확인해주는 영상입니다. 일본은 온 세계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 결과 보기

?‍?‘일본 방사성 오염수 시찰단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 발표’ 기자간담회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5월 31일 오후 2시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시찰단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시찰단을 즉각 해체하고,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을 대책을 원점에서 다시 세우길 바란다”면서 “해양투기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고, 국제해양법 재판소 등 제소 절차부터 착수하길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백도명 교수는 “시찰단은 오염수 처리 시설과 방출 시설이 설계대로 지어졌는지,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고 왔다고 했는데 일본 정부의 설계부터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 뒤의 검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의 가장 큰 문제는 환경영향평가와 생물학적 농축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윤 대표는 “일본 정부는 일본 어민들의 허가 없이는 해양 투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2018년 IAEA 방문 이후 해양 투기를 결정했다”면서 오염수 장기 보관을 비롯한 대안들이 있으나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ALPS를 다핵종제거설비라고 부르지만, 실제적으로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핵종 감소설비라고 봐야 한다”며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지하수가 그대로 유출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입장문 보기

 
? [세계 환경의 날] 윤석열 정부는 환경 파괴 폭주를 멈춰라!
환경운동연합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파괴에 앞장서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제정해 올해로 만 50년이 지났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무색하게도 윤석열 정부는 케이블카, 공항 건설, 녹조 방치, 오염수 투기 찬성, 기후위기 방치 등 반환경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환경 파괴 폭주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 기자회견 내용 바로가기

 
? [논평] 부실로 점철된 환경부의 녹조 종합대책 
1일 환경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녹조 예방과 저감을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사전예방, 사후대응, 관리체계’ 3대 분야로 나눠 ‘비상대책’과 ‘중장기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환경부 이번 대책의 가장 큰 문제는 녹조 발생 주요 원인 진단부터 오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해법도 부실할 수밖에요. 환경부는 낙동강 녹조 발생 원인에 대해 “낙동강은 경사가 완만하고 유속이 느리며, 주변에 산단지역, 축산시설 등으로부터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되어 녹조가 발생했다고 말합니다. 환경부는 보 때문에 유속이 느려졌고, 이 때문에 녹조가 대량으로 발생했다는 뻔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하고 있습니다. 녹조 치료제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환경부가 녹조 대책에 있어 가장 우선할 것은 화려한 전시성 ‘뻘짓’이 아니라 보 수문 개방과 자연성 회복입니다.

? 논평 바로가기

 
? <강원특별법 개정안> 강행 처리한 171명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합니다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25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한 건강한 논의 기회는 상실되었으며, 제2, 제3의 지역특별법의 욕망에 불을 지핀 꼴이 되었습니다. 기후생태위기의 시대에 최소한의 환경법 체계를 입법부의 권능으로 무력화시키는 최악의 선례를 만든 86인의 법안발의자, 그리고 통과시킨 171인을 역사에 기록할 것입니다.  

? 강원특별법 찬성의원 171인 명단

?‍?‍?‍??‍♀️?‍???‍?‍?‍???‍?‍?‍??‍♂️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 동행’을 시작합니다

"참사는 밤이 되면 어두워지고,

구름이 끼면 비가 온 것 같이

저절로 그렇게 되는 자연현상이 아닙니다.

이것은 산업의 구조, 고용의 불안정, 그리고

안전에 대한 정책의 부재가 빚어낸

인위적 재앙인 것입니다"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이 출범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생명안전시민넷 등 시민사회단체와 재난참사 피해자, 노동 인권단체는 3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출범 선언식을 열고 “생명이 존중되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훈 작가는 여는 말을 통해 “우리가 일하다가 죽고, 놀러 왔다가 죽고, 학교에 가다가 죽고, 집에 가다가 죽고 다치는 게 일상이라면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갈 수가 없다”면서 “이것은 인간이 개입해서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되는 커다란 재난”이며 “생명안전은 정부가 베푸는 시혜나 조정이나 관리 대상이 아니고, 국민의 주체적인 권리로서 정부에 요구하는 권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재난 참사가 빈번한 시대, 우리는 다음의 권리가 모든 사람에게 있음을 선언하며,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 나서고자 한다”면서 "생명안전기본법은 기업의 이윤보다, 정권의 안위보다, 생명과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세워내어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 동행’ 출범 선언문 바로가기

