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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전국 해양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활동후기]전국 해양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admin | 수, 2023/05/31- 15:01

쓰레기로 가득 찬 해변 지난 일요일, 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과 함께 태안의 한 해변을 찾았습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변은 사람의 손길은 닿지 않았지만, 사람이 버린 쓰레기로는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페트병,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쓰레기부터 부표, 그물, 밧줄 등 어업 중에 버려진 쓰레기들까지. 수백 종류의 다양한 쓰레기들이 해변 곳곳에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해변이 어쩌다 쓰레기로 가득 차게 된 것일까요?

[caption id="attachment_231892" align="aligncenter" width="640"] [해변에 가득 쌓인 쓰레기들. 이번에 방문한 해변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었다][/caption]

여름철에만 치워지는 쓰레기 사실 우리나라 모든 해변에는 쓰레기가 잔뜩 밀려옵니다. 육지에서, 그리고 바다에서 버리는 쓰레기의 양이 워낙 많기 때문인데요. 다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은 성수기에 지자체가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치웁니다. 수많은 쓰레기는 계속 밀려오고 있는데, 시민들의 눈에 보이는 해변은 마치 쓰레기가 없는 듯이 치워지고 있는 것이지요. 유명한 해변을 조금만 벗어나 관리되지 않는 해안가를 찾아가보면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들이 다시 바다로, 해양생물에게로, 그리고 우리에게로 돌아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231880" align="aligncenter" width="640"] [마대에 담긴 쓰레기들과 미처 담지 못한 스티로폼 조각들. 부표에서 쪼개진 스티로폼 조각이 해변에 가득하다][/caption]

해양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80% 이상은 플라스틱입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쓰레기는 미세한 조각으로 잘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됩니다. 이미 전 세계 바다에는 230만 톤의 미세 플라스틱이 떠다니고 있다고 하고, 우리가 마시는 식수에도 수백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돌고 돌아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지요.

고래와 해양쓰레기 해양에 버려진 쓰레기는 우리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것은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들입니다. 특히 바다 먹이사슬의 최상위층을 차지하고 있는 해양포유동물은 해양 쓰레기로 인한 피해의 정도가 더 큰데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35종의 해양포유동물 중 대부분이 해양 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대부분이 그물, 밧줄, 부표 등 어업 활동에서 버려진 쓰레기인데, 이런 어업 쓰레기는 해양포유동물의 신체를 훼손하고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그물이나 밧줄에 걸려 지느러미가 잘리거나 폐사하는 고래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31895" align="aligncenter" width="640"] [속초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밍크고래의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00여 마리의 고래류가 그물에 걸려 죽고있다 / 출처:속초해경][/caption]

매년 우리나라에서 죽고 있는 고래류의 숫자는 1,000여 마리에 달합니다. 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상괭이, 대형 고래류인 밍크고래, 제주 앞바다에 살아가는 남방큰돌고래 등등, 많은 고래들이 어업에 사용되는 그물에 걸려 죽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고래와 같은 해양포유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나 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래를 위한 바다 환경운동연합은 ‘고래를 위한 바다’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 8개 지역 조직,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전국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고래에게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주기 위해 해변에 쌓은 수많은 쓰레기들을 열정적으로 치웠습니다. 마대 수십 자루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쓰레기를 치웠지만, 여전히 해변에는 쓰레기들이 넘쳤고, 남은 쓰레기를 다 치우지 못해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탄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아이는 “남은 쓰레기들을 다 치우지 못해서 아쉬워요. 다음에 또 와서 남은 쓰레기를 다 치웠으면 좋겠어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고, 한 시민은 “해변에 부표와 밧줄이 이렇게 많이 버려지는지 몰랐어요. 우리 바다가 고래에게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바램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31889" align="aligncenter" width="640"] [쓰레기를 줍는 시민들. 궂은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caption]

환경운동연합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해서 활동해가겠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31894" align="aligncenter" width="640"] [수십 자루의 마대가 가득 쌓일 정도로 많은 쓰레기가 수거되었다][/caption][caption id="attachment_231896" align="aligncenter" width="640"]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8개 지역 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참여했다][/caption]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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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3년 4월 20일(목) 오후 2시~4시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 주관·주최: 고민정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 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국민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와 시민단체는 국민 수산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이력제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발제
  1. 국내 수산물이력제 관리 현황 - 강거영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 과장
  2. 국내 수산물이력제 강화를 통한 국민 식품 안전 보호 방안 - 이용기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장
  3. 수입수산물 이력제 현황 및 개선점 - 정우진 EJF(환경정의재단) 캠페이너
  토론 좌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토론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최미정 서울 자양고등학교 학부모 김종식 연안어업인협회 회장 최성근 시사저널E 기자 김수현 에코생협 이사
일, 2023/04/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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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플로깅 참가 신청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forms.gle/CBY62e9qirxnyZ9Q7

수, 2023/05/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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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매년 반복되는 고래 불법 포획 근본적인 원인 해결해야

[caption id="attachment_234104" align="aligncenter" width="640"] [불법포획에 사용된 작살 / 출처:포항해경][/caption]

〇 지난 24일, 포항 해양경찰서는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유통⋅판매한 일당 55명을 검거하고 17마리 분량의 밍크고래 고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적발된 불법 밍크고래 포획 사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혼획 고래의 유통과 판매가 허용되는 현행 법 체계에서 밍크고래의 불법 포획은 예견된 일이었다. 환경운동연합은 밍크고래의 불법 포획을 조장하는 정부 정책을 규탄하며,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포유류에 대한 보호 정책 마련을 촉구한다.

〇 이번 사건으로 검거된 55명은 밍크고래 불법 포획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했던 일당이다. 포획선에서 잡은 고래를 해상에서 해체하여 바다에 숨겼고, 운반선은 이를 끌어올려 항구로 운반 후 식당으로 유통시켰다. 한 두명이 벌인 우발적인 사건이 아닌, 수 십명이 계획적으로 움직여 밍크고래 불법 포획을 자행해왔다는 뜻이다.

[caption id="attachment_234103" align="aligncenter" width="640"] [검거된 일당의 범죄 개요도 / 출처:포항해경][/caption]

〇 밍크고래가 불법으로 포획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밍크고래는 마리당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된다. 밍크고래를 바다의 로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행법상 밍크고래를 포획하는 것은 불법이다. 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00여 마리의 밍크고래가 소비되고 있다. 고래를 잡는 것이 불법인데 고래고기는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 것일까.

〇 현행법상 고래 포획은 불법이지만 우연히 혼획된 경우에는 유통과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 의도치 않게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를 판매하는 것은 법적으로 제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유통되는 고래고기가 우연히 혼획된 것인지 불법으로 포획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매년 혼획되어 유통되는 밍크고래는 80여 마리인데, 소비되는 밍크고래는 200여 마리에 달한다. 매년 밍크고래가 불법으로 포획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작년 4월에도 밍크고래 4마리를 불법으로 운반하던 일당이 검거되었다.

[caption id="attachment_234105" align="aligncenter" width="640"] [어창에 숨겨져 있던 밍크고래 고기 / 출처:포항해경][/caption]

〇 국제사회는 고래를 이용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제포경위원회(IWC)는 1986년부터 상업적 고래 포획을 금지했으며, 미국은 1972년부터 해양포유류보호법(MMPA)를 제정하고 자국 내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고 있다. 고래류에 대한 보호가 국제적 흐름으로 이어진 것은 고래가 멸종위기에 처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양생태계에서 가지는 고래의 역할이 중대하기 때문이다. 고래는 우산종으로써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척도이며, 먹이사슬 내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고래가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인 탄소를 포집하여 기후위기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〇 우리나라 시민들도 고래류 보호에 대해 높은 인식 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시민환경연구소에서 진행한 ‘해양포유류에 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 응답자의 72.9%가 고래고기 판매를 반대했으며, 85.5%는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래를 이용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비단 국제사회 뿐만 아닌 우리 시민들의 인식이기도 한 것이다.