  ? '공기소독 금지' 방역소독제 논란, 당국의 안이함을 규탄한다
지난 27일, 환경부가 기존의 고시를 개정하여 방역소독제 겉면에 ‘공기 소독 금지’ 문구를 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진 장관이 직접 서울교통공사 방화차량기지에서 현장 점검을 하며 내놓은 대책이라고 합니다. 환경부는 여전히 이 사안을 공기 중에 분사하지 말라는 경고를 듣지 않은, 방역현장의 과실 정도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18일 설명자료를 낼 때도 방역현장에서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공기 중에 분사하여 소독한 것이지, 환경부는 적법하고 안전한 소독 방법을 안내·홍보해 왔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환경부는 논란이 된 소독제품에 대한 관리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부터 따져봤어야 합니다. 단순히 고시를 개정하여 특정용도 금지표시를 붙이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환경부가 강조한 대로라면 분명 설명을 했는데, 왜 현장 일선에는 실행되지 않는지 심층적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이 논란에서 언급된 물질들, 특히 염화벤잘코늄(BKC)의 유해성과 위해성은 연구를 통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우리 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안겨준 이 물질을 더 우리 곁에 남겨두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 논평 바로가기

♻️  쓰레기의 여행, 그리고 재활용 선별장의 실태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크게 소각장, 매립지, 재활용 선별장으로 가게 됩니다. 2021년 기준 전국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평균 45,894톤이며, 이 중 소각되는 비율은 29.92%(13,730톤), 매립은 14.78%(6,782톤) 그리고 재활용은 54.66%(25,086톤)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재활용 선별장에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재활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해 조사된 재활용품 선별시설 실태조사에 의하면 인력에 비해 반입량이 많거나, 이물질로 오염되어 있거나, 크기가 작은 품목들과 비닐봉지에 구분 없이 담겨 반입된 재활용품들 등이 시설장 내 방해요인으로 뽑혔습니다. 쓰레기박사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장은 시민들의 부족한 인식, 비효율적인 선별장의 구조, 협소한 장소 등이 선별율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시설 개선과 확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선별장이 실제로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선별장을 방문했습니다.

? 선별장 방문기 바로가기

☢️ 후쿠시마 오염수

동해로 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1년

올 여름 일본정부는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투기를 막을 수 있는 대책마련과

수산물 수입 금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금 ✍️ 서명해주세요.

[콩나눔 함께해요] ? 사향노루와 산양, 하늘다람쥐와 반달가슴곰의 터전인 푸른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6차 대멸종, 인류세, 에코사이드 등 무시무시한 단어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물다양성이 무너지면 결국 또 다른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올 게 확실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가 높은 생태 현장을 지키고 천연기념물, 보호종, 보호 식생을 찾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해주세요.
이번 주 누리아띠는 어떠셨나요? 전하고 싶은 의견 있으시면 답메일로 의견 보내주세요
?
생명을 위한 초록 변화에
함께해 주세
?
공동대표|이철수·김수동·김호철·박미경   사무총장|김춘이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23 |02-735-7000|www.kfem.or.kr
누리아띠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누리아띠 890호
?누리아띠, 오랜친구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890호

☢️?‍♀️핵발전을 멈추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101개 시민·사회·환경 단체 연대체인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본부’는 정부의 폭주하는 핵발전 확대 정책을 저지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라를 위해 핵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78년부터 766회나 설비와 인재, 이상기후 등으로 국내 핵발전소에서 사고와 고장이 잦았습니다. 태풍이나 호우로 25차례 가동을 중단했고, 바다 수온 상승으로 유입된 해양생물이 핵발전소의 배수구를 막아 8차례 가동을 멈췄습니다. 지난해 삼척과 동해의 산불이 울진핵발전소의 안전을 위협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국내 노후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겠다고 계획했습니다. 현 정부 임기 내 무려 18기나 됩니다. 안 그래도 불안한 핵발전소 안전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11일이면 후쿠시마 핵사고가 벌어진 지 12년이 됩니다. 후쿠시마의 아픔과 교훈을 기억해야 합니다. 핵발전을 멈추고 위험한 에너지에서 벗어나는 일은 몇몇 사람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 책임 있게 나서야 하는 일입니다. 더보기▶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에 함께해요!

100만 서명의 힘으로 핵발전소 폐쇄와 핵발전 확대를 막아내는 데 함께해주세요?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인 2024년 3월 11일까지 1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합니다.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중단해라!

국토부는 1월 3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 이어 지난 10일 진행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앙정부의 개발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방안을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개발제한구역(GB, 그린벨트)의 허가권을 광역·기초지자체에 넘긴다는 것입니다.
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규모를 30만㎡ 이하에서 100만㎡ 이하로 3배 이상 확대하고, 국가전략사업은 추가로 해제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규제완화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기후위기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도시환경에서 산과 논밭의 역할은 매우 크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재해 예방, 쿨링 효과, 휴양,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구의 90%가 사는 도시에서 개발제한구역은 없어서는 안 될 그린인프라입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의 가치를 평가하는 환경평가제도는 표고·경사도·농업적성도·식물상·임업적성도·수질 6개 항목이 전부입니다. 이제는 도시환경 보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보다 확대 강화해야 합니다. 더보기▶

??‍♀️석탄발전소는 더는 안돼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5만 명의 시민들이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을 요구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야 국회가 첫 번째 청원 소위를 열어 해당 청원을 심사했습니다.
국회는 조속한 탈석탄법 제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해야 합니다. 삼척에 지어지고 있는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는 기후위기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관련 활동 보기

[채용공고] 활동가를 모십니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지구를 위해 함께 활동을 할 활동가를 찾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려요! 더보기▶
이번 주 누리아띠는 어땠나요? 답메일로 의견 보내주세요
?
생명을 위한 초록 변화에
함께해 주세
?
공동대표|이철수·김수동·김호철·박미경   사무총장|김춘이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23 |02-735-7000|www.kfem.or.kr
누리아띠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금, 2023/02/17- 11:24
4
0

  회원여러분, 평안하셨는지요? 벌써 한가위 밑입니다. 환경위기와 환경오염이 일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습니다. 조상에게 드리는 한가위 음식은 차례를 마치고 나면 우리가 먹게 되지요? 정성을 담은 차례 음식이 오염된 식재료로 만들어진다면 조상에게도 송구한 일입니다. 그 음식을 먹는 우리야 나이 먹었으니 그러려니 한다지만 어린 자녀와 손주들의 내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일본산 수산물뿐 아닙니다. 원산지와 농약오염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상품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익만 생각하는 사회에서 어쩌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밥이 하늘이라고 했습니다. 속되게 말하면 먹어야 사는 건데 이제 밥상도 환경오염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농부와 어부의 고민도 적지는 않겠지요. 올해는 후쿠시마오염수로 한가위 상차림에도 그늘이 생겼습니다.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일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규탄행사가 이어지고 국제연대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거리에 나가보니 규탄에만 그쳐서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환경의제가 규탄 일색의 정치이슈로 변하고 나면 시민이 설 자리는 비좁아집니다. 시민의 이해가 실종되는 거지요. 환경문제의 피해 당사자는 늘 평범한 시민입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잘 아시지요? 고통과 상실의 긴 시간을 누가 책임지고 있나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고기 어패류 소금 등이 야기할 질병과 인생파괴는 또 누가 책임지게 될까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단속도 규제도 실질적으로 되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환경시민들이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하자고 해야 합니다. 다음 세대의 미래를 생각하면,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500기 이상의 원전부터 청산해야 합니다. 독일은 선제적으로 탈원전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청정에너지 국가가 되는 거지요. 대단하지요? 원전 폐기물은 오래 사라지지 않습니다. 인류문명의 종말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재앙이지요. 탄소 배출 중단만큼 다급한 현안입니다. 후쿠시마가 문제의 전부일 수 없습니다. 이제 ‘탈핵’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하늘과 땅과 물이 파괴되고 오염되면, 사람뿐 아니라 뭇 생명이 숨을 데가 없습니다. 이미 멸종된 생명들이 많습니다. 이제 우리가 각성하고 긴장감을 가져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전적으로 인간의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지구온난화’라는 표현에서 보듯 누군가는 위기의 심각성을 오히려 감추려 듭니다. 어리석은 거지요. 해고를 ‘구조조정’이라고 부르듯 관료적이고 정치적입니다. 요즘은 서구 언론과 학계에서 ‘지구가열’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개념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뜨거워진 지구는 ‘지구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도 길게 이어진 여름폭염이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한더위를 견디기보다 서둘러 에어컨을 켭니다. 냉방장치는 우리를 시원하게 하지만 지구를 시원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지구를 위한 처방은 우리들이 냉방장치와 멀어지는 것입니다. 스위스에서는 냉방도 난방도 절제 있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름을 덥게 나고 겨울은 춥게 지내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라는 말이지요? 그래야 하는 건데... 올해는 환경현안이 많아서 활동가들이 과로 상태입니다. 경비도 폭증하고 있어서 염치불고하고 여러분들께 후원을 늘려달라는 부탁도 드렸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돌아와서 기뻤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힘을 내겠습니다. 기후뿐 아니라 다른 어려움도 많은 시기에 한가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후위기를 화제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차림은 더 간소해도 좋겠지요? 올해도 모여 앉은 식구들과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평안하십시오.