〇 매년 밍크고래 불법 포획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밍크고래 보호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밍크고래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고래류 보호  방향성에 동감한다는 말만 반복할 뿐 실질적인 보호 정책은 마련하지 않았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가 밍크고래를 포함한 모든 고래류를 보호종으로 지정하고, 밍크고래의 유통과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

수, 2023/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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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경이 사라집니다. 제주를 살려줍서!

 

동검은이오름에서 바라본 제2공항 예정지. 멀리 왼쪽에서부터 우도와 성산일출봉, 대수산봉이 보입니다.

제주도가 포화입니다. 2005년 500만 명이던 관광객이 2016년에 1500만 명을 넘겨 연간 860만 명인 하와이의 두 배나 됩니다. 관광객이 빠르게,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도 토건족과 면세점, 대형 관광업소만 배불리는 상황입니다. 농지는 개발자에게 넘어가고, 서민은 생활비 상승으로 한숨만 나옵니다.

난개발로 중산간과 해안경관은 본모습을 잃어가고 제주의 허파 곶자왈도 개발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골프장,도로, 건물 때문에 삼다수를 만들어내는 지하수의 함량은 줄고 취수량은 늘어납니다.

정화되지 못한 채 바다로 흘러드는 오폐수에 전복과 소라에서는 썩은내가 나고 해녀들은 구토와 피부트러블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공항건설보다 관제,운영시스템의 개선으로 용량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영국의 개트윅 공항은 시간당 55회로 연간 4800만 명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제2공항 예정지 일대는 오름,동굴과 숨골, 철새도래지가 많아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제2공항은 제주도 항공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혈세낭비, 과잉시설입니다. 결국 공군기지로 이용될 것이 뻔합니다.

제주의 미래가 걸린 제2공항, 제주도민의 의견을 물어야 합니다. 제주도민은 공론화를 통해 도민이 결정하기를 원합니다. 국토부의 일방강행은 엄청난 갈등과 상처를 만들  것입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환경운동연합이 함께합니다.

화, 2019/11/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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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환경운동연합이 댕댕플로킹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과 진행했는데요,생명과 환경을 지키면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가는 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 위해 지난 12월 27일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이 있는 에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최준호 사무총장, 송하림·한경지 운영참여국 활동가가 함께 했구요, 우리동생에서는 유병선 이사장, 유현주 상무이사, 배기욱 이사, 3대 멍대표 대니(반려인 기수연), 3대 냥대표 냥벤저스 중 생강(반려인 손보경), 동물 조합원 쵸키(반려인 한경지)까지 많은 분들이 총출동 해주셨습니다!

먼저 서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활동 영역에서의 근황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두 단체가 협약을 맺게된 취지와 앞으로 함께 할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협약식을 진행해 보아야겠죠!

먼저 우리동생의 3기 멍대표 대니가 도장을 찍어요. 내 몹시 불편하지만 이번 한 번만 참아주겠다는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면서 꾹꾹.

그리고 또 한 분의 동물 대표인 냥대표 생강이도 흔쾌히(?)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생명과 환경을 위한 활동 함께 열심히 해보자 냥~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환경운동연합의 사무총장님과 우리동생의 이사장님도 도장 찍고 악수 하고 기념 사진 찍습니다. 찰칵~ 이것으로 환경운동연합과 우리동생은 온라인에서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서로 활동을 공유하기도 하고, 함께 고민해서 좋은 활동을 만들어가기로 하는 약속의 과정은 이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념 촬영을 빼놓을 수 없겠죠?

환경운동연합과 우리동생이 이제 친구가 되었으니 가까이 친하게 지내면서 각각의 회원과 조합원, 나아가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활동 많이 하도록 할테니 다음 소식 또 기다려 주세요~

 

 

목, 2020/01/09-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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