2023년 한가위 밑에,

환경운동연합 드림

수, 2023/09/27- 09:30
4
0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누리아띠 887호
?누리아띠, 오랜친구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887호

?1회용컵으로 만든 "컵 보증금제 전국시행"

12월 2일 제주와 세종에선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되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세종 문화회관에서는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그리고 이제석광고연구소가 함께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국 시행’을 요구하는 정크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계단에 버려진 1회용컵들은 가까이서 보면 쓰레기들처럼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보증금제 전면시행'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계단에 잔뜩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컵은 거리 곳곳에 방치된 모습을 보여주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용한 컵을 회수 및 재활용할 수 있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국 시행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퍼포먼스입니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자원재활용법에 규정된 필수 제도입니다.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는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제도를 유예하고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흐름에 역행하는 환경부를 규탄하며,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면적인 시행을 요구?합니다. 더보기▶

?‍?‍?‍?1만여 명의 목소리가 모였습니다!

지난 10월 5일,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면적인 시행과 그에 맞는 로드맵을 발표할 것을 시민들과 함께 요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총 10,368명의 시민분께서 서명에 함께해주셨습니다.? 더보기

☢️?‍♂️건강한 미래세대 위해 핵발전소 폐쇄해야

12월 8일, 명동 가톨릭 회관에서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본부> 발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본부>는 윤석열 정부가 주장하는  ‘원자력 최강국’이 아니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라를 만들고, 핵폐기물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본부>에서는 ▲핵발전소 수명연장 금지 ▲신규핵발전소 건설 반대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 반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핵발전소 피해주민 이주대책 법 개정 등 5가지 요구안을 발표하였다.더보기▶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에 함께해요!

100만 서명의 힘으로 핵발전소 폐쇄와 핵발전 확대를 막아내는 데 함께해주세요?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인 2024년 3월 11일까지 1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합니다. 서명하기

?번지수 잘못 짚은 환경부의 대구 수돗물 해명, 유감이네요...

대구 수돗물에서 남세균이 나온 이후 환경부가 수습에 나섰습니다. 녹조가 소강한 10월 말에 조사를 벌여 남세균 검출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이 검출되었는데? 환경부는 남세균 생존 여부를 확인하는 RNA 분석을 하지 않은 채 검출된 남세균은 죽은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남세균이 정수되지 않고 수돗물에서 발견되었다면 그보다 더 작은 크기의 조류 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은 과연 잘 걸러졌을까요? 시민이 요구하는 것은 무마가 아닌 투명한 정보공개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입니다.
 더보기▶

?비건은 처음이라...

비건지향인들의 수다모임 현장 ? 많은 분이 편안하고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수다를 나눠주셨어요.? 더보기

[참여] 제주바다 비치코밍?‍♂️?‍♀️

아름다운 제주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마음 아프셨던 분! 저희랑 같이 비치코밍해요!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함께 가꿔요?참여하기▶

[채용공고] 해양담당 활동가를 모십니다.

?? 환경운동연합에서 지구를 위해 함께 ?해양활동을 할 활동가를 찾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려요! 지원하기▶
이번 주 누리아띠는 어땠나요? 답메일로 의견 보내주세요
?
생명을 위한 초록 변화에
함께해 주세
?
공동대표|이철수·김수동·김호철·박미경   사무총장|김춘이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23 |02-735-7000|www.kfem.or.kr
누리아띠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금, 2022/12/09- 09:00